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24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의 지역구 사무실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농성은 이윤희 본부장과 천은숙 돌봄전담사(전국돌봄분과장) 등이 참여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정부여당의 돌봄전담사 근무여건 개선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당 차원의 정치적 노력을 위해 당대표 면담을 요청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여당은 올해 6월까지 학교 돌봄교실의 근무시간 확대를 비롯해 돌봄전담사 처우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최근 확인된 교육부의 내부 검토 초안은 정부여당의 약속과 달리 오히려 근무여건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방안의 비중이 더 많다는 것이 교육공무직본부의 판단이고, 돌봄교실 현장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소속 돌봄전담사들은 파업 결의까지 밝히며 교육부 초안의 전면 재논의를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여당은 공식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돌봄전담사의 입장에선 긴급한 불안의 시간이 흐르고 있다. 때문에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정치적 약속의 당사자이자 공적돌봄 안정화의 책임을 가진 여당에게 긴급한 정치적 노력을 촉구하고자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히고 있다. 농성에 앞서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송영길 당대표 비서실을 통해 공문을 보내
민경욱 4·15 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이하 “국투본”) 상임대표가 제기한 4·15 총선 무효 소송 재검표 및 투표지 검증이 오는 28일 진행된다. 대법원 특별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오는 28일 인천지방법원에서 민 대표가 연수구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인천 연수을 총선 무효 소송 검증기일을 열기로 결정했다. 이번 재검표 및 투표지 검증은 작년 4·15 총선에 대하여 제기된 역대 최다인 130건 이상의 총선 무효 소송과 관련해 최초로 실시되는 것이다. 당시 인천 연수을 총선 개표결과 민 대표는 49,913표를,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는 52,806표를 얻은 것으로 발표됐고, 민 대표는 지난 해 5월 ‘사전 투표 전산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총선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재검표 및 투표지 검증을 통해 민 대표 측 변호인단은 전통적 방식의 수작업을 통한 재검표뿐만 아니라 실물 투표지와 선관위 서버의 투표지 이미지 파일 간 대조 작업 및 투표지 QR 코드의 일련번호 확인을 통해 투표지와 전자개표기의 조작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지난 4·15 총선에서 서울·인천·경기 지역 민주당 대 통합당 사전투표 득표율이 63% 대 36%로 일치하고, 관외 사전투표
최재형 감사원장이 이르면 이달 안에 감사원장직에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는 측근의 전언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어 당초 7~8월 사퇴설 보다 출마시계가 더 앞당겨진 것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재형 감사원장의 팬클럽 회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SNS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재형 감사원장의 대표적인 팬클럽“법과원칙의 대명사 최재형 감사원장을 사랑하는 그룹”의 회원수가 21일 현재 7,500명을 넘어섰다. 하루 게시되는 글도 수 백개에 달하는 등 뜨겁다. 이런 추세라면 이달 말까지 10,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팬클럽 관계자에 이모씨에 따르면 1년 전 이회창 전 총재의 지지모임인 창사랑 회원 몇몇이 주축이 되어 소모임으로 출범한 이 모임이 한 달 전만 해도 회원수가 3,000여명에 불가했지만 언론을 통해 알려지는 최원장 관련된 미담과 휴먼스토리에 감동한 국민들이 최원장의 구국의 결단을 촉구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단체는 지난 5월 21일 감사원을 찾아 최재형 감사원장에게 국민의 명령이라며 구국의 결단을 촉구하는 서신을 전달,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한 바 있다. 한편 이 단체는 회원10,00
전광훈 국민혁명당 대표가 6월21일 오후 1시부터 부평역 북광장에서 헌법 · 보안법 폐기 결사반대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전광훈 국민혁명당 대표가 6월 21일 현 정권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정치권을 맹비난하며 헌법·보안법폐지 결사반대 집회를 가졌다. 전 대표는 21일 인천 부평역 북광장 앞에서 진행한 국민혁명당(가칭) 대한민국이 기독교가 대한민국을 세웠다며 대한민국은 이승만 대통령을 선택해 지금의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반열에 설 수 있었다며 국민이 깨어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집회에서 국민혁명당 1천만 당원 가입 호소 하며 이준석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치인들에 대해 수위 높은 표현을 써가며 비난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에 갖다 바치려고 하는 데도 국민들이 너무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선이 되고나서 "평등 차별금지법과 동성애법에 대해서 목회자들께 염려하지 마시라 국민의힘이 책임지고 반대에 나서겠다고 해야 하는데 일언방구도 없다는 것이라며 젓비린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민경욱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4.15 부정선거에 1년이 넘도록 은폐를 하고 있다며 오는 28일 오전9시30분부터 인천지방법원에서 개표를 한다며 국민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 전의원은 1년을 넘게 끌어온 현 정부와 선관위가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은 18일 MBC ‘뉴스외전’ 방송 토론 중에 “이준석 대표가 소위 차별금지법에 대해서 분명하게 반대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차별금지법에 대해 “내용을 다 읽어보면 차별금지법이 아니고, 소수자의 사람들에게 특권과 특혜를 