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진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7명이 직장체험을 시작했다. 시흥시에서 운영하는 (재)시흥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덕희) 산하기관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만 17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설계 및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직장체험 프로그램 우.주.인(우리가 주인인 인턴)은 올해로 9기를 맞이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2월부터 7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진로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심있는 직업군을 탐색하고 직접 체험 분야를 결정했다. 이후에는 체력관리, 시간관리 과정과 직업 흥미검사 및 해석,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교육, 모의면접 등의 사전 교육을 거쳤다. 현재 7명의 청소년 인턴들은 시흥 지역에 있는 7개의 직장 체험처에 각각 연계돼 활동을 막 시작했다. 8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직장 체험처로는 디자인본부A(월곶동, 디자이너), 바나나래빗(은행동, 바리스타), 소망유치원(대야동, 유치원교사), 아란유치원(하중동, 유치원교사), 오느리향기(배곧동, 공예사),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신천동, 사회복지사), 정왕종합사회복지관(정왕동, 사회복지사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매화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명훈)가 오는 9월 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매화교회(매화1로 5) 주차장에서 제4회 매화동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마을에 필요한 사업과 아이디어를 주민과 나누고 결정하는 참여와 공론의 장이다. 주민자치회는 그간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내실 있는 자치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마을 탐방, 인터뷰,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식이 동원됐다. 이번 주민총회에 상정된 자치계획사업은 총 10개의 사업으로 지역 공동체의식 함양 활동과 소외계층 지원 활동으로 구성됐다. 총회 참석자들이 각각 3건의 자치계획에 투표해 올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행사 당일에는 진행되는 ‘매화 장터만들기’에서는 거리공연(버스킹), 체험 부스, 벼룩시장(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마을 주민이라면 누구나 주민총회에 참가할 수 있다. 당일 참석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QR코드 스캔을 통해 24시간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사전투표(8월 29일~9월 1일)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명훈 매화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매화동 주민들이 매화동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제안된 사업을 다시 주민들이 투표로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시범사업에 북부권 문화예술기반 로컬진로와 미래교육 배곧 상상마을 2개소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흥형 마을교육특구는 K-교육도시 시흥을 완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이다. 지역교육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특색을 담은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권역마다 18개 학교와 지역사회 단체가 함께한다. 지원 예산 금액은 1억 2100만원이다.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결과에 따라 내년도 정식 지구 정책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북부권 문화예술기반 로컬진로 마을교육특구는 대야ㆍ은행ㆍ과림 권역을 묶어 시흥형 로컬 진로 ‘잡월드’를 만든다. 대야ㆍ은행 권역의 문화예술공방(로컬크리에이터), 은계호수공원예술인 공동체, 과림 권역의 조리ㆍ자동차 산업 콘텐츠를 연계한다. 배곧 상상마을 교육특구는 배곧1ㆍ2동의 자율주행연구소, 한화조선해양센터, 드론교육훈련센터, 지역 교육전문가가 함께 지역 기반의 ‘4차산업 미래 교육’을 만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교육특구 사업은 시흥의 우수한 마을교육이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을 위한 학교 수업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폭넓게 다양한 교육을 누릴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충주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주시문화회관이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프로그램인 뮤지컬 ‘올더웨이’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 올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예회관을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신장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된 뮤지컬 ‘올더웨이’는 사랑과 이별이라는 정서적 배경에 맞는 대중가요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사실적인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1950년대 한국전쟁, 1988년도 서울올림픽 등 시대적 배경으로 흘러간 대중가요를 한국 현대사와 엮어 ‘스토리’와 ‘노래’ 모두 깊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시는 대중가요를 중심으로 연기와 춤을 가미한 주크박스 뮤지컬 ‘올더웨이’가 화려한 무대장치와 영상으로 시각적 미학을 추구하며 예술성과 흥행성을 고려한 대중적인 문화콘텐츠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은 오는 30일, 31일 오후 7시 30분 총 2일 2회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예매는 21일부터 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구소멸 위기의 폐광지역, 영월 상동고등학교는 '야구전문특성화고'로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부활의 길을 찾아나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스포츠 선수들의 멘탈 강화를 전문으로 하는 '국제멘탈코칭센터'(대표 박철수)가 함께 힘을 실어주고 있다. 상동고는 영월읍에서 40분 거리의 오지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에는 전교생이 3명뿐이어서 폐교 위기에 처했다. 1953년 개교해 한때 400명이 넘는 학생이 재학했지만 텅스텐 광산 폐쇄 후 주민 이동으로 학교 규모가 줄었다. 그러나 학교 동문과 마을 사람들은 70년 역사의 상동고를 보존하기 위해 혼신을 다해 '공립 야구고'로의 전환을 추진했다. 전국에서 1학년 학생 14명이 상동고로 전학 온 것으로 야구부 창단의 최소 요건을 만족시켰다. 