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다빈치 Xi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해 명실공히 ‘경인 지역 로봇수술 거점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17일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암이 의심되는 신장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2,000번째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2017년 4월 경인 지역 최초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도입한 지 5년 2개월여 만에 이룬 큰 성과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로봇수술기 도입 전부터 다학제 의료진이 참여하는 ‘로봇정밀내시경수술연구회’를 발족해 로봇수술법을 연구했다. 그 결과, 로봇수술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다빈치 Xi 국내 최단기간 100례 돌파, 200례 돌파 등 경인 지역 로봇수술 거점 병원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이후 로봇수술 적용 질환을 점차 늘려갔으며, ‘국내 최초 로봇 신우요관문합술’ 등 고난도 로봇수술을 고령 및 특이 환자에서 여러 차례 성공해 주목받았다. 현재는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흉부심장혈관외과에서 자궁암, 전립선암, 신장암, 신우요관암, 대장암, 직장암, 위암, 식도암 등 각종 암 수술을 비롯해 자궁근종, 자궁부속기, 담낭, 갑상샘, 종격종양 수술 등 다양한 질환에 로봇수술을
인천 부평구 보건소가 17일 부평구 노인복지관 소강당에서 지역 내 복지관 4곳과 협동조합 1곳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구성원이 치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갖춰,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단체를 뜻한다. 이날 선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는 ,부평구 노인복지관 ,갈산종합사회복지관 ,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 ,삼산종합사회복지관 ,인천평화의료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위 기관들은 지역 내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사업을 연계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선정됐다. 올해까지 지정된 부평구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총 20곳이다. 최민수 부평구 노인복지관장은 “치매예방과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아울러 복지관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평구 치매안심센터장을 겸임하는 박영애 부평구 보건소장은 “치매예방과 극복은 지역사회가 지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을 맞아 데이터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데이터가 곧 돈이 되는 시대다. 인천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천시가 2022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공모사업인 ‘중소기업 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돼, 국비 2.5억 원(총사업비 5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정부는 2020년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한국판 뉴딜의 중심축은 디지털 뉴딜이다. 이러한 정부의 적극적인 데이터 경제 활성화 의지에도 불구하고, 인적‧재정적 여건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데이터 분석‧활용이 늦어지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데이터 활용 역량 격차는 점차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문인력 부족, 전문기업 부재 등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해 지역의 자생적 데이터 사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이번 사업을 공모했다. 이 사업과 관련해 인천시는 지난 2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참여 의사가 있는 기업은 수요조사 참여 기업 37개사 중 33개사로 이번 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 뜨겁다. 올해
2017년 고령사회에 들어선 한국의 고령화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며, 65세 이상 인구는 16.5%로, 노인 빈곤율도 해마다 높아지는 등 문제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노인복지대책과 인권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 2020년 노인학대신고 건수는 16,973건으로 2019년 16,072건 5.6% 증가,이 중 학대사례 건수는 총 6,259건으로 19년 5,243건보다 19.5% 증가하였다 발생장소는 가정 내 학대 88%,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8.3% 순이었고 학대행위자는 아들 34.2%, 배우자 31.7%, 기관 13%, 딸 8.8% 순으로 대다수 가족으로부터 학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은 크다 대부분 가정 내에서 존속으로부터 가해가 이뤄지기 때문에 자식일이라 차마 터놓지 못하고 혼자 고통을 감내하는 경우가 많은 바, 이에 대응책을 함께 고민해보자 첫째,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주변에 알리고 경찰이나 노인보호 전문기관에 신고하도록 올바른 인식전환 등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둘째, 노노부양(노인이 노인을 부양)의 증가 추세로, 아프신 부모님의 장기간 간병이 정서적 학대 · 신체적 폭행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국가차원에서의 경제적인 지원 대
