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최근 부동산 계약정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벌어진 전세 사기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올해 8월부터 부동산거래사고 예방 무료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 11일 중구청 상황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 중구지회(지회장 김기성)와 부동산거래사고 예방 무료 상담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부동산거래사고 예방 무료 상담소는 주민들에게 부동산 거래에 대한 절차와 법률 등 기본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자 공인중개사의 재능기부로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중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 중구지회에서 추천한 지역 내 부동산 중개업소 15개소(원도심 6개소, 영종국제도시 9개소)를 무료 상담소로 지정했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부동산거래사고 예방 무료 상담소 검색을 통해 참여업소를 확인한 다음, 전화나 방문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구는 이번 무료 상담소 운영으로 구민들의 주거 안정에 이바지함은 물론 공인중개사의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 상생 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나눔작은도서관이 지난 12일 7세에서 9세 어린이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 ‘우리 지구는 어린이가 지킨다’를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나눔작은도서관에서 첫 번째 강좌로 환경 그림책 스토리텔링과 관련 독후활동 교육을 진행했다. ‘내 친구 지구’란 도서로 지구가 살아있는 표현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그림책 스토리텔링과 독후활동으로 아름다운 지구 색칠 및 꾸미기를 교육했다. 강현수(구월동)어린이는 “책 그림이 이뻤고 새랑 얼룩말, 곰, 침팬치 동물이 많이 나왔어요. 그리고 지구가 바다 동물들도 지켜준데요. 지구는 우리 친구라고 했어요. 그리고 책 보고 나서 지구를 색칠하고 동물 스티커도 같이 붙였는데 정말 좋았어요.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특화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10차례에 걸쳐 나눔작은도서관과 남동문화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시 비영리민간단체 행복나눔센터는 2023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사업 ‘우리 다같이’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 다같이는 내국인과 외국인의 상호 소통 프로그램으로 내국인과 외국인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제공하는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이 중 각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문화멘토링은 총 10회로 진행되며 지난 13일 고려인과 한국인이 함께 각국의 음식 문화를 교류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한국 음식을 보면 한국의 문화가 느껴져요, 한국 사람들과 함께 이런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 한국사람들이랑 가깝게 지낼 수 있어서 좋아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민주 센터장은 “우리 다같이 프로그램은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문화적 차이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며 “이로 인해 참여자들과 더 깊게 소통할 수 있었고 서로에게 긍정적 인식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나눔센터는 결혼 이민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인식개선포럼, 다가치문화학교,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하는 작품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이번 주말 시흥시(시장 임병택) 거북섬에서 만 가지 즐거움이 펼쳐진다. 거북섬 파도와 함께 펼쳐지는 다양한 물놀이체험부터 석양을 수놓는 음악과 영화까지. 폭염으로 높아진 불쾌지수를 한 방에 날려버릴 톡톡튀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특히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는 국내 관상어 산업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주말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는 신나는 물총축제가 열린다.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야외에서 물놀이와 함께 더위를 날려보자. 10000에 물총과 물놀이 티켓이 제공되고 DJ파티와 물놀이 어트랙션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시흥기업 근로자는 무료로 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네이버를 통해 사전예약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접수하면 된다. 작열하는 태양이 꺾이고 난 후 선선한 저녁에는 아름다운 거북섬을 배경으로 음악과 영화를 통해 감성을 챙겨보자. 오는 18일 오후 8시에는 거북섬 웨이브스퀘어광장에서 ‘물수제비 영화제’가 19일 오후 5시부터는 웨이브파크 주변 광장에서 ‘거북섬 버스킹’이 열린다. 물수제비영화제는 시흥시가 거북섬과 은계호수공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 미추홀구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펼쳐보자 책도, 꿈도’라는 슬로건 아래 한 달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재미있게 읽었던 책의 저자를 만나 이야기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용비도서관에서는 9월 6일, 7일에 ‘나의 비건 분투기’ 손은경 작가와 만나 기후 위기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14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 김리리 작가를 모시고 동화작가의 꿈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랑도서관에서는 9월 15일에 이국경 작가를 초빙해 성인을 대상으로 한 ‘현상학으로 바라보는 재미있는 그림책 이야기’ 인문학 수업을 진행한다. 석바위도서관에서는 9월 16일에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내 마음 ㅅㅅㅎ’ 김지영 작가와 감정에 관해 이야기하고, 내 마음 상자 만들기를 통해 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진다. 그 외에도 학나래도서관에서는 ‘영어인형극 빨간 모자’, 쑥골도서관에서는 마술사 제니의 과학 마술 체험 콘서트 ‘과학일까, 마술일까?’, 제물포도서관에서는 ‘수상한 사탕가게’ 마술 공연, 소금꽃도서관에서는 ‘매직 버블쇼!’