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28일 신규 공동주택(아파트)입주세대를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감량 및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안내를 위한 맞춤형 홍보를 실시한다. 부평은 오는 5월 10일 입주하는 십정2구역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5천678세대와 산곡2-2구역 등 공동주택 6곳에서 1만689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부평구는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종료 및 반입총량 제한에 대응하고자 생활폐기물 감량 목표관리제를 시행해 전년도 대비 2천238t의 생활폐기물 감량을 목표로 삼고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신규 입주세대가 전입신고 또는 입주 시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책자, 리플렛, 안내문 등 홍보물 5종을 제작해 행정복지센터와 관리사무소에 6만5천여 부를 배부할 계획이다. 홍보물에는 일반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대형폐기물의 분류방법, 배출일과 배출방법 등 주민들이 궁금할만한 내용과 실천방법을 수록했다. 아울러 엘리베이터,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송 등을 활용해 입주민들에게 성상별 쓰레기 배출요령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부평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과 적극적인 협조를
인천시 남동구가 시민이 직접 행정기관의 공공언어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제안하는 ‘한글사랑 관찰평가단’을 운영한다. 구는 27일 오전 구청장 집무실에서 한글사랑 관찰평가단으로 활동할 시민 1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향후 운영 방식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동구는 지난해부터 행정기관에서 사용하는 어렵고 딱딱한 공공언어를 시민 눈높이에 맞는 쉬운 언어로 바꾸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글사랑 관찰평가단은 행정 분야별 정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평가단원에 위촉된 시민 10명 모두 다년간 시민단체 활동 경험이 풍부한 이들로 구성됐으며, 앞서 남동구와 민관 업무협약을 맺은 인천YMCA가 추천했다. 평가단 양수빈 씨는 “요즘 일상 속에서 잘못된 언어 사용이 많아 우려됐는데 공공기관부터 바꿔나가겠다는 이번 사업의 취지에 공감이 갔다”라며 “생소한 분야이지만 꼼꼼히 살펴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찰평가단은 홈페이지, SNS, 원문정보, 생활 분야 등 각자 배정받은 분야별 공공언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매달 활동 보고서를 제출한다. 구는 보고서 검토 후 인하대 국어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최근 실시한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들의 공천심사가 원칙 없는 고무줄 잣대라며 공관위에 재심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인천지역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기초단체장을 비롯 광역의원, 기초의원 예비후보자들의 1차 심사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인천시당은 국민의힘에서 공천 원칙으로 정한 ‘동일지역 3번 이상 낙천자 공천 배제’ 원칙을 스스로 지키지 않았으며 배준영 시당 위원장이 언론 등에 수시로 말한 3배수 경선조차 지키지 않았다. 기초단체장 예비후보자의 경우 중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청장·강화군수 선거구에서 3명이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으나 남동구·계양구청장 선거구에서는 2명만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서구청장 예비후보로는 중앙당 공관위 결정이라는 핑계로 1명만 단수 추천했다. 특히 남동구청장 예비후보자의 경우 고무줄 잣대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유력 예비후보자가 지지율이 높은데도 컷오픈됐다. 공천 기준에 걸리는 그 어떤 비위 사실이나 범법행위를 한 적이 없고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정치활동을 해온 존경받는 후보임에도 탈락했다. 대부분의 선거구에서 3명이 경선하는데 이 선거구에서는 2명이 경선하는 걸로 결정됐다. 이 선거구는 국민
인천 계양구가 인천병무지청이 주관한 2021년도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평가 결과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회복무요원 우수기관 선정은 인천병무지청에서 관할 1,151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회복무요원의 복무관리, 성실복무 유도, 사기진작 등 복무관리 실적이 탁월한 상위 0.5% 복무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계양구는 사회복무요원의 성실복무 유도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고충상담, 사기진작을 위한 모범사회복무요원 표창, 특별휴가 실시 등 선제적 관리를 실시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계양구청의 한 구성원으로 사회복무요원들이 병역의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복무환경 조성에 관심을 갖고 힘쏟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역사회 안전가치 확산 노력의 일환으로 인천지역을 대상으로 ‘2022년 인천공항 안전사진․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21년 영종지역 초․중학생 대상 안전포스터 공모전을 시행한데 이어, 올해는 공모 대상을 영종지역에서 인천지역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안전사진 분야를 추가해 공모전을 개최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안전 및 산업안전’을 주제로 21일 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안전사진 분야에는 인천시민 또는 인천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회사 임직원과 , 안전포스터 분야에는 인천소재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심사는 안전사진 2개 부문 ,국민안전 ,산업안전과 안전포스터 3개 부문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중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포함 13명씩 총 26명을 선정해 6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상작품은 공항 이용객 및 상주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공항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 약 2주간 전시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인천경찰청 