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에 15톤급 다목적 소형어선 인양기가 설치됐다. 남동구에 따르면 인천수협 공판장 인근 물양장에 설치된 해당 인양기는 반경 22m까지 작업이 가능한 5단 붐대 전기유압식 고정크레인이다. 평상시 소래 어업인들의 어구 및 어획물 등 운반에 수시로 활용될 예정이며, 기상악화 시 15톤급 이하 소형어선의 육지 인양작업에도 활용 가능하다. 앞서 구는 소래어촌계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2020년부터 관련 절차를 추진, 사업비 1억3천만 원을 들여 지난 1월 말 인양기 설치를 완료했다. 이후 소래어촌계와 인양기 운영·관리 협약을 체결해 사용상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 등을 어업인들이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구는 인양기 설치·운영에 따라 소래포구 일대 어업인들의 어업 여건이 대폭 개선되고, 크레인 임대비용이 절감되는 등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어업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남동구 어업인들의 편익을 증진하고 어업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모두가 믿고 신뢰하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2일 순의홀에서 ‘순천향 안전사고 예방 5대 캠페인’을 전개했다. ‘순천향 안전사고 예방 5대 캠페인’ 내용은 ,낙상 예방수칙 준수해 환자안전 실천하기 ,보행 중 스마트폰 안 보기 ,위험 요인 즉시 신고하기 ,보호구 올바로 착용하기 ,날카로운 기구 조심해서 찔림사고 예방하기 등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앞으로 직원들에게 5대 캠페인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해 환자 및 직원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또한, 3월1일부로 병원장 직속의 ‘안전총괄처’를 신설하고, 안전총괄처 산하에 기존의 ‘안전보건관리팀’ 외에 ‘중대재해예방팀’을 신설했다. 앞으로 ‘안전보건관리팀’은 산업안전보건법상 보호 대상인 ‘근로자’의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중대재해예방팀’은 중대산업재해 및 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 정책 수립, 집행관리 등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수행한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번에 안전보건 관련 조직을 개편하고, 앞으로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쳐 환자와 보호자, 직원 모두가 믿고 신뢰하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뇌동맥류는 뇌혈관 안쪽이 손상되고 약해지면서 혈관 벽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뇌동맥류는 파열 전까지 증상이 거의 없으나 일단 파열되면 환자의 1/3 이상이 치명적인 영구장애를 갖게 되거나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동맥류는 형태에 따라 주머니 모양의 ‘낭형(Saccular)’, 양쪽으로 퍼지는 모양의 ‘방추상(Fusiform)’, 기존 혈관에서 분리되는 ‘박리성(Dissecting)’으로 나뉘며, 크기에 따라 혈관 지름이 10mm 미만이면 ‘소동맥류’, 지름 10~24mm 사이면 ‘대동맥류’, 25mm 이상이면 ‘거대 동맥류’로 분류할 수 있다. 모양, 크기, 위치에 따라 파열 위험과 예후가 다르다. 뇌동맥류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류역학적 요인, 혈관내피의 기능 이상, 염증반응,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인 뇌동맥류 발생 및 파열의 위험 인자는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종 등 유전 질환과 뇌동맥류·뇌지주막하출혈 가족력, 다발성 동맥류, 흡연 등이다. 고령일수록 발생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40~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더 흔한
수년간 방치돼 온 남동AG경기장 인근 유휴부지가 구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조성됐다. 남동구가 최근 수산동 396번지 일대에 남동다목적운동장을 조성하고, 3월부터 무료로 개방한다. 남동AG경기장 남측에 있는 해당 부지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나 이후 꽃밭으로 사용되는 등 사실상 방치돼왔다. 남동구는 여러 활용방안을 고민한 끝에 종합체육시설 조성을 계획하고, 지난해 1월 인천시로부터 공유재산 사용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전체 유휴부지 4만8천여 ㎡ 중 8천여 ㎡ 면적에 완성된 다목적 운동장은 축구장 등으로 활용 가능하며, 어린이 놀이시설과 주차장(23면)도 함께 조성됐다. 기존 제3호 남동종합문화체육광장 체육시설과 연계해 구민들의 여가활동에 기여할 전망이며, 나머지 유휴부지도 다양한 체육시설 조성을 검토 중이다. 지난 27일 열린 준공 기념식에는 축구 동호인 4팀이 시범경기를 가졌으며, 구는 앞으로 구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코로나 여파로 학교 운동장 개방이 어려워지면서 축구 동호인들이 지방으로 다니며 운동할 수밖에 없었는데 드디어 맘
인천 부평구노인복지관은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와 자살예방에 관한 사회적 문제해결과 대책 마련을 위해 ‘노인 우울검사’를 실시한다. 우울검사는, 코로나19로 취약계층 노인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우울증상이 높아지고, 사회적 교류감소와 경제적인 어려움이 심화됨에 따라 정신건강을 위협받고 있다고 판단해 추진하는 것이다. 복지관은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심한 우울증’에 해당되는 경우 중점 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특화서비스 제공과 보건소, 자살예방센터 등 지역사회자원 연계·지원도 할 계획이다. 정선미 사회복지사는 “우울검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사회적 교류 감소와 정신건강을 위협받는 노인들을 사전 발굴해 개별 및 집단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건강한 삶 영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노인의 고립되고 우울한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기 위하여 주기적인 상담과 교육,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사회적 관계형성을 지원 하는 등 지속 가능한 상호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천 부평구가 불법광고물 난립 방지와 원천 차단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동전화안내서비스’를 운영한다. ‘불법광고물 자동전화안내서비스’는 불법현수막, 음란·유해·불법 대출 전단 등 불법광고물에 표기된 전화번호로 일정 시간마다 자동으로 전화를 발신하는 서비스이다. 