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림프부종센터가 최첨단 정밀 수술·진단 장비를 도입해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림프부종은 림프액이 순환에 문제가 생겨 심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피하조직에 고이는 질환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풍부한 수술 경험을 갖춘 림프부종 전문 의료진이 다학제 협진을 통해 큰 수술적 치료 성과를 내왔다. 특히 ‘림프관-정맥 문합술’과 ‘림프절 이식술’을 시행할 수 있는 의료진이 국제적으로도 드물다 보니, 그동안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던 환자들이 전국에서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찾고 있다. 림프부종 수술은 초미세 혈관을 다루는 고난도 수술이라 의료진의 풍부한 수술 경험과 더불어 적외선 카메라, 고배율 현미경 등 특수 장비가 필요하다. 최근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더 나은 수술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독일 칼 자이스 사의 최신 미세수술 현미경 ‘키네보 900’과 앨앤씨바이오 사의 특수 적외선 카메라 ‘플루오빔’을 모두 도입했다. 특히 국내 성형외과 중 미세수술 현미경 ‘키네보 900’을 림프부종 치료 전용으로 도입한 것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처음이다. 고해상도 화질, 적외선 및 형광 필터, 내비게이션, 포지션 메모리 기능 등이 모두 탑재된 최첨단 장
국가가 장기를 기증한 기증자와 기증받은 수혜자 상호 간에 쌍방의 동의가 있는 경우 서신 교환 등 교류활동을 지원하도록 하는 개정안이 국회에서 본격 논의될 예정이다. 이용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북 남원·임실·순창)은 8일, 장기등기증자 및 유가족을 위로하고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국가가 상호 간의 서신 교환 등 교류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의 '장기기증사랑 인연맺기법'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 상 국가는 장기등기증자, 장기등기증자의 가족 또는 유족, 장기등기증자인 근로자의 사용자에게 예산의 범위 내에서 장제비·진료비 등을 지급할 수 있으며, 장기기증 관련 업무 담당자 외의 사람에게 장기등기증자와 이식대상자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 그러나, 외국의 경우 장기기증 관련 민간기관을 통해 상호 간의 서신교류를 지원하는 사례가 있으며, 고인이 된 기증자에 대한 유가족 슬픔을 위로하는 등 장기기증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도 도입하여 장기기증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확대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장기기증 유가족과 장기이식자 간 상호 교류활동에 대한 규정은 아직 없는
인천시가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출발한 시민과의 온라인 소통창구‘시민청원’의 2020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 12월부터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시민청원’은 2020년 한 해 총 1,620건 접수됐으며 총 79,119명의 동의를 받았다. 2019년 대비 청원 접수 건은 78.6% 증가했으며 공감 수는 5.8% 감소했다. 2020년 성립된 15건의 청원에 시장과 부시장 등이 답변했으며, 3천명의 동의를 받지 못했지만 다수의 공감을 얻은 128건의 청원에 대해서도 부서답변을 시행했다. 사이트 방문자 수는 시민청원 사이트 개설 전 월평균 225명에 불과했으나 개설 이후 현재 월평균 2만여 명으로 86배 급증했다. 시민청원 통계 현황을 보면 청원 신청인의 67%가 30~40대로 나타났으며, 이 중 57%가 남성이었다. 각 분야별로 보면 2020년 상반기 청원은 복지 ,교통 순이고, 공감 건수도 복지 ,교통 순으로 특히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및 지원대책 관련 청원이 67.7%를 차지했다. 하반기 청원은 교통 환경 순이고, 공감 건수는 환경 ,도시 ,교통 순으로 고르게 나타났다. 시민청원을 통해 변화의 결실을 맺은 경우도 있다. 21번째 성립
경기 부천소방서가 관내 2,818개소의 다중이용업소에 대하여 중점적인 안전관리 계획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내용은 신종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전수조사 및 화재안전정보조사를 병행 실시해 위험업종에 대한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다중이용업소의 ‘방치된 비상구 발코니’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폐업 대상의 경우에는 유지대상에 대한 현황관리 ,폐업하는 경우 완비증명 시 철거·폐쇄 안내 ,허가관청에서 휴·폐업 대상 통보 시 관계인에 철거·폐쇄 안내 등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에 영업주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도를 활성화시킴으로써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 다중이용업소 안전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다중이용업소 화재는 최근 5년간 연평균 9.6건으로 여름철, 겨울철에 많이 발생했으며,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박생관 재난예방과장은 "소방서는 신뢰할 수 있는 다중이용업소 안전 환경을 위해 다각적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며, "대상물 관계자 또한 자율적인 안전관리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안전관리가 완성될 것"이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영상의학팀 유상진 방사선사가 대한방사선협회로부터 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제40차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시회 온라인 정기총회를 통해 진행됐다. 유상진 방사선사는 2010년 12월 인천성모병원 입사 이후 국민보건향상과 방사선기술학 발전, 방사선사의 권익 신장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됐다. 