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건수가 10년 만에 약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고령운전자 사고 방지를 위한 실효성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에도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운전면허증 반납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자진반납율은 2%대에 불과해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갑)이 경찰청‧TS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2014년 2만 275건 → 2015년 2만 3063건 → 2016년 2만 4429건으로 점점 증가해 2022년에는 3만 4652건을 기록했다. 이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점유율이 8.2%에서 17.6%로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앞으로는 더욱 더 증가할 전망이다. 실제로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수 역시 2013년 186만 9155명(전체의 6.5%)에서 2022년 438만 7358명(12.9%)로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비율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 맹성규 의원은 “대한민국은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중요성이 커지고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제1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 등산대회가 3일 전남 고흥군 운암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산악연맹, 고흥군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 전라남도체육회, 고흥군, 고흥군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연맹에서 1,700여명의 등산동호인이 참가해 고흥 운암산 일원을 가득 메웠다. 이 대회는 광역시·도 대항전 및 시·군·구 대항전으로 펼쳐졌으며 종합우승은 전라남도산악연맹이 차지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생활체육 등산대회는 생활체육 등산동호인들의 최대 축제로 등산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대회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광명시흥 신도시 보상을 계획대로 추진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5일 광명시청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함께 광명시흥 신도시 신속한 보상 촉구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보상이 지연되면 사업 전반에 난항이 예상되니 이번 사태를 바로잡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광명시흥지구는 2010년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2014년 보금자리주택지구 취소, 2015년 특별관리지역 지정 등 여러 차례 부침을 겪다가 지난 2021년 3기 신도시로 지정돼 현재 토지 보상을 앞두고 있다. 당초 2024년 하반기 보상이 예정됐으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정건전성 악화로 보상이 지연되면서 사업 장기화와 주민 피해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임 시장은 “광명시흥지구 보상 일정이 선행 3기 신도시보다 2년 이상 지연되면서 정부가 토지주들에게 평균 6억여 원에 달하는 부채 이자를 부당하게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은 생계유지와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위해 정부가 약속한 사업 일정대로 보상을 진행하길 바란다”며 대출이자 부담 완화 제도 등 주민 피해 구제책 마련을 간곡히 요청하고 있다”고 목소리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 이하 남인천폴리텍) 스마트표면처리학과는 국내 유일 표면처리분야 2년제 학위과정이다. 스마트표면처리학과는 2020년 정부로부터 약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미래성장동력학과로 개편했다. 국내외를 통틀어 최고의 스마트팩토리형 교육 시설과 우수한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에서 지정한 6대 뿌리산업 분야 최고의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학과이다. 표면처리기술이란 소재 재료 표면에 물리적, 화학적, 전기화학적으로 처리해 소재 부품의 내구성, 기능성 등을 개선하고 미관을 향상시켜 상품의 부가가치를 제고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최근 국내외에서 플라즈마를 이용한 건식 표면처리 활용 분야와 이에 따른 전문화 인력이 점차 크게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3대의 플라즈마 복합기(PCMC)를 도입한 후 올해에는 국가발전 신산업에 대비하고자 교원들의 전공역량 강화 자체 연수도 진행됐다. 마이크로미터(㎛)의 정밀도를 넘어서는 나노미터(㎚)를 다루는 산업 기술 분야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전무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과 교원도 반도체 표면처리 분야에서 플라즈마 가공 및 표면처리를 통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소방학교는 4일 제25기 신임소방공무원 133명에 대한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생은 4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총 24주간 신임소방공무원으로서의 기본 소양, 소방법령 등 이론과정과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재난현장에 필요한 현장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또한 이번 신임소방사반 교육과정부터 중앙소방학교로 5주 위탁교육 과정이 계획돼 있어 여러 재난 상황에 발빠른 실전대응이 가능한 심화 교육을 받게 된다. 이종인 인천소방학교장은 입교사를 통해“인천소방학교의 교훈인 앞선지식, 최강훈련, 창조소방에 걸맞은 진정한 소방공무원으로 거듭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에 임해주기를 바란다”며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무사히 졸업해 인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믿음직한 소방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강화군이 5일 해든뮤지움 박춘순 관장이 강화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든뮤지움은 2013년 길상면 장흥리에 개관했으며, 강화의 아름다운 자연과 예술적 건축물이 어우러진 미술관의 공간적 특성, 문화예술 전문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복합문화시설이다. 