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행정복지센터들이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정부의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되고,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관내 독거세대와 복지대상자들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에 나섰다. 동춘2동행정복지센터는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확인 및 코로나 19 예방수칙 등을 안내하며 돌봄이 필요한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주민등록상 75세 이상 독거세대 169세대에게 안부를 묻는 전화서비스를 실시하여 노인들의 건강상태 등을 파악하고,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코로나 19 개인 예방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연수2동행정복지센터는 관내 복지대상자 1709명에 대한 안부확인 및 실태조사를 대면상담에서 전화상담으로 변경하여 실시한다. 연수2동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건강상태 및 생활실태를 조사하여 필요시 공적부조 또는 민간자원 연계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 19 예방수칙도 함께 안내할 방침이다. 연수2동행정복지센터는 안부확인이나 돌봄이 필요한 복지대상자 중에서도 장애인 및 노인 등의 1인 가구(고독사 위험군)부터 우선 조사 후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경 동춘 2 동장은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
동구는 26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아동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교육대상 모집, 교육장소 제공 등 쾌적한 환경에서 더 많은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서 아동권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성인을 대상으로 부모, 교사, 보육 및 아동시설 종사자 등 대상별로 맞춤형 강좌를 제공해 주기로 했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인천 동구의 아동권리 인식 개선과 아동존중 분위기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아동 최선의 이익 원칙을 준수하고 아동 안전 보호에 관한 뜻을 같이하며 인천 동구는 UN 아동 권리 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로 한걸음 더 발돋움 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굿네이버스 등과 협력을 통해 아동대상 아동권리 교육 및 증진 사업 협력, 아동 참여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으로, 앞으로 아동이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동구청 동구가 청년층의 인구유입을 통한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층에 대한 지원정책 추진에 나섰다. 구는 청년실업, 주거불안, 청년 빈곤 등 각종 청년 문제가 사회문제로 확산됨에 따라 청년들의 현황과 심층적 욕구를 조사·분석해 우리 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년정책 발굴과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3월부터 3개월간 '동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을 시행한다. 동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은 동구 청년 기본현황 및 실태, 정책욕구 조사·분석 청년정책 현황 및 선진사례 분석을 통한 지역 특성이 반영된 실현 가능한 정책목표 및 비전 설정, 체감도 높은 핵심 정책 발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향후 구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행정에 반영해 청년층에 대한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고령화 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청년층 인구유입을 통한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로 변화하고자 정책 수요자의 욕구를 반영한 새로운 청년정책을 제시하여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를 꾀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청년들의 구정참여와 정책 발굴을 위한 ‘2040 지역발전
연수구와 출범을 앞두고 있는 연수문화재단(대표 박영정)이 문화체육관광부이 주관하는 ‘2020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은 지자체와 지역문화재단 또는 대학이 협력해 지역발전을 위한 의제를 선정해 종합컨설팅을 통한 실질적인 정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수문화재단은 연수구의 대표적 원도심인 옥련동을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문화마을로 조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옥련 문화마을 조성전략’을 공모 신청한 바 있다. 재단은 사업 추진을 위해 전주 팔복예술공장 황순우 총괄기획자와 인천대학교 문화대학원 등과 컨설팅단을 구성해 옥련동 문화자원 현황분석과 지역민들의 수요조사, 문화마을 조성전략 수립, 문화의 거리 조성 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컨설팅 결과를 활용해 연수구 문화도시 조성계획의 일환인 원도심(옥련동)의 문화적 도시재생의 토대를 마련하고 향후 옥련동에 예술가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주민들의 생활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은 전국 13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해당 지자체에는 국비 3천만원이 지원된다.
