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국민혁명당 대표가 6월 21일 현 정권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정치권을 맹비난하며 헌법·보안법폐지 결사반대 집회를 가졌다. 전 대표는 21일 인천 부평역 북광장 앞에서 진행한 국민혁명당(가칭) 대한민국이 기독교가 대한민국을 세웠다며 대한민국은 이승만 대통령을 선택해 지금의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반열에 설 수 있었다며 국민이 깨어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집회에서 국민혁명당 1천만 당원 가입 호소 하며 이준석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치인들에 대해 수위 높은 표현을 써가며 비난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에 갖다 바치려고 하는 데도 국민들이 너무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선이 되고나서 "평등 차별금지법과 동성애법에 대해서 목회자들께 염려하지 마시라 국민의힘이 책임지고 반대에 나서겠다고 해야 하는데 일언방구도 없다는 것이라며 젓비린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민경욱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4.15 부정선거에 1년이 넘도록 은폐를 하고 있다며 오는 28일 오전9시30분부터 인천지방법원에서 개표를 한다며 국민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 전의원은 1년을 넘게 끌어온 현 정부와 선관위가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은 18일 MBC ‘뉴스외전’ 방송 토론 중에 “이준석 대표가 소위 차별금지법에 대해서 분명하게 반대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차별금지법에 대해 “내용을 다 읽어보면 차별금지법이 아니고, 소수자의 사람들에게 특권과 특혜를 주는 법이고, 다수 사람들을 역차별 하는 법”이라고 지적하며, “이준석 대표가 이 법에 대해 눈치보지 않고 소신껏 ‘잘못된 법이다, 악법은 악법이다’ 라고 얘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이어, 국민들에게 차별금지법에 대해 “여론조사를 할 때 내용을 다 설명해 주고 소수자라고 일컬은 사람들이 특혜를 받거나 특권 세력이 되고, 나머지 다수의 일반적인 국민들이 피해를 입거나 불이익, 역차별을 당하거나 인권이나 자유가 박탈되는 법인 것을 안다면 찬성하는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해진 의원은 “여러 분야마다 소수자들의 불이익을 보호하는 법들이 다 있는데, 차별금지법은 소수자라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특권을, 나머지 사람들에 대해서는 불이익과 역차별을 강요하면서, 다른 법에 없는 동성애까지 집어넣은 데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위원회)의 지난 국회 국정감사 지적에 따라 MBC가 `전문기자 육성시스템`의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은아 의원실에 따르면, MBC는 국정감사 후속조치로 <전문기자·예비전문기자 선발 및 운영에 관한 지침>을 6월 10일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기자 육성시스템’은 내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춘 기자를 선발해 전문기자로 육성하는 제도로, 기자들의 경력개발과 국민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방송사에서 마련하고 있는 제도이다. 그러나 국정감사 당시,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중 MBC만 해당 제도를 도입하지 않은 상태였고, 허은아 의원은 이 점을 지적하며 `예비전문기자제도` 등 전문기자 육성 역량을 갖출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이 인천공항발 GTX-D노선 신설이 확정될 때 까지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다. 이 위원장은 17일 오전 8시 청와대 앞에서 “예정대로라면 GTX 노선은 이달 말 확정된다”며 “우리에게 시간이 없는 만큼 인천지역 여야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협력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GTX-D Y자 노선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노선은 경기 하남시~서울 남부(삼성·구로동)를 거쳐 경기 부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인천 작전~가정~청라~영종~인천공항행과 계양~검단~김포행으로 갈라지는 Y자 형태다. 정부는 2019년 10월 ‘광역교통망 2030 비전’을 발표하면서 이 노선을 언급했었다.이때부터 인천시와 인천 서구 주민들은 이 노선을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국토부가 지난 4월 주최한 공청회에선 김포와 부천 종합운동장을 오가는 이른바 ‘김부선’으로 축소돼 공개했다. 국토부는 이달 말쯤 GTX-D 노선을 포함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으로서 Y자형 GTX-D노선 관철을 위해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박남춘 인천시장에게 지난 달 초 만남을 제안하고 수차례 촉구했지만 말도 안 되는
국회도서관은 6월 15일 오전 10시‘인공지능과 조세’라는 주제로 제16차「AI와 국회포럼」을 개최했다.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조세행정 현황을 살펴보고 과세권자와 세무대리인, 납세자 등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조세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발제는 홍기용 인천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이자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이 맡았으며, 토론에는 정승영 창원대학교 세무학과 교수, 민병석 LG CNS 전문위원, 곽준영 법무법인 원 변호사가 참여했다. 포럼에서 홍기용 인천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의 조세행정 적용에 필요한 법률 쟁점과 실제 행정행위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사례를 발표하며 “정보기술의 발전에 따른 인공지능 조세행정 고도화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며 향후 과세권자와 납세자에게 모두 유익한 균형 잡힌 정책 추진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포럼에서 좌장을맡은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국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조세분야에서 인공지능의 도입은 필수불가결한 과제이다. 조세행정의 고도화에는 행정절차 간소화 및 관련법 개정, 개인정보보호 문제 등에 대해 면밀한 법적 검토와 합리적 정책 대안이 제시되어야 한다”며 “오늘 포럼에서 제시된 정책적 대
