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지난 8월 26일 인천중구가족센터 영종분소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에서 ‘2023년 다가온 축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다가온 축제’는 다문화가족과 비 다문화가족 간 교류·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태국의 축제 중 하나인 송끄란 축제를 주제로 열렸다. 실외에서는 송끄란 소개 부스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 미꾸라지 잡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고, 실내에서는 베트남, 일본, 중국, 필리핀, 한국의 전통 놀이와 음식 등 세계 여러 나라를 경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영종소방서, 중구자원봉사센터, 카페다솜 등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이 참여, 소방 체험, 놀이 체험, 커피 나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센터의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에 참여한 교육생들로 꾸려진 ‘고고장구 공연단’의 재능기부 ‘트로트 장구 공연’도 준비해 더욱 풍성한 축제를 만들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과 비 다문화가족이 서로 어울리며 이해하는 장을 조성,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문화 사회’에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실제로 한 축제 참여자는 “재밌는 활동들로 자연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시 중구가 9월부터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인센티브를 돌려받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대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의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된 비율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감할 경우 연 2회, 감축률(5%~10% 미만, 10~15% 미만, 15% 이상)에 따라 포인트를 750포인트에서 최대 2만 5,000포인트까지 부여한다. 1포인트당 2원 이내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아파트단지에서 신청할 시, 온실가스 절감률과 개인 참여율을 고려해 항목별 상위 30% 이상일 경우 연 최대 60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가입을 원하는 세대(상가 등) 및 아파트단지는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www.cpoint.or.kr)을 이용하거나 중구청(신포로27번길 80) 환경보호과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이번 집중 홍보 기간(9월~10월) 동안 제15회 중구 사회복지박람회 [9. 2.(토), 상상플랫폼], 제4회 푸른하늘의 날 [9. 7.(목),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내년도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방식) 설치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RFID 방식)는 가정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을 배출할 때 먼저 카드를 인식시킨 후 버린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배출자 부담 원칙에 적합해 감량효과가 탁월하고 종량제봉투 용량에 배출 주기를 맞출 필요가 없어 수시로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다. 특히 배출 용기가 장비 안에 있어 미관상 깨끗하다는 장점이 크다. 현재 환경부에서는 공동주택 내 종량제봉투나 납부필증(칩)을 이용한 수거 방식보다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방식)를 권장하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시흥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방식) 보급률은 53%다. 지난 2018년에 처음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가 설치된 후 3년간의 통계를 살펴보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률은 종량기 설치 전보다 약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예산을 확보하고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방식) 설치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한 공동주택에 예산 범위 내에서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충주시가 정보기기 활용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읍면동 원거리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정보화교육 서비스를 진행해 만족도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은 배우고 싶어도 교육장 방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방문교육을 요청하면 전문강사를 파견해 스마트폰 이용 및 키오스크 등의 실생할에 유용한 활용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이다. 시는 스마트폰을 보유한 주민 15여 명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로 요청하면 4~5일간 총 10시간의 정보기기 활용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는 대소원면, 노은면, 달천동, 봉방동 및 다양한 장소에서 281명의 어르신께 문자 전송 및 수신, 사진촬영, 동영상 편집, 키오스크 음식 주문, 차표 예매 등의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무인민원발급기로 직접 주민등록 등본을 발급해 보며 기기 활용의 두려움을 해소하는 실습 교육으로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뿌듯함을 선사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배우고 싶어도 시내까지 나가기 힘들어서 교육받을 엄두를 못냈었다”며 “훌륭한 강사님이 직접 방문해서 그동안의 답답함을 해결해 주니 고맙고 이런 배움의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감사함을 표현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혜영)가 충청북도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올해 시군 일자리지원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업 분야 최우수상, 상담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충북 11개 시군 일자리부서와 일자리지원센터가 참여해 센터 사업 분야와 취업 상담 분야로 나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충주시 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구직자 면접정장 무료대여, 청년 구직자 면접비 지원, 청년 이력서 촬영비 지원 등의 사업을 도내 일자리지원센터 최초로 시작한 점과 구직자 발굴 및 기업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운영 방식을 소개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취업 상담사례 분야에서 복지분야, 장애인 고용공단 등 관내 고용기관 등과의 연계성을 강조한 상담사례 발표를 통해 타 시군일자리센터의 귀감이 돼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혜영 센터장은 “구인난을 겪는 기업과 구직난을 겪는 구직자들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통해 고용서비스를 실천하는 일자리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일자리센터가 충주시의 구직자, 기업, 일자리 기관(단체) 간 중추적 역할을 하는만큼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올해 세종의학상 최우수 논문상을 부천세종병원 심장내과 이현종 과장이 거머쥐었다. 