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과 (재)충장공 어재연장군 추모 및 신미양요 기념사업회는 강화전쟁박물관에서 오는 12월 25일까지 ‘어재연, 구국의 길을 걷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어재연 장군 탄생 200주년을 맞이해 어재연 장군의 성장과 활약상, 신미양요의 역사적 의미를 관람객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기존에 주목받지 못했던 신미양요에서 순국한 장병들에 대해서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전시는 전시회를 열며, 호국의 별이 되다, 출생과 성장, 무관의 길을 걷다, 어재연, 신미양요의 중심에 서다, 신미양요의 역사적 의미, 신미양요 당시 조선군과 미군의 무기 비교, 빼앗긴 유물들, 기억과 추모 그리고 역사 총 9개의 패널로 구성된다. 주요 유물로는 조총, 별운검, 환도와 같은 조선 후기 관군의 각종 무기류, 어재연의 장례식에 조문 온 사람들의 명단을 기록해 놓은 조문록(弔問錄), 어재연의 아들 어병수가 아버지 어재연과 작은아버지 어재순에 관한 글을 편집한 충장공유사(忠壯公遺事), 어재연·재순 형제에 관한 글을 모은 쌍충집(雙忠集), 어재연에게 충장공이라는 시호를 내린 충신 어재연 추증 정문, 어재연 장군 교지 등을 선보인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올해 6회째 열린 ‘강화문화재 야행’이 원도심을 가득 메운 인파로 활기를 띠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고려, 강화에서 다시금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문화재 야행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용흥궁공원 및 소창체험관 일대를 중심으로 7야(夜) 총 2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번 문화재야행은 강화초등학교 관악단, 강화주니어외교관, 열두 가락 농악단 및 전문 배우가 참여하는 팔관회 개막 퍼레이드와 유천호 군수의 개막선언으로 본 행사를 시작했다. 고려 문양으로 제작된 조명 빛을 따라 용흥궁, 성공회 강화성당, 고려궁지, 소창체험관 등 야간 개장한 문화재와 문화시설을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며 당시 생활상을 엿보는 시간은 물론 승마체험, 스탬프 투어, 고려궁지에서 목성, 토성 관측 등은 야행을 즐기는 묘미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둘째 날에는 강화군민들이 운영하는 윈드 오케스트라단, 드럼 및 기타 동아리단의 공연과 함께 성공회 강화성당에서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하는 버스킹 공연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한편 문화재 야식 코너에서는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 학생들이 한우 스테이크를 판매하며 방문객에게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대한외국인지원센터와 스바보다러시아어권지원센터는 지난 9일 인천남동근린공원운동장에서 2023 전국 고려인체육대회&사랑셋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고려인체육대회는 매년 가을에 개최하며 올해는 인천해외동포청 유치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의 공동 주최는 비영리민간단체 인천주니어클럽과 교육연합신문이 함께 했다. 후원으로는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다수의 사회적기업과 지역 민간 기업이 함께했다. 특히 아인재단 아인병원에서는 간호사와 엠불런스를 지원해 안전한 행사가 됐도록했다. 국민의힘 남동을 이원복 당협위원장, 인천아시아아트쇼조직위 정광훈 이사장, 교육연합신문발행인 한상만 대표, 인천주니어클럽 오승한 회장이 축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APEC 인천 유치를 염원하는 APEC 지지선언을 시작으로 문화공연, 작은별댄스, 고려인댄스, 하모닉스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건강레크레이션, 둥글게 둥글게 인원맞추기, 큰공 굴리기, 바구니에 공 넣기, 장애물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하며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시 비영리 민간단체인 행복나눔센터는 올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단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9일 남동근린공원에서 ‘함성공동육아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의 인천시민 400여 명이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문화적 배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의 성평등 의식 제고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양성평등 퀴즈, 가족 내 평등한 관계 정립을 표현하는 페이스 페인팅, 아빠와 함께하는 블록 쌓기, 과일컵 만들기 등 자연스럽게 가족 내 성평등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활동을 운영했다. 참석자들은 “가족들과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우리 가족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모처럼 맞은 휴일에 직장 일에 바쁜 남편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 “화목한 가족생활을 위해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행복나눔센터 지민주 대표는 “함성 공동육아박람회는 4년째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해마다 참여하는 가족의 숫자도,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행복나눔센터는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부부 공동 육아에 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7일 제물포역 북광장 영스퀘어에서 ‘청소년 버스킹 Day’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10개 팀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날 참여한 한 청소년은 “혼자 연습한 작품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라면서, “부끄럽고 떨리긴 했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청소년 버스킹 Day’를 마련해 청소년들에게는 상설 공연 무대를 제공하여 그들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게 하였고, 지역에는 예술로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했다. 