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글로벌 경기침체 등 대내외 경제 여건으로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천시 중구가 임대료 인하 운동 활성화에 나섰다. 인천 중구가 이 같은 내용의 ‘2023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을 추진, 지원대상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등 대내외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임대료 인하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착한 임대인을 발굴, 인증서 수여 등을 통해 그 움직임을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올해 지원대상은 중구 관내 임대인 중 ‘코로나19 이후 3개월 이상, 월 10% 이상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 또는 ‘3년 이상 임대료를 인하·동결·인상 최소화 등을 하기로 계약한 임대인’이다. 착한 임대인으로 선정되면 ▲착한 임대인 인증서 수여, ▲상가 건물에 상생 협력 상가 인증 표찰 제작 지원, ▲상가 소재지 인근 감사 현수막 제작 및 게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4월 4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지원대상 조건을 만족하는 임대인 또는 임대료를 인하 받은 소상공인, 2021~2022년 중구 세무부서에서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을 받은 임대인 등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
【인천 - 김동하 기자】인천시 중구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이 지난 3월 30일부터 4월1일까지 전라남도 해남군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 남·녀 펜싱 선수권대회’에서 사브르 개인전 우승, 단체전 동반 준우승 및 플러레 개인전 3위를 차지했다. 3일 중구에 따르면, 먼저 중구청 전은혜 선수는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6강에서 대전시청 최혜정 선수, 8강에서 인천 중구청 지영경 선수, 4강에서는 전남도청 최세빈 선수를 연달아 격파하고 결승에 올라 서울시청 전하영 선수를 15대 10으로 꺾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3월 말 벨기에 신트니클라스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지 2주 만에 다시 한번 금메달을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자 플러레 개인전에서는 중구청 오혜미 선수가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4강에서 부산시청 한아름 선수와 박빙의 대결을 벌이며 14대 15 한 점 차 석패로 거둔 성적이다. 인천중구청 펜싱팀은 이 같은 개인전 호성적을 등에 업고 단체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은혜, 한두미, 김도희, 양예솔로 이뤄진 여자 사브르팀은 4강에서 익산시청에 45대 44로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로 결승에
【인천 - 김동하 기자】인천시 중구가 최근 현대시장 등 전통시장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 관내 전통시장 화재취약시설 안전 점검에 나섰다. 3일 중구에 따르면,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달 31일 인천중부소방서와 함께 신포국제시장, 신흥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 시장 내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화재 취약 요인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화재 시 초기 대응할 수 있는 매설식 소화전의 사용법을 시연한 데 이어, 점포에 설치된 화재 알림 시설(열, 불꽃, 연기 감지 시 119 소방관서 연계 시스템) 등의 작동 실태를 면밀하게 살폈다. 또한 화재 안전 대책과 관련해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 12월 있었던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유사한 형태·재질의 전통시장 아케이드를 난연성 재질로 교체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앞서 구는 지난달 27일 화재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전통시장 3곳에 대해 소방·전기·가스 분야별 전문가, 시장상인회 등과 합동 점검을 진행, 현장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상인 안전교육 등도 병행한 바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피해
【인천 - 김동하 기자】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소청도·대청도·백령도를 오가는 새로운 카페리여객선 운항선사를 찾기 위한 ‘인천~백령항로 여객운송사업자 선정 공모’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3월 31일부터 4월 21일까지이며, 1개 이상의 사업자가 제안서를 제출할 경우 안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여객운송사업자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평가점수가 80점 이상인 사업자 중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1개사를 사업자로 선정한다. 한편, 사업응모자는 인천해수청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는 것과는 별도로현재 옹진군이 추진중인 동 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여객선사 대상 지원사업에 대해서 옹진군 도서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 032-899-2361
인천중구 기초의원들이 거액을 들여 유럽연수를 떠나자 시민단체가 해외 관광성여행을 중단하고 귀국하라고 촉구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27일 성명을 내고 중구의회의원들이 3월27부터 4월 4일까지 7박 9일 간 해외 선진지 비교시찰을 떠났다. 중구의회가 떠난 해외 선진지 비교시찰 계획을 살펴보면 의원 7명, 의회 직원 5명으로 총 13명이 5천5백7십만 원을 들여 해외로 떠났다. 하지만 이 중 비교시찰 관련 기관을 방문하는 곳은 28일 프랑스 파리 리브고슈 홍보관과 29일 스위스 로잔 손매트용양원 단 2곳이다. 이 두 곳도 기관을 둘러보는 정도 수준이다. 이후 일정은 모두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30일 인터라켄 융프라우요후, 밀라노 두오모 성당과 라스칼극장, 31일 이탈리아 베니스, 4월 1일 베니스 피렌체, 2일 로마 바티칸 시국 견학, 3일 파리, 4일 귀국 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중구의회는 이번 비교 시찰 목적을 ‘KTX 유치와 교통 관련 자료 수집, 중구의 근대 시설 관광 활성화 방안 탐구, 선진 친수공간 벤치마킹을 통해 내항 재개발 방향에 필요한 자료 수집’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 계획을 볼 때 시민들은 목적을 핑계로 유럽 관광여행이라고