주는 법이고, 다수 사람들을 역차별 하는 법”이라고 지적하며, “이준석 대표가 이 법에 대해 눈치보지 않고 소신껏 ‘잘못된 법이다, 악법은 악법이다’ 라고 얘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이어, 국민들에게 차별금지법에 대해 “여론조사를 할 때 내용을 다 설명해 주고 소수자라고 일컬은 사람들이 특혜를 받거나 특권 세력이 되고, 나머지 다수의 일반적인 국민들이 피해를 입거나 불이익, 역차별을 당하거나 인권이나 자유가 박탈되는 법인 것을 안다면 찬성하는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해진 의원은 “여러 분야마다 소수자들의 불이익을 보호하는 법들이 다 있는데, 차별금지법은 소수자라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특권을, 나머지 사람들에 대해서는 불이익과 역차별을 강요하면서, 다른 법에 없는 동성애까지 집어넣은 데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위원회)의 지난 국회 국정감사 지적에 따라 MBC가 `전문기자 육성시스템`의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은아 의원실에 따르면, MBC는 국정감사 후속조치로 <전문기자·예비전문기자 선발 및 운영에 관한 지침>을 6월 10일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기자 육성시스템’은 내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춘 기자를 선발해 전문기자로 육성하는 제도로, 기자들의 경력개발과 국민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방송사에서 마련하고 있는 제도이다. 그러나 국정감사 당시,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중 MBC만 해당 제도를 도입하지 않은 상태였고, 허은아 의원은 이 점을 지적하며 `예비전문기자제도` 등 전문기자 육성 역량을 갖출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이 인천공항발 GTX-D노선 신설이 확정될 때 까지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다. 이 위원장은 17일 오전 8시 청와대 앞에서 “예정대로라면 GTX 노선은 이달 말 확정된다”며 “우리에게 시간이 없는 만큼 인천지역 여야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협력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GTX-D Y자 노선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노선은 경기 하남시~서울 남부(삼성·구로동)를 거쳐 경기 부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인천 작전~가정~청라~영종~인천공항행과 계양~검단~김포행으로 갈라지는 Y자 형태다. 정부는 2019년 10월 ‘광역교통망 2030 비전’을 발표하면서 이 노선을 언급했었다.이때부터 인천시와 인천 서구 주민들은 이 노선을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국토부가 지난 4월 주최한 공청회에선 김포와 부천 종합운동장을 오가는 이른바 ‘김부선’으로 축소돼 공개했다. 국토부는 이달 말쯤 GTX-D 노선을 포함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으로서 Y자형 GTX-D노선 관철을 위해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박남춘 인천시장에게 지난 달 초 만남을 제안하고 수차례 촉구했지만 말도 안 되는
국회도서관은 6월 15일 오전 10시‘인공지능과 조세’라는 주제로 제16차「AI와 국회포럼」을 개최했다.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조세행정 현황을 살펴보고 과세권자와 세무대리인, 납세자 등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조세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발제는 홍기용 인천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이자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이 맡았으며, 토론에는 정승영 창원대학교 세무학과 교수, 민병석 LG CNS 전문위원, 곽준영 법무법인 원 변호사가 참여했다. 포럼에서 홍기용 인천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의 조세행정 적용에 필요한 법률 쟁점과 실제 행정행위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사례를 발표하며 “정보기술의 발전에 따른 인공지능 조세행정 고도화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며 향후 과세권자와 납세자에게 모두 유익한 균형 잡힌 정책 추진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포럼에서 좌장을맡은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국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조세분야에서 인공지능의 도입은 필수불가결한 과제이다. 조세행정의 고도화에는 행정절차 간소화 및 관련법 개정, 개인정보보호 문제 등에 대해 면밀한 법적 검토와 합리적 정책 대안이 제시되어야 한다”며 “오늘 포럼에서 제시된 정책적 대
박병석 국회의장은 16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이피게니아 콘톨레온토스 주한그리스대사의 예방을 받고 “금년은 한-그리스 수교 6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이다. 지난 60년간 양국이 다방면에 걸쳐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조선, 해운 분야는 해운 대국인 그리스와 조선 강국인 한국이 잘 협력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다. 그리스가 진행 중인 에너지 분야 대형 프로젝트에도 우리 기업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또 “그리스는 한국전 당시 1만명이 넘는 병사를 파병해 주었다. 내전을 막 끝낸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참전해 준 것에 대해 우리는 고마움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그리스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주고 있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 북한이 조속히 대화의 테이블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콘톨레온토스 대사는 “그리스의 에너지 분야 대형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와 투자를 환영한다.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어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외교와 협력이 중요하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께서 북한에 백신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