박병석 국회의장은 16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이피게니아 콘톨레온토스 주한그리스대사의 예방을 받고 “금년은 한-그리스 수교 6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이다. 지난 60년간 양국이 다방면에 걸쳐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조선, 해운 분야는 해운 대국인 그리스와 조선 강국인 한국이 잘 협력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다. 그리스가 진행 중인 에너지 분야 대형 프로젝트에도 우리 기업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또 “그리스는 한국전 당시 1만명이 넘는 병사를 파병해 주었다. 내전을 막 끝낸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참전해 준 것에 대해 우리는 고마움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그리스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주고 있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 북한이 조속히 대화의 테이블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콘톨레온토스 대사는 “그리스의 에너지 분야 대형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와 투자를 환영한다.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어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외교와 협력이 중요하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께서 북한에 백신공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정부광고 집행에 더 이상 ABC협회의 부수인증을 근거자료로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정부광고법)’ 개정안을 6월 16일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대신 ABC협회를 대체해 여론집중도조사 결과를 이용하도록 했다. 동시에 여론집중도조사를 지금보다 훨씬 더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신문법) 개정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김의겸 의원은 “ABC협회의 부수공사는 최대한 사실에 부합되도록 엄격하게 실시되어야 하고, 신뢰도를 높여야 마땅함에도 ABC 부수공사가 조작된 사실이 밝혀지고 포장도 뜯지 않은 새 신문이 폐지로 수출되는 등 ABC 부수공사를 정부광고의 기준으로 삼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ABC 부수공사를 대신하여 신문법에 따라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여론집중도조사 결과를 정부광고 매체 선정에 활용하도록 하여 정부 광고 집행의 효과를 높이고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개정안 발의 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이참에 3년마다 한 번씩 공표하고 있는 여론집중도조사를 매년 실시하도록 하고 그 결과를 정부광고 집행은 물론 여론다양성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은 외국 제약사인 얀센의 타이레놀 유통량이 4월 기준으로 지난해에 비하여 60%증가 하였고, 공급가액도 3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히며,“질병관리청장의 부주의한 말 한마디에 타이레놀 유통량이 급증한 것은 정부 기관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지난 3월 8일 있었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이상반응 시 타이레놀 복용’하라며 상품명을 명시하여 발표한 것을 비판했다. 서정숙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유통관리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월 기준 2020년 시장유통량이 약 3천만개였던 타이레놀이 올해는 4천 9백만개 이상으로 약 60%이상의 증가율을 보였고, 공급가액도 같은 기간 약 47억 9천만원 수준에서 76억 9천만원으로 약 30억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레놀 공급수량 및 공급가액, 심평원 의약품유통센터> 반면, 타이레놀과 동일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국내 제약사 해열제의 유통량은 얀센 타이레놀에 비하여 변화량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A사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진통해열제의 공급량은 올해 4월 기준 67만개에 불과했으며, 공급가액 또한 2020년 2천 2백만원에서 4
이준석, 헌정사상 첫 30대 국민의힘 당 대표 당선됐다. 최고위원으로 조수진, 배현진, 김재원, 정미경, 청년최고 위원으로 김용태후보가 당선됐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대의원과 당원들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합산 결과 최종 93392표, 득표율 43.8%를 얻어 각각 37.1, 14.0% 득표율에 그친 나경원, 주호영 후보를 제치고, 내년 대선을 이끌 국민의힘의 새로운 당대표로 당선됐다. ▣ 이준석 당대표 수락연설문 전문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우선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이 전당대회를 치르게 되어서 행복했고 영광이었습니다. 나경원,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후보님께 모두 감사 올립니다. “여러분은” 저를 당 대표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겠습니다. 목적어가 아니라 주어에 힘을 주어 읽었습니다. “여러분이” 만들어 주셨습니다. 저와 함께 이 역사에 발을 들여놓으셨고, 우리가 지금부터 만들어나가는 역사 속에 여러분의 지분이 있습니다. 제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공존입니다. 다른 후보가 용광로론을 이야기 하셨습니다만 용광로는 여러 가지 원료물질을 매우 뜨거운 온도로 녹여내 균일한 물질을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 멜팅팟이라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당원 동지 여러분. 이제 내일 드디어 우리는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맞이하게 됩니다. 가슴 뛰는 새로운 출발이자 정권교체를 향해 가는 역사적 전진입니다. 그동안 함께 뛰어온 당대표 후보님들, 최고위원과 청년 최고위원 후보님들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일 이후, 우리는 하나가 될 것입니다. 그 동안 크고 작은 설전이 있었지만 당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은 하나였습니다. 지난 3주 동안 선거운동은 우리 국민의힘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으며 동시에 저와 우리 당에게 쏟아진 국민의 실망과 질책을 직접 확인한 성찰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스스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끝내 사라져 버릴 수밖에 없다는 그 냉정한 질서를 깨달았습니다. 그 어느 선거보다도 저에게는 힘들고 버거운 선거였습니다. 사정없이 불어 닥치는 폭풍 속에 저 나경원의 목소리는 한 없이 작아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당의 미래를 불안해하는 당원과 국민들의 깊은 우려도 함께 휩쓸어 버리고 마는 거센 바람에 당의 뿌리마저 뽑히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그러나 제가 현장에서 만난 당원과 국민들의 눈빛은 칠흑 같은 어둠에서 더 빛나는 별처럼 우리 당의 미래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