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21대 국회 ‘제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을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으로 선정된 우수 법안들은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폐지해, 국민 생활에 어느 정도 기여했는지 등에 주안점을 두고 최종 선정됐다. 최 의원은 4촌 이내의 친족으로서 일정 요건을 갖추고 해당 사업장에 근로를 제공하는 경우, 산재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지난해 7월 대표발의 했다. 그동안 근로자를 사용하지 않는 모든 업종의 1인 사업주까지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지만, 사업주의 가족은 근로자로 인정받기 어려워 산재보험 적용대상에서 사실상 제외돼 있었다. 실제 가족들이 함께 운영하는 사업장이 많지만, 그 영세성으로 인해 산업재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산재보험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들은 고용인원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그 공백은 가족들이 메우고 있는 상황이다. 한 예로 치킨집의 경우 가맹점주 본인이나 가족 등이 따로 임금을 받지 않고 일하는 ‘비임금 근로자’의 비중이 63.1%에 달한다.
민경욱 전 의원(국민의힘)이 제기한 선거무효소송에 관한 재검표 및 검증이 6월 28일 오전 9시30분에 실시하게 되면서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4.15 총선에서 부정선거의혹을 제기하며 법정투쟁과 매일 출퇴근 시간대에 대법원 앞의 불랙시위와 기자회견 집회를 시행한 끝에 대법원이 재검표 및 검증 일정이 잡혔다. 민 전 의원은 선거법에 6개월 이내에 모두 완결됐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1년이 넘도록 이뤄 지지 않았는데 이제라도 일정이 잡혀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1년여 기간을 법정투쟁과 대법원은 지난 1회 변론기일에서 분명히 단순한 수개표로는 불충분하다는 것에 동의를 했고, 1달 이내로 검증기일을 잡아주겠다고 했으나, 대법원은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시간을 끌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민 여러분들의 응원과 지지 덕에 이와 같은 대법원과 피고의 소송지연이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됐다. 변론기일에서 약속을 받았던 내용으로 재검표 및 검증을 실시하게 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다. 인천의 한 모씨(여, 58)는 이번 대법원의 일정기일로 당선무효가 확정이 되면 정치권에 소용돌이 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 선관위는 1억8천만 원과 140일의 기간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 도태우 후보는 2일 대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새로운 보수 노선을 제안했다.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는 오후 2시를 시작으로 청년최고위원, 최고위원, 당 대표 출마자들 순으로 정견발표를 가졌다. 도 후보는 정견발표에서 “경북 성주와 의성에서 오신 아버지, 어머니 아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모두 이곳 대구에서 졸업했다”며 대구 출신임을 강조했다. 이어 “대구 비하 발언을 들을 때마다 머리보다 가슴이 먼저 반응했고, 이번 최고위원 후보 중 대구·경북의 가치를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후보”라며 자신이 대구·경북을 대변할 유일한 최고위원 후보라는 점을 부각했다. 그러면서 도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과 더불어 이곳 대구·경북을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게 한데는 세계 굴지의 기업이 되어 한국 산업화의 얼굴이 된 삼성그룹의 모체인 삼성상회가 이곳 대구에서 시작된 것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주장했다. 도 후보는 연설 마지막에 새로운 보수 노선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이곳 보수 정치의 본산인 대구 경북에서, 보수정당의 본류를 계승한다고 자부하는 우리 국민의힘 지도부 구성을 위한 합동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정오부터 1시간 30분 동안 청와대 상춘재에서 4대 그룹 대표를 초청,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기업 측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이 참석했다. 오늘 오찬은 한미 정상회담 계기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한 기업인들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경제가 코로나 위기로부터 빠르게 회복하고 재도약하는 데 있어 4대 그룹의 역할이 컸다. 한미 정상회담 성과는 그 어느 때보다 풍부했다. 지금까지 미국과 수혜적 관계였다면 이제는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바이오 등 첨단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에 도움을 주는 동반자적 관계가 됐고, 그 과정에서 4대 그룹의 기여가 컸다. 탄소중립 목표 역시 4대 그룹과 함께 가야 하고, 특히 RE100, ESG 경영에 앞장서주어서 감사하다” 4명의 대표는 정부와 기업이 소통하는 격의 없는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다. 김기남 부회장은 “한미 정상회담을 뿌듯하게 생각한다”면서 “삼성은 오래 전부터 미국의 파운드리 공장을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 도태우 후보는 2일 부산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도 소신 발언을 이어 갔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는 오후 2시를 시작으로 청년최고위원, 최고위원, 당 대표 출마자들 순으로 정견발표를 가졌다. 도 후보는 정견발표 서두에서 “대입 시험을 치른 뒤 처음 부산에 와서 태종대 바닷가에 갔고, 태어나 처음 회를 먹어 보았다”며 부산과의 첫 인연을 강조했다. 이어 “탁 트인 바다와 함께 숨 쉬는 항도 부산은 글로벌 한국 70년 기적의 역사를 써 온 주역이고, 1950년 백만 달러 수준이던 수출액은 2020년 5천억 달러를 넘어 70년 사이 5만 배 증가하는 대역사를 이루어 냈다”며 부산의 경제발전을 치켜세웠다. 또 도 후보는 “부산과 경남은 우리 역사에서 늘 균형과 중심을 잡아 왔고, 4.19에서 반유신 자유민주화운동을 거쳐 3당 합당에 이르기까지 부산, 경남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를 정방향으로 흘러가도록 하는 중심에 서 있었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도 후보는 집권 여당과 문재인 정권에 대해 날을 세웠다. 도 후보는 “문 정권이 권력을 향한 수사를 피하기 위해 허구적인 검찰 개혁 프레임
