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과거 인천시의원 시절 평생교육시설에 근무하는 현직 교사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이강호(54) 인천 남동구청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 구청장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 구청장에게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 등)로 인천의 한 평생교육시설 교사 A씨의 구속영장도 신청했다. 사전 구속영장은 신병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로 조사한 피의자에 대해 청구한다. 긴급 체포나 체포 영장에 의해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한 뒤 48시간 안에 청구하는 통상적인 구속영장과는 다르다. 경찰 관계자는 “이 구청장과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인천시의회 교육위 위원이던 2015∼2016년께 충남 태안군 일대 토지 4141㎡의 지분 절반을 A씨로부터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토지는 등기부등본에는 이 구청장과 A씨가 공동으로 매입한 것으로 돼 있으나 경찰은 이 구청장이 내야 할 토지매입 비용 5천여만원을 A씨가 대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토지 중 대지 18㎡를 제외한 나머
인천 동구가 기관장 및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14일과 15일 이틀간 2회에 걸쳐 「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올해부터 의무화된 기관장 및 고위직 대상 폭력 예방 교육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은 상반기에, 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은 하반기에 실시했다. 구는 이번 교육에 해피앤힐링코칭연구소 대표인 문지윤 강사를 초빙해 사례 중심의 직장 내 성매매·가정폭력의 실태 및 유형과 성매매·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실천과 예방방안을 교육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폭력 예방 및 안전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성인지 역량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역 범보수 교육감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올바른교육사랑실천운동본부(이하. 올교실)는 10월 12일 15시 4명의 교육감 후보와 비공식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올교실과 단일화 과정을 함께 하고 있는 고승의. 박승란, 이대형. 최계운 교육감 예비후보와 올교실 가용섭 상임대표, 김실 추진단장, 김수진 사무총장. 공병건, 최훈 추진단이 함께 했으며 권진수 후보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특히. 전.수자원공사 사장, 인천대 교수를 역임한 최계운 (재)국제도시물정보과학연구원 원장이 다섯 번째 후보로 새롭게 합류했다. 최계운 후보는 인사말에서 다른 후보들 보다 늦게 단일화에 참여 했지만 인천교육의 100년 대계를 위하여 올교실이 추구하고 추진하는 단일화 과정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일화 과정에 필요한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 비율을 두고 심도깊은 논의가 이어졌으며 다음 7차 간담회에서는 단일화 방식의 비율을 확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다음 간담회는 10월 25일 오후 3시에 개최 할 예정이다. 올교실은 교육에 대한 비전과 교육전문가로서의 리더십을 갖춘 교육감, 학교현장과 소통하는 열린 교육감, 교육을 정치수단화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항만근로자 안전관리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인천항 양화장치* 신호수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 양화장치 : 항만하역작업을 실시하기 위해 선박에 부착되어있는 크레인 ‘인천항 양화장치 신호수 교육지원사업’은 IPA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이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까지 추진한 ‘인천항 컨테이너 크레인 신호수 교육지원사업’과 연계된 사업으로, 일반화물 하역 항만현장에서 통일적인 양화장치 수신호를 사용하도록 체계를 정립하고 항만근로자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항만특화 안전관리 분야 동반성장 사업이다. 그동안 인천항 일반부두 작업현장은 운영사마다 각기 다른 신호법을 혼용하고 있어 신호수와 장비기사 간 작업혼선, 소통오류 등의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에, IPA는 통일된 양화장치 수신호체계 정립과 항만근로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신설을 위해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항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은 표준신호 제정 및 교육과정 개발, 교육 시행을 담당하며, IPA는 신호체계 표준화 및 근로자 교육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업무협약은 이달 중 체결하며, 양화장치 신호법 표준화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필리핀 대형 고객사들로부터 총 62대의 건설장비를 잇따라 수주하며 신흥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필리핀 파나이섬 남부 일로일로市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인 건설업체와 22톤급(DX220A-2, DX225-7M SLR) 및 34톤급(DX340LCA-K) 크롤러 굴착기 27대와 14톤급(DX140W) 및 19톤급(DX190W) 휠 굴착기 12대 등 총 39대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 이어 필리핀에서 광산회사와 45톤급 굴절식 덤프트럭(DA45) 18대 및 80톤급 굴착기(DX800LC) 5대 등 총 23대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이 장비는 필리핀 루손섬 남부 비콜 지역의 구리 광산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계약으로 올해 들어 필리핀에서만 총 138대의 건설장비를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약 57% 증가한 규모이며, 시장점유율을 6.2%까지 끌어올리게 됐다. 이번 수주 계약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우수한 현지 서비스망과 맞춤형 영업 전략이 고객사들로부터 신뢰를 얻어 성사됐다. 광산 개발용 장비 수주 계약의 경우, 딜러사에서 서비스 포스트를 광산