인천 중구 유동 ‘월남촌’의 역사와 의미를 알리는 비석이 인천 중구 유동에 세워졌다. 27일 인천시 중구청에 따르면, 구는 지난 24일 유동 28-3 일원에서‘월남촌 유래비석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윤효화·손은비 구의원, 임관만 시의원 등 각계 인사와 월남촌 사랑마을회 등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월남촌 유래비석’은 월남촌의 시대적 배경과 함의를 되새기고자 만들어진 가로 1.95m, 세로 2m 규모의 비석으로, 마을 주민들이 직접 비석의 모양과 문구 등을 정해 의미를 더했다. ‘월남촌’이란 1966년도 베트남전 당시 미군 사령부와 맺은 군수물자 운송 계약으로 파견 나갔던 기술자·근로자들이 귀국 후 터를 잡아 주택을 짓고 살던 유동 일원을 불러온 이름이다. 중구는 이번 유래비석의 제작이 향후 주민공동체 활동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공동이용시설 및 기반시설 정비 등 ‘월남촌 저층주거지 개선사업’의 추진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제막식 후 참석자들은 함께 다과회를 즐기며, 지역민들이 하나로 화합하는 시간을 만들기도 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월남촌 유래비석이 지
【인천 - 김동하 기자】인천시 중구가 지난 21일과 22일 각각 하늘문화센터와 한중문화관에서 ‘2023 중구 명사초청 주민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명사초청 주민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심신 힐링과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이틀간 총 7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21일에는‘살인자의 기억법’,‘검은 꽃’등 여러 작품으로 유명한 우리나라 대표 소설가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창의성과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창의성이란 무엇인지,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지, 같이 생각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22일에는 우리나라 대표 코미디언인 이홍렬 씨를 초청해‘즐겁게 사는 7가지 비결’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웃음과 사랑을 나누며 삶을 즐겁고 풍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풀어내 강연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등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만들었다. 이 밖에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율목동 국악팀’, ‘운서동 민요팀’, ‘용유동 색소폰연주팀’은 물론, 플롯앙상블 ‘소소소’ 등 중구에서 활동 중인 여러 예술인의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
【인천 - 김동하 기자】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21일 영종1동 영종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에서 안전한 등굣길 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김정헌 구청장을 비롯해 영종초등학교 관계자, 학부모회, 운영위원회, 중구모범운전자회 등 약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등학교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맞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안전속도 지키기, 불법 주・정차 근절 등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각종 교통안전 위험 요소도 함께 점검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캠페인이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 안전의식 제고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학부모님들께서 안심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 김동하 기자】인천시 중구가 지난 20일 중구청 회의실에서 감사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제3기 구민감사관’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구민의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구민 권익 보호 및 예방 감사 실현을 도모하고자, 전문분야 활동 및 전문 자격자를 우대해 이번 3기 구민감사관 20명을 위촉했다. 구민감사관은 생활 현장의 위법·부당사항 및 각종 불편 사항 제보, 각종 감사 시 전문분야 자문, 구정 발전을 위한 필요사항 건의, 불합리한 제도 개선방안 제시 등의 임무를 2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위촉식에서는 구민감사관 활동 시 필요한 반부패 정책 방향과 구민 감사관의 역할 등에 대한 특별교육도 병행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구민을 대표해 선정된 구민감사관의 다양한 활동이 행정의 부패를 없애고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위한 개선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인천 - 김동하 기자】인천 중구가 지난 17일 중구 제2청 대회의실에서 동(洞) 보건복지팀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직무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중구 복지지원과가 그간의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진행했으며, 업무 1년 미만인 동(洞) 담당 직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사례 공유를 통해 직무능력을 향상하는 데 주력했다. 중구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위기 사유로 복지 사각지대가 증가하며 채무․고용․법률과 같은 복합적인 사례관리 지원의 중요성도 증대됐다”라며 “실용 위주의 교육으로 동(洞) 보건복지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동(洞) 보건복지팀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주민에게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