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시 중구가 기후 위기 극복과 문화재 보호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차원에서 ‘2023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친환경 축제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축제 기간 내 다회용기 사용, 대중교통 이용 독려 등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마련·운영하고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개인 용기를 소지해 개항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먹거리 입구에서 확인 후 무료 간식을 제공하는 ‘용기내 챌린지’를 운영한다. 또한 세계 각국의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먹어서 세계속으로’ 프로그램 행사장에서는 역대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최초로 ‘다회용기’를 도입, 일회용기 사용 줄이기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끝으로, 방문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독려를 위한 ‘개항장 에코프렌즈’도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지하철·버스를 이용해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이 지정 장소(인천역, 신포역, 인천아트플랫폼 버스정류장)에서 대중교통 이용 확인 도장을 받은 후, 행사장 내 ‘에코 스테이션’에서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제 기후 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중구가 항공산업 취업 지원을 위해 오는 17일(목)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별관 2층 취업특강실에서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의 날 행사는 1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 10시 시작하는 1부에는 ▲에이에이씨티(유) ▲㈜유니에스 ▲㈜샤프에비에이션케이 3개 기업이, 오후 2시부터 열릴 2부에는 ▲월드유니텍주식회사 ▲㈜프로에스콤 ▲㈜유니에스시큐리티 3개 기업이 각각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모집 직종은 기내 청소원, 화물조업, 지상조업, 특수경비원, 보안검색원 등이며 약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항공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항공 수요 회복에 따른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항공산업 채용 행사가 구직자들의 취업 고민을 해결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영종 일자리센터(잡스영종)(☎ 032-746-6920, 6921, 6923)’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허종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일제강점기인 1944년 인천 동구 송현공립국민학교(현 인천 송현초) 1회 졸업생인 여학생 13명이 근로정신대로 일본 본토에 강제동원됐다는 기록을 찾아냈다. 지금까지 구술로 인천 지역 여자근로정신대가 전해진 가운데, 이번 기록을 통해 인천에서 적어도 수십명의 여학생들이 동원됐다는 사실이 처음 확인된 것이다. 허종식 의원이 발굴한 매일신보 1944년 7월 4일자 3면 기사(‘전별금(餞別金)을 헌납(獻納) 정신대(挺身隊)의 미담(美談)’)에 따르면 인천부(仁川府, 현 인천시)의 여자 근로정신대 모집에 따라 송현국민학교에서 졸업생 중 27명이 응모, 13명이 합격했다고 기록됐다. 해당 신문에 따르면 학부모들은 축하 의미로 돈을 모아 일본에 가게 될 여학생 한 명당 5원씩 줬지만 학생들이 국방헌금하겠다며, 이 학교 이와오(岩尾) 교장에게 절차를 의뢰했다.<사진 1 참조> 같은 면 다른 기사 ‘감연(敢然)히 증산전열(增産戰列)로 반도처녀(半島處女)들 대진군(大進軍)’, ‘근로봉사(勤勞奉仕) 굳게 맹세(盟誓), 경성(京城)·인천(仁川) 출신(出身) 정신대(挺身隊) 합동장행회(合同壯行會)’)에는 이 학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농구로 꿈을 키운 오바마를 롤모델로 다문화 희망 프로젝트 '어글리더클링'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가 다문화 농구단의 활동을 밀착 취재해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어글리더클링 명예기자단 1기를 이달 3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어글리더클링 명예기자는 다문화 농구 희망프로젝트 '어글리더클링'(미운오리새끼)의 활동과 글로벌프렌즈 다문화 농구단, 파스텔세상 다문화가족 농구단, 영등포구 다문화가정 컬러풀 어린이 농구단의 생생한 모습과 다문화 농구 꿈나무들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가정의 사회적 관심, 다문화 인식개선,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 등 다문화 가족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기획취재를 담당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10여명의 명예기자를 모집하며, 활동기간은 오는 9월부터 2024년 8월말까지 1년간이다. 다문화 희망 프로젝트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나이와 학력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취재기사, 편집기자 경력자, 사진기자, 디자인기자, 방송PD, 방송작가 등 사진 촬영, 동영상 촬영 및 편집 가능자, 스포츠 마케팅 및 홍보 마케팅 경력자는 가점이 부여된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어글리더클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자원봉사 대표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회장 라제건)는 올해 대한민국 자원봉사 진흥을 위한 좌담회를 지난 9일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개최하고 청소년 자원봉사를 위한 학교 교과목의 사회봉사 필수과목 도입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추진했다. 이번 좌담회는 지난 7월 27일 사회봉사 필수과목 도입 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제2회 사회복지정책 심포지엄에서 제기된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좌담회는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라제건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회장, 서병철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사무총장, 정무성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자원봉사연구소장),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사회복지자원봉사 자문위원장)가 참석했다. 