직장협의회가 19일 박남춘 인천시장과 자치경찰 관련 현안 업무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직장협의회 회장단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직장협의회 회장단은 지구대·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자치경찰 사무와 국가경찰 사무를 동시에 처리하고 있고,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헌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구체적으로 ▲인천경찰청 자치경찰부 소속 자치경찰 사무 담당 공무원에게 지급하고 있는 인천시 복지포인트(60만 원) 지급 대상을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에게 확대, ▲ ’21년 9월 도입한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병상(4개)을 늘려줄 것, ▲야간, 주말에 불법 주정차·노숙자 등 지자체 소관 업무를 더욱 원활하게 처리하고 시민 편의를 위한 인천시 소속 24시간 신속대응팀 운영 등을 요청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분들에 대한 지원과 협조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인천경찰청과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방안도 검토하겠다.”라고
인천 부평소방서는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119구급대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와 훈훈함이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칭찬합시다’의 주인공은 갈산119안전센터 특별구급대 김효상ㆍ오세영ㆍ홍정우 구급대원이다. 게시글 작성자 박모 씨는 “구급대원들께서 언어소통이 되지 않을 정도로 병세가 좋지 않았던 장모님의 건강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너무도 편안하고 친절한 언행으로 돌보며 병원으로 이송해주셨다”라며 “덕분에 무사히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게 됐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정성을 다하는 자세에 평범하게 살아가는 소시민으로서 큰 감명을 받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김효상 구급대원은 “맡은 업무를 수행했을 뿐인데 뜻밖의 칭찬에 너무 감사드리며, 현장 활동에서 부족함이 없었는지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더욱 성숙하고 시민들에게 버팀목이 될 수 있는 구급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2년 1개월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종료되고, 우리 사회가 일상으로 전면 복귀하게 되었다. 그에 따라 학교에서도 그 동안 부분 등교와 비대면 온라인 수업에서 전면등교로 전환되었다.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과 펜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간 경험해 보지 못한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학교폭력 행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경찰에서 조사한 학교폭력 관련 신고 및 검거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시점인 ’20년을 기점으로 117신고는 크게 감소하였으나 올해 들어 신고 건수는 소폭 증가하는 추세로 볼 때 전면 등교에 따라 학교폭력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형별로는 과거 전형적인 학교폭력인 폭행, 금품갈취 등은 감소세이나 성폭력, 모욕, 명예훼손 등 정서적 폭력 유형은 지속 증가 추세이다. 또한, 대면 활동의 제약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온라인 게임시간, 휴대폰 사용시간의 급증으로 인해 사이버상 학교폭력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최근 청소년 범죄 양상을 보면 학교폭력도 더 음성적으로 숨어들고 있고 흉포해지고 있으며 사이버상에서 불법도박, SNS를 통한 성폭력, 모욕, 명예훼손 등 학교폭력 문제와 청소년들의 비행이 더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다
인천시가 올해부터 지방세의 자동이체·전자송달 납부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대폭 확대한다. 인천시가 2022년 1월 '지방세특례제한법' 이 개정됨에 따라 '인천시 시세 감면 조례' 를 개정해 법에서 정한 최고 상한액을 세액공제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납세자의 세액공제액이 대폭 확대됐다. 자동이체와 전자송달 방식 중 하나의 경우로 지방세를 신청·납부할 경우 고지서 1장당 기존 150원에서 800원으로, 두 가지 모두 신청·납부 하는 경우 기존 500원에서 1,600원으로 늘어난다. 세액공제는 납세의무자가 부담하는 세액 중에서 공제액 만큼 세금을 깍아주는 것이다. 공제 대상은 시세 중 매년 정해진 납기에 따라 고지하는 자동차세(6월·12월), 개인분 주민세(8월) 등 정기분 지방세가 해당되며, 오는 6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 정기분 부터 적용받을 수 있다. 공제를 받으려면 납부기한이 속하는 달의 전달 말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자동이체의 경우 위택스·인천시 이택스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군·구 세무부서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전자송달은 이메일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고지서를 받아보는 방식으로, 12개 시중은행에서 운영하는 금융앱과, 간편결제앱(카카오톡·네
유진규 인천경찰청장은 20일 부평경찰서장, 부평구청 여성가족과장, 환경보전과장, 부평역장, 실버지킴이 등과 함께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및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점검은 유동인구가 많은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역 공중화장실에서 실시했으며 전파탐지기, 적외선탐지기, 자가탐지카드 등을 이용해 화장실 곳곳을 점검했다. 부평역 지하 분수대 광장에서 진행한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자가탐지카드를 나눠주고 이를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카드를 받은 한 시민은 “공중화장실에 갈 때마다 불안했는데, 이를 사용하면 안심될 것 같다”며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해 카드를 여러 장 챙기기도 했다. 부평경찰서는 불법카메라 설치 예방을 위해 관할 내 공중화장실 117개소를 구역별로 나눠 매달 점검하고 시민들이 자가탐지카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를 모든 화장실에 확대 비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유진규 인천경찰청장은 “날로 진화하는 불법 촬영 범죄를 근절하고‘여성이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인천경찰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