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대한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 5일 2박 3일간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위해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여름방학 어린이 중국어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한국어를 사용하고 한국문화에 익숙한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엄마의 모국어인 중국어를 이중언어로 사용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캠프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수준별 중국어교육, 중국어 동요교실, 문화여행, 인성교육 등을 통해 즐겁게 놀면서 중국어를 익혔다. 특히 ‘문화여행’ 프로그램은 슈퍼마켓, 경극, 진시황, 중국지도, 중추절 등 문화와 언어를 동시에 익힐 수 있어서 인기가 좋았다. 또한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편백숲 카프라쌓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을 느끼고 숲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마지막날에는 석정휴스파 워터파크를 방문해 물놀이를 하면서 여름날 무더위를 떨쳐버렸다. 캠프에 참석한 여러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유익하고 즐겁게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고 있었는데 이번 중국어캠프에 너무 만족한다는 후문이 이어졌다. 학부모 은홍지(일산)씨는 “저에게는 뭐든지 다 하고 싶은 7살 아이와 뭐든지 하기 싫어하는 13살짜리 사춘기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 총력 지원에 나섰다. 예기치 못한 태풍에 대비해 전국 각지로 흩어지는 비상상황이 발생했지만 잼버리 참가자들이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먼저 공사는 잼버리 참가자들의 편의를 다각도로 도모하고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비상지원 TF(단장 공사 김장실 사장, 5개반 총 54명)’를 구성했다. TF는 지자체, 인바운드 여행사, 항공·교통·숙박업계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을 다수 보유한 공사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잼버리 참가 국가별로 현지어에 능통한 담당자를 전담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은 담당 국가별로 잼버리 참가자들의 애로사항과 관광 프로그램 참가 요청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사는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개발도상국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한 한국문화역사 체험여행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이 새만금 야영지를 떠날 수밖에 없었지만 남아있는 한국 체류기간을 더욱 가치 있게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박중규 후원자는 남동구청 복지정책과(이윤정 팀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서영)와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남동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가 함께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위기가정 아동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남동구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주요 언론사가 함께하는 민관 협력 특별 모금 캠페인이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박중규 후원자가 평소 검소한 생활을 통해 저축하며 마련한 것으로 인천 남동구 위기가정 아동에게 전액 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박중규 후원자는 “우리나라의 꿈나무인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산타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나보다는 앞으로 자라날 새싹인 아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남동구청 이윤정 팀장은 “나보다 더 낮은 곳을 굽어보는 박중규 후원자의 뜻을 잊지 않고 마음속에 기억하겠다”며 “주신 후원금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남동구의 아이들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이서영 본부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마음으로 희망의
【포토뉴스】 | 인천소방본부는 8일 알제리 등 26개국 4천5백여명 스카우트 단원의 인천 체류 및 제6호 태풍 ‘카눈’북상에 따라 재난대응비상대책반(TF팀)을 운영했다. 이에 따라 잼버리 숙박시설 8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소방안전대책 및 소방력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남석현 119재난대책과장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 및 경계 태세를 강화해 달라”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이은정)가 징계정보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8일 징계정보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징계정보시스템은 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의13(징계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 등) 제④항에 따라 체육회 등의 장은 선수, 체육지도자, 심판 및 임직원과 채용계약(재계약 포함) 시 스포츠윤리센터를 통한 “징계사실유무확인서” 발급 의무화에 따라 체육계 인권침해 재발장지를 위해 쳬육계 징계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징계사실유무확인서 발급 대상은 체육회 등 채용계약을 체결하는 선수·체육지도자·심판 및 임직원으로 징계정보시스템 접속 후 개인이 직접 신청해 발급 받을 수 있다. 이번 징계정보시스템 구축 완료 및 시범운영에 스포츠윤리센터 이은정 이사장은 “징계정보시스템 운영에 따라 체육단체 및 학교 운동부 내 비위행위 예방과 폭력근절 등 한층 더 인권 존중의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징계정보시스템은 올 10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11월에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9월 11일 서울(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 9월 12일 대전(DCC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3층 컨퍼런스홀)에서 체육단체 담당자, 교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영흥발전본부(본부장 김종현)는 8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무더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독거노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피해 예방키트를 지원했다. 영흥면은 60세 이상 고령인구가 30%에 이르고 지역주민 대다수가 농어업 등 야외활동이 필수적인 직업에 종사함에 따라 우리본부는 최근 연속되는 고온현상에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고자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체온 저감에 도움을 주는 폭염피해 예방물품(쿨매트 등)을 영흥면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영흥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6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흥발전본부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노후주택 에너지이용환경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취약계층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정부 에너지효율화 정책 부응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고효율 전등 및 창호교체, 단열공사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해 향후 겨울철 난방비 및 여름철 냉방비 부담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흥발전본부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신규 사회공헌사업을 지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은 8일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 소재한 대형마트를 방문해 폭염 대응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에 경기도 하남 소재의 외국계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카트 업무를 하던 30대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대형마트 내 카트 업무 근로자의 옥내·외 폭염 노출 장소에서의 온열질환 예방조치를 확인하는 특별점검 일환으로 실시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현장점검 시에는 물, 그늘, 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조치뿐 아니라 고객응대근로자 보호 조치, 사업장 내 안전보건체제, 대형마트 내에서 발생하는 위험요인에 대한 감소대책 수립 및 이행사항도 점검했다.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올해는 역대급 무더위로 실외 근로자뿐 아니라 냉방설비가 어려운 실내공간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에게도 폭염에 의한 건강장해가 올 수 있다”며 “더울 때 냉방시설이 있는 휴식공간에서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8일 오후 한반도로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긴급회의를 갖고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시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각 국장, 관련 부서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영상으로 참관하고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11일 새벽 북한으로 이동한다. 우리나라 전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며 서울·경기권에는 이 기간 80~120mm에서 최대 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이날 중대본 회의와 함께 자체 회의를 통해 부서별 대응 상황을 공유했으며 본격적인 특보 발령 시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각 동에 긴급상황 인력을 투입한다. 또 소방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태풍이 한반도에 북상하기 전 취약지역과 시설 긴급점검에도 돌입했다. 공사현장과 옥외광고물, 농축산시설 등 강풍취약시설을 중점 점검하고 지하차도나 반지하 주택 공동주택지하주차장 등 인명재산피해 우려지역의 태풍 대비 상황을 꼼꼼히 살핀다. 급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의 안정적인 마무리를 위해 인천에 머무르는 잼버리 단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잼버리 행사장을 조기 퇴영해 인천에 머무는 4000여 명의 단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인천시교육청은 강화도 소재 난정평화교육원과 학생교육원 등에서 에듀투어, 난정평화교육 프로그램, 해양 환경 체험 등을 제공하고 인천 시내에서도 인천바로알기 탐방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잼버리 행사가 성공적이고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인천시와 긴밀히 협조해 다양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며 “스카우트 단원들이 인천의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경험함으로써 인천교육이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 미추홀구의회가 4일 미추홀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역할을 알리는 체험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미추홀구의회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강의를 수강하였으며 개인별 역할분담을 통한 모의의회를 개최해 상임위원회 회의와 본회의를 직접 진행했다. 끝으로 배상록 의장과 이선용 구의원과의 대화 및 질답 시간을 가지며 의정활동에서 느낀 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배상록 의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울러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청소년들의 의회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