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도전에 나선 ‘영원한 찐보(진짜 진보)’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은 19일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도 사적 모임 허용을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4인까지로 제한한 정부의 긴급조치에 대해 ‘전국방역계엄령’이라고 명명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장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전국방역계엄령에 부쳐’란 제목의 글을 올려 “코로나19를 빌미로 한 ‘방역계엄령’이 19일을 기해 끝내 전국으로 확대됐다”면서 “이로써 이 나라, 대한민국은 ‘전국방역계엄령’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된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그 엄혹한 유신독재시대, 이어진 전두환 군부독재정권시절에나 겪었던 전 국민적 고통이 자칭 진보라는 지금의 가짜 진보 문재인정권에 소환된 셈”이라며 “오히려 우리 국민이 당장 매일같이 겪어야 하는 방역계엄은 과거 독재계엄보다 더욱 참담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라고 개탄했다. 그는 “독재계엄 때는 그나마 숨은 쉴 수 있었다. 하지만 당면한 방역계엄하에선 끝 모를 마스크 착용으로 숨도 제대로 쉴 수 없는 육신의 시달림까지 더하고 있다. 더욱이 ‘저녁 있는 삶’이라는 자조처럼, ‘코로나통금’으로 인해 저녁이 되면 강제로 집으로 밀려들어가야 하는 통제까지 더해져 사실상 일상이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 후보자가 유정복 전 인천시장과 배준영 국회의원 등 2명으로 압축됐다. 인천시당 위원장은 내년에 있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인만큼 시당 위원장 선출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인천시당은 위원장 후보 마감 결과 유정복 전 시장과 배준영 의원이 후보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후보는 유정복 전 시장이다. 유 전 시장은 국회의원과 장관 역임 등 그동안 해왔던 풍부한 정치경험을 내세우며 위원장 후보로 나섰다. 앞서 유 전 시장은 자신의 역량을 다해 당원과 시민 결집을 이뤄내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배준영 의원은 이날 오후께 후보자 등록을 위해 인천시당을 찾았다. 배 의원은 그동안 시당 위원장은 주민의 지지를 이끌 수 있는 현역 의원이 맡아 왔다며 자신이 유일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배 의원은 선수(후보)가 심판(시당위원장)까지 하는 찬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유정복 전 시장을 비난하며 공정과 정의를 위해 M-Z세대에게 양보를 하고 중앙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당 대변인을 맡았던 경험과 14년간 인천시당에서 활동한 경력을 내세우며 '지역' 봉사를 위해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번 시당위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제헌절 메시지로, "대통령도 헌법 아래" 있다면서 헌법정신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이 국민의힘 입당뒤 첫 정치적인 메시로 16일“대통령도 헌법 아래” 있다면서 “헌법정신을 회복해야 한다”는 제헌절 메시지를 내놨다. 최 전 원장은 전날 낸 제헌절 메시지에서 "지금의 헌법은 지난 87년 당시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여야의 정치권이 합의한 헌법"이라며 "하지만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면 이 나라의 정치가 과연 헌법정신을 그대로 실천해왔는지 많은 의문이 드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그동안 통치행위는 헌법과 법률이 정한 권한 밖에서 행사된 경우가 많았다”면서 “헌법에 규정된 제청권이 제대로 행사되지 않았고 국가의 정책수립이나 집행과정에서 통치자의 의중에 따라 적법한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으며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권한을 넘어선 인사개입도 많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공직자들이 국민보다는 정권의 눈치를 보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고 꼬집어 말했다. 최재형 전 원장은 “헌법정신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 법치주의를 제대로 세워야 한다”면서 “저는 헌법정신을 지키고 법치주의를 정착시켜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대
8.15일은 광복절이자 고 육영수여사 서거 47주기 추모일이다. 육영수여사는 1974년 8월15일 국립극장에서 거행된 제29회 광복절 기념식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경축사 도중 청중석에 있던 조총련계 문세광이 쏜 총탄에 맞아 49세의 짧은 일기로 서거했다. 고 육영수여사는 영부인 시절 유난히 노약자들과 어린이를 사랑했으며 특히 한센병 환자들의 집단촌을 자주 방문하여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표했다. 지난 2016년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육 여사 서거 42주년 추모공연을 올려 3천여 명의 관객이 감동의 눈물을 자아내게 한 색동문화예술원이 이번 에는 고양시와 대구시에서 서거 47주기 추모 뮤지컬 “영원한 백목련 육영수”의 막을 올린다. 이번에 막을 올리는 추모 뮤지컬은 민지영예술단의 고 육영수여사 추모무를 시작으로 막을 열고 육 여사의 어린 시절부터 전쟁통에 이뤄진 박정희 소령과의 운명적 만남, 계산성당에서의 결혼식, 박대통령에 대한 거침없는 쓴소리, 파독 광부 간호사들과 눈물의 상봉, 한센병 환자 이야기 등 기품과 온정을 겸비한 영부인으로서의 감동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셔준다. 이 뮤지컬에서 육영수 역을 맡은 명소요는 뮤지컬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더불어민주당 맹성규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위원에 14일 선임됐다. 국회 예결위는 국가 예산안과 결산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국가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상설특별위원회로, 예결위 간사는 예결위원장과 함께 의사일정과 운영사항을 조율하며 예결위원 간 논의를 조정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간사는 예산안 증·감액을 세부 심의하는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에도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맹성규 의원은 예결위 간사위원으로 활동하며 2021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2022년도 예산안, 2020년도 결산안 등을 심의하게 된다. 재선인 맹성규 의원은 20대 국회 예결위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에서 활동했을 뿐 아니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축적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위원장, 당 원내부대표 등을 거치며 예산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경험을 쌓아왔다. 