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한국시간 4일 오후 9시에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릴레이 결승 경기에서 남·녀 모두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릴레이 종목에는 남자 국가대표 이승범(중부경남클라이밍 소속), 이용수(오현등고회 제주 소속), 정용준(대구시체육회 소속)과 여자 국가대표 노희주(부산패밀리산악회 소속), 정지민(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 소속), 최나우(부산광역시산악연맹 소속)가 출전했다. 남자 한국 대표팀은 예선전에서 20.201초 5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 후 8강에서 18.025초로 카자흐스탄을 제쳤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와 경기를 진행했지만 16.650초로 0.361초 차이로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3·4위전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17.827초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여자 한국 대표팀은 예선전에서 25.151초,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26.954초의 기록으로 인도네시아에 패해 3·4위전에서 26.901초로 카자흐스탄을 제쳐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피드 릴레이 종목은 선수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현대 사회에서 은퇴는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은퇴한 이들의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쌓아온 화려한 경력을 퇴직 후에도 그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꿈꿉니다. 은퇴한 사람들의 재취업은 이제 더 이상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사회 정년은 그대로이지만 퇴직한 사람들의 신체적, 사회적 능력은 여전히 활용할 가치가 있습니다. 그들은 명분 없이 은퇴하는 대신 스스로의 돌파구를 찾고, 두 번째 삶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선택했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의 신중년 특화과정은 이러한 재취업을 희망하는 만 40세 이상 국민을 위한 국비 지원 기술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이 중에서도 남인천 캠퍼스의 스마트전기과는 전기시스템제어 분야에서 뛰어난 교육 성과를 내고 있으며, 4개월 동안의 집중 교육을 통해 90% 이상의 자격증 취득률과 70% 이상의 취업률을 자랑합니다. 재취업 희망자들은 다양한 경력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영업을 하던 사람, 은행원, 공무원, 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년 퇴직한 사람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기술자가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늦은 나이에 기술을 배우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고령화로 접어든 사회에서 은퇴한 사람들의 재취업은 이제 더 이상 놀라운 일도, 새로운 일도 아니다. 사회적인 정년은 그대로이지만 퇴직한 사람들의 신체적, 사회적 능력은 아직 사회의 일원으로 남아있기 충분하다. 명분도 실리도 없는 은퇴를 받아들일 수 없는 그들은 스스로 돌파구를 찾았고 정년이 없는 두 번째 인생을 위해 기술을 선택하였다. 그들에게는 특별함이 있다. 지천명을 지나 이순이 되어 하늘의 명과 이치를 깨달아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는 성인의 경지에 닿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거침이 없고 그 성과는 탁월하다. 그동안 그들이 쌓아온 화려한 경력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 내려놓아야 하는 것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을 위해 도약하는 발판이 된다.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운영하는 신중년특화과정은 재취업을 희망하는 만 4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전기, 자동차, 용접 등의 기술교육을 국비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남인천 캠퍼스 스마트전기과는 2018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기시스템제어 직종의 기술교육을 통해 300여 명에 가까운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560시간, 약 4개월의 집중교육을 통해 90% 이상의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4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50여 명과 함께, 호국정신이 서린 ‘영종진 공원’을 찾아 전몰 영령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진전몰영령추모비 앞에서 헌화와 분향 후. 다 함께 묵념하며 전몰 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진의 역사와 선조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후대가 기억할 수 있도록 관심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영종진(永宗鎭)은 조선 시대 해군기지 역할을 하던 곳이다. 1875년 9월 일본 군함 운요호(雲揚號)에 맞서 영종진을 지키던 조선 수비군 35명이 전사한 전적지이기도 하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월피예술도서관은 4일부터 31일까지 ‘내 손으로 빛내는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초등학생들이 직접 만든 전통공예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이 단순히 책을 읽는 장소를 넘어 일상 예술 공간인 도서관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인 전시내용은 부부애의 상징 기러기 공예, 해바라기 손뜨개, 알록달록 꽃신, 길쭉길쭉 울긋불긋 댕기, 복을 부르는 북어 공예, 악몽은 이제 그만, 드림캐처 등이다. 앞서 지난달 임경화 한국공예진흥원 대표가 강사로 나서 천재화가 김홍도가 태어난 도시 안산에서 민화 속 전통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내 손으로 빛낼 전통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전시회는 월피예술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월피예술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5일 화랑유원지에 소재한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문화 공연행사 ‘옥상낮콘’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옥상낮콘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3층 옥상 무대에서 진행되는 공연행사로 옥상밤콘과 한여름밤의 옥상 영화상영 행사인 옥상팝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며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옥상낮콘’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기획전시 ‘산업, 안산을 설계하다’ 개막을 기념해 국민가수 god의 멤버 김태우가 출연하며 안산시 청년 예술인 노혜성, 도리와 토리의 공연 등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김태우는 국민그룹 god의 메인보컬로 솔로 활동 과정에서 ‘하고 싶은 말’, ‘사랑비’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소울 충만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진 독보적 보컬리스트로 활약해왔다. 