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ㆍ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은 17일소득공제 항목에 반려동물 의료비 지출을 추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1인·노인가구 증가와 경제 성장에 따른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지속 증가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0년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638만 가구로 집계됐다. 그러나 높은 수준의 반려동물 의료비와 불투명한 진료서비스로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병에 걸리면 유기하는 사례 역시 증가하며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배준영 의원은 ”지난 12월 수의사법이 개정돼 앞으로 동물 진료 분류체계 표준화, 동물병원 진료비용 의무 게시 및 현황 조사·분석 등 동물병원 진료체계가 마련됐다“며 ”이에 발맞춰 국가적 차원에서 반려동물 의료비에 대한 가계부담을 낮추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개정안은 전통시장·대중교통·도서·신문·공연·박물관·미술관 등과 동일하게 동물병원 반려동물 의료비 지출분의 30%에 대해 소득공제를 적용한다. 또한 반려동물의 범위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개와 고양이 뿐 아니라 토끼, 페럿(족제비과), 기니피그(쥐와 유사한 동물) 및 햄스터가 포함된다. 배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 5선)이 7일 중앙선거대책본부 직능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당내 최다선 의원 중 한 명인 조경태 의원은 후보 경선 과정에서 홍준표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경선 이후에는 ‘원팀 정신’을 강조한 윤석열 후보의 뜻에 따라 공동선대위원장과 국가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조경태 의원은 이번에 개편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에서도 직능본부장에 임명되면서, 다시 한 번 주요 직책을 수행하게 됐다. 이날 임명된 조경태 의원은 “정권교체는 국민들의 열망이자 시대적 소명이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3월 9일 대선에서 반드시 압승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선거대책본부 직능본부장으로서의 역할과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윤석열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당장 저부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통령 후보가 2019년 총선을 앞둔 시기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박근혜 대통령 사면에 반대한다는 뜻을 전달했다는 언론보도에 분개하며 강력히 비판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통령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돈 한푼 받지 않고 오직 대한민국을 위해 일한 박근혜 대통령이 억울하게 인권유린을 당하고 있는데, 석방운동은 하지 못할망정 사면에 반대하는 뜻을 전달했다는 언론보도는 충격적이며 개탄스럽다”면서 “인간이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짓을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면에 반대했다는 것은 그야말로 인간의 탈을 쓴 악마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조원진 후보는 “어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이준석 대표는 우리가 뽑은 대표’라면서 갈등을 봉합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거 박근혜 대통령 불법탄핵때 배신자들이 ‘우리가 뽑은 박근혜 대통령’탄핵에 앞장섰던 모습이 스쳐 지나갔다”면서 “동물의 왕국처럼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물어뜯더니 사면조차 반대하는 국민의힘 지도부는 누구인지 스스로 고해성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후보는 윤석열 후보에게“위기에 봉착하니 이준석 대표의 손도 마다하지 않으며 화해의 제스처를 하는 윤석열 후보가 왜 박근혜 대통령께는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11월15일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서 시작한 ‘정권교체 인천 100일 대장정’이 인천 10개 군·구의 각종 지역현안과 소상공인, 소외계층, 보훈단체, 이주노동자와 다문화센터, 학부모 등 다양한 계층과 세대를 찾아가 만나는 현장 행보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그는 “역대 선거결과의 바로미터인 인천에서부터 정권교체의 불꽃을 피워 전국 방방곡곡으로 들불처럼 퍼져 나가도록 선봉에서 추진해 나가겠다”며 “인천의 10개 군·구 155개 읍·면‧동을 비가오나 눈이오나 찾아다니며 인천전역의 시민들을 만나 곁에서 본 윤석열 후보의 진심과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인천시민들과 토론하고 윤석열이 왜? 대통령이 되어야하는지 알리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학재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정권교체 인천 100일 대장정’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30일 이상 지속되자 지역 정치권에서도 그의 활동과 유사한 민심 탐방을 나서는 정치인(유정복,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현장 행보를 해주시는 정치인들이 늘어난다는 것은 환영할”이라며 “저를 포함해 국민의힘 당원이라면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부동산자산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경제적 불평등의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보정하기 위한 정책과세로서 부동산 보유세의 발전방향을 제시한 연구보고서(경제적 불평등의 특성과 조세정책의 과제: 부동산 보유세를 중심으로)를 29일 소개했다. 연구책임자인 이선화 연구위원은 부동산자산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불평등의 현황을 분석했으며 부동산을 세원으로 하는 보유세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보고서에서 수행한 실증분석의 주요 결과는 세 가지다. 첫째로 한국의 피케티지수, 즉 소득대비 자산 배율은 지난 200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경제성숙도가 높은 주요 자본주의 국가의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수준에 도달했는데 여기에는 부동산, 특히 토지자산의 증가가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확인된다. 지니계수로 평가한 한국의 자산 불평등도 역시 지난 2010년 0.607에서 2018년 0.670으로 크게 상승했다. 