김교흥 국회의원(더, 인천 서구갑, 국토교통위)는 1일, 아파트 분양권 불법전매시 이익의 5배까지 벌금을 물릴 수 있도록 하는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전매제한기간 내 분양 아파트를 불법으로 전매하거나 편법으로 증여하는 행위는 부동산 시장 4대 교란 행위 중 하나로 아파트 투기를 부추기고,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을 가중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분양권 불법전매에 대한 처벌이 이뤄지고 있지만, 범죄수익에 대한 환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작년 한 해 이동식 중개업소 '떴다방' 등 분양권 불법전매 알선 행위로 인한 공인중개사법 위반은 1,775명, 불법 전매 등 주택법 위반은 1,726명에 달했다. 이에 김교흥 의원은 주택법을 대표 발의하여 불법전매 행위 등 공급 질서 교란 행위에 대하여 불법 수익이 1천만원을 넘기면 해당 금액 5배까지 벌금을 물릴 수 있게 했다. 이 법이 시행되면 위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여 그 위반행위로 얻은 부당이익금을 환수함으로써 불법전매 행위가 근절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교흥 의원은 “불법전매는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꿈을 빼앗아가는 악의적인 시장교란행위.”라며 “주택법 개정을 통해 부동산 시장 부패를 청산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충남지역 국회의원 11명 전원이 ‘서산 군(軍) 비행장 민항 건설 촉구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공동으로 주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충청남도는 물류·방문객의 증가로 항공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전국 각지의 신규 공항(가덕도 신공항,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새만금공항 등) 개발 사업으로 지방공항건설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음에도 충남지역 민항 건설은 상대적으로 소외 받고 있다. 이에 성 의원을 비롯한 충남지역 여·야 국회의원 11명 전원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도민에게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 중인 「서산 군(軍) 비행장 민항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려는 목적으로 국회 정책 토론회를 공동주최하게 되었다. 이날 성 의원은 개회사에서 “충남민항은 경제성 측면에서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해왔다”라며 “2017년 국토부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편익비율(B/C)이 경제성 확보를 웃도는 1.32로 나타났고, 항공 수요는 37.8만 명, 생산 유발 효과는 506억 원 정도로 분석되어 충남민항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정책 토론회에는 김
최근 TBS가 김어준 등 친정권 성향의 라디오프로그램 진행자와 별도의 계약서도 없이 고액출연료를 지급해 논란이 된 가운데, 국회에서 일명 ‘김어준 무(無)계약서 방지법’이 발의됐다.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윤한홍 의원(국민의힘, 마산회원구)은 시사·교양 등의 라디오프로그램의 경우에도 계약서 체결을 의무화하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대중문화산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서는 이미 방송국과 출연자 간에 서면계약서 작성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라디오프로그램의 경우는 현행법상 적용대상인지가 불명확한 상태이다. 현실이 이러다 보니, 라디오방송에 출연하는 대중문화예술인의 경우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김어준·주진우 등 일부 친정권 방송인들이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도 고액의 출연료를 받는 등 ‘꼼수와 편법’으로 악용되기도 한다. 앞서 TBS측은 구두계약이 업계 관행이라고 해명했으나, 세금이 투입되는 KBS와 EBS에서는 100% 서면계약서를 작성하고 있는 것이 밝혀지면서 거짓해명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또한, 지난 4월29일에는 황희 문체부 장관이 법사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윤한홍 의원)지적대로 앞으로는 (라디오 진행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은 1일, 예산이 저출산 및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사회변화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저출산·고령화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집행되었는지를 평가하는 국가재정법 개정안 및 "국가회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경제 동력 상실 및 내수 침체가 국가적 위기로 떠오르자, 정부는 대통령 직속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두고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정책 예산을 배정하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예산은 저출산 분야 46조 7000억원과 고령사회분야 26조원 등 총 72조7000억원이다. 지난해 대비 10조원 가량이 증가했으며, 예산의 규모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저출산 예산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21.1%씩 급격히 증가했으며, 지난 15년간 총 225조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문제는 막대한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미비하다는 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은 인구 ‘자연감소’는 지난 2019년 4분기부터 처음 시작돼 6개 분기(1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 역시 0.88명으로 1년 전보다 0.03명 줄었다. 예산 규모에 비해
4년 전 문재인 대통령은 인천공항을 방문 해 “임기 중에 비정규직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 우선 공공부문부터 임기 내에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같은 날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실을 듣고서는 이제는 희생과 헌신이 아닌 당당한 노동으로 나아가자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그저 몇 명이 정규직 전환 되었다는 성과만 취할 뿐, 갈피를 못 잡는 정규직 전환 정책을 방치하였다. 그 결과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희망과 기쁨은 아주 잠깐이었으며, 지난 4년의 과정은 지난한 투쟁과 고통의 연속이었다. 현재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대상자 중 99%가 자회사로 전환되었다. 그리고 이 자회사에 대해 정부 기관에서 평가한 결과 평균에도 못 미치는 46.54점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 마저도 공사 정규직보다 1년에 2달을 더 일해야 하는 현실이나, 그럼에도 초임은 최저임금 수준, 평균 임금은 공사 정규직의 3분의 1 수준인 현실은 평가에 반영되지도 않았다. 차별도 여전하고, 처우개선도 미미하지만 인천공항공사와 자회사 사측은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노동조합의 목소리를 틀어막고 있다. 자회사 사측은 모회사인 공사가 정해놓은 기준을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