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행복나눔센터는 지난 16일 인천시 외국인 정착지원사업 ‘다(多)가치 문화학교’를 진행했다. 다(多)가치 문화학교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하는 상호 교류 및 소통 프로그램으로서 다양한 문화를 통해 다양한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각국의 결혼이민자가 강사가 돼 자국의 문화를 강연하고 체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서 이번에는 인도 출신 결혼이민자 강사가 인도의 문화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인 및 다문화 가정의 아동 20여 명이 참석했다. 인도의 역사, 종교, 언어, 예절 등은 물론 의식주 생활에 대한 생생한 강의를 들으며 참석자들은 세계시민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소양은 물론 다양성 존중 등의 가치를 배웠다. 특히 인도의 음식을 시식하고 의상을 직접 입어보는 등의 체험활동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어린이들은 “인도 의상을 입어보니 마치 인도에 온 느낌이었고 인도의 ‘사리’라는 전통의상의 유래 역시 알게 되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실제 인도에서 온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니 더 생생하고 즐겁게 인도를 배우는 느낌이었습니다. 문화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지만 서로 다르기에 더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행복나눔센터가 올해 여성가족부 가족소통 참여사업 ‘조부모 행복 프로젝트’ 행복한 조부모교실 요리 교실을 지난 16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부모 행복 프로젝트는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되며 튼튼할맘(마음)과 힐링 아카데미, 행복한 조부모 교실 3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조부모 행복 프로젝트에는 조부모의 심리와 사회, 육체적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 ‘튼튼할맘(마음)’, 조부모의 스트레스 해소 및 힐링을 배울 수 있는 힐링 아카데미, 손자녀 양육에 필요한 교육을 하는 행복한 조부모 교실이 있다. 명절을 앞두고 이번에 진행된 요리 교실은 참석자들은 손자녀와 가족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갈비와 전을 만들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임향 강사는 “사람의 마음은 밭과 같아서 무엇을 심느냐에 따라 그 삶이 달라진다. 가족이지만 서로의 마음을 전하지 않으면 마음이 전달되지 않는다. 이번 명절에 서로에게 작은 마음이라도 표현하고 고마움을 전하면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은진(인천 가좌동)씨는 “오늘 진행된 프로그램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다. 강사님의 말씀처럼 간식만 만들어 주기보다 한마디 마음을 표현하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세종병원그룹(이사장 박진식)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의료진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천세종병원 정수진 과장(내분비내과)은 지난 13일 당뇨병 바로 알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강좌는 당뇨병이 현재 얼마나 흔한 질병으로 자리 잡았는지 그 심각성을 알리고 당뇨병의 원인, 치료법, 혈당 측정법, 식이요법, 운동 방법 등 세부 내용을 담았다. 강좌는 온라인 형식으로 녹화됐으며 영상은 경기 시흥시 보건소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세종병원 민경진 과장(심장내과)은 지난 14일 인천 계양농협 본점에서 ‘부정맥’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부정맥의 정의, 증상, 진단, 검사, 치료 등 전반적인 내용을 통틀어 강의했다. 박진식 세종병원그룹 이사장은 “건강관리의 핵심은 예방이다. 그런 면에서 건강강좌는 질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비책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보다 신뢰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영섭, 이하 인천중기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이 18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인천 남동공단 입주기업 등과 추석 맞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뒤이어 디지털 제조혁신 현장인 ㈜파버나인을 방문해 제조기업 및 기술공급기업 6개사 대표, 인천광역시, 중소기업중앙회, 인천테크노파크 등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인천 남동공단 입주기업과의 간담회는 추석을 맞이해 명절 전 중소제조업체의 금융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의 추석 명절 자금 지원책을 현장에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정부는 지난 8월 31일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추석 전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확보를 위해 43조원의 융자와 보증을 신규로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중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관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3조 6000억원(융자 1조원, 보증 2조 6000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매출채권보험 3조 6000억원을 인수해 중소기업의 외상판매에 대한 신용위험 불안도 보완한다. 이영 장관은 이날 간담회 취지와 의미를 설명하며 “계속되는 고금리와 쉽지 않은 경기상황으로 우리 중소기업들이 고군분투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18일 동양대학교(총장 이하운)와 도시철도 산업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지식 정보교환과 인력양성에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공사와 대학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철도분야 지식‧기술의 상호 정보교류 및 학술교류, 대학 재학생의 견학‧현장실습 등 인적교류 및 기회 제공, 국가, 지방정부 등에서 발주하는 산학연 공동연구(RISE 등) 및 프로그램 개발, 기타 양 기관의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과 지식 제공 및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양대 이하운 총장도 “개교 30주년을 맞이해 철도 특성화 대학으로 철도교육용 시설인프라 구축 및 철도 전문 교수진을 갖춰 철도인력육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SK그룹 사회공헌재단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장애·나이·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 대회 ‘어댑핏 게임즈 2023’을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비 사회적 기업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가 행복나눔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무장애 헬스케어 센터 ‘어댑핏 스튜디오’의 회원 등 50여명이 출전했다. 