인천 부평구가 13일 지역 내 평생교육 기관을 지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부평구 평생학습 맵핑 서비스’를 구축해 온라인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 ,사설기관(인천북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시설 등록 기준) ,직업훈련시설 ,사회복지시설 ,도서관 ,대학 등 104개 기관 및 시설의 정보를 지도 콘텐츠로 제작해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서비스는 부평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나 부평구청 홈페이지 생활편리지도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기관별 위치, 전화번호, 주소, 홈페이지, 사업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지만 구민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맵핑 서비스를 통해 평생교육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천 계양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봄철 증가하는 자살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살 고위험군과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봄철(3~5월)에는 일조량 증가·꽃가루 등 계절적 요인과 졸업·구직 시기에 따른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과 같은 사회적 요인 등으로 자살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관리에도 어려움이 심화된 상황이다. 이에 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구민들이 우울증, 자살 충동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고 있다.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집단 프로그램과 인식개선 캠페인을 수행 중이며,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 간담회와 자살예방교육 통해 응급상황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12개 행정복지센터와 유관기관, 유동인구 밀집 지역 등에 자살예방 도움 기관 정보 안내문과 포스터를 배포하고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관내 자살 문제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계양구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와 지속적인 자살예방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인천 부평구가 12일 지역 내 17개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7월까지 운영하는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은 미래의 주소 사용자인 초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도로명주소를 습득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구청 토지정보과 주소팀 담당 직원이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해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한다. 도로명주소 체계 및 부여 원리 등의 내용과 함께 주소 부여 체험, 경찰서·소방서 등 생활 밀접 장소의 주소 찾기 게임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부평구 관계자는 “무인운송이나 자율운행 등이 미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는 만큼 주소정보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활동을 이어 나가는 동시에 구민의 주소사용 편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은 올해 4월 초 상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9개 학교 792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인천시가 12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참여 중인 금호건설 등 6개 업체 관계자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는 이번 공사에 인천 전문건설업체의 많은 참여를 통한 지역 내 건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시공업체에 하도급 비율을 높이기 위한 인천업체의 수주 확대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하는 한편, 인천 지역의 자재·장비 사용은 물론 인력도 적극 채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부실시공 방지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공정관리는 물론 건설 현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참여근로자, 시설물 등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태안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인천시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은 인천 서북부 지역의 대중교통 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인천시가 5월 '청소년의 달' 을 맞아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 상 정립을 위해 모범 청소년대상(大賞)을 선정했다. 시는 인천시 교육청과 청소년 관련기관 및 단체에서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지난 4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인천시 청소년육성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대상・효행・선행・면학・예체능부문 5개 분야 5명을 '2022년도 인천시 청소년대상 수상자' 로 선정했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大賞)에는 평소 긍정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태도로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인천청인학교 3학년 김영광 군이 선정됐다. 김영광 군은 신체적 어려움에도 지역사회 오케스트라단의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도전과 참여 정신이 우수하여 또래의 귀감이 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효행부문에는 바쁘신 부모님을 대신해 집안일을 돌보고 다른 학생들을 배려하는 등 가정과 학교생활에 귀감이 된 백령중학교 2학년 최주희 양이 선정됐으며, 선행부문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주말을 이용하여 폐지 줍는 어르신을 위한 ‘폐지 분류 활동’, 다중이용시설 소독 활동, 친환경 자원순환을 위한 ‘양말과 목재로 안마봉 만들기’ 등 선행을 실천한 용현여자중학교 3학년 이예
인천 계양구가 공자탄생 2573주년을 맞아 부평향교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 관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의식으로, 부평향교에서는 매년 양력 5월 11일(공자 서거일)과 9월 28일(공자 탄신일)에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이날 대제는 박형우 구청장이 초헌관을, 류창현 향교재단 이사장이 아헌관을, 류충규 부평지부 유도회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와 아헌례, 종헌례, 음복수조례, 철변두 등의 의식을 거쳐 폐백과 축문을 태우는 망료례를 끝으로 전통 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제례봉행을 준비한 김인배 부평향교 전교를 비롯한 유림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석전대제를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성현들의 지혜와 충효 사상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