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를 상대로 제기한 도로점용 불허가 취소 등 행정소송 항소심 기각 판결에 대해 최종적으로 상고포기를 결정하고 근본적인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한전에 ‘시흥-인천 전력구 공사 노선 계획 취소’를 요청했다. 수원고등법원은 지난 6월 9일, 한전이 해당 사업과 관련해 신청한 도로 및 공원 점용허가는 모두 지반조사를 위한 것으로 ‘본공사 단계에서 피해가 우려된다면 본공사에 관련한 인·허가 절차에서 그것이 이행되고 심사되면 충분하다’는 취지로 시흥시 항소를 기각 판결했다. 이에 시흥시는 법률 자문 결과, 지반조사를 위한 점용 불허가와 관련된 행정소송의 상고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고 법무부 포기 지휘를 통해 최종적으로 상고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시흥시는 장기화된 시흥-인천 전력구 공사 갈등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한전에 시흥-인천 전력구 공사 노선 계획 취소를 정식으로 요청한 상태다. 시는 전원개발촉진법의 불합리한 조항부터 지적했다. 사업시행자는 전원개발사업 추진 시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사업 시행으로 영향을 받는 지역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용지를 매수할 필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충주시는 오는 13일까지 올해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지역복지를 활성화하고 대상자에게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는 아동청소년심리지원 서비스 등 11개 서비스 대해 66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이용)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 160% 이하로 연령, 가구 특성 등 신청자격을 충족해야 하며, 사업별 기준정보에 따른 우선순위에 따라 이용자를 선정하게 된다. 신청은 신분증과 소득 관련 서류, 사업별 요구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선정된 이용자들은 국민행복카드 또는 사회서비스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 오는 8월 1일부터 바우처 이용이 가능하다. 단 정부지원금은 소득 등급별로 차등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복지정책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종호)은 6월의 인천세관인에 인천세관 신창민 주무관을 선정했다. 신창민 주무관은 관세청 최초로 국가첨단 기술을 무단 사용해 제작, 수출하려던 에어나이프를 현품 압수하고 일당을 검거해 첨단기술 해외 유출 차단 및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심사분야 유공자에 협정관세 배제 쟁점 관련 심판청구 28건과 의류 품목분류 소송을 승소해 총 92억원 세수 일실을 방지한 이지영 주무관이 권역내세관분야 유공자에는 대형마트에 시가 5억 7000만원 상당의 중국산 콩을 원산지 허위표시해 판매한 업체를 검거한 이동원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신규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김재원 주무관을 2분기 으뜸새내기로 선정했다. 한편 인천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 이상호)는 최근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올해 스마트제조 ICT 기술인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ICT 기술인재 양성과정은 인천광역시와 계양구의 일자리 확충을 목적으로 산·학·관이 협력해 스마트제조기업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인천지역 스마트제조 혁신을 이끌어 갈 교육생 19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증 전달과 우수교육생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기간은 지난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60일간 480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스마트공장 PLC제어, 아두이노를 활용한 제어기술, MES와 현장설비연동, 프로젝트 실습 등 현장 중심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박귀열 한국폴리텍Ⅱ대학 산학협력단장은 “제조기업의 핵심 경쟁력은 디지털 전환에서 나오며 디지털 스마트공장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로 이번 교육을 통해 인천지역 제조, 물류 기업의 필요 인력수급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1년도부터 스마트제조 ICT 기술인재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인천지역 ICT 스마트 제조기업에 취업한 수료생들의 약 93%가 취업을 계속 유지하는 성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 이상호)는 3일 산학협력단 1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CO₂용접기반 로봇 용접 양성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수용접분야 채용예정자 과정은 구직자의 일자리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광역시를 포함한 인근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용접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협약업체로 우수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했다. 지난 6월 28일 교육생 면접을 통해 선발된 16명의 교육생은 3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총 35일, 28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 협약기업에 취업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4차 산업동향과 스마트공장 개론, 취업을 위한 직업기초소양과 같은 이론교육부터 피복아크용접(전기), CO₂용접, 로봇 용접 등 실습 위주의 교과목으로 구성해 수준 높은 용접 전문 인력 양성과 100% 취업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귀열 산학협력단장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양성 육성하여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직무향상을 위해 양질의 교육훈련에 적극 협조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현재 용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대표 그레고리 힐)는 지난 1일 유타대 여자 체조팀 레드락스팀의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1일 오후 2시부터 인천 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유병윤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표를 포함해 인천 시민 1200여 명이 참석했다. 12명의 레드락스 선수들은 1시간 동안 블랙핑크와 BTS 등 한국 K팝 음악에 맞춰 도마, 평행봉, 마루 등 세 종목에 걸쳐 다양한 체조 기술을 인천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한국계 미국인 토마스 파든 감독이 이끄는 체조팀에는 도쿄올림픽 미국 국가대표 은메달리스트인 그레이스 맥컬룸과 영국 국가대표 동메달리스트인 애멀리 모건 등이 있다. 