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관내 8개 고교, 코나아이(주)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증에 계양e음카드 기능을 연계한 특화카드를 발행한다. 이번 협약은 2022년도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생증에 계양e음카드 기능을 추가한 특화카드를 발행해 청소년들에게 경제관념을 일깨움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자 추진하게 됐다. 관내 11개 고등학교를 수요 조사해 8개 고등학교가 참여 신청했다. 협약에 따라 발급되는 계양e음 특화카드에는 학생증, 도서대출, 교통카드 및 체크카드의 기능이 포함됐으며, 8개 고교 신입생 1,500여명에게 발급될 예정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지역화폐와 연계된 학생증 사용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 경제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지역 상권과 특화카드 혜택 연계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화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통한 음용률 향상을 위해 노후주택의 옥내급수관(아연도강관) 개량(교체·갱생)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식품 수준의 물 생산‧공급체계 구축으로 ISO22000 국제인증을 취득한 인천시는 올해 환경부 국비 지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세대급수관 개량 시 지난해 세대별 최대 100만원 지원 대비 확대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45~100%의 세대로, 아연도강관 재질 옥내급수관을 사용하는 주택 또는 2000년 이전 준공한 주택 중 심사를 통해 지급할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간 이며, 공고기간 동안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결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이응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노후 된 옥내급수관 교체를 통해 수돗물 공급 환경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하게 개선되길 바란다”며 “ISO22000 국제인증 취득, 안정적인 생산·공급 체계 구축을 통해 상수도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로 시민의 수질만족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가 지역 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의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2022년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 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익적 문화예술사업 등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발간·전시(문화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문학발간, 미술품 전시 등) ,공연(전문예술가들의 무용, 노래, 국악, 연극 등) ,문화예술행사(예술인단체나 문화사업단체의 문화예술사업 및 행사·공연 등) 등이다. 신청자격은 남동구에 주소를 두고 지역 안에서 활동하는 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로 개인은 1년 이상, 단체는 2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으면 응모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는 오는 20일까지 남동구청 문화관광과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에게도 생기를 불어넣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원으로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노인복지관은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카페 ‘아띠’에서 5월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기념해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봄날 ‘함께 家孝, 카페 아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과 국가하천 굴포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복지관 회원을 대상으로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과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고 카페‘아띠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가족 이벤트이다. 행사 기간 중, 카페 ‘아띠’ 방문시 유아를 동반한 가족 고객에게는 어린이 유기농 과채음료 1개를, 부부 및 직계, 방계 가족 방문 시 팀별로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친근한 이웃이 되어준다. 카페 ‘아띠’는 18명이 근무하는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지난 2월 부평구로부터 85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50인치 UHD 전자메뉴판을 설치하는 등 시설 개보수를 진행해 굴포천 명소로 탈바꿈했다. 일자리관리팀 박진현 팀장은 “카페 ‘아띠’는 매일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은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제공하고 있다며 좋은 환경속에서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 멋진 쉼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노인 400명에게 그
인천 부평구가 오는 29일까지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참여 사업장을 추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비용 및 저녹스버너 등의 설치비용 중 최대 90%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및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4·5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다. 또 공동주택, 또는 업무·상업용 건축물에 설치된 보일러를 일반버너에서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도 지원대상이다. 부평구는 10년 이상 된 노후 방지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과 미세먼지·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사업장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3년 이내 방지시설을 설치했거나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구 홈페이지 공고에 첨부된 설치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부평구청 6층 환경보전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의 방지시설 교체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대기질 개선에도 효과가 클 것”이라며 “신청하지 못한 사업장에서 추가 지원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 씨(27세, 남)는 최근 둔부에서 통증이 시작돼 서서히 허리와 등 부위로 확대되고 뻣뻣해져 움직이기 어려웠다.