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10월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차별금지법 제정을 검토할 때가 됐다는 발언(한국일보 보도)에 이어, 이달 2일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정기국회에서 관련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박주민, 권인숙 의원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자 발의한 평등법, 차별금지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장혜영 의원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차별금지법을 검토할 때가 되었다’는 발언을 두고 “의미 있는 언급이지만, 너무 늦은 생각이 든다”며 “취임 직후 혹은 21대 국회가 막 시작됐을 때 그 말씀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마음이 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장혜영 의원은 “이번 국회가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정기국회이다. 늦은 만큼 국회는 속도를 내서 반드시 이번 국회에 차별금지법을 제정해야 한다”며 “논의에 부치는 논의가 아니라, 실제 법 제정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부당한 차별로부터 시민들을 지켜낼 책무는 여야 대소를 막론한 모든 정당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장혜영 의원은 이어 “국민의힘 또한 예외가 아닌데 유력 대선 후보들이 앞다
“희망은 절망이 빚어낸 예술 작품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앞둔 오늘, 저는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지난 4년 우리는 절망했습니다. 집권자의 약속과 달리 “기회는 불평등했고, 과정도 불공정했으며, 결과도 정의롭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나라의 근간인 헌법정신은 훼손됐고, 법치는 땅에 떨어졌으며, 비상식과 위선이 판을 쳤기 때문입니다. 자신 있다던 부동산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고, 만들겠다는 일자리는 파괴됐으며, 대장동 게이트가 상징하듯이 부패의 골은 더 깊어졌습니다. 정치와 권력을 공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사익을 위해 남용했습니다. 그래놓고도 문제만 생기면 적반하장과 남탓, 내로남불로 일관했습니다. 절망하기는 우리 당의 당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연전연패, 거듭된 개혁의 좌절, 계속되었던 비대위 체제, 내부총질,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 그리고 어두워 보이기만 했던 정권교체. 이 때문에 우리 당원들도 절망, 좌절의 연속이었습니다. 정권교체를 위한 제1야당 후보 선출을 시작하는 오늘, 저는 이제 절망을 딛고, 다시 희망을 말하고 싶습니다. 특히 이준석 대표와 함께 지난 전당대회를 계기로 우리 당에 들어온 신규 당원
지난해 4월 치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오산' 선거구에 대한 재검표가 29일 수원법원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1대 총선 경기 오산 선거구 관련 국회의원 선거무효 사건 검증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밤 11시경까지 이어졌다. 최윤희 후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공천으로 오산에 출마했다 최 후보는 대법원에 선거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최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4만4834표(41.06%)로 6만1926표(56.71%)를 얻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패배했다. 최 후보의 소송제기와 함께 투표지와 투표함 등이 증거보전 신청돼 법원 결정으로 증거로 법원에 보전돼왔다. 최 후보 측 선거 무효소송 대리인단 중 한 명인 김소연 변호사(법률사무소 윌)는 "앞선 재검표에 이어 오산에서도 대량의 부정투표지가 쏟아졌다"며 "사전투표지발급기에 장착된 엡손 프린터에서 출력된 것으로 볼 수 없는 한쪽으로 쏠린 투표지, 각도가 휜 투표지, 녹색이나 파란색 줄이 섞인 투표지들이 다수 나왔고 사전투표지를 불법 인쇄 재단한 흔적인 자석투표지, 훼손된 투표지, 테이프 바른 투표지들 역시 나왔다"고 주장했다. 참관에 참석한 이들에 따르면 이날 검증에서 투표관리관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주관으로 10월 29일 저녁 7시부터 "사랑의 온도" 위로,치유, 희망의 노래 행사가 진행 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소상공인, 여행업계 종사자와 시민 초청 음악회로 조계사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방송됐다. 음악회에 우종민 밴드 국악가수 권미희 바리톤 박경태 라피네 들이 출연해 10월의 마지막 금요일 열기가 뜨거웠다.