약 10년간 강화군에서 미술관을 운영해 온 박춘순 관장은 “마음의 고향인 강화군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를, 10만 원을 초과하면 16.5%의 세액 공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강화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앞장서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강화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강화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기부한 경우,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답례품은 강화섬쌀, 순무김치, 홍삼제품, 약쑥제품, 한우, 막걸리, 고구마빵, 속노랑고구마, 소창제품, 화문석 및 소품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강화군이 9월4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왕의 쉼터, 행복마을 동문안이야기’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7개 지자체에서 사업을 신청했으며, 이 중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강화군 등 총 11곳을 ‘23년 상반기 도시재생 신규 사업지’로 선정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강화군은 총사업비 119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우리동네살리기 재생 사업’은 강화읍 관청1,3리 일원 약 8만제㎡에 마중물 사업비 80억 원(국비 40억, 지방비 40억)과 부처·지자체 연계사업 등 총사업비 119억 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추진한다. 2015년 서문안마을 새뜰마을사업(31억), 2016년 강화읍 도시재생사업(100억), 새시장 새뜰마을사업(40억), 2018년 남산마을 뉴딜사업(161억)에 이은 강화읍 도시재생사업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인 강화읍 관청 1,3리는 국가지정문화재인 강화산성 동문을 중심으로 한 마을로, 인근 주요 문화재의 영향으로 기반시설 및 주택정비에 어려움이 있어, 각종 개발계획에 제외되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기문 )는 지난 8월 24~29일 수출 중소기업 304개사 를 대상으로 실시한 환율 변동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영향 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 조사 결과 수출 중소기업의 48.7%는 현재 환율이 기업의 채산성에 긍정 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응답 했으며 26.3%의 중소기업은 부정적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액이 100 억원 이상 인 경우 긍정적 영향이 60.9%, 부정적 영향은 17.4%로 조사됐으나 수출액이 10억원 미만인 경우 34.9%만이 긍정적 영향이 있다고 응답했고 36.5%가 부정적 영향 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긍정적 영향은 주로 영업이익 증가 (89.2%), 수출 가격경쟁력 강화(12.8%)로 응답했으며 영업이익 증가폭은 0~5%미만 (60.1%), 5~10%미만(33.8%), 10~15%미만(4.1%), 20%이상(2.0%)으로 조사됐다. 부정적 영향으로는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비용 증가 (73.8%), 영업이익 감소(35.0%), 거래처의 단가 인하 요구 (26.3%), 물류비 부담 증가(20.0%)가 있었으며 영업이익 감소폭 은 0~5%미만(56.3%)이 가장 많았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비영리단체 다문화종합지원센터가 인천에 체류하는 이민자의 맞춤형 지역 정착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 한국어수업 주말반을 개설했다. 한국어 수업은 이민자들이 한국 생활에 필요한 한국어, 경제, 사회 등 기본 소양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1~6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과정을 이수해 시험을 합격할 경우 국적취득 필기시험 면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일정 요건 충족 시 다양한 업종에 취업이 가능한 지역특화형 비자(F-2-R)로 변경할 수 있는 비자 시범사업의 혜택이 주어져 외국인 근로자들의 교육 참여 열기가 매우 뜨겁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주말반으로 개설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3단계 교육과정으로 지난 2일 개강을 시작으로 11월 19일까지 주 1회 12회가 진행된다. 월 1회 한국문화 및 음식을 배울 수 있는 김밥만들기, 한국 예절 등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수준에 맞는 한국어교육을 받아 빠른 언어 습득은 물론 한국문화 차이를 좁히고 나아가 국적취득 및 체류 허가 등을 원활하게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그래드코리아레저(GKL) 공헌재단(이사장 정진섭)은 독립운동사에 큰 족적을 남긴 고려인, 이주여성, 사할린동포, 북한이탈주민들의 모국 정착을 돕기 위해 “한민족 여행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에 스바보다러시아어권지원센터에서는 지난 9월 2일과 3일, 주말을 이용해 고려인 가족 40여 명이 함께 연천 푸르내마을 농촌체험과 비무장지대(DMZ), 재인폭포, 임진강 주상절리, 전곡리 선사유적지 등을 방문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여행을 통해 바쁘고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농촌에서 신선한 공기와 자연을 만끽하고 오이피클만들기, 비누만들기 체험 등을 하면서 모두 즐거워했다. 고려인 3세 김 류드밀라 씨는 “말로만 듣던 휴전선 태풍전망대를 방문 체험하니 분단의 아픔이 실감이 나고 어서 속히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라며 남북이 속히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기를 빌었다. 한편 스바보다러시아어권지원센터는 러시아어권 동포및 이주민들이 한국에서 힘겹게 살면서 자치 소홀해 질 수 있는 가족 간의 대화나 관심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한국어클래스, 실버대학, 수채화, 민화그리기, 음식 아카데미, 힐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