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15일 돌봄 필요 노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노인들에게 말벗 등의 정서지원과 외출동행, 안전확인, 문화활동이나 물품지원과 같은 일상생활의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평구의 노인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7만6천493명으로 불과 5년 전인 6만940명과 비교하면 25.5%로 빠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홀몸노인의 경우 2만296명으로 노인 넷 중 한명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이다. 구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부평 전역을 3개의 권역으로 나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3곳을 지정, 140명의 수행 인력과 27억5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취약계층 노인의 효과적 발굴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수행기관 간 상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 대상으로 홍보와 수행기관별 자체 홍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노인을 파악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역 내 홀몸노인 등
부평 출신 배우 구혜선이 부평역사박물관을 소개한다. 인천 부평구에 따르면 부평역사박물관이 15일부터 배우 구혜선이 참여한 오디오 가이드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오디오 가이드는 코로나19로 박물관을 찾는 주민들에게 대면 해설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짐에 따라 관람객이 자신의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비대면 전시 해설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전시실에 설치한 QR코드 안내판이나 박물관 홈페이지 VR 전시관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부평역사박물관은 부평 출신의 유명인이 박물관과 전시 유물을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배우 구혜선 씨에게 재능 기부를 요청했고, 구혜선 씨는 흔쾌히 목소리 무상 기부를 결정했다. 구혜선 씨는 학창시절을 부평에서 보낸 대표적인 부평 출신 배우다. 수 년 전부터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아티스트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본 녹음 전 오디오 가이드 시나리오를 직접 검토한 구혜선 씨는 부평역사박물관을 관람하며 효과적인 전시 해설이 될 수 있도록 전시의 구성과 유물도 꼼꼼히 살폈다. 총 7시간이 넘게 이어진 녹음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집중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이번 오디오 가이드에는 부평역사박물관 상설 전시실인 농경문화실, 부평역사실,
인천 남동구보건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에 따른 치매 유병률 증가를 우려해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조기 검진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최근 남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기준 만 75세 진입자 및 75세 이상 홀몸노인 12,179명에게 인지 선별검사 안내장을 우편 발송했다. 치매 선별검사는 사전 예약을 통해 남동구 치매안심센터에서 1차 인지 선별검사를 실시한 뒤 ‘인지 저하’일 경우 2차 신경인지 기능검사 및 전문의 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 치매로 의심되면 대상자의 소득 기준에 따라 원인 규명을 위해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약병원인새희망병원, 길병원, 대찬병원, 영화병원, 행복드림의원, 힘찬병원에 연계하고, 각종 서비스지원과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조은행 남동구 치매정신건강과장은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조기 검진으로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적절히 치료·관리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가 저소득층의 근로 역량을 높이고 탈수급을 위한 ‘2022년 지역자활지원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올해 지역자활지원 추진계획은 저소득층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탈빈곤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 자활기금을 통한 근로빈곤층 선제적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보다 약 12% 증가한 78억3천300만 원의 예산을 편성, 3천254명을 대상으로 38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구 직접 자활근로 사업은 도우미형과 근로유지형으로 나눠 각각 50명을 운영한다. 민간 위탁 자활근로는 남동지역자활센터와 만수종합사회복지관, 만월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운영하며, 시장진입형·사회서비스형·자활기업 등의 분야로 나눠 18개 사업에 214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근로유인·자립을 위한 자산형성지원, 근로빈곤층 취업 연계, 고용안정지원,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자활기금 운용 등을 추진한다. 남동구는 지난해 다회용기 세척사업단을 신설하고, 남동구 전 부서의 협조로 다회용기 시범 사용을 추진해 자활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난 2020년 12월 신규 오픈한 반찬 사업단의 활성화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복지팀과 연계해 홀몸노인 반찬 배