소상공인의 고충 해결을 위해 연이어 간담회를 가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 특별위원회가 이번에는 자동차전문정비 업계 종사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위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위 공동위원장과 유병업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명예 회장 등 협회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연합회가 가진 고충과 건의 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공동위원장이 관련 내용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연합회는 전기차 보급이 점차 확대되면서 자동차 정비 수요가 줄어드는 실정 등에 대해 토로했다. 또한 연합회는 산업전환에 따른 정비시장 조사용역 및 컨설팅 지원, 조기폐차 정책 개선 건의, 미래차 보급 확대에 따른 전기차 정비교육 지원,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등을 건의했다. 유병업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명예 회장은 “영세한 정비업체가 미래차 전환에 대비하려면 정부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정부가 예산지원을 통해 전기차 정비교육 실시 등 정비 환경변화에 따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만 공동위원장은
국민의힘 중앙대학생위원회는 28일 서울 강남역 9번 출구 앞에서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박성민 국민의힘 중앙대학생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캠페인을 진행하며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을 위해 소신 있는 소중한 한 표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투표에 관해 책임 의식이 필요하다. 국민 모두에게 동등한 1표가 주어지지만, 그 한 표는 어떤 가치와도 바꿀 수 없다”고 강조하며 과거처럼 구태의연하게 줄세우기식, 동원씩 투표가 아닌 스스로 소신 있고 책임감 있는 투표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최근 국민의힘에 젊은 층의 관심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책임당원 수도 많아졌다”며 “국민의힘이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2030의 적극적인 경선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최근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여론조사에서 1:1 가상대결을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를 묻는 ‘다지선다형’을 채택했다.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28일(木),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평가·추진하는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인천 중구 개항로가 인천시 최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을 묶어 특색을 반영한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 1차 3곳, 2차 4곳, 3차, 5곳, 4차 8곳, 5차 5곳 선정되었고, 인천에서는 올해 최초이자 유일하게 중구 개항로 일대가 선정됐다. - 중구 개항로 일대에 `22년부터 `26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동안 배준영 의원은사업 신청은 현장 실사와 발표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중구 국회의원으로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긍정적인 평가를 요청했으며,신포국제시장 등 여러 상점가를 방문하며 상인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당부했고,지난 9월 소상공인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과 유선 전화에 이어 소상공인진흥공단 상권육성 실장과 직접 면담하고,10월 25일(月)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강성천 차관과 직접 통화하는 등 중구 개항로 일대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은 유한기 포천도시공사 사장(전 성남도공 개발사업본부장)으로부터 성남도공 사장직의 중도 사퇴 요구를 받았다고 알려진 황무성 전 성남도공 사장이 사장 재직 시절 ‘대장동 주민들이 강제수용 방식을 강력 반대 중이라서 사업시행방식을 구역지정 이후 개발계획 수립시 결정해야 한다’고 성남시에 건의했지만, 성남시가 의견을 묵살하고 결국 SPC방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입수한 ‘성남도시개발공사 내부 문건’에 따르면, 황무성 사장은 2014년 1월 7일 성남시에 공문을 보내 ‘당시 거래 시세가 평당 약 300~400만원인 반면, 강제수용시 보상비가 평당 약 230만원에 불과해 대장동 주민들이 강제수용 방식을 강력 반대 중’이라며 ‘환지방식 등으로 주민간 합의를 도출하는 기간이 필요하고 사업시행방식은 주민민원 등을 고려할 수 있도록 구역지정 이후에 개발계획 수립시 결정해야 한다’고 건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최춘식 의원이 조사한 결과, 황사장의 건의 이후 이재명 성남시장이 2014년 3월 12일 ‘성남도시개발공사와 구역지정 이전 업무위탁 계약을 하여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후보는 27일 경선 경쟁자였던 하태경 의원을 캠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하 의원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 의원은 개혁보수와 정치혁신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며 "함께 국민들에게 신선한 정치, 공감하는 정치,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권부보자는 하 의원에 대해 "무엇보다 정치권에서 소외된 2030 목소리를 가장 먼저 그리고 진정성 있게 경청해오신 분"이라며 "많이 배우고 소통하면서 국민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상 처음으로 비정규직 근로자가 800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임금 근로자 10명 중 4명이 비정규직이라는 참담한 일자리 성적표가 문재인 정부에서 나온 것이다. 심지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격차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로 벌어졌다. 일자리 대통령을 자처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참담한 정책 실패가 아닐 수 없다. 취임 후 1호 업무지시로 일자리 위원회를 설치했고, 청와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걸었지만 그 모든 것이 '보여주기 쇼'였다는 것을 일자리 통계가 증명한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 헬기로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방문,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했다. 하지만 그 역시 쇼였다. 4년 전 비정규직 비율은 32.9%였다. 그런데 해가 갈수록 이 비율은 높아져 이제 38.4%에 달했으니, 문재인 정부는 말만 앞세우고 실력은 없는 무능한 정부 아닌가. 채용절벽에 이어 비정규직 800만 시대를 연 지금, '일자리 대통령'은 어디에서 무얼하고 있는가. 국민의 삶에 고통을 안겨 준 정책 실패에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닌가.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무책임한 정권의 뒤를 잇겠다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정책은 더 과격하고 극단적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