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추진한 560억 원대 태양광 보급 사업의 '이권카르텔'이 낱낱이 드러났다. 서울시는 시민단체 출신이 임원으로 있는 태양광 업체에 공공부지 제공, 무이자 대출 등 온갖 특혜를 몰아줬다. 서울시에 자문을 해야 할 '원전하나줄이기 실행위원회'에는 업체 측 시민단체 인사가 참여해 '셀프 자문'을 했다. 이 업체는 위원회를 통해 서울시 내부 정보를 빼내고 수십억 원의 보조금까지 챙겼다. '민관합동'이란 미명 하에 특정 업체가 시 예산을 강탈한 '제2의 대장동 사태'이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곧 국민들의 원성으로 이어졌다. 발전 효율은 용량 대비 70%에 그쳤고, 보조금만 받고 폐업한 '먹튀' 업체들 때문에 입주민들은 설비가 고장나도 수리받지 못하고 있다. 전세계에 수출할 만큼 경쟁력 있던 원전 생태계를 파괴하면서까지 정부가 '탈원전'을 밀어붙인 목적이 여실히 드러났다. 비리와 특혜로 점철된 태양광 사업으로 배불린 건 결국 정권에 기생하는 특정 시민단체 인사들이다. 오죽하면 현 정부의 탈원전에 앞장서온 에너지 공기업 수장들마저 무리한 정책이었다고 스스로 고백하고 나서겠는가.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 미몽(迷夢)이 진정으로 국민과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이었
올해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일반 재정지원 대상에 미선정된 인하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 대상에 추가로 포함돼 내년부터 다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수정안이 발의됐다.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에서 대학혁신지원 사업지원 대상 대학이 147개교에서 인하대를 포함해 13개교가 늘어난 160개교로 변경하는 수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교육위 소위는 기 실시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 참여해 일반 재정지원 대상에 미선정된 대학 중 상기 진단에 따른 총점 상위 약 50%(13개 대학)를 선정하고 별도의 추가 평가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교육위 소위 의결로 교육부 대학혁신지원 사업의 학교당 지원액은 다소 줄었으나(147개교x50억원→160개교x45억9300만원), 지원대학은 13개교 늘어난 160개교로 확대됐다. 배 의원은 지난 8월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발표 때부터 지속적으로 유은혜 사회부총리에게 교육부 평가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미선정 대학에 대한 구제 및 지원 방안을 촉구한 바 있다. 배준영 의원은 “예결위원으로 교육위의 수정안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으로 확정될 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났다. 이철희 수석은 윤석열 후보에게 문재인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했다.
1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 경기가 열렸다.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가 이날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복의 다차원성(多次元性)을 파악해 실증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행복지표를 개발하고 행복과 관련 있는 우리의 지역별 제반여건을 살펴본 연구결과를 12일 소개했다. 연구책임자인 민보경 삶의질그룹장은 국민 행복은 국가 차원의 정책과 노력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으며 지역과의 협업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회미래연구원의 ‘대한민국 행복지도 연구’는 경제 성장이 아닌 행복의 초점을 맞춰 삶의 질을 평가하며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누스바움(Martha C. Nussbaum)의 기본역량을 중심으로 행복의 영역을 7가지 영역 –건강, 안전, 환경, 경제, 교육, 관계 및 사회참여, 여가-로 구성하였으며 전문가 조사를 통해 각 영역을 측정하는 지표를 도출했다. 행복지표를 활용한 공간분석 결과, 건강생활실천율, 미세먼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비율, 노인여가복지시설 등의 지표는 공간상관성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되는 경향과 지역간 격차가 발생함을 확인했다. 전국 시군구를 인구규모별로 즉, 인구 10만 이하, 10만-50만, 50만 이상 등 세 집단으로 나눠 집단 간 비교분석을 한 결과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국제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적시 제공하는 브리프형 보고서인 국제전략 Foresight제5호(표제: 미래전쟁과 군사-기술의 연대 : 인공지능의 군사화와 민군융합)를 11일 발간했다. 저자인 차정미 국제전략연구센터장은 4차산업혁명시대 기술혁신이 미래 전쟁의 양상과 군사력 경쟁의 중점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하고 특히 인공지능 기술의 군사화는 미래전쟁에서의 승리를 위한 강대국간 군사력 경쟁의 초점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늘날 국제질서는 미중 패권경쟁의 심화와 4차산업혁명시대 신흥기술의 발전 속에서 기술과 안보의 연계가 급격히 강화되고 있다. 인공지능, 우주기술 등신흥기술이 상업적 용도와 군사적 용도를 동시에 가진 이중목적 기술이라는 점에서 기술과 안보, 산업과 국방의 연계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4차산업혁명시대 신흥기술의 부상이라는 기술적 요소와 중국의 부상에 따른 국제질서의 변화 속에서 추동되고 있는 미래전쟁 전망과 미중 양국의 군사적 대응에 주목했다. 특히 인공지능이 미래 질서와 미래전쟁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기술결정론적 시각에서 미중 양국이 전개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군사화와 군사혁신-군구조 혁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18 자유공원을 방문해 사진전시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이른바 '전두환 옹호 발언'과 관련해 "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오늘 오후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40여년 전 5월 광주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눈물로 희생한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 5.18 민주묘지 방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저는 40여년전 오월의 광주시민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눈물로 희생하신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광주의 아픈 역사가 대한민국에 자랑스러운 역사가 됐고, 광주의 피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꽃 피웠습니다. 그러기에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는 오월광주의 아들이고 딸입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슬프고 쓰라린 역사를 넘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역동적인 광주와 호남을 만들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여러분께서 염원하시는 국민통합을 반드시 이루어 내고, 여러분께서 쟁취하신 민주주의를 계승 발전시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윤석열 후보와 기자단과의 일문일답 Q. 총장님, 오늘 항의가
돌체 클래식 초청 작곡가 김성희 신작 가곡, '사랑의 Serenade'가 11월9일 PM 6시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김성희 작곡가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퍼져 많은 생명을 앗아가니 마음껏 숨쉬면서 소소한 일상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지 새삼 느끼게 된다며 경제가 힘들어지고 우울한 날이지만 음악이 있어 힘든 마음에 위로가 되고 따뜻한 사랑의 노래를 연주할 수 있으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돌체 클래식에서 초청해 음악회를 열게 됨을 무한감사를 드린다고 덧 붙였다. 그는 함께 해주신 시인님과 연주자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음악회가 많은 분들에게 푸른 희망과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작곡가는 숙명여대 음악대학 작곡가를 졸업하고 학교법인 소정학원 이사회 감사를 역임하며 현 한국창작가곡협회 작곡분과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또 지난 4월 '사랑넘머'(31곡 2CD)발매와 지난 8월 고희기념 가곡집 '사랑넘머'(27곡 수록)를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