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직장협의회가 19일 박남춘 인천시장과 자치경찰 관련 현안 업무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직장협의회 회장단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직장협의회 회장단은 지구대·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자치경찰 사무와 국가경찰 사무를 동시에 처리하고 있고,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헌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구체적으로 ▲인천경찰청 자치경찰부 소속 자치경찰 사무 담당 공무원에게 지급하고 있는 인천시 복지포인트(60만 원) 지급 대상을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에게 확대, ▲ ’21년 9월 도입한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병상(4개)을 늘려줄 것, ▲야간, 주말에 불법 주정차·노숙자 등 지자체 소관 업무를 더욱 원활하게 처리하고 시민 편의를 위한 인천시 소속 24시간 신속대응팀 운영 등을 요청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분들에 대한 지원과 협조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인천경찰청과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방안도 검토하겠다.”라고
인천 부평소방서는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119구급대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와 훈훈함이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칭찬합시다’의 주인공은 갈산119안전센터 특별구급대 김효상ㆍ오세영ㆍ홍정우 구급대원이다. 게시글 작성자 박모 씨는 “구급대원들께서 언어소통이 되지 않을 정도로 병세가 좋지 않았던 장모님의 건강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너무도 편안하고 친절한 언행으로 돌보며 병원으로 이송해주셨다”라며 “덕분에 무사히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게 됐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정성을 다하는 자세에 평범하게 살아가는 소시민으로서 큰 감명을 받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김효상 구급대원은 “맡은 업무를 수행했을 뿐인데 뜻밖의 칭찬에 너무 감사드리며, 현장 활동에서 부족함이 없었는지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더욱 성숙하고 시민들에게 버팀목이 될 수 있는 구급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2년 1개월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종료되고, 우리 사회가 일상으로 전면 복귀하게 되었다. 그에 따라 학교에서도 그 동안 부분 등교와 비대면 온라인 수업에서 전면등교로 전환되었다.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과 펜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간 경험해 보지 못한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학교폭력 행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경찰에서 조사한 학교폭력 관련 신고 및 검거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시점인 ’20년을 기점으로 117신고는 크게 감소하였으나 올해 들어 신고 건수는 소폭 증가하는 추세로 볼 때 전면 등교에 따라 학교폭력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형별로는 과거 전형적인 학교폭력인 폭행, 금품갈취 등은 감소세이나 성폭력, 모욕, 명예훼손 등 정서적 폭력 유형은 지속 증가 추세이다. 또한, 대면 활동의 제약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온라인 게임시간, 휴대폰 사용시간의 급증으로 인해 사이버상 학교폭력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최근 청소년 범죄 양상을 보면 학교폭력도 더 음성적으로 숨어들고 있고 흉포해지고 있으며 사이버상에서 불법도박, SNS를 통한 성폭력, 모욕, 명예훼손 등 학교폭력 문제와 청소년들의 비행이 더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다
인천시가 올해부터 지방세의 자동이체·전자송달 납부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대폭 확대한다. 인천시가 2022년 1월 '지방세특례제한법' 이 개정됨에 따라 '인천시 시세 감면 조례' 를 개정해 법에서 정한 최고 상한액을 세액공제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납세자의 세액공제액이 대폭 확대됐다. 자동이체와 전자송달 방식 중 하나의 경우로 지방세를 신청·납부할 경우 고지서 1장당 기존 150원에서 800원으로, 두 가지 모두 신청·납부 하는 경우 기존 500원에서 1,600원으로 늘어난다. 세액공제는 납세의무자가 부담하는 세액 중에서 공제액 만큼 세금을 깍아주는 것이다. 공제 대상은 시세 중 매년 정해진 납기에 따라 고지하는 자동차세(6월·12월), 개인분 주민세(8월) 등 정기분 지방세가 해당되며, 오는 6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 정기분 부터 적용받을 수 있다. 공제를 받으려면 납부기한이 속하는 달의 전달 말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자동이체의 경우 위택스·인천시 이택스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군·구 세무부서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전자송달은 이메일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고지서를 받아보는 방식으로, 12개 시중은행에서 운영하는 금융앱과, 간편결제앱(카카오톡·네
유진규 인천경찰청장은 20일 부평경찰서장, 부평구청 여성가족과장, 환경보전과장, 부평역장, 실버지킴이 등과 함께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및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점검은 유동인구가 많은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역 공중화장실에서 실시했으며 전파탐지기, 적외선탐지기, 자가탐지카드 등을 이용해 화장실 곳곳을 점검했다. 부평역 지하 분수대 광장에서 진행한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자가탐지카드를 나눠주고 이를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카드를 받은 한 시민은 “공중화장실에 갈 때마다 불안했는데, 이를 사용하면 안심될 것 같다”며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해 카드를 여러 장 챙기기도 했다. 