인천시 남동구는 해외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중소기업을 위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대표적 OTT 플랫폼인 유튜브(YouTube)에 별도의 채널을 개설하고,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홍보 동영상을 제작·관리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남동구 소재 수출제조 중소기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영어 동영상 1편, 한국어 동영상 1편을 제작 지원한다. 제작된 영상은 남동구가 관리·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게시·운영되며, 중소기업들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홍보 영상도 게시를 요청할 수 있다. 구는 중소기업의 소개와 제품 정보들을 다수 게시해 플랫폼 규모를 키워 노출 빈도와 마케팅 효과를 높일 구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0월 12일까지 남동구 기업지원 홈페이지(http://www.namdong.go.kr/support)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 기업지원과(☎032-453-516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시 남동구는 이달부터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보조금 지원대상을 확대·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RFID 종량기 설치지원을 받아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공동주택 거주 가구도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단체표준(한국음식물처리기협동조합), 환경표지(한국환경산업기술원), K마크(한국산업기술시험원) 중 1개 이상 인증을 득한 제품을 구입한 가구에 전체의 50%(최대 30만 원) 상당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12월 10일(예산소진 시 마감)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남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지원금 신청서 등을 구 청소행정과 사무실에 방문·우편 형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남동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음식물류 쓰레기 감량과 생활환경 향상에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행정과 음식물 자원화팀(☎032-453-8493)을 통해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동구노인복지관은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이해 대면·비대면을 병행한 ‘오늘이 가장 젊은 날’ 행사를 진행한다. 긍정적이고 건강한 노인상 정립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SNS 설문조사 ‘멋진 노인, 아름다움 노인이란?’에는 15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고, 10월 5일부터 7일까지 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음료 나눔, 행복 사진 촬영, 멋진 노인상 기념 액자 만들기, 환경실천 서약하기 등의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김영자(81세, 여) 어르신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즐거운 행사를 개최하여서 감사하고, 내가 생각하는 멋진 노인은 젊은 세대에게 배려하고 존경받을 수 있는 노인이라 생각한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정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생각하는 ‘멋진 노인, 아름다운 노인’을 실천하기 위해 남동구노인복지관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한다.
ㄱ 인천해양경찰서는 1일 지역 사회복지시설 2곳을 방문하여 쌀과 찰흑미 등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해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시간 및 인원들을 최소화하여 아동 복지시설인 ‘인천보육원’과, 노인복지시설 무료급식소인 ‘성언의 집’을 방문,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해 쌀(46포대)과 찰흑미 등 격려품을 전달했다. 인천해경은 해마다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자원봉사 및 격려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정성을 다하는 복지시설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앞으로도 인천해경도 관내 경제적으로 어렵고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인천항만공사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Unmanned system World Congress, 이하 UWC)’에서 스마트 항만시설 관리 시스템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UWC는 드론과 개인용 비행체 및 도심 항공교통, 국방 무인 체계 등을 주제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코엑스,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등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무인이동체 전문 전시회다. IPA가 선보인 ‘산업용 드론 중심 항만지역 특화 스마트 시설물 관리시스템 개발’ 사업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및 전문기업과 함께 추진 중인 산업통상자원부 R&D 과제로, 완료 시기는 내년 말이다. IPA는 해당 사업을 통해 기존의 육안·인력 중심 항만시설물 안전점검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AI)과 자율주행 드론 등 4차 산업 핵심기술을 융합한 선제적 안전·유지보수 체계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AI가 항만시설물 3D 모델 안전도를 분석해 보강 우선순위를 선정하므로 보수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