[인천] 인천부평구문화재단은 인천 출신 차세대 클래식 유망주를 선보이는 '인천시립교향약단 with 영아티스트'를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해누리극장에서 올린다.
올해 부평구문화재단이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선정한 3인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테너 류성수, 플루티스트 김소연이다.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미국 일본 등지에서 연주하면서 각종 콩쿨과 음악상을 휩쓸고, 15세에 비에니아프스키 국제콩쿨에 최연소로 참가해서 최초이자 유일한 한국인으로 2위 수상과 함께 음악평론가상과 폴란드 국영방송 청취자상을 받았다.
테너 류성수(연세대),플루티스트 김소연(한양대) 이 세 명의 아티스트와 인천시립오케스트라 함께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지휘계의 거장 박은성 지휘자가 이끈다.
박은성 지휘자는 70년대 오스트리아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서 25세에 국립 교향악단을 지휘했고, 이후 서울시립 소년소녀 교향악단, 서울 시립 교향악단, KBS 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했으며 수원시향과 코리안 심포니의 수장으로서 한국 교향악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2002년 9월에는 북한 평양에서 조선국립교향악단과 합동공연을 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휘자이다.
이날 연주회에는 '바이올린 협주곡 D major Op.61'을, 오페라 '아를르의 여인' 중 '페데리코의 탄식', 오페라 '루살카'의 '한번도 본적 없는 아름다운 모습',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1번 G major KV.313'이 연주 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대표전화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