한편, ‘청소년 버스킹 Day’는 오는 11월 4일, 12월 2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오는 13일 옛 시만회관 쉽터와 문화창작지대 틈에서 ‘제13회 미용경연대회 및 미추 헤어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사)대한미용사회 인천미추홀구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미용인재 발굴‧육성과 미용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문화창작지대 틈에서 진행하는 1부 미용경연대회는 고등학생부, 대학생부, 일반부로 나뉘어 커트, 퍼머,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4개 종목에서 우열을 가린다. 2부 미추 헤어쇼는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진행하며, 최신 유행 헤어 스타일과 메이크업 등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비보이 댄스 등 문화공연과 헤어‧네일아트 작품 전시 및 체험 등을 운영한다. 이영훈 구청장은 “미용인의 자긍심을 높이면서 주민들이 뷰티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면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충주시는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오는 16일 충주시노인복지관 남부분관에서 웰다잉 문화조성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변화하는 웰다잉,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주제로 100년 평생학습교육원 최형숙 대표의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웰다잉에 관심있는 충주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시는 건강강좌 시작에 앞서 혈압, 혈당 무료 측정, 사전연명의료 등록 안내 등을 진행하고 강좌 참석자에게는 홍보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특별강좌 개최를 계기로 웰다잉 문화가 사회 전반에 널리 확산돼 우리사회의 저변에 자연스럽게 정착되길 바란다”며 “충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웰다잉 문화조성 특별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만성질환예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5일 부평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인천시 공동주관 제48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및 직장민방위대장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이날 최우수 직장민방위대로 선정돼 오석주 총무부장이 병원을 대표해 수상했다. 인천성모병원은 올해 민방위 정기 점검 결과 민방위 대원 편성, 임무 통지, 교육 이수율 모두에서 100% 달성했다. 또 매년 자체 예산 편성을 통해 민방위 장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각종 재난 상황을 대비한 화재 대응훈련, 전산 장애 도상 훈련 등 실전 대응 능력 제고 노력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대민 지원으로 지역 사회 안전 확보에 적극 동참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전 교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활발한 참여로 이뤄낸 성과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재난 상황으로부터 지역 사회를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대표 가을 축제인 제4회 안산 김홍도 축제가 15만여 명의 구름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김홍도 축제는 안산 출신의 조선시대 천재 화가 김홍도의 예술혼과 그림을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안산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화랑유원지 단원각 일원에서 펼쳐진 제4회 안산 김홍도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 등 콘텐츠를 즐기는 관람객들로 넘쳐났다. 이번 축제에서는 ‘올 가을, 김홍도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김홍도 작품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 콘텐츠 ‘거리로 나온 김홍도 미술관’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단원각 미디어파사드’를 처음 선봬 김홍도 작품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김홍도 마당극, 김홍도 마을, 전통놀이터 등 김홍도의 일생과 작품을 구현한 대표 프로그램과 김홍도 사생대회, 조선주막, 체험부스, 포토존 및 관광 도시 안산을 알리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안산시새마을회, 단원자율방범대,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한국시간 7일에 열린 여자 콤바인 경기에서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노스페이스, 서울시청 소속) 선수가 샤오싱 커 차오 양산 스포츠클라이밍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콤바인(볼더, 리드) 종목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는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다양한 인공 구조물을 로프 없이 4분 동안 풀어내는 경기이며 리드 종목은 1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을 잡아 6분 동안 가장 높이 오르는 경기다. 서채현 선수는 예선전에서 볼더 4위(79.9점), 리드 2위(96.1점)로 종합 2위(176.0점)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볼더 공동 1위(99.73점), 리드 공동 1위(100점)로 좋은 성적을 받았지만 예선전 성적이 뒤져 준결승전에선 동점을 받아 종합 2위(199.73점)로 결승전에 올랐다. 그러나 우천 소식으로 콤바인 경기가 취소되며 준결승전 결과로 메달이 결정됐다. 한편 함께 출전한 사솔 선수(노스페이스, 중부경남클라이밍 소속)는 예선전에서 볼더 5위(79.6점), 리드 6위(39점)로 종합 4위(118.6점)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