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66회 현충일입니다.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위기 속에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과 순국선열들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국가의 존립이 위태롭고 국민들의 생명이 위협받을 때마다 목숨 바쳐 싸운 영웅들이 계셨기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2021년, 지금의 대한민국은 내우외환의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안으로는 코로나19와 함께 장기화되는 경기침체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한숨은 깊어져만 갑니다. 무능한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 그리고 공정과 정의를 내팽개친 국민 기만과 내로남불의 오만과 독선으로 국민들의 가슴은 멍들어가고 있습니다. 밖으로는 지난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공무원 피살 사건 등 북한의 안하무인이 계속되고, 설상가상 미·중 패권경쟁이 격화되며 살얼음판 같은 외교 현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권은 냉엄한 현실은 외면한 채, 그저 반쪽짜리 한·미정상회담을 자화자찬하며 북한바라기와 중국몽을 이어가려합니다 각국 정상을 모아둔 국제회의에서 서울 소개 영상에 버젓이 평양 지도가 등장하고, 잇따른 군 내 성 비위 사건과 부실 급식 등의 문제로 마음 놓고 자식을 군에 보내기도 두려운 오늘의 대한민국은 호국영령
최근 국정원이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원훈(院訓)을 ‘국가와 국민을 위한 한없는 충성과 헌신’으로 교체했다고 한다. 마침 문 대통령이 며칠 전 국정원을 방문해 국정원 개혁의 성과를 자화자찬한 뒤 ‘국정원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는데, 문 대통령이 말하는 ‘과거’란 대체 무엇인지 의심스럽다. 국내·외 정보 수집 업무를 전담해 왔던 국정원의 기능을 축소해 국가안보에 심각한 공백을 야기하고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해 정권의 시녀로 삼는 것이 과연 현 정권이 말한 ‘개혁’인가. 진정한 개혁은 국정원이 정권의 눈치를 보지 않고 본분을 다할 때 의미가 있는 것이다. 정치인 출신 국정원장을 앉혀 놓고 정치적 중립 운운한다면 진정성을 누가 믿겠는가. 지난해 12월, 집권 여당은 단독으로 국정원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국정원의 국내 정보 수집 기능을 폐지하고 대공수사권을 경찰에 이관해 국정원의 팔다리를 자르는 만행을 저질렀다. 남북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고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 역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국정원의 기능을 굳이 축소하는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아직도 국민들은 의문을 품고 계시다. 게다가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
성일종 의원(국민의힘, 서산·태안)은 4일 “지난 해 대표발의해 통과시킨 「예금자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우수법률안으로 선정돼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매년 국회의장 및 부의장, 교섭단체 추천을 통해 총 21명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의정대상 심의위원회가 선정하고 국회의장이 시상해오고 있다. `20년 5월부터 `21년 2월 28일까지의 기간 동안 본회의에서 가결된 법안 중 △법안의 독창성 △성안 과정의 노력 △법제적 완성도 △정책효과 및 비용 등을 고려해 우수법안을 선정하여 해당 법안을 대표 발의한 의원에게 수여하고 있다. 올해 ‘의정대상’은 각 국회의원실에서 추천한 법률안 170건 중 30건만 선정돼 상위 17%만 시상하게 되었다. 우수 법률안으로 선정된 「예금자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성 의원이 지난 2020년 9월 10일에 대표 발의해서 2020년 12월 9일에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이 법안은 송금인이 은행을 통해 착오 송금액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예금보험공사에 반환 신청을 해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 의원은 “올 7월부터 법안이 시행되면 소송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절감되고