어댑핏 게임즈의 경기 프로그램은 크로스핏 대회와 비슷하지만 장애인, 비장애인, 성인, 어린이 모두가 수행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배틀로프 동작은 양손으로 긴 로프를 잡고 위아래로 번갈아가며 내리치는 동작인데 비장애인은 선 자세에서 수행하고 장애인은 의자 또는 휠체어에 앉아서 수행한다. 어린이를 위한 가벼운 로프도 준비했다. 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의 동작을 평가하고 각자의 난도에 맞는 경기 동작을 선정함으로써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에 참여한 김승환(35)씨는 “비장애인과 함께 대회에 출전하는 건 상상도 못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며 “운동에 대한 동기 부여도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공동 기획한 하루하루움직임연구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18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인천항만공사, 시설관리센터, 보안공사, 농림축산검역본부(중부지역본부),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인천지원) 및 인천항 취항 韓-中 화객선 8개 선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8월 12일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여행객 입출국 시작 후 1개월여가 지난 시점에서 인천항 여객 재개현황을 공유하고 여행자 통관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업무협조 요청사항을 선사 및 인천항만공사 등 관련기관에 전달했다. 또한 향후 신속하고 안전한 항만 여행자 통관환경을 만들기 위한 각 기관의 개선 의견 및 애로사항을 듣고 추가 노선의 재개계획 및 중국 현지 동향 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하춘호 통관감시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난 한 달간의 여행자 통관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각 관련기관의 의견을 취합·반영해 여행자 입출국 편의가 개선된다면 향후 한-중 항만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현장 소통을 통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이 여행자 통관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근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한국상담학회(학회장 손은영)와 심리사회적지지교육(PSS)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과 위기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의 정서적 고통을 경감시키고 이재민들이 스스로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강화를 위해 심리사회적지지교육(Psychological Support)을 운영하고 있다. 심리사회적지지교육 일반과정은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의 이해와 대처법, 심리적 응급처치 및 지지적 의사소통, 자원봉사자와 직원의 심리사회적지지에 대한 7시간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대한적십자사와 한국상담학회는 국민들의 심리지원을 도모하는 상담활동과 교육, 인도주의 활동 지원에 대해 지난 4월, 상호 협력을 이끌었다. 양 기관의 협력으로 지난 15일~16일, 2일간 서울 양천구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에서 총 40명의 예비 지역사회 재난심리 지원활동가들이 심리사회적지지교육(PSS) 일반과정을 수료했다. 대한적십자사와 한국상담학회는 지속적인 재난심리 교육 전파를 통해 직·간접적인 재난 경험 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전희정 적십자 심리사회적지지교육 강사는 “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사단법인 인천시문우회(회장 이규진)은 18일 승기천에서 문우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 사랑 봉사의 날 행사 일환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이규진 회장은 “승기천은 인천의 역사와 자연이 함께 흐르고 있을 뿐 아니라 황토길과 자전거 도로, 꽃길이 잘 조성돼 있어 많은 시민이 건강증진과 힐링을 위해 찾는 명소로 회원 모두가 함께 뜻을 모아 ‘아름답고 깨끗한 인천 만들기’에 일조하고자 이곳 승기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 교육행정 공직자로 근무하다가 퇴직한 우리 회원 모두는 앞으로도 인천 사랑 봉사의 날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인천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자연 보호 활동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문우회는 인천시교육청 소속기관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교육행정 공직자들이 전문지식과 교육행정 경험을 활용해 인천교육 발전 지원과 지역사회 평생교육 활동 및 봉사활동 전개를 통해 회원의 참여기회 확대와 자긍심 고취 및 사회공헌 활성화를 도모하고 선 · 후배 공직자의 지속 가능한 연계 · 협력 · 발전 관계를 구축하고자 1986년 12월 19일 창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바다가 물러나고 나면, 갯벌은 그제 서야 얼굴을 드러낸다. 고요한 겉모습과는 달리, 그 안에는 여러 해양생물의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뻘 속에서 제 몸을 키워내는 조개와 바쁜 걸음으로 길을 트는 작은 게들, 각기 다른 모양새와 방식으로 갯벌의 삶을 살아내고 있다. 만조와 간조가 다른 바다의 모습을 보는 것 자체로 쉼을 누릴 수 있지만, 갯벌의 진가는 직접 그 곳에 발을 내디뎠을 때 느낄 수 있다. 발을 감아오는 보드라운 갯벌의 속살이나 활기찬 생명들의 움직임 자체로 매우 특별한 경험이다. 이 가을, 시흥시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준비한 갯벌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오이도는 섬 아닌 섬이다. 본래 섬이었지만 1922년 염전을 만들기 위해 제방을 쌓아 육지와 연결됐으며 1980년 시화지구 개발 사업으로 오늘날과 같은 모습이 됐다. 갯벌생태체험, 갯벌썰매 등 갯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수산물어시장, 횟집, 조개구이집 등에서 즐기는 해산물 등 먹을거리도 풍부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오이도 휴양마을 체험 프로그램은 갯벌의 동ㆍ식물을 관찰하고 해양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가족, 친구 등 다양한 단위의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