세종병원그룹(이사장 박진식)은 부천세종병원 개원 41주년 기념일에 맞춰 제15회 세종의학상 수여식을 개최하고 4일 이같이 수상자를 밝혔다. 이 과장은 죽상반 회전 절제술을 시행한 병변에서 생체 분해형 폴리머와 지속형 폴리머 스텐트의 임상성적 비교 : 국내 다기관 ROCK 레지스트리 연구 결과 논문을 지난해 국제 의학 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하며 성과를 냈다. 세종의학상은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정해 수여한다. 관련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심사를 거쳐 게재됐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우수 논문상으로는 인천세종병원 심장내과 김경희 과장·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 권준명 본부장이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과장과 권 본부장이 함께 작성한 논문 ‘스마트워치 심전도 기능을 활용해 인공지능으로 생성한 12 리드 심전도의 박출률 감소 심부전 환자 진단 성능에 관한 연구’는 지난해 국제 학술지 Diagnostics에 게재됐다. 이밖에 부천세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 유정복, 이하 진흥원)과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주호)는 4일 인천 우수인재 발굴 및 평생학습 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 및 인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업사업 추진, 성공적인 협업사업을 위한 상호 간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네트워크 구축 및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인천의 우수인재 양성 및 발굴을 위해 맞춤형 상생 장학금 지원 및 인천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추진중에 있는 진흥원 장학사업부에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인천테크노파크 관할 스타트업파크센터와 연계해 신규사업인 인천리더 대학생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관내·외 우수기업 탐방과 전문가 간담회에 참여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진흥원 류권홍 원장은 “진흥원은 평생교육과 장학사업을 통해 인천시민 역량강화와 행복을 실현하는 과정에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시민과 장학생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기획·추진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협력관계를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 전역에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E]환경·[S]책임·[G]투명경영을 뜻하는 말로 기업 또는 기업에 대한 투자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영향을 측정하는 요소)를 활성화하기 위한 ESG인천포럼(이사장 이승재)이 오는 10월 창립을 앞두고 지역 내 ESG전문가를 대거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SG인천포럼은 현직 의원 및 인천시 공무원, 시 산하기관장, 언론인, 기업 ESG 책임자 등이 참여해 제도적 논의와 토론의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ESG인천포럼은 ESG 요소를 고려한 스마트 공원 기획, 기후 변화와 회복력 사례 연구, 시민들에게 포용적이고 공평한 도시 인프라 제공, 거버넌스의 책임성과 투명성 증진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승재 ESG인천포럼 이사장은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의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인천을 선도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지속 가능한 개발과 성장을 위해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인천시 정책을 하나하나 꼼꼼히 파악하면서 ESG와 부합하는지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SG인천포럼은 ESG 요소를 고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故 서이초 선생님의 49재 추모제가 9월 4일 오후 5시 인천시교육청 잔디광장에서 엄숙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번 추모행사는 인천교총이 주관하고 인천지역 내 교원·시민단체·학부모단체가 참여해 꽃같은 선생님의 가시는 길을 추모하고 교육을 다시 세우자는 강한 의지를 모으는 자리를 함께 했다. 인교총은 4일 하루 회원들에게 검은 정장, 검은 리본 등을 착용해 추모의 마음을 기리도록 했고,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더 이상 동료 교사를 잃을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시작된 선생님들의 호소가 불필요한 논란과 또 다른 쟁점화로 당위성이 퇴색되는 것을 막기 위해 49재 추모제를 학교 근무 일정이 끝나는 오후 17시에 진행했다. 이대형 인교총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선생님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리고 우리 주변에서 더 이상 불행한 선택을 하는 선생님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교권 보호 입법 실현과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현장 교원을 대신해 인천부개서초 박모 교사는 정부 당국의 철저한 진상규명 및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 생활지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성 민원을 해결할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우리의 외침은 단순히 추락한 교권을 되살리자는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충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낙정)는 감동과 웃음이 가득한 다양한 자원봉사 실천사례를 공유해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동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3 충주시 자원봉사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기간은 9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8주간이며 공모자격은 1365자원봉사포털(소속센터 충주시)에 관내 봉사활동 시간이 1회 이상 있는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자원봉사에 관련된 모든 이야기면 가능하며 영상, 이미지, 체험수기 3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또한 충주시 자원봉사 콘텐츠 공모전을 개인 SNS나 카페, 블로그, 10인이상 단체 단톡방에 홍보하면 추첨을 통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제출방법은 충주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카카오톡 채널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작품과 함께 센터 채널, 이메일(cjvc1365@naver.com), 방문,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낙정 센터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열정가득한 이야기가 담긴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SNS 홍보 이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