맹성규 의원은 “간사위원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께서 낸 세금으로 마련되는 국가 예산은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쓰여야 한다. 코로나 19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께 힘이 되는 추경안이 되도록 꼼꼼히 살피겠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장기표 후보는 7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논평을 통해 최근 최저임금인상 과정에서 드러난 민주노총의 반노동자적 행태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이 논평에서 장기표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인상으로 오히려 소득 하위 20%의 근로소득이 줄어들고 일자리 역시 62만개가 줄었다는 통계청 자료를 인용하며 “최저임금 인상은 고소득자의 소득은 높여주고 저소득자의 소득은 더 낮추면서 실업자를 양산하게 된다. 최저임금 인상은 안정된 일자리를 갖고 있는 취업자에게만 이득일 뿐 자영업자와 저임금노동자, 실업자에게는 엄청난 손해”라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이 같은 사정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발표한 민주노총에 대해 ‘서민경제 파탄의 주범’으로 규정하고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는 노동자가 319만명이라는데, 최저임금이 9,160원(월급 191만4천원)으로 오르면 이 가운데 상당수는 실직하게 될 텐데 민주노총의 책임이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또한 장 후보는 “청년실업 또한 민주노총에 주된 책임이 있다. 민주노총과 대기업 노조가 기업의 청년 신규채용을 사실상 차단함으로써 청년실업이 발생” 한다고 덧붙였
안상수 국민의힘 대권후보가 차기 대통령이 해결해야 될 과제로 2030청년 ‘일자리 와 ‘주택’을 최우선하는 대통령이란 주제로 손꼽고 나섰다. 안상수 국민의힘 대권후보(민선3,4대 인천광역시장, 전 3선 국회의원)는 8일 마포포럼에서 대선공약 포럼을 개최했다. 안 대권후보는 내년 3월9일에 정권교체를 하지 않으면 큰 재앙이 올 것이라는 걱정을 국민들 다수가 가지고 있다,며 아직도 일부 기울어져 있는 운동장에서 여러가지 국민들을 오도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내려고 하는 문재인 정권식의 정치를 하는 식에 많은 국민들이 심중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대권후보는 “논을 경제자유구역이라는 법으로 적용받도록 해 대지화하는 것이다. 논은 절대 농지라 다른 용도로 쓸 수 없다”면서 “가격을 정부에서 관리하고 있다. 아주 저렴하게 정부가 구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억평을 예로들면 3천만평에 아파트, 학교 등 주거단지로 조성하고 7천만평을 2030세대 한테 30~50년을 무상으로 빌려주자는 것”이라며 “여기는 AI, 반도체, 백신, 바이오 단지 등 미래 산업에 견인차가 될 첨단 산업의 클러스터로 만들고, 7천만평 부지에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무상으로
박병석 국회의장이 7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이(伊)-한(韓) 의원친선협회(협회장 이반 스칼파로토) 주최 환영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이탈리아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이-한 의원친선협회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이탈리아는 우리나라와 130년 넘게 우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온 전통적인 우방으로 국교를 재개하기도 전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한국이 전쟁의 상흔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며 “올해로 의료지원단 파견 70주년을 맞는데 이탈리아 정부와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탈리아 국민들은 코로나 팬데믹 피해로 가장 힘든 시기에도 유쾌함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잃지 않았다”며 “안드라 투토 베네(Andra tutto bene, 모두 다 잘 될 거야)라는 말은 우리 국민들에게도 큰 힘이 됐다”고 덕담을 건넸다. 박 의장은 이어 “코로나19는 국제적 연대와 협력 없이는 극복할 수 없다”며 “양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한미정상회담에서 한국이 백신 생산의 허브 국가 역할을 하도록 합의한 바
한국항공보안학회는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에서 “UAM을 위한 미래 항공보안”이란 주제로 국회 국토교통위원 김교흥의원과 소병훈의원 및 경운대와 공동주최로‘2021년 한국항공보안학회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항공보안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황호원 회장(한국항공대학교 교수), 국회의원 김교흥, 소병훈, 박상혁, 의원, 이석현 전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경운대 가경환교수 등 각 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및 카카오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어서 한국항공보안학회 임시총회도 있었다. 한국항공보안학회는 최근 UAM의 발전에 따른 각종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법률적 분야를 기초로 항공보안의 시각에서 어떠한 준비를 해나가야 할 것인지를 토론함으로써 정부와 기업체에 법률적 분야에 대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6일 개회식에서 밝혔고, 국토교통위원 김교흥의원은 ‘이번 학술대회는 UAM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국내 UAM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위원 소병훈 의원은 ‘UAM 산업은 현재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민의힘)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2021년 사업에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인천 중구 소재)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소재)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인천 강화군 소재)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40년 이상 경과한 학교를 선정해 개축 또는 리모델링을 하는 사업이며, 첫 스타트로 올해 전국 총 484개교가 선정됐다. 인천의 경우 올해 17개교 대상 사업비 1,342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앞으로 기획, 설계를 거쳐 2023년 말까지 준공될 계획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이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배준영 의원은 “영종국제물류고와 강남영상미디어고는 각각 1971년과 1974년에 설립됐고, 특히 인천여자상업고는 1945년 개교한 이래 76년이 지났다”면서 “이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통해 학교시설과 교육환경이 대폭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이어 “동 사업이 학교 전체 구성원들과 충분한 소통을 전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살피는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