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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7월 ‘훈훈한 우리 동네 이야기’ 소개

충주 정착 4년 차 일러스트레이터 김혜영 작가

 

충주시가 충주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주민과 화합하는 숨은 이웃들을 소개하는 월간예성 코너 ‘훈훈한 우리 동네 이야기’를 통해 충주 정착 4년 차인 일러스트레이터 김혜영 작가를 소개했다.


김혜영 작가는 결혼 후 고향인 서울을 떠나 언니의 소개로 연고가 전혀 없던 충주에 정착했다.


김 작가는 구도심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작업실을 빌려 출판물 일러스트 작업과 독립출판 관련 일을 하고 남편은 가구 제작을 하며 공간이 없어 이루지 못한 꿈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특히 관아골 청년가게 로컬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사진과 일러스트로 디자인한 에코백을 담장마켓(성내성서동 플리마켓)에서 판매하기도 하는 등 충주의 로컬크리에이터를 전국에 알리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김 작가는 “충주에 온 뒤로 삶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나만의 작업공간이 생겼다는 점”이라며 “서울에서는 비용 때문에 이 정도 규모의 개인 작업실을 갖는다는 것은 꿈도 못 꾸는데 충주에서는 하고 싶었던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익숙한 공간을 떠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주변 분들이 다들 호의적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주변의 작가나 창작자분들도 전시하거나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혜영 작가의 자세한 이야기는 월간예성 7월호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 / 더 가까이, 충주 / 미디어 충주’ 메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