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LH 임대주택에서 최근 5년간 10명의 고독사가 발생한 가운데, 다른 임대주택에선 월임대료 10만원인 입주자가 4,400만원 짜리 외제차를 운행하는 등 공공임대주택 관리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자회사인 주택관리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천 소재 LH 임대주택에서 10명의 독거노인이 고독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과 2020년 각각 1건이던 고독사는 코로나 팬데믹이 절정이던 2021년 4건으로 대폭 늘었다. 최근 5년간 인천 임대주택 고독사 현황 주: 고독사한 주민은 모두 65세 이상 독거노인(주택관리공단 확인) 최근 10여년간 주택관리공단이 관리 중인 영구임대 아파트의 65세 이상 독거노인 호수는 연평균 6.1% 증가하고 있어, 인천 공공임대주택의 고독사 또한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표 2> 참조) <표 2> 주택관리공단에서 관리중인 전국 영구임대 관리호수(세대수) 이런 가운데 영구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에 고독사 방지 등 돌봄을 제공하는 주거복지사는 인천에 단 1명만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퍼들로 구성한 서프시티 협동조합은 서핑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쓰기 위해 사계절 서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 또한 안전한 해변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서프구조대’를 전국으로 확대해 가는 활동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인구 감소로 지방 소멸 위기에 처한 양양군에 MZ 세대들이 서핑을 하기 위해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서핑 스쿨, 음식점, 숙박업, 교육 사업, 제조업, 건설업, 의류업 등의 일자리들이 생겨나 관계 인구들이 교류 인구로 변환되며 정주 인구로 정착하는 선순환을 가져오고 있다 . 인구가 3만 명이 안 되는 양양군에 서핑으로 매년 수백만 명이 찾아오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사례는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도 선진 사례로 뽑힐 정도로 이제는 서핑 하면 양양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겨나고 있다. 서프시티 협동조합이 설립한 ‘양양서핑학교’는 강사진 전원이 국제서핑협회의 서핑강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교육 기관이다. 양양서핑학교는 서핑을 ‘일회성 체험’에서 끝내지 않고, 평생 이어갈 수 있는 스포츠로 여기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입문서핑 과정, 초급 과정, 중·상급자 과정으로 커리큘럼이 세분화 되어 있어
청년 창업 기업 ‘호호’가 나무의사와 수목치료기술자의 업무 도움 모바일 서비스인 '트리닥터+'를 기획해 산림 분야 청년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트리닥터+’는 나무의사와 수목치료기술자에게 ‘EMR, 커뮤니티, 교육, 아티클’ 이렇게 4가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소프트웨어이다. '트리닥터+'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태블릿이나 핸드폰 등의 모바일로 간편하게 진료 차트를 작성, 견적을 내고 처방할 수 있는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나무의사협회의 자료에 의하면, 현 나무의사의 약 70%가 50~60대인 만큼, 컴퓨터 상의 오피스 문서 사용을 어려워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타이핑을 최소화 시키고, 입력과 선택을 단계별로 진행해 최종적으로 각 서식의 양식에 맞춰 서류작성이 될 수 있게끔 하는 간단하고 쉬운 UI를 개발 중에 있다. 나무의사가 '트리닥터+'의 EMR 서비스를 통해 처방전을 작성할 시'농촌진흥청-농약안전정보시스템'과 '(사)한국작물보호협회'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작물명과 병해충·잡초 등에 따른 약제를 처방할 수 있다. 또한 '트리닥터+'의 EMR 서비
한국에서 시작하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동양적인 바다를 모티브로 브랜드를 선보이는 TRASEAISM에서 10월 21일 17시 30분, 올시누스 백 와디즈 펀딩을 오픈한다. ‘올시누스’라는 이름은 범고래의 학명 Orcinus orca에서 따온 이름으로, 가방 양옆의 여수 광양항 그물 업사이클링 포켓의 배색 디자인이 범고래를 닮아 붙여졌다. TRASEAISM(이하 트래시즘)은 Trash, Treasure, Sea, -ism이 합쳐진 말로, 브랜드 네임에 쓰레기가 가득 찬 현대의 바다를 과거의 아름다운, 보물과 같은 바다로 되돌리겠다는 트래시즘만의 신념과 주의를 담았다.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것, ‘여유’. 트래시즘은 동양 특유의 넉넉함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제품에 구현시키며,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며 느낄 수 있는 여유와 행복감을 제품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브랜드를 전개한다. 트래시즘이 선보이는 첫 번째 제품, 올시누스 백은 MIPANⓇ regen™ 고급 리사이클 원단과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협업해 수거한 바다의 골칫덩이 폐그물을 선별, 세척 과정을 통해 업사이클링해 만든 친환경 가방이다. 업사이클이란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더해 예술적
민자도로인 인천김포고속도로의 ‘북항터널’ 노면 젖음 현상이 지속되면서 시공사가 정밀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원인이 설계·구조상 문제인지, 관리 문제인지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돼 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국토교통부와 ‘인천~김포고속도로(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 북항터널을 시공한 P건설사가 터널 노면 젖음 현상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인 뒤 추가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2017년 침수 사고를 겪은 인천 북항터널은 이후에도 물이 고이는 노면 젖음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데 따라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다. 해저면 30~40m 암반에 건설된 북항터널은 터널 내 배수시설로 물을 흡수하고 이를 펌핑해 외부로 퍼내는 구조인데, 하루 평균 5천톤에 달하는 물(해수 또는 지하수)이 배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배수 시스템은 도로 측면 공동구와 도로 바닥 관 등 이중 체계로 구축된 가운데, 민자사업자 측은 바닥 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시공사 측은 “설계대로 공사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준공을 받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자사업자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최