둘째 가계금융복지조사의 자산 정보를 재산세 행정자료의 부동산 분포 통계로 보완한 자료를 이용한 분석 결과 지난해 개정된 종합부동산세의 재분배 효과는 가계금융복지조사 원자료를 그대로 사용한 것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셋째 지난 1970~2018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은 28일 인천대로(도화IC~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사업이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대로 지하화는 서인천IC에서 도화IC(공단고가교)까지 4.5km구간에 걸쳐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왕복 4차선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5972억원 중에서 설계비와 공사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난 7월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반영됐고 지난달 9일 국토교통부 투자심의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오늘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앞으로 약 10개월간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김교흥 의원은 인천지역의 숙원이었던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전•현직 국토교통부 장관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등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했고 실무를 담당하는 국장, 과장, 사무관과도 수시로 소통하며 꼼꼼하게 챙겼다. 기획재정부 차관과도 긴밀한 소통을 통해 마침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이끌어냈다. 총사업비가 6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장동 의혹으로 수사를 받다 숨진 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게 지난 2015년 대장동개발사업 등 경영실적개선 유공으로 성남시장 표창을 수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성남시분당구갑)이 25일 성남시로부터 확보한 자료(성남도시개발공사 연말 우수직원 표창계획, 2015년 12월)에 따르면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은 김 처장을 포함해 성남도시개발공사의 경영실적 개선 및 시민편의 증진에 기여한 우수 직원들에게 시장 명의로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인원은 총 10명으로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됐다. 당시 시장 표창은 재직기간 2년 이상인 직원 중 공사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이 많은 자, 사명감이 투철하고 시민 만족도 및 청렴도 등 공·사생활의 귀감이 되는 자를 대상으로 했다. 김 의원이 확보한 당시 공적심사조서에 따르면 김문기 처장은 지난 2013년 11월 공사 입사 이후 개발사업본부 주무부처의 총괄책임자로 모범적인 역할뿐만 아니라 공사의 위상 제고 및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적시돼 있다. 특히 성남시는 민간사업자들이 막대한 개발이익을 독식한 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사업과 위례신도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前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결정했다. 박범계 장관은 24일 오전 정부종합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는 31일자로 이뤄진 2022신년 특별사면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부터 현재까지 서울삼성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면 이후 병원에서 출소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 31일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된 이후 4년 8개월째 수감 중이다. 지난 20일과 21일 열린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박 전 대통령을 사면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 있었다고 하지만, 문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을 사면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은 23일 재난 시 전통사찰과 등록문화재 복구 지원을 추가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국가 지정 문화재의 경우 지진, 산불, 집중호우, 태풍 등 다양한 재난으로 피해를 입을 경우, 정부에서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한다. 그러나 전통사찰과 유형의 등록문화재의 경우 법적근거가 없어 피해가 발생해도 정부로부터 복구 비용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 현재 사적 영역에서 관리하는 우리 문화재 중 약 80% 정도가 사찰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개항 이후로 많은 근대 건축물들이 등록문화재로 등록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전통문화발전특별위원회에서는 전통문화발전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빠르게 해결하고자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결정했다. 유정주 의원은 “법적근거의 미비로 인해 문화재 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해서는 안될 것” 이라며 “전통사찰이나 등록문화재의 경우 현재 국가 지정 문화재는 아니지만 미래의 중요한 문화유산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재난에 피해를 입었을 경우 빠른 복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복회 연수구지회·백포서일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서일 총재 순국 100주년 추모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인천 연수갑 박찬대 의원은 “숨겨진 독립운동가 업적 발굴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순국 100주년을 맞이한 독립운동가 서일은 사관학교와 소학교 등을 설립해 육영사업에 힘을 기울렸으며 1920년 북로군정서군을 지휘해 김좌진 장군과 함께 청산리전투에서 일본 정규군을 크게 격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독립운동가로서의 뛰어난 지도력과 헌신을 높게 평가한 정부는 1962년 서일 총재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그러나 역사는 '청산리 전투'의 영웅으로 김좌진 장군과 홍범도 장군을 기억했고 사람들에게 서일 총재는 차츰 잊혀갔다. 이에 서일 총재의 손자가 거주하는 인천 연수구는 서일 총재의 순국100주기를 맞아 서일 총재의 희생을 기리며 업적을 재조명할 수 있도록 서일 선생 100주년 학술회를 국가보훈처 공모사업으로 선정해 개최했다. 박찬대 의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서일 선생의 숨겨진 업적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