이번 공연은 5일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고 사전행사로 오후 4시 40분부터 기획전시 관련 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퀴즈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장의 질서와 관람객 안전을 위해 입장 가능 인원은 150명으로 제한되며 관람신청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누리집이나 안산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진희)는 보육 교직원 마음상담소를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보육 교직원 마음상담소는 보육 활동 침해 피해와 심리적 소진을 겪고 있는 보육 교직원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권리를 보호하는 데 집중한다. 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내에 마음상담소가 마련돼 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치료, 심리검사 도구(MMPI, SCTI, TCI)를 활용한 전문심리상담사 상담, 보육 활동 침해, 노무 관련 법률 상담으로 구성된 3개 영역에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상담과 심리상담사 상담은 마음상담소 내에서 대면으로 진행되고 법률 전문가 상담은 유선 상담으로 진행된다. 시흥시 관내 보육 교직원이라면 누구나 10월 4일 오전 10시부터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 비용은 무료다.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 담당자는 “이번 상담 사업이 보육 교직원의 마음 건강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시흥시는 보육 교직원이 안심하고 보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전화와 누리집으로 하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7일부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수요응답형 광역교통서비스 광역콜버스(M-DRT, 이하 광역콜버스) 운행을 전국 최초로 개시한다. 광역콜버스는 고정된 노선, 운행계획 없이 승객의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된다.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와 좌석을 예약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고 경유하는 정류장 수도 적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신교통수단이다. 시흥시 광역콜버스는 42인승 대형 1대와 21인승 중형 2대, 총 3대가 운행 된다. 노선은 시화MTV와 사당역을 연결하는 직행노선이다. 서울로 이동하는 시화MTV 주민뿐만 아니라 주말에 서울에서 시화MTV로 이동하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20일부터 카카오T 앱의 광역콜버스 메뉴를 통해 서비스 이용 예약이 가능하다. 9월 27일부터 운행을 개시하고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미운행한다. 한편 10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는 평일만 운행(주말 및 한글날 미운행)하고 10월 21일부터는 연중 상시 운행된다. 요금은 올해 12월 말까지는 무료이고 내년 1월부터는 경기도 광역급행버스(M버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꿈이열리는지역아동센터(센터장 최인환) 아동들이 ‘동시로의 초대’시간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담아낸 시를 모아 일곱 번째 시집 ‘나에게 가장 좋은 존재’를 출간한다. 지난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호암지 일원에 시화를 전시하며 10월 28일 지현문화플랫폼에서 작품전시회와 출판기념회를 진행해 아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동시 실력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이전까지와는 다른 작품, 다른 공연을 준비해 그동안 꿈이열리는지역아동센터에 관심을 보여준 많은 분께 보답하는 의미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최인환 센터장은 “아이들을 위해 노력한 선생님들과 시집을 출간할 수 있도록 후원해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꿈이열리는지연아동센터는 충주 지역의 맞벌이가정 아동과 돌봄이 필요한아동들의 돌봄기관으로 기초학습, 숙제지도, 밴드, 동시, 원어민영어, 전래놀이, 축구교실, 캠프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동시 수업을 통해 쓴 아이들의 시를 엮어 2017년부터 매년 동시집을 발간해 왔다. 유치부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35명의 시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7일 필리핀 산페르난도시 사절단이 안산시청을 방문해 우호증진 협약서를 체결하고 양 도시 간의 교류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날 방문한 헤르메네질도 구알베르토(Hermenegildo A. Gualberto) 시장 등 5명의 사절단은 농업, 문화, 관광,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우호관계 증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내비췄다. 인구 12만 5000여명이 거주하는 산페르난도시는 필리핀 북서부 라유니온주 중앙에 위치한 정치, 산업, 행정, 문화의 중심도시다. 앞서 안산시와는 지난 2001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여러 차례 상호 방문을 통해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나 2016년 이후부터 현지상황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교류 활동이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 안산시에 거주하는 필리핀 이주민은 총 989명으로 전체 외국인 주민 가운데 7번째로 많은 국가다. 시는 이번 협의서 체결을 기반으로 한동안 단절됐던 양 도시 간의 우호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사절단은 이민근 시장과 면담을 진행한 이후 안산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