신생아 1,000명 중 8~12명이 ‘선천 심질환’을 갖고 태어난다. 선천 심질환은 태아의 심장에 구조적 문제가 발생해 청색증, 호흡곤란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들의 총칭이다. 선천 심질환 환자 80% 이상이 5세 이전에 사망하며, 심각하면 신생아 시기에 사망하는 경우도 많아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선천 심질환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복합 작용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대부분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다. 선천 심질환 환자 중 약 15%가 유전적 요인, 약 2%가 환경적 요인으로 알려졌으며, 주요 위험인자는 산모의 당뇨 질환과 페닐케톤뇨증(선천성 대사 장애), 비만, 풍진 감염, 발열 질환, 탈리도마이드이나 레티노산 같은 특정 약물 남용 등이다. 또, 임신 3개월 전부터 임신 1~12주 사이 부모가 음주한 경우, 선천 심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대표적인 선천 심질환은 좌우 심실 사이 벽에 구멍이 생기는 ‘심실중격결손’으로 전체 환자의 약 34.9%를 차지한다. 좌심실에서 대동맥을 통해 전신으로 흘러가야 하는 혈액이 구멍을 통해 우심실로 유입되면, 이 혈액만큼을 심장에서 더 내보내야 해 무리가 생길 수 있다. 그 외에 좌우 심방
인천 계양구의회 가 9일 의회 4층 의장실에서 입법 및 법률 관련 자문 체제를 정립하고자 법률고문을 신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법률고문은 우동형 변호사와 김회창 한국지방정부연구원 원장으로 총 2명이며 지난 11월 12일로 제정된 계양구의회 법률고문 운영 조례 시행에 발맞춰 진행됐다. 입법·법률고문은 의회 운영에 관한 유권해석과 함께 각종 법률적인 사안에 관한 자문과 의견 개진 역할도 수행하며, 임기는 2022년 2월 9일로부터 2024년 2월 8일까지 총 2년이다. 김유순 의장은 “올해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으로 지방의회 자치입법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구의원들의 역량강화와 다양하고 깊은 법률적 지식을 위해 전문적인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계양구가 구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한 생활체육교실인 ‘7330생활체육교실’과 ‘노인건강 체조교실’을 3월부터 12월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운영종목은 탁구, 실버체조, 건강체조, 장애인에어로빅, 요가 등 총 7개 종목 17개 강좌이다. 모든 참여자와 지도자들은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생활체육교실의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또는 계양구청 문화체육관광과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단, 장애인에어로빅 등 일부 강좌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생활체육교실 운영 기간이 변동 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생활체육교실의 운영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구민들의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 243곳의 혁신 노력과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지표별 혁신평가를 종합해 총 3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평가 항목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다. 부평구는 주민참여 확대 및 정책화 성과와 자율추진 혁신과제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주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단계와 수단의 참여창구를 마련했으며 실제 정책성과로 연계된 점,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구의 노력이 돋보인 점 등이 긍정적인 평가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및 공공데이터 개방 성과는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평가는 다양한 우수정책사례를 개발하고, 조직문화 개선으로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미래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정책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시민들에게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의회가 제233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8일 기획주민복지 위원회 소관 부서의 주요 시설 및 사업 현장 3곳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집행부의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에 앞서 자료 조사를 위한 것으로 기획주민복지 위원회 황순남 위원장, 이충호, 민윤홍, 윤환, 신정숙 의원이 참여했다. 이날 계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방문해 어린이 성장관리 프로그램 및 열린 체험관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시설을 확인하고, 주요 사업지인 계양구 보건소 신축현장과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 및 사업부서 담당자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 보고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황순남 기획주민복지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 3곳은 구민의 관심이 많은 곳으로 시설 운영 및 공사 진행사항 보고를 토대로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정 활동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가 2022년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권르네상스사업이란 상권활성화구역을 지정해 상권 전반의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를 통해 지원대상지를 선정한다. 지원대상지로 선정되면 5년간 최대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테마구역 조성, 특화상품 개발, 문화·예술 공연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계양구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작전시장과 계산시장 및 주변 상권 일대를 대상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본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중 준비단 구성, 주민홍보와 주민설명회 개최, 사업동의서 징구 등 철저한 준비절차를 거쳐 공모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공모 선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장과 주변 상권의 상인과 임대인들의 의지와 참여가 중요한 만큼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