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23일 인천 장애인 사회적 협동조합(이하 ‘조합’)에서 보내온 코로나 19 방역지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조합 측에서 지원한 스프레이형 살균 소독제 300개는 각 동으로 보내 관내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최선근 협동조합 이사장은 “코로나 19 확산 예방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살균 소독제를 지원하게 되었으며, 힘든 시기인 만큼 모두가 힘을 모아 극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인환 동구청장은 “최근 우리 구에서도 확진자가 생긴 상황에서 조합에서 지원해주신 물품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구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
지난21일 청량산 등산로 호불사 입구에서 남경순 연수경찰서장과 시민경찰, 재능기부 공예작가가 모여 ‘산길에 향기를 더합니다’현판식을 가졌다. ‘ 산길에 향기를 더합니다’라는 프로젝트는 올 초부터 연수경찰이 야심차게 준비한 것으로 기존과는 다른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접근, 감성적인 메시지로 시민과 소통하면서 경찰의 치안방향을 제시하는 등 공동체치안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량산 입구에 설치할 원목현판은 생활아트공예 양종숙 작가의 재능기부를 받았고, 작품 전시판과 시민 소리함 제작은 연수경찰서 시민경찰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완성했다. ⓒ인천 연수경찰서 '산길에 향기를 더합니다’ 현판식 가져청량산을 자주 찾는다는 인근 주민은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간다. 지금부터가 희망이다”라는 주옥같은 글귀를 보고 깜짝 놀랐고, 가슴에 와 닿는 좋은 글귀가 경찰이 설치한 작품이라는 것을 알고 다시 한 번 놀랐다면서 평소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경찰의 이미지 쇄신에 좋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며 내심 즐거워했다. 남경순 연수경찰서장은 감성 치안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드러내며‘산길에 향기를 더합니다’라는 현판 이름을 직접 짓기도 했다. 남 서장은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연
연수구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4월 한 달간 연수 E음 혜택 플러스 가맹점 캐시백을 5% 추가 지급한다. 이에 따라 4월 연수 E음으로 연수지역 혜택 플러스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인천시에서 제공하는 10% 기본 캐시백에 가맹점 부담 3~7%와 기초단체 지원 7%를 더해 모두 20%~24%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인천 군·구 최초로 독자적인 연수 E음 혜택 플러스 가맹점 앱을 도입해 구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지역 내 혜택 플러스 가맹점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이 같은 추가 캐시백을 일단 4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적용하되 3~4월로 한정된 인천시의 기본 캐시백 10% 지원이 연장될 경우 함께 늘려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번 추가 캐시백 혜택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총체적 위기와 불황으로 고사 위기에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 중인 혜택 플러스 점포 홍보와 가입 인센티브 성격도 포함하고 있다. 구는 지난달부터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려내기 위해 ‘코로나 19, 혜택 플러스와 함께 이겨냅시다’라는 구호 아래 올 상반기 1천
동구는 오는 4월 8일까지 개별(단독)주택 5,062호에 대한 가격열람 및 소유자 의견청취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동안 관내 주택 및 토지 특성 현장조사를 실시했고, 국토교통부 선정 표준주택과 비교산정 후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쳐 표준주택과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을 맞췄다. 개별주택가격은 ‘인천광역시 전자고지납부시스템’, 국토교통부‘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등 인터넷 사이트 접속 또는 세무과 구세팀(032-770-6285)에 문의해서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대해 별도 의견이 있는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구청 방문 또는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서식을 내려받아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의견이 접수된 주택을 대상으로 가격 산정 적정한지 여부를 다시 조사하여 결과를 통지한 후 동구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29일 최종 결정 ‧ 공시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감정원에서 조사ㆍ평가하는 공동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도 함께 실시되며, 이에 대한 의견은 인터넷‘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또는 한국감정원 인천지사(032-437-6771~5)를 통해 제출
19일 인천시 동구에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구는 20일“어제 오후 송현동 거주 40대 남성(A씨)과 그의 부인(B씨)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의료기관으로 즉각 이송하고, 방역과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첫 확진 남성 A씨의 실거주지는 충남 아산시로, 평일에는 직장이 있는 경기도 평택시를 아산시에서 왕복 이동하고 주말에는 가족이 있는 동구로 올라와 지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동구 두번째 확진자 이동경로 구에 따르면 첫 번째 확진자 남성은 회사 본사가 서울에 있어 지난 12일 동료 직원 3명과 서울 본사 회의 참석 후 장례식장을 함께 방문했다. 동행한 사람 중 1명(경기 시흥시 거주)이 19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A씨도 이날 선학동 DT(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현재 실거주지인 충남 아산 인근 공주의료원으로 이송되어 격리 치료중이다. ⓒ코로나19 긴급비상대책회의 한편 두 번째 확진자인 배우자 B씨는 동구 소재 어린이집 교사로 남편의 확진 판정에 따라 같은 날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밤 11시경 확진 판정을 받아 현