청소년 자원봉사는 코로나19와 대입제도 개편 등으로 인해 참여율이 78% 급감한 가운데 사회진출을 앞둔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인성 함양 기회 상실 등 사회 각계각층의 문제 제기와 대안 마련 등 관심이 고조되는 사항이다. 양 기관은 사회봉사 필수과목 도입 TF팀 구성을 시작으로 사회 각계각층의 참여를 독려하고 사회봉사 검정교과서 편찬, 청소년 봉사 활동 전문인력인 자원봉사관리사 양성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평소 관심 있고 좋아하는 K-POP 문화를 배워서 즐거웠어요”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은 SK무의연수원에 입소한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단원들을 위해 지난 10일 ‘케이팝(K-POP) 댄스 프로그램’ 운영 강사와 청소년 지도사 인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폭염과 태풍의 영향으로 기존 영지를 떠나 인천으로 오게 된 잼버리 단원(앙골라, 알제리아, 짐바브웨, 도미니카, 가나 등) 128명은 현재 수련관에서 운영 중인 케이팝(K-POP) 댄스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슈퍼 샤이(Super Shy)’등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케이팝(K-POP) 안무를 수련관 전문 강사의 지도로 배워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열띤 호응을 얻었다. 수련관 관계자는 “세계 각국 잼버리 단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함께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라며 “잼버리 단원들이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을 남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미추홀구 숭의1‧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8일 풀무원녹즙과 관내 어려운 이웃에 건강음료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살피는 ‘행복 가득 아침 인사’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일부터 10주간 풀무원녹즙의 건강음료를 독거 어르신, 장애인 세대 등에 배달하면서, 이상징후 발생 시 즉시 협의체에 알려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한 위기가구 지원 사업이다. 민명숙 위원장은 “1인 가구의 돌봄서비스는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민관 협력사업을 더 발굴하여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에 밑반찬, 여름 이불 지원 등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환경공무관 14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등 생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미추홀소방서의 협조를 받아서 심페소생술, 신체 부상 예방과 응급처치 등 실생활과 연관된 내용 중심으로 이뤄졌다. 환경공무관의 안전한 업무 수행과 위급한 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처를 위한 교육은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환경공무관들의 위기 상황 대처 능력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영훈 구청장은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늘과 같은 교육이 꾸준히 이뤄지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 이하 남인천폴리텍) 스마트표면처리학과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 11명과 함께 7월 22일부터 4주간, 총 30시간을 ‘표면처리기능장’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삼성전자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에는 고기능성의 표면처리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반도체 분야는 컴퓨터, 통신, 전기/전자, 인공위성, 전기/수소자동차, AI 등이며 반도체 표면처리 기술은 모든 산업에 적용되는 기술/기능으로 제품에 대한 최종 고부가가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기술이기 때문에 자격 취득이 필요하다. 표면처리기능장은 기능계 최고의 국가기술자격증이다. 이 자격을 취득한 기술인재는 국내 표면처리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정식 승인된 (사)한국표면처리기능장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표면처리기능장을 취득한 사람은 203명이며 그중 (사)한국표면처리기능장회에 가입하여 국내 표면처리산업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는 인력은 156명이다. 정부에서도 4차산업혁명 시대에 숙련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이 국가산업경쟁력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숙련기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지청장 이종구)과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본부장 설문수)는 1‧2차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이어 9일을 태풍‧폭염 대응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산업현장을 일제 점검하기로 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이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이번 태풍·폭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와 민간재해예방기관 등 산업안전보건 전문인력을 총동원해 긴급지도·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태풍으로 인한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사업주 작업중지를 적극 실시해야 하고 자재‧적재물‧표지판‧공구 등의 강풍 피해(무너짐, 날림 등), 타워크레인‧항타기 등 대형장비 전도, 굴착면‧지하층 침수, 경사면‧옹벽 등의 붕괴(산사태 등), 침수에 의한 감전 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종구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태풍 피해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예년에 비해 더욱 꼼꼼하고 확실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정부와 함께 기업의 노사 모두는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사업장 피해를 최소화하고 특히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