동문들과 마을 사람들의 노력 덕분에 지난 9일에는 야구부 창단식과 함께 영월 상동야구고 설립 선포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야구고로의 변신을 지향하는 상동고 야구부는 박철수 대표와 천비키 수석코치의 전문 멘탈코칭 아래 강력한 멘탈 교육을 받았다. 특히 신임 백재호 감독은 이전에 SK와이번스에서의 멘탈코칭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멘탈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 교육은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올해 10월 1일부터 영종국제도시 주민 대상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 정책’이 본격 시행된다. 특히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등록이 가능한 전용 하이패스 시스템을 구축해 더욱 편리하게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시 중구가 영종국제도시 주민 대상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하이패스 카드등록시스템(intoll.incheon.go.kr)’을 오는 9월 1일부터 운영, 등록 접수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별도의 감면 카드(RFID)를 발급받은 후, 요금소(톨게이트)에서 해당 카드를 직접 접촉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인천시에서 마련한 하이패스 카드등록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불편들이 대거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행정복지센터 방문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해당 시스템에 접속한 다음, 본인인증 후 간단하게 차량번호 등의 정보를 입력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 이후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의 심사·등록 절차를 거쳐, 알림톡 또는 문자로 등록 완료 결과를 통보받은 주민은 도로 이용 시, 실물 카드 접촉 필요 없이 하이패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9월 8일까지 시민예술축제 ‘에코페스타 in 시흥’ 작품을 공개모집한다. ‘에코페스타 in 시흥’은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삶의 과정과 이야기가 담긴 소장품과 창작물을 모집ㆍ전시하는 시민예술축제다. 시흥시의 ‘지붕 없는 박물관 사업’ 일환으로 진행돼 지역에 주인 된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영역과 전문예술작가 50여 명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문화재생공간 맑은물상상누리에서 전시된다. 전시 기간 시민들에게 받은 응원 메시지와 함께 ‘에코페스타 in 시흥’ 작품집에도 수록된다. 시민영역 모집 작품은 소장품(시집올 때 한복, 노동 흔적이 담긴 공구 등)과 생활예술작품, 지역 기록물(마을단위 기록집, 마을사람들의 활동이 담긴 사진·영상 등)이다. 전문예술인 찬조 참가 영역에서 모집하는 작품은 ‘토(土)박이, 뿌리내리다’ 주제에 맞는 기존 작품, 또는 시민 제공 작품을 전시 주제와 맞게 작가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작품이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유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18일 무더위쉼터와 폭염저감시설을 점검했다. 임 시장은 먼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찾아 냉방기 가동 상태 등 운영상태 전반을 점검했으며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쉼터 운영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관내 무더위쉼터는 경로당, 노인복지관, 도서관, 동 주민센터 등 총 359개소가 운영 중이며 특히 올해는 열대야에 대비해 동 주민센터의 무더위쉼터를 오후 9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임 시장은 무더위쉼터 점검에 이어 관내 곳곳에 설치된 그늘막들을 살펴보고 정상 작동여부를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관내 그늘막은 401개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이 중 32개는 스마트 그늘막으로 기상 상태를 센서로 감지해 자동으로 개폐돼 호우, 태풍, 폭염 등 급변하는 기상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작동하게 돼있다. 이 밖에도 시흥시에서는 시민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냉방물품(선풍기, 쿨매트 등) 지원, 방문건강서비스 운영, 금융기관·공공기관 양산대여소 운영, 야위무더위쉼터 얼음생수 제공, 취약계층·논밭작업자·옥외노동자 현장 예찰 및 행동요령 지도,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8일 삼미복합센터(삼미시장2길)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문정복 국회의원, 성훈창 시흥시의회 부의장, 시흥시 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100여 명의 시민들도 함께 참석해 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삼미복합센터는 기존 어린이공원 부지를 활용해 지상 1층에서 지상 4층 연면적 3270제곱미터(㎡) 규모의 주민 편의시설로 건립됐으며 총 사업비 69억원이 투입돼 100면의 공영주차장과 주민쉼터ㆍ교육장, 주민지원시설, 행복건강센터, 경로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19년 10월 건립계획을 수립했고 2021년 4월에 착공해 2023년 7월에 준공했다. 지난 8월 초 경로당을 시작으로 시설들이 속속 운영을 개시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삼미복합센터 개관으로 행정서비스 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구도심의 주차 문제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주민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 참여한 문정복 의원은 “어린자녀와 함께 다니던 삼미시장이 발전,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편의시설을 품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1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부패 취약 업무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제공 및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 대비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 중 민원인 대상 설문 결과 부패인식이 미흡하다고 지적된 업무 관련 15개 부서 30명의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평가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영훈 구청장은 “미흡하다고 평가한 부분을 반면교사 삼아 구민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미추홀구는 18일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마인드 향상을 위한 ‘청렴빵 캠페인’도 추진했다. 캠페인에서는 홍보문구가 적힌 빵과 공직자 준수 반부패 안내 사항을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나눠주었다. 한편 미추홀구는 지난 2020년 종합청렴도 4등급에서 2022년에는 3등급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