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 출근시간을 한 시간 늦추는 시차출퇴근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높아진데 따른 구 차원의 조치다. 직원 출·퇴근시간을 분산시켜 특정시간대 대중교통에 다수 인원이 몰리면서 높아질 수 있는 감염 위험을 낮추고, 밀접접촉 또한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시차출퇴근제가 시행됨에 따라 서구는 지난 26일부터 팀별로 필수인원 1명을 제외한 전 직원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췄다. 안전총괄과와 서구보건소는 24시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대상에서 제외되며, 대민업무 수행을 맡고 있는 민원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의 경우는 부서(동) 실정에 맞춰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직원 출·퇴근시간을 조정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을 분산시킴으로써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자 한다”며 “이용자가 몰리는 시간대가 나눠지는 만큼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중소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섰습니다. 20일 남동구에 따르면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사례 및 신고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피해기업에 특례지원, 경영안정자금(융자)지원을 비롯해 지방세 징수유예 등 세무분야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구는 기업협의회 간담회 개최, 대중국 수출입 기업의 수출 다변화 사업비 확대 편성, 수출 지원사업에 대한 우선선정 및 가점 지원, 중국 온라인 마케팅 사업을 통한 수출지원 등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실시할 예정입니다. 구는 고용된 중국지역 입국 외국인 전수조사 TF팀을 운영해 외국인 고용자에 대한 전수조사 및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코로나-19의 지역확산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구 관계자는 “남동구 기업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피해사례와 애로사항을 접수받고 있다” 면서 “다양한 지원정책을 확인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더불어 적극적인 기업 투자활동 지원과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판로 개척으로 대외적 악재에 대한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이끌고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