부평경찰서는 불법카메라 설치 예방을 위해 관할 내 공중화장실 117개소를 구역별로 나눠 매달 점검하고 시민들이 자가탐지카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를 모든 화장실에 확대 비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유진규 인천경찰청장은 “날로 진화하는 불법 촬영 범죄를 근절하고‘여성이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인천경찰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시흥소방서가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화재 발생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 하고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사업을 실시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소화기와 달리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별도의 전기배선이 연결된 일반 감지기와 다르게 베터리가 내장되어 설치가 쉽고 유지관리가 편리한 감지기를 말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나 자부담으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에 나선다. 지난 21년도에도 800가구를 대상으로 설치 보급하는 등 해마다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2년도 지원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900가구를 선정해 5월부터 11월까지 1가구당 분말소화기 1개, 단독경보형 감지기 2개를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시흥소방서에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설치를 유도해 나가고자 각종 이벤트 및 캠페인, 다중이용시설 내 랩핑‧배너 설치, 컨텐츠 제작을 통한 SNS 홍보 등 시민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중에 있다. 한선
우리 몸의 ‘근육’은 각 부위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단백질 저장고이자, 대사적 항상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근육은 암이나 패혈증, 화상 등 중증 질환에서 눈에 띄게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 만성 질환에서도 근육량이 많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활의학과 김현정 교수, 분당연세내과의원 이창현 원장 공동연구팀(교신저자: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한승혁 교수)은 ‘당뇨병과 만성 신장 질환’을 동시에 가진 환자에서 ‘근육 감소 및 악액질 발생 가능성’이 정상인보다 더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악액질은 근육 감소를 포함한 체중 감소 등 전신 쇠약 상태를 말한다. 공동연구팀은 2001~2016년까지 한국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에 참여한 40~69세 성인 6,247명을 최대 16년간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를 분석했다. 당뇨병 및 만성 신장 질환 유무에 따라 4가지 그룹으로 분류하고, 신체 구성을 측정하는 ‘생체 임피던스 분석(BIA)’을 2년마다 실시했다. 그 결과, 당뇨병과 만성 신장 질환을 동시에 가진 환자 그룹에서 ‘근육 감소율’이 정상인보다 3.38배 더 높았고, ‘체중 감소율’도 가장
더불어민주당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이 21일 오전 10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차 구청장은 “앞으로의 4년은 더 큰 부평으로 나아가는 구민의 시간이 될 것”라며 “구민과 함께 부평의 미래로 계속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 시민공원 개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2024년 완공 ,지속가능부평 11번가 도시재생사업 마무리 ,3보급단 이전 및 개발 등을 제시했다 차 구청장은 새로운 공약으로 청천동 1113공병단 부지에 문화와 상업 등 다양한 기능이 접목된 대형 복합시설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 청년 창업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어 "이 땅에 새겨진 부평의 역사, 삶을 일구고 계신 부평구민 앞에 겸허한 정치를 이어가겠다"며 "본선 승리로 의무와 도리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 구청장은 21일 부평구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우리 신체 기관 중 귀(耳)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소리를 듣는 기능 외에도 몸의 균형 감각을 조절하고 유지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더 자세히는 미각에 영향을 주는 고삭신경과 얼굴 표정을 조절하는 안면신경이 위치하는 등 복잡한 구조와 기능을 수행한다. 귀는 크게 외이(外耳), 중이(中耳), 내이(內耳)로 구분한다. 외이는 귓바퀴를 통해 소리를 모아 고막으로 전달하고, 청소기능과 소리의 위치를 분별하는 역할을 한다. 중이는 고막의 안쪽 공간으로 고막, 고실, 이소골, 중이근육, 이관 등으로 구성돼 있고 공기로 가득 차 있다. 내이는 중이와 청신경 사이에 위치하며 중이로부터 받은 기계적인 반응을 전기신호로 바꿔 소리를 청신경과 뇌로 전달한다. 이현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귀 건강에 대해 무심코 지나치지만, 귀는 자신과 사회를 연결하는 소통창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듣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대화를 통한 소통이 어려워지고 사회와 단절된 삶을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경계했다. 실제 난청이 인지능력 저하, 더 나아가 치매 발생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도 보고되고 있다. 중이염 심하면 청력손실로 수술 치료 필요할
인천 부평구가 1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미쓰비시 줄사택 제4차 민관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차 회의에서 다수 위원들이 기존 공영주차장으로 계획했던 미쓰비시 줄사택을 전부 보존하고, 건너편 부지에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그동안 회의에서 나온 주요 내용들을 정리했으며, 위원들이 제안했던 다양한 문화재 보존 활용 사례 등을 검토했다. 또한 부평구와 유사한 타기관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위원들과 함께 부평구 실정에 맞는 권고안 마련 절차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 결과에 따라 협의회는 소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권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위원들의 의견을 참고해 권고안에 포함돼야할 주요 사항을 작성한 후 권고안을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소위원회는 주민과 주민대표, 전문가, 공무원 등 각 1명씩 총 4명으로 구성하며, 소위원회에서 작성한 권고안을 토대로 오는 6월 중 5차 민관협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미쓰비시 줄사택 민관협의회 소위원회에서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문화재도 보존·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모두가 행복한 부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