연수구는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해 연수구 거주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연수구의 여성정책과 도시환경을 진단하고, 개선요구사항을 여성친화도시 조성과제 발굴 시 적극 반영하여 주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설문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로 연수구청 홈페이지 인터넷 설문과 행정복지센터 이용 구민대상 서면설문으로 실시되며, 지역 환경, 정책 및 사업 필요성, 방향성 등 3개 분야 7개 부문에 대해 안전, 환경친화, 돌봄ㆍ배려, 사회참여 등의 항목이 제시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연수구 지역 특색에 맞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연수구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수정원마을 주민 대상으로 마을활동가 교육하고 있는 장면 동구가 화수사거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정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이하 화수정원마을) 구역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에 나선다. 화수정원마을은 동구가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공공임대주택 건설, 가로환경 개선, 안전한 마을 만들기 등 다양한 세부 사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화수정원마을에서 이번에 추진하는 집수리 지원은 구역 내 노후 주택의 외벽, 담장 지붕, 옥상 등 주택 외관의 보수를 지원하는 사항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최대 1천만 원이 지원되며, 주택 소유주는 지원받는 금액의 10% 자부담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미 마을활동가를 통해 50여 가구가 지원 신청을 마치는 등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추가로 신청을 원하는 주택 소유주는 마을활동가 또는 구 담당부서(도시재생과 ☏032-770-6677)의 안내를 받아 지원 신청할 수 있다. 구에서는 상반기 중으로 주민협의체 의견수렴 및 현장조사를 실시 후 총15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하고, 하반기 인천동구지역자활센터에 시공을 위탁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구
연수구가 지난달 17일부터 환경미화원의 안전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실시한 생활폐기물 주간수거제가 지역 내 모든 동에서 만족스러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야 확보가 용이한 수거환경으로 전환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깨끗해졌다는 평가와 함께 야간 수거로 발생하는 새벽 주택가 소음 민원도 크게 줄어 대부분 구민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구는 인천지역 최초로 생활폐기물 주간수거를 실시한 지난달 17일부터 2주간 연수구 14개 동 행정복지센터별로 주간수거제 전환에 따른 개선방안과 함께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해당기간 동별 현장순찰과 주민의견을 청취한 결과 환경미화원의 근무여건 개선뿐 아니라 모든 동에서 깨끗해 졌다는 평가와 함께 야간 수거시 발생되는 소음민원이 해소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상가지역은 미쳐버리지 못한 폐기물을 오전에 바로 처리할 수 있고 단독주택은 출근시간 배출한 폐기물이 낮 동안 깨끗이 처리되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연수구,'쓰레기 수거 주간근무제'시행 공동주택들도 기존 배출시간과 수거시간의 공백 감축으로 쓰레기 방치 시간이 크게 줄어들어 대부분이 아파트 미관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조속한 제도 정착을 위한 추가 개
ⓒ미끄럼방지 지원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제2권역(이하 ‘협의체’)은 지난 16일 화수2동 저소득계층 4가구 방문을 시작으로 금년 9월까지 만석동, 화수 1·화평동, 화수2동 관내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등 110여 세대 화장실에 미끄럼 방지를 위한 스티커 안전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연계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협의체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욕실에서 낙상사고를 입는 일이 빈번한 점을 고려해 미끄럼 방지 스티커 부착 지원을 특화사업으로 선정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체의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받은 노인은 “화장실 갈 때마다 바닥이 미끄러워 항상 불안했는데 이제 안심하고 화장실을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양계영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의 미래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수문화재단(대표 박영정)이 ‘생․동․감 넘치는 문화도시 연수’구현을 목표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지난달 한 차례 연기한 출범식을 3월 11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이 현실화 되면서 출범식을 생략하고 올해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 업무에 들어갔다. 연수구는 지난 2018년 연수문화재단 설립 계획 수립 이후 재단 설립 검토 용역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공청회, 구의회 조례 제정 등 1년 넘게 공식적인 재단 출범을 준비해 왔다. 또 조직 구성을 위해 지난해 대표이사를 포함한 이사와 감사 등 임원 공개 모집을 통해 선임하고 지난해 11월 창립총회를 거쳐 12월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받아낸 바 있다. 1국4팀(기획경영팀, 문화도시팀, 생활문화팀, 문화사업팀)으로 출범하는 재단은 지난해 11월 팀장과 회계직원을 1차 채용했고, 올해 1월 사무국장과 팀원에 대한 2차 채용을 거쳐 모두 22명으로 정식 조직을 꾸렸다. 연수문화재단은 앞으로 구민의 문화적 권리 신장은 물론 지역 내 유·무형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문화축제사업, 문화발전을 위한 정책연구사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