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흐림백령도 10.7℃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한중미술협회 6월 중국 지린성, 라오닝성 성정부 동시 초청 전시

지린성 미술관 국제전 조직위원장에 한서경 작가, 전시총감독에 이병선 작가
라오닝성 특별 초대전 조직위원장에 김지윤 하북미대 교수, 전시 총감독에 양병구 하북미대 초빙교수

【우리일보 차홍규 기자】 | 2009년 차홍규 회장이 북경 칭화대 미대 교수로 재직 중 ‘우리 미술인들의 중국 진출을 돕고자 설립한 한중미술협회’는 설립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린성(吉林省), 라오닝성(遼寧省) 성정부 초청으로 6월에 각각 지린성의 성도 장춘과 라오닝성의 성도 선양에서 전시가 이루어진다.

 

 

지린성 성도 장춘(長春)은 일본 제국주의 시절 만주국 수도로 중국의 중요도시 중 하나로 전시가 열리는 지린성 미술관은 규모 큰 전시관으로 1층은 아트홀 및 전시장과 기프트샵, 2층은 주로 입체작품을 전시하는 곳으로 조각과, 공예 미술관, 3층은 송화석과 도자기 전시 및, 전통 예술과 공예미술, 4층은 중국 전통의 뿌리조각 및 북카페, 카페 등이 설치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규모가 상당하다.

 

 

라오닝성의 성도 선양(沈阳)은 한중미술협회가 그간 노신미대(鲁迅美术大學), 선양시 미술관과 선양 국제경제문화촉진회가 운영하는 화허미술관 등 여러 차례 전시를 한 곳으로, 료녕성 성정부가 제 2회 국제우호도시 대회를 개최하면서 특별히 한중미술협회를 지정하여 전시 요청을 하여 한중미협이 이에 협조하여 뜻깊은 전시가 이루어졌다.

 

 

 

그간 한중미술협회는 협회원들을 위하여 중국의 많은 공공미술관과 대학미술관 및 북경 798 예술구의 갤러리와 중명련 미술관 등에서 초대 전시를 마련하여 회원들이 많은 전시를 소화하고 있었고, 협회 회원들의 중국 교육계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역량을 모아 하북미술대학과 길림 동화대학, 선양 도시대학 등 여러 대학에 정교수 및 초빙교수로 진출하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금년 4월 중국 선양시 인민정부는 한중미술협회 차홍규 회장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여 외국인으로는 파격적으로 선양시 이사(理事)로 임용을 하였고, 일본의 ‘아시아 예술연합회’에서도 차회장을 협회 고문으로 임용하여 금년 10월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세계 유명예술인 초대전시회’에 한중미술협회 회원들도 적극 참여시킬 예정이다.

 

 

한중미술협회는 그간 해외교류 전시 및 협회원들의 중국 교육계 진출 추진과 중국의 여러 성정부 및 시정부들과 우호관계를 맺어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대한민국에 많은 미술단체가 있지만 1년에 한 두번 전시회를 하는 것이 현실인 상황에서 한중미술협회는 1년에 국내외 여러 곳에서 많은 전시회를 유치하여 협회 회원들에게 다양한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술인을 위한 바람직한 단체로 앞으로 많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