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관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시 중구가 기후 위기 극복과 문화재 보호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차원에서 ‘2023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친환경 축제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축제 기간 내 다회용기 사용, 대중교통 이용 독려 등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마련·운영하고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개인 용기를 소지해 개항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먹거리 입구에서 확인 후 무료 간식을 제공하는 ‘용기내 챌린지’를 운영한다. 또한 세계 각국의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먹어서 세계속으로’ 프로그램 행사장에서는 역대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최초로 ‘다회용기’를 도입, 일회용기 사용 줄이기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끝으로, 방문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독려를 위한 ‘개항장 에코프렌즈’도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지하철·버스를 이용해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이 지정 장소(인천역, 신포역, 인천아트플랫폼 버스정류장)에서 대중교통 이용 확인 도장을 받은 후, 행사장 내 ‘에코 스테이션’에서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제 기후 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중구가 항공산업 취업 지원을 위해 오는 17일(목)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별관 2층 취업특강실에서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의 날 행사는 1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 10시 시작하는 1부에는 ▲에이에이씨티(유) ▲㈜유니에스 ▲㈜샤프에비에이션케이 3개 기업이, 오후 2시부터 열릴 2부에는 ▲월드유니텍주식회사 ▲㈜프로에스콤 ▲㈜유니에스시큐리티 3개 기업이 각각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모집 직종은 기내 청소원, 화물조업, 지상조업, 특수경비원, 보안검색원 등이며 약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항공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항공 수요 회복에 따른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항공산업 채용 행사가 구직자들의 취업 고민을 해결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영종 일자리센터(잡스영종)(☎ 032-746-6920, 6921, 6923)’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허종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일제강점기인 1944년 인천 동구 송현공립국민학교(현 인천 송현초) 1회 졸업생인 여학생 13명이 근로정신대로 일본 본토에 강제동원됐다는 기록을 찾아냈다. 지금까지 구술로 인천 지역 여자근로정신대가 전해진 가운데, 이번 기록을 통해 인천에서 적어도 수십명의 여학생들이 동원됐다는 사실이 처음 확인된 것이다. 허종식 의원이 발굴한 매일신보 1944년 7월 4일자 3면 기사(‘전별금(餞別金)을 헌납(獻納) 정신대(挺身隊)의 미담(美談)’)에 따르면 인천부(仁川府, 현 인천시)의 여자 근로정신대 모집에 따라 송현국민학교에서 졸업생 중 27명이 응모, 13명이 합격했다고 기록됐다. 해당 신문에 따르면 학부모들은 축하 의미로 돈을 모아 일본에 가게 될 여학생 한 명당 5원씩 줬지만 학생들이 국방헌금하겠다며, 이 학교 이와오(岩尾) 교장에게 절차를 의뢰했다.<사진 1 참조> 같은 면 다른 기사 ‘감연(敢然)히 증산전열(增産戰列)로 반도처녀(半島處女)들 대진군(大進軍)’, ‘근로봉사(勤勞奉仕) 굳게 맹세(盟誓), 경성(京城)·인천(仁川) 출신(出身) 정신대(挺身隊) 합동장행회(合同壯行會)’)에는 이 학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농구로 꿈을 키운 오바마를 롤모델로 다문화 희망 프로젝트 '어글리더클링'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가 다문화 농구단의 활동을 밀착 취재해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어글리더클링 명예기자단 1기를 이달 3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어글리더클링 명예기자는 다문화 농구 희망프로젝트 '어글리더클링'(미운오리새끼)의 활동과 글로벌프렌즈 다문화 농구단, 파스텔세상 다문화가족 농구단, 영등포구 다문화가정 컬러풀 어린이 농구단의 생생한 모습과 다문화 농구 꿈나무들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가정의 사회적 관심, 다문화 인식개선,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 등 다문화 가족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기획취재를 담당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10여명의 명예기자를 모집하며, 활동기간은 오는 9월부터 2024년 8월말까지 1년간이다. 다문화 희망 프로젝트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나이와 학력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취재기사, 편집기자 경력자, 사진기자, 디자인기자, 방송PD, 방송작가 등 사진 촬영, 동영상 촬영 및 편집 가능자, 스포츠 마케팅 및 홍보 마케팅 경력자는 가점이 부여된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어글리더클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자원봉사 대표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회장 라제건)는 올해 대한민국 자원봉사 진흥을 위한 좌담회를 지난 9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개최하고 청소년 자원봉사를 위한 학교 교과목의 사회봉사 필수과목 도입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추진했다. 이번 좌담회는 지난 7월 27일 사회봉사 필수과목 도입 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제2회 사회복지정책 심포지엄에서 제기된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좌담회는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라제건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회장, 서병철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사무총장, 정무성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자원봉사연구소장),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사회복지자원봉사 자문위원장)가 참석했다. 청소년 자원봉사는 코로나19와 대입제도 개편 등으로 인해 참여율이 78% 급감한 가운데 사회진출을 앞둔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인성 함양 기회 상실 등 사회 각계각층의 문제 제기와 대안 마련 등 관심이 고조되는 사항이다. 양 기관은 사회봉사 필수과목 도입 TF팀 구성을 시작으로 사회 각계각층의 참여를 독려하고 사회봉사 검정교과서 편찬, 청소년 봉사 활동 전문인력인 자원봉사관리사 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