ⓒ연수구청 연수구가 옥련동 舊가천인력개발원 건축물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가칭)연수아트플랫폼을 단계별로 조성하고 지역 문화육성을 위한 다양한 연계․협력사업을 펼친다. 구는 이를 위해 24일 연수구청 소회의실에서 학교법인 가천학원(이사장 김신복),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윤성태)과 ‘(가칭)연수 아트플랫폼’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미래지향적인 연수구의 도시 정체성을 살리고 예술과 기술의 협업과 장르 간 융합을 기반으로 미래의 연수아트플랫폼을 지역의 대표 창조공간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3자간 약속이라는데 의미가 크다. 협약식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 학교법인 가천학원 송석형 이사장 직무대행, 가천문화재단 윤성태 이사장과 연수구 등 해당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협약은 ‘(가칭)연수아트플랫폼 조성’ 관련 각 기관별 업무분담에 관한 내용으로 ▲학교법인 가천학원의 부지 제공 ▲연수구의 시설 조성․운영․유지에 필요한 행․재정적 부담 ▲가천문화재단의 운영 프로그램 자문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연수구 지역 내 청년과 학생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를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20일 연수구청장과 향후 관리체계를 확고히 다졌다. 대구·청도 지역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고, 확진자의 활동범위가 명확하지 않은 시점에서 공단은 더욱 대응체계를 확고하고자, 긴급 회의 소집 등 단계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공단에 직접 내방한 고남석 연수구청장에게 지금까지 추진되었던 대응방안과 향후 대책체계를 보고하며, 구청과의 상호협력 체제를 요청했다. 연수구청장은 “사전 대응체계를 신속히 마련하고, 구민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공단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격려하며, “코로나19가 더욱 확산되지 않도록 안전체계의 고삐를 늦추지 말고 구청과 함께 안전체계를 확고히 다지자”고 말했다. 공단 이사장은 “지난 1월부터 상황근무반 구성 및 예방수칙 대외 전파, 방역·소독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저지하고자 구청과 함께 신속한 안전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동구는 지반 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는 해빙기가 다가옴에 따라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져 공사현장의 지반침하 및 축대·옹벽 등의 붕괴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구는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오는 3월 20일까지 건축과장을 반장으로 5개반 점검반을 편성해 건축공사현장 13개소, 빈집 168개소, 옹벽·축대 12개소 등 총 202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지반침하, 균열 및 토지굴착부분의 안전조치 적정여부 ▲붕괴·추락방지를 위한 가시설 등 안전시설 설치·유지관리 상태 ▲주요부재 변형 등 시설물의 안전성 여부를 꼼꼼히 살펴 시설물의 중대결함 발생 등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해당 관리주체에 응급 보강을 지시하는 등 안전조치 명령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께서는 생활 주변의 공사현장이나 축대·옹벽 등 시설물 등의 이상 징후가 발생할 시 안전신문고 앱으로, 또는 건축과 건축팀(032-770-6630)으로 즉시 신고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며,“안전한 동구,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클라우드’의 공공기관 도입을 위해 20일, 허인환 동구청장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류재준 이사 등 총 8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민간 클라우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 시행된 약칭「클라우드컴퓨팅법」에는 국가기관 등의 클라우드 도입과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이용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중앙부처에서는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지속적으로 독려해왔다. 하지만 보안문제 등의 이유로 폐쇄적인 환경에서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던 공공기관들의 특성상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관련 시장이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동구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관련기술을 공공기관에서 선도적으로 도입 활용함으로써 민간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품질 좋은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민간 클라우드 업체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이하 NBP)과 업무협약을 맺고 동구에서 운영중인 대민웹사이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NBP는 국내 최대 인터넷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자회사로 퍼블릭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
ⓒ연수구청 연수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가 지난달부터 저소득 중장년 독거가구 중 고독사 위험군 30가구에 건강음료를 전달하는 ‘희망의 울타리 건강음료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희망의 울타리 건강음료 지원사업은 지난 2018년 5월부터 매년 주 2회씩 건강음료 배달업체(한국 요구르트)에서 음료를 무료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행정복지센터와 정보를 공유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선학동 착한 가게 후원 등을 통해 기부된 선학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후원금 약 318만 원으로 추진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웃 돌봄을 실천한다는 의미가 있다. 선학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최근 노인 고독사 다음으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저소득 중장년 독거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구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한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를 11개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입했다. 주민등록법에 따라 만 17세에 발급하는 첫 주민등록증은 십지문 모두를 채취한 신청서를 경찰청으로 전달해야한다. 앞으로 동구는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를 통해 지문을 등록하고 이 지문을 바로 경찰청에 전송하게 된다. 기존에는 손가락에 흑색 잉크를 바르고 일일이 모든 지문을 찍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 도입으로 이러한 불편함을 덜고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지문을 채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속한 자료 전송으로 자료 유실도 방지할 수 있어 행정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자 지문 스캐너 도입으로 주민등록증 발급과정에서 발생했던 여러 번거로움이 해소되어 주민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행정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