오비맥주가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에서 ‘카스 희망의 숲’ 조림 사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6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동북아시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오비맥주의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2010년부터 13년째 지속하고 있다. 9월말부터 10월 5일까지 몽골 북동부 에르덴솜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 일대 인근 주민들과 몽골 학생 봉사단 50여명은 800 그루의 비술나무를 식재하고 물을 주는 활동을 벌였다. 13년간 오비맥주가 몽골에 심은 나무는 사막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목으로 약 46,000 그루에 달한다. 오비맥주는 조림사업뿐 아니라 사막화로 생계유지가 힘든 환경난민들의 경제적 자립도 돕고 있다. 몽골 환경난민들에게 비타민 나무 유실수를 지원하고 열매 재배를 통한 수익을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몽골의 사막화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생활터전을 잃고 겨울철 극심한 한파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진 몽골 환경난민들에게 매년 방한용품과 방역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원도 정선군 예미산 지하 1000m에 위치한 세계 6위급 고심도 지하실험시설 ‘예미랩’에서 우주의 비밀이 밝혀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은 5일 강원도 정선군 예미랩 지상연구실에서 예미랩 준공식을 개최, 2023년부터 ‘암흑물질’과 ‘중성미자’ 연구 등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암흑물질은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물질로, 우주에너지의 약 26%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추정된다. 또 중성미자는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입자다. 2023년부터 중성미자 미방출 이중베타붕괴(AMoRE-II) 연구와 암흑물질탐색(COSINE-200) 연구 등 우주의 근원을 탐구하는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예미랩은 2020년 8월 지하터널 공사를 완공했고, 올해 9월 차세대 대용량 검출기 인프라 구축 공사와 지상연구실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그동안 IBS 지하실험 연구단은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지하 700m 아래 300㎡ 규모 양양실험실에서 실험을 해왔으나, 연구시설의 깊이와 크기 모두 한계에 다다랐다. 하지만 3000㎡ 면적의 세계 6위급(면적 기준) 지하실험시설인 예미랩이 완공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암흑물질 탐색과 중
포스코 O&M은 10월 4일 서울 본사 금세기빌딩에서 소외계층에게 의류를 지원하는 자원 재순환 ‘옷캔’ 의류 나눔 실천으로 탄소저감 활동에 앞장섰다. 옷캔(OTCAN)은 의류 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환경단체이다. 옷캔 의류 나눔 활동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이 기부부터 분류, 포장 작업까지 동참한데 의미가 있다. 포스코O&M 임직원들은 가정 내 옷장에서 입지 않는 옷을 1차로 선별해 세탁해온 후, 지정된 장소로 의류를 모았다. 행사 당일 직원들은 수거한 의류를 성별, 연령별, 기능별 등 2차로 구분한 뒤 옷의 특징을 라벨링 하여 박스에 손수 포장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 나눔과 자원순환을 실천해 사회공헌에 기여한다. 기부된 의류는 옷캔을 통해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지원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활동으로 의류 생산과 폐기 처리에 발생되는 탄소를 저감시키는 효과도 있어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포스코O&M 김정수 대표는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물품 나눔 문화를 조성하여 이웃을 돕고, 탄소저감에도 동참하여 매우 뜻 깊다. 사회문제 해결에
지난 27일 환경부는 가습기살균제참사 구제급여 지급대상자 242명을 심사결과 195명에게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을 결정 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환경부는 보도하면서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 총 지원 대상 4,470여명에게 1,220억을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 단체에 따르면 9월 30일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12개 가습기살균제 살균제 피해단체 및 피해자들, 환경 시민단체들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으로 2011년 가습기살균제 참사 이후 11년째 미해결 사망자 유가족과 생존피해자들 아이들이 모두 죽고 있다,고 외치면서 “피해자 중심, 신속, 공정한 피해구제!는 모두 거짓말, 피해자들을 더 희망고문하지 말라! 거짓말, 불통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에 특검”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 전체 7,782명, 희생자 1,789명, 생존자 5,993명은 11년째 아비규환이며 악순환인데 환경부와 한국 환경산업기술원이 거짓말만 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환경부가 의도적 방해로 사회적참사특별법 연장에 가습기살균제참사
날로 심각해져가는 소음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선 노이즈엑스가 친환경적 자재를 사용해 사회적인 소음문제를 해결하는 대표적인 ESG 기업 Noise-X를 홍보하고 나섰다. 이번에 중기부 창업성장기술개발 R&D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2020년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영광 대표와 회사소개와 소음문제 해결에 대한 일문일답의 시간을 가졌다. ◈ 심각해져가는 소음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선 노이즈엑스 소음문제는 이제 더 이상 문제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소음으로 인한 난청, 이명, 심장병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살해하는 일까지 일어나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됐다. 이러한 일을 해결하는 스타트업이 있는데, 그게 바로 노이즈엑스이다. 이 스타트업은 친환경적 자재를 사용하고 사회적인 소음문제를 해겷하는 대표적인 ESG기업이다. ◈ 노이즈엑스, 성능 뛰어나고 환경도 보호하는 흡음재 선보여 노이즈엑스는 100% 재활용된 종이 소재의 흡음 마감재를 개발해, 사회 전반에 걸친 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인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 문제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흡음 마감재는 흔히 악기 연주나 취미 생활, 회의 등을 할 때 소음이 새어나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