달님영창 김소연 변호사(국민의힘 대전시당 시정감시단장)가 이준석 당대표 후보를 향해 “불공정의 상징”이라며 “청년을 더럽히지 말라”고 비판했다. 김소연 변호사는 4일 성명을 내고 “박근혜 키즈로 꽃가마 타고 등장한 ‘최고위원 전문’에, 국회의원 단수공천 내리 받으며 온갖 특혜를 누리고 청년팔이 정치를 10년간 반복해왔다”며 “이준석은 더이상 그 입으로 공정을 말하며 대한민국 청년들을 능욕하지 마라”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있었던 'ㅂㅅ'사태와 최근 김무성 전 대표 비밀회동 논란에 대해 “우리 청년들은 이준석이 말 바꾸고 거짓말하다 들키면 궤변으로 합리화하는 모습을 보며 유시민을 떠올렸다”며 “청년을 팔아 정치를 해왔으면서 청년 당협위원장 자리를 빼앗아 단수공천을 거머쥔 모습을 보고 시험 한 번 제대로 치지 않고 부모찬스로 입시를 치른 조국과 그 딸을 떠올린다”고 비유했다. 이어 “청년들이 모인 사석에서는 쌍욕을 남발하며 당내 주요 인사를 저격했고, ‘그런 적 없다’ 우기다가 녹음이 나오니 물타기식 궤변으로 거짓말을 어물쩍 넘어가는 자세를 지켜보며 청년다움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고 했다. 또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노인을 이슈에 이용하겠다는 발언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21대 국회 ‘제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을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으로 선정된 우수 법안들은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폐지해, 국민 생활에 어느 정도 기여했는지 등에 주안점을 두고 최종 선정됐다. 최 의원은 4촌 이내의 친족으로서 일정 요건을 갖추고 해당 사업장에 근로를 제공하는 경우, 산재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지난해 7월 대표발의 했다. 그동안 근로자를 사용하지 않는 모든 업종의 1인 사업주까지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지만, 사업주의 가족은 근로자로 인정받기 어려워 산재보험 적용대상에서 사실상 제외돼 있었다. 실제 가족들이 함께 운영하는 사업장이 많지만, 그 영세성으로 인해 산업재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산재보험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들은 고용인원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그 공백은 가족들이 메우고 있는 상황이다. 한 예로 치킨집의 경우 가맹점주 본인이나 가족 등이 따로 임금을 받지 않고 일하는 ‘비임금 근로자’의 비중이 63.1%에 달한다.
민경욱 전 의원(국민의힘)이 제기한 선거무효소송에 관한 재검표 및 검증이 6월 28일 오전 9시30분에 실시하게 되면서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4.15 총선에서 부정선거의혹을 제기하며 법정투쟁과 매일 출퇴근 시간대에 대법원 앞의 불랙시위와 기자회견 집회를 시행한 끝에 대법원이 재검표 및 검증 일정이 잡혔다. 민 전 의원은 선거법에 6개월 이내에 모두 완결됐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1년이 넘도록 이뤄 지지 않았는데 이제라도 일정이 잡혀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1년여 기간을 법정투쟁과 대법원은 지난 1회 변론기일에서 분명히 단순한 수개표로는 불충분하다는 것에 동의를 했고, 1달 이내로 검증기일을 잡아주겠다고 했으나, 대법원은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시간을 끌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민 여러분들의 응원과 지지 덕에 이와 같은 대법원과 피고의 소송지연이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됐다. 변론기일에서 약속을 받았던 내용으로 재검표 및 검증을 실시하게 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다. 인천의 한 모씨(여, 58)는 이번 대법원의 일정기일로 당선무효가 확정이 되면 정치권에 소용돌이 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 선관위는 1억8천만 원과 140일의 기간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 도태우 후보는 2일 대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새로운 보수 노선을 제안했다.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는 오후 2시를 시작으로 청년최고위원, 최고위원, 당 대표 출마자들 순으로 정견발표를 가졌다. 도 후보는 정견발표에서 “경북 성주와 의성에서 오신 아버지, 어머니 아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모두 이곳 대구에서 졸업했다”며 대구 출신임을 강조했다. 이어 “대구 비하 발언을 들을 때마다 머리보다 가슴이 먼저 반응했고, 이번 최고위원 후보 중 대구·경북의 가치를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후보”라며 자신이 대구·경북을 대변할 유일한 최고위원 후보라는 점을 부각했다. 