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계속되어 병원을 찾았다가 류마티스 질환 중 하나인 ‘강직척추염’ 진단을 받았다. ‘강직척추염’은 척추와 천장관절(엉치뼈와 엉덩이뼈가 만나는 부위)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등·허리·둔부의 만성 통증이다. 척추 부위 염증 외에도 무릎·발목 부위의 말초 관절염과 눈의 포도막염,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강직척추염의 발병 원인은 유전적 요인(HLA-B27)과 살모넬라균(Salmonella)·시겔라균(Shigella) 같은 세균 감염, 기계적 스트레스, 증가한 면역 반응(TNFα, IL-17) 등으로 알려졌다. 특히 HLAーB27 유전자와 관련이 깊다. 강직척추염은 10~20대 젊은 나이부터 발병하는데, 여자보다 남자 환자가 2~3배 더 많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류마티스내과 정혜민 교수는 “강직척추염 환자 90%가 HLA-B27 유전자 양성이다. HLA-B27 유전자 양성인 사람 중 5% 미만에서 강직척추염이 발병하는데, 가족 중에 강직척추염 환자가 있고 본인이
인천시가 10일 인천SSG랜더스필드(프로야구장)에서 인천연고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계획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특별시 인천과 SSG랜더스가 환경을 위해 자연스러운 동맹을 맺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RE100 참여를 위해 협력하는 등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기여 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RE100 동참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보급 ,시민대상 ‘쓰티켓’자원순환 캠페인 진행 등 신재생에너지 및 자원순환 관련 다양한 친환경 사업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시와 SSG랜더스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및 자원순환 캠페인에 협력해 친환경 탄소중립 등 ESG경영 달성에 선도적인 민관협력의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취약계층 및 청년 소상공인을 위해 300억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희망드림 특례보증'과 '청년창업 특례보증' 으로 각각 200억 원, 100억 원 규모이며, 각 사업별 자금신청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동시에 시작된다. 이번 정책자금은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적 고통을 더 크게 체감하고 있는 금융소외자 및 사회적 약자, 그리고 기성세대보다 신용도 및 담보능력이 낮아 사업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자를 정책적으로 배려하기 위해 계획됐다. 특히, 대출금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재 기준으로 최초 3년간은 1.7%(시 이차보전 1.5% 지원에 따른 잔여분), 이후 2년간은 3.2% 수준의 이자만 자부담하면 된다. 이는 기존 특례보증 금리보다 0.3% 낮은 수준의 저금리 조건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총 28억 원*의 보증재원을 출연해 3년간 이자 비용을 지원한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대출을 위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먼저, '취약계층 희망드림 특례보증' 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또는 간이과세자를 포함한 금융소외자 및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약자 소상공인을 대상
인천 남동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이 만수2동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남동구에 따르면 구민참여단은 최근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이 추진 중인 백범로180번길 일대(만수2동)에서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주민 눈높이에서 정책 제안을 했다.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골목 특유의 정취와 특성을 살려 활력을 불어넣는 취지로, 디자인 단계부터 사용자와 주민 의견 수렴은 물론 범죄예방환경디자인(셉테드) 등 다양한 시스템을 적용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남동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은 이용객의 관점에서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 만수시장, 향촌소공원 등 골목 곳곳을 누비면서 구 담당 부서 및 도시디자인 전문가와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특히 구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행 동선 접근성 ,이동 편의성 ,안전성 확보 여부 ,편의시설 설치 여부 ,골목상권 미관 확보 등을 위주로 살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한 남동구의 대표 골목길 조성에 힘을 보탰다. 남동구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이 주민들의 시선에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는 부분을 짚어줘 감사하다.”라며“앞으로도 구민참여단이 주민들의 교두보가 될 수 있
손발이 떨리고(떨림), 움직임이 느려진다(서동). 몸이 뻣뻣해지며(경직), 걸음걸이가 불안정하다(보행장애). 종종 넘어져 다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주로 노인에게 나타나는 신경퇴행성질환, ‘파킨슨병’의 증세다. 파킨슨병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뇌질환으로 꼽힌다. 매년 4월 11일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World Parkinson’s Day)이다. 파킨슨병은 영국의 제임스 파킨슨(James Parkinson)이 1817년 최초로 학계에 보고했다. 4월 11일은 그의 생일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2015년 9만 660명 ,2017년 10만 716명 ,2019년 11만 147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에도 11만 1311명이 파킨슨병으로 새롭게 진단받았다. 허륭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파킨슨병은 계속해서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 질환으로 특히 7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의 약 85%를 차지할 정도로 노년의 삶을 위협하는 대표 질환이다”며 “최근 평균 수명의 증가와 함께 환자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도파민 생성 안 돼 발생… 단순 노화 오인, 뒤늦게 병원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