또 환자 안전, 검사 프로세스 개발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대외적으로 대한CT영상기술학회 전문방사선사교육부장을 맡아 방사선사 교육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상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영상의학팀 방사선사는 “의료방사선 분야의 전문가로서 책임을 다하고 양질의 영상진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빠른 치유와 회복에 보탬이 되는 방사선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 계양구 보건소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 건강증진사업 신체활동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계양구 보건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지역사회 특성과 구민의 요구를 반영한 비대면 신체활동사업과 생애주기별, 생활터별 프로그램을 추진해 구민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에 진행하던 대면 사업을 축소하고 새로운 건강정책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온택트 온라인 수업,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걷기 사업 운영 등으로 일상 속 신체활동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지역주민의 요구도를 반영,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8일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비례대표)은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로 인한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내용의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발의했다.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행위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싸우기 위해서는 거래 단절 등의 경제적 손실을 감수해야 하고, 불공정 하도급 거래행위의 입증도 어렵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에 막대한 과징금을 부과하더라도 피해기업은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한다. 대기업의 불공정 하도급 거래행위로 환수한 부당 이익과 의무이행을 강제하고자 하도급거래대금의 2배까지 부과할 수 있는 과징금이 전액 국고로 귀속되어 피해기업 구제에는 전혀 사용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피해기업은 또다시 민사소송으로 대기업과 힘겹게 싸움을 계속해야만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행위로 인해 집행된 과징금의 10% 이내로 ‘하도급거래공정화기금’을 조성해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행위로 인한 피해 예방·구제를 위한 사업에 쓰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경만 의원은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로 피
인천 남동구가 ‘인천 1등 자치구’의 명성을 또 한 번 증명했다. 남동구가 최근 인천시가 실시한 2020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남동구는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인천시가 지난해 시정 주요시책 중 군·구가 수행하는 위임 사무 및 보조금 지원업무 중 25개 일반 시책과 가점분야 2개 시책을 대상으로 했다. 남동구는 27개 시책 중 24개 사업이 모두 상위권에 들면서 종합 평가에서 2위와 큰 격차를 보였다. 27개 시책사업 중 1위 13개, 2위 8개, 3위 3개로 대다수의 시책이 1위를 차지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고, 분야별 평가에선 일반 행정과 복지정책, 여성가족, 주택녹지 및 환경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민선7기 들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인천 1등 자치구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남동구는 대상 수상을 통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3억7천만 원을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번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1위는 코로나19 대응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기 부천도시공사와 한국주거학회가 지난 5일 주거복지 향상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간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협력을 통해 주거복지 전문인력인 주거복지사를 양성하는데 적극 협력하고자 추진됐으며 공사는 주거복지사 사전 이수과목인 현장실습 기관으로 지정됐다. 주거복지사는 주거문제를 자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역의 주거복지 실태조사 및 분석, 주거복지 관련 고충 상담 등을 지원하는 전문가이다. 공사는 지난해 부천시 주거복지센터를 수탁 받아 부천시민을 위한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복지 전문 인력 양성과 배출까지 지원하게 됨으로써,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임직원 대상으로 주거복지사 자격 취득반을 개설해 전문적인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담인력 양성과 역량 개발에 힘쓰고 있다. 부천도시공사 김동호 사장은 "주거복지 전문가 양성을 통해 주거취약계층과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부천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며, 공사에도 전문 인력을 많이 배출하여 주거복지 분야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천시가 지난 5일 인천형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및 공공(학교)급식 통합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먹거리 순환계획(FOOD PLAN)은 지역 단위에서 먹거리를 생산 ․ 유통 ․ 소비하고, 이 과정을 둘러싼 안전 ․ 영양 ․ 복지 ․ 환경 ․ 일자리 등 다양한 관련 사안을 통합 관리하는 ‘지역 먹거리 종합 전략’일 뿐만 아니라, 수입농산물 의존도를 낮추고 농산물 유통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임으로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그린 경제’의 실천적 노력이다. 오늘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는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과 지속가능한 농식품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자리이며, 학교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지방정부 ․ 공기업 구내식당 등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공급 ․ 소비함으로서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용역에는 학교급식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공공급식 통합지원센터 설치 부분도 포함되어 있는 만큼 이를 토대로 차근히 준비해나갈 것이다. 한편,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및 공공급식센터의 설치는 민선 7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