그러면서 도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과 더불어 이곳 대구·경북을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게 한데는 세계 굴지의 기업이 되어 한국 산업화의 얼굴이 된 삼성그룹의 모체인 삼성상회가 이곳 대구에서 시작된 것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주장했다. 도 후보는 연설 마지막에 새로운 보수 노선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이곳 보수 정치의 본산인 대구 경북에서, 보수정당의 본류를 계승한다고 자부하는 우리 국민의힘 지도부 구성을 위한 합동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정오부터 1시간 30분 동안 청와대 상춘재에서 4대 그룹 대표를 초청,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기업 측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이 참석했다. 오늘 오찬은 한미 정상회담 계기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한 기업인들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경제가 코로나 위기로부터 빠르게 회복하고 재도약하는 데 있어 4대 그룹의 역할이 컸다. 한미 정상회담 성과는 그 어느 때보다 풍부했다. 지금까지 미국과 수혜적 관계였다면 이제는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바이오 등 첨단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에 도움을 주는 동반자적 관계가 됐고, 그 과정에서 4대 그룹의 기여가 컸다. 탄소중립 목표 역시 4대 그룹과 함께 가야 하고, 특히 RE100, ESG 경영에 앞장서주어서 감사하다” 4명의 대표는 정부와 기업이 소통하는 격의 없는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다. 김기남 부회장은 “한미 정상회담을 뿌듯하게 생각한다”면서 “삼성은 오래 전부터 미국의 파운드리 공장을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출마한 도태우 후보는 2일 부산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도 소신 발언을 이어 갔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는 오후 2시를 시작으로 청년최고위원, 최고위원, 당 대표 출마자들 순으로 정견발표를 가졌다. 도 후보는 정견발표 서두에서 “대입 시험을 치른 뒤 처음 부산에 와서 태종대 바닷가에 갔고, 태어나 처음 회를 먹어 보았다”며 부산과의 첫 인연을 강조했다. 이어 “탁 트인 바다와 함께 숨 쉬는 항도 부산은 글로벌 한국 70년 기적의 역사를 써 온 주역이고, 1950년 백만 달러 수준이던 수출액은 2020년 5천억 달러를 넘어 70년 사이 5만 배 증가하는 대역사를 이루어 냈다”며 부산의 경제발전을 치켜세웠다. 또 도 후보는 “부산과 경남은 우리 역사에서 늘 균형과 중심을 잡아 왔고, 4.19에서 반유신 자유민주화운동을 거쳐 3당 합당에 이르기까지 부산, 경남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를 정방향으로 흘러가도록 하는 중심에 서 있었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도 후보는 집권 여당과 문재인 정권에 대해 날을 세웠다. 도 후보는 “문 정권이 권력을 향한 수사를 피하기 위해 허구적인 검찰 개혁 프레임
김교흥 국회의원(더, 인천 서구갑, 국토교통위)는 1일, 아파트 분양권 불법전매시 이익의 5배까지 벌금을 물릴 수 있도록 하는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전매제한기간 내 분양 아파트를 불법으로 전매하거나 편법으로 증여하는 행위는 부동산 시장 4대 교란 행위 중 하나로 아파트 투기를 부추기고,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을 가중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분양권 불법전매에 대한 처벌이 이뤄지고 있지만, 범죄수익에 대한 환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작년 한 해 이동식 중개업소 '떴다방' 등 분양권 불법전매 알선 행위로 인한 공인중개사법 위반은 1,775명, 불법 전매 등 주택법 위반은 1,726명에 달했다. 이에 김교흥 의원은 주택법을 대표 발의하여 불법전매 행위 등 공급 질서 교란 행위에 대하여 불법 수익이 1천만원을 넘기면 해당 금액 5배까지 벌금을 물릴 수 있게 했다. 이 법이 시행되면 위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여 그 위반행위로 얻은 부당이익금을 환수함으로써 불법전매 행위가 근절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교흥 의원은 “불법전매는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꿈을 빼앗아가는 악의적인 시장교란행위.”라며 “주택법 개정을 통해 부동산 시장 부패를 청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