기존에는 인력을 투입해 불법광고물을 제거했으나, 대부분 단속을 피하기 위해 전화번호만을 표기하고 대포폰을 사용하고 있어 행정처분이 어려운 편이었다. 반면 자동전화안내서비스는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해당 회선을 통화 불능 상태로 만들어 광고 효과를 없애고, 전화를 받으면 옥외광고물법 위반사항 및 과태료 등을 안내해 게시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법 준수를 유도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불법유동광고물 주민수거보상제’를 통해 주민들이 수거한 불법광고물에도 이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지난 3월 시행 이후 불법현수막 정비량은 3만7201건으로 전년대비 1만984건 감소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불법광고물의 발생을 원천 차단해 깨끗한 도시 부평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계양구의 특별한 소식들을 열정적으로 취재할 ‘제8기 신비 블로그 기자단’을 오는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 계양구 블로그 기자단은 구정소식, 명소, 행사, 축제, 맛집 등 다양한 주제를 사진과 글, 동영상으로 구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 자격은 ,계양구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활발한 취재활동이 가능한 사람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디자인, 글쓰기 등에 관심이 있는 사람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28명 내외로 블로그기자 20명, 영상기자 5명, 인스타그램 사진전문기자 3명을 모집하며, 활동기간은 2022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로 우수활동기자는 연임도 가능하다.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되면 채택된 기사에 대해 소정의 원고료 지급 또는 자원봉사시간이 인정되며, 계양구 블로그 기자단 기자증과 기사수첩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소셜미디어 교육과 함께 연말 우수기자에 대해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홈페이지 또는 공식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홍보미디어과 미디어팀으로 문
인천 계양구가 저신용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돕기 위해 24일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 인천서구법인과 ‘서민금융 연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계양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소외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이하 이용자들은 대출가능 등급이 제한돼 혜택을 받지 못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신용평점이 하위 20% 이하인 저신용 소상공인들이 최대 2천만 원의 서민금융진흥원 운영자금을 빌릴 경우 대출이자인 4.5% 중 2.5%의 이자를 계양구에서 지원받는다. 대출신청은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 인천서구법인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노인복지관은 인천 부평구 노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과업 수행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갈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갈산종합사회복지관은 부평구 갈산1·2동, 청천1·2동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해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의 문제를 예방·해결하는 사회복지기관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사례 공동개입 및 서비스 제공 ,홍보물·영상 매체 상호 활용 ,기관의 주요 행사에 대한 안내와 홍보 ,기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항 등을 협력해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최민수 관장은 “코로나19로 사회참여 기회가 좁아진 노인에게 다양한 복지사업을 갈산종합사회복지관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상호 활발한 교류를 통해 노인복지문화가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진희 관장은 “오미크론으로 침체되었던 노인의 사회적 문제 해결과 예방을 위해 양 기간이 공동 과업을 설정하고 협력함으로써 복지관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부평구 복지관은 현재, 지역사회의 15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의료, 교육, 봉사, 후원 사업을 전개하여 지역사회 개발 기여
인천 부평구가 24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부평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오디에이테크놀로지, 디케이엔지, 하이베로와 스마트가든 설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업체대표 등이 참석해 스마트가든 설치사업을 위한 부평구와 기업체 간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스마트가든’은 실내 유휴공간에 식물과 자동화 관리기술을 접목한 수직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평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스마트가든을 설치할 예정이며, 근로환경개선, 근로자 휴식, 심신안정, 미세먼지저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부평구는 스마트가든 설치 및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기업은 스마트가든 식물 및 시설물을 5년 간 유지·관리하는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산업단지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등 공공시설로 스마트가든을 확대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