유타대 체조팀은 지난 3년 동안 다섯 번의 Pac-12(전미대학체육협회 소속 서부지역 12개 대학 리그)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으며 3년 연속 전미대학체육협회(NCAA)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국 체조계의 전설 여홍철 감독과 한국 여자 기계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여서정 선수 가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향 인천을 방문한 토마스 파든 감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제25대 연제찬 부시장이 지난 1일 자로 공식 취임했다. 연 부시장은 최근 민생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은 개최하지 않고 3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부서별 주요 업무 현안을 파악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지난 2004년 기획관리실 예산담당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연제찬 부시장은 이후 국토교통부 기획총괄과장, 하남시 부시장,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균형발전기획실장, 안전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지난 2021년 1월에는 시흥시 제23대 부시장으로도 역임하며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지방행정과 지역 현안에 밝은 전문가로 진취적이고 합리적인 실무행정을 펼치는 관리형 리더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업무 기획력 및 추진력이 뛰어나며 유연함과 뚝심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도 내에서도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시흥시에서 부시장이라는 중책을 다시 한번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임병택 시장님의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민선8기 시정 비전과 핵심 과제를 차질 없이 성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영종소방서(서장 김희곤)는 지난 1일 하나개해수욕장 인근에서 암벽 등반 중 추락해 부상을 입은 40대를 구조했다. 하나개시민수상구조대 대원 4명은 추락한 환자가 발생 됐다는 신고접수 후 수륙양용차를 이용해 사고 위치로 출동했다. 당시 현장에는 추락한 환자 1명이 누워있는 상태였으며 좌측 손 출혈 및 부종, 허리통증을 호소한 상태로 응급처치를 시행 후 수륙양용차로 하나개해수욕장으로이동, 구급차에 인계돼 안전하게 이송 조치 됐다. 김희곤 서장은 “사고 지점 인근 하나개 해수욕장에 시민수상구조대가 없었다면 응급처치와 이송이 지연돼 부상이 악화될 수 있었다”며 “암벽등반 등 레저활동 시 안전 장비 착용과 안전수칙을 철저히해 건전하고 안전한 레저활동 확립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행복나눔센터는 2일 인천시 공익활동 지원사업 ’맞춤형 미래 설계 가족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천시 거주 부모 20여 명과 함께 부모 미래 설계 교육을 진행했다. 총 8회로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가족의 건강성, 자녀학습 코칭, 금융교육, 대화법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를 위한 교육 및 집단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부모 미래 설계 교육에서 상인천중학교 이경숙 교사를 초빙해 자녀 학습 코칭뿐 아니라 자녀의 마음에 힘을 주고 자녀를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마음의 길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또 참석자들은 자녀를 양육하며 궁금했던 사항들을 질문하며 소통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행복나눔센터 강연을 들으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좋은 강사들을 초청해 무료로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주어 감사하다.”, “주말에 하는 부모교육이 많지 않은데 직장을 다니는 우리 부부가 함께 와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강연을 들으며 부모의 올바른 역할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강사님이 추천해 주신 방법대로 자녀와 소통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행복나눔센터 지민주 센터장은 “행복나눔센터는 가족 가치관과 사회 변화에 맞춰 가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시 비영리민간단체 행복나눔센터는 지난 1일 조부모 30여 명과 함께 여성가족부 가족 소통사업 ‘조부모 행복 프로젝트’ 조부모 교실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했다. 조부모 행복 프로젝트는 튼튼할맘(마음)과 힐링아카데미, 행복한 조부모 교실 3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이중 행복한 조부모 교실은 손자녀 양육에 꼭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조부모 교실에서는 손자녀 미디어 교육, 구연동화 등 유아기, 학령기 손자녀를 둔 조부모들이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다양한 응급상황에서 조부모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심폐소생술, 기도 폐쇄 사고 조치 방법인 하임리히법, 골절 사고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을 익혔고 휴대용 구급 키트를 함께 만들며 올바른 약품 사용법도 배웠다. 또한 ‘내 마음의 골든타임’이라는 주제로 이어진 삶의 질을 높이는 마인드강연은 참석자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행복나눔센터 지민주 센터장은 “손자녀의 양육을 조부모가 담당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조부모 교육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조부모가 손자녀 양육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