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17일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 정책실명제를 실시하고, 구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운영한다. 정책실명제란 구정 주요 현안,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 및 연구용역 등의 사업에 대해 정책의 주요내용, 추진상황, 관련자 실명 등을 공개하는 제도다. 또 국민들은 국민신청실명제를 통해 알고 싶은 정책을 신청할 수 있고, 접수된 정책은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사업 내용과 담당자의 실명을 구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국민신청실명제를 신청하고 싶은 구민은 부평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이나 팩스, 또는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정책실명제 운영으로 정책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구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국민신청실명제에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시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제조현장을 직접 찾아 나선다. 인천시는 소규모·신규 식품제조 업소 20개소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2회 ‘찾아가는 안심 멘토링’(현장코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에 소재한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총 1천144개소이며, 이중 약 500개소(43%)가 150㎡이하의 소규모이거나 종업원 수 5인 미만의 소규모 업체다. 영업주는 1년에 한번 실시하는 정기 위생교육만으로 복잡한 식품위생법 및 식품공전 등 관련규정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군․구 관계기관의 추천을 받아 1:1 맞춤형 대면 코칭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이 사업은 공무원들이 식품제조․가공업체 중 소규모·신규 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위생상태를 진단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기준을 제시해 준다. 또, 식품위생법 관계서류 작성을 도와주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업소별 맞춤 코칭을 제공을 기본으로 실시한다. 특히 영업주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자가품질검사, 표시기준, 원료 수불부 작성 등의 핵심 포인트를 짚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20개소에 대한 멘토링을 실시해, 위생취급기준 25건 등 총
인천 계양구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오염 관리에 취약한 환경 오염 물질 배출 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무료 기술을 지원한다. 선정된 업소에는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소속 전문 기술자문단이 직접 방문해 ,공정상의 문제 진단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방지시설 운영에 대한 기술적 정보 제공 ,환경 관련 인허가 제도, 금융·재정제도 안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지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계양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기술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계양구청 환경과로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계양구 관계자는 “이번 기술지원를 통해 영세사업장의 실질적인 환경관리 능력과 기술력을 높여 환경 오염 예방효과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체가 자발적으로 환경오염 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예방 위주의 환경관리체계를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부 이 씨(49세, 여)는 오래전부터 엄지와 검지, 중지의 저림을 느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최근 찌릿찌릿한 느낌이 잦아지고 물건을 들다가 자주 떨어트렸다. 특히 야간에 심한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는 등 증상이 심해져 병원에서 검사받았다. 검사 결과, 손목터널증후군이라 불리는 ‘수근관 증후군’을 진단받았다. 손목의 손바닥 쪽에 위치한 ‘수근관’은 손목뼈와 횡수근 인대 사이에 있는 터널 형태의 작은 통로로, 엄지의 움직임과 엄지·검지·중지 및 약지의 엄지 쪽 반절 감각을 관장하는 ‘정중신경’과 힘줄이 지나간다. 여러 원인에 의해 수근관 내 압력이 증가하면 정중신경이 압박받아 손바닥과 엄지·검지·중지의 저림, 감각 이상, 무지구 근육(엄지손가락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손바닥 근육) 위축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수근관 증후군’이라고 한다. 특히 야간에 통증이 더 심해져 잠에서 깨는 등 수면의 질까지 떨어질 수 있다. 수근관 증후군은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환자가 가장 많고, 손목을 반복적으로 장시간 사용하는 미용사, 요리사, 주부 등 직업적 요인이나 임신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경기 시흥소방서가 지난 14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해군부사관학군단 등 4개 단을 대상으로 2022년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과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리더 육성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이며, 올해 시흥소방서는 유치부 2개대, 지역대 1개대, 대학부 1개대 총 4개대를 운영하며 지도교사 4명, 단원 126명이 활동한다. 특히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해군부사관학군단 소속 대학부(21명)는 전국 최초로 한국119청소년단이 조직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행사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학생복지처장 김유진 교수, 신상열 학생군사교육단장 등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흥소방서 대강당 및 시흥119안전센터에서 ‣청소년단 소개 및 활동안내 ‣청소년단 선서 및 임명장 수여 ‣소방안전체험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시흥소방서는 한국119청소년단을 대상으로 119안전체험교육 및 소방안전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안전리더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선 서장은 “2022년 한국119청소년단으로 활동하게 된 청소년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긍심을 갖고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 부평구가 16일 실효성이 떨어지거나 예산 낭비 요인이 되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폐지하는 ‘시책일몰제’를 추진한다. ‘시책일몰제’는 ‘2022년 부평 미래발전 정책제안’ 공모에서 채택된 것으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따라 증가하는 신규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관행적·비효율적 사업을 폐지·개선하는 사업이다. 일몰대상은 ,목적을 달성한 시책 ,투자비용 대비 성과가 미흡해 실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시책 ,행정력이나 예산 낭비요인이 현저히 드러나 중단이 필요한 시책 ,대다수 구민으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는 시책 ,행정환경 변화 등으로 기능이 쇠퇴하고 추진 효과가 없는 시책 등이다. 부평구는 각 부서의 시책·제도·사업을 점검해 일몰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자체검토 또는 부평구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시책일몰제로 절감된 예산과 행정력은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하거나 신규 현안 사업에 투입해 구정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수도권의 중심인 미래도시, 더 큰 부평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가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의 예방적 돌봄을 강화하고자 오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홍보기간으로 정해 대상자 발굴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돌봄 노인댁에 생활지원사가 일대일 방문을 통해 ,안전지원(방문,전화, ICT안부확인) ,사회참여(교육,문화활동) ,생활교육(신체,정신건강 교육) ,일상생활지원(외출동행, 가사지원) ,연계서비스(민간후원) ,특화서비스(은둔형,우울형) 등 다양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일생생활 영위가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노인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이용자,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이용자 등 유사중복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연중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신청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 포함) 복지과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신청하면 되고, 부득이한 사유로 직접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 또는 우편 등의 방법으로도 가능하다. 현재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원미노인복지관(심곡동,부천동) ,상동종합사회복지관(중동,신중동,상동) ,소사노인복지관(대산동,소사본동,
인천 남동구 가족센터가 최근 지역주민과 함께 마을 속 세계여행을 떠나는 지역축제 ‘기대’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지역주민들이 축제장에서 입국·출국을 간접 경험하며 여행에 대한 갈망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특히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 결혼이민자가 자국 문화를 직접 소개하는 스토리텔링과 더불어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가족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등을 통해 내·외국인이 서로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플리마켓에 판매자로 참여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어릴 때부터 같이 했던 장난감, 책 등이 다른 사람에게도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며 참가 이유를 밝혔다. 남동구 가족센터는 2만여 명의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올 초 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지역 내 모든 유형의 가족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써 거듭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이강호 구청장은 “서로 얼굴을 마주 대하고, 눈을 마주치며 함께 할 수 있는 이 시간이 소중하다.”라며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어려운 환경을 묵묵히 견뎌주신 지역주민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남동구
매년 6월 25일은 세계 백반증의 날(World Vitiligo Day)이다. 백반증에 대해 좀 더 잘 이해하고, 백반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 격려하자는 목적에서 지정됐다. 이날은 백반증을 앓았던 세계적인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 날이기도 하다. 백반증은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나타나는 탈색소 질환이다.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과 백모증(모발 탈색)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김혜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멜라닌 색소는 피부색을 결정하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백반증은 이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면서 피부가 탈색되고 흰색 반점이 생기는 피부질환이다”며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이긴 하지만 조기에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고 했다. 백색반점·백모증 특징… 환자 절반 20세 이전 발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백반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0년 4만9561명에서 2019년 6만5460명으로 9년간 32.1% 증가했다. 백반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다만 유전적 소인, 자가면역(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자신의 세포를 공격하는 것), 항산화능의 감
부천도시공사가 부천시 상동 호수공원 부설주차장(조마루로15) 주차정산 시스템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시범 운영 후 오는 7월 1일부터 무인24시간 유료 운영을 한다. 부천시 관련부서(공원관리과)의 적극적인 무인주차시스템 구축 협조로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6일까지 시스템 설치공사가 진행됐으며 이에 따라 무료 개방시간 무분별한 주차로 공원을 이용하려던 시민들이 겪었던 주차난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는 무료 시범 운영되며,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에 400원, 초과 10분마다 200원으로 하루 최대 4,000원이 부과된다. 김창형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부천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금번 상동 호수공원 부설주차장의 무인주차정산시스템 설치로 기존 주차장 운영 중 발생하던 시민분들의 주차 불편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스템과 주차서비스를 개선하여 시민이 편리한 주차장을 제공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