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의회 가 9일 의회 4층 의장실에서 입법 및 법률 관련 자문 체제를 정립하고자 법률고문을 신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법률고문은 우동형 변호사와 김회창 한국지방정부연구원 원장으로 총 2명이며 지난 11월 12일로 제정된 계양구의회 법률고문 운영 조례 시행에 발맞춰 진행됐다. 입법·법률고문은 의회 운영에 관한 유권해석과 함께 각종 법률적인 사안에 관한 자문과 의견 개진 역할도 수행하며, 임기는 2022년 2월 9일로부터 2024년 2월 8일까지 총 2년이다. 김유순 의장은 “올해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으로 지방의회 자치입법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구의원들의 역량강화와 다양하고 깊은 법률적 지식을 위해 전문적인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계양구가 구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한 생활체육교실인 ‘7330생활체육교실’과 ‘노인건강 체조교실’을 3월부터 12월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운영종목은 탁구, 실버체조, 건강체조, 장애인에어로빅, 요가 등 총 7개 종목 17개 강좌이다. 모든 참여자와 지도자들은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생활체육교실의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또는 계양구청 문화체육관광과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단, 장애인에어로빅 등 일부 강좌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생활체육교실 운영 기간이 변동 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생활체육교실의 운영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구민들의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 243곳의 혁신 노력과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지표별 혁신평가를 종합해 총 3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평가 항목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다. 부평구는 주민참여 확대 및 정책화 성과와 자율추진 혁신과제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주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단계와 수단의 참여창구를 마련했으며 실제 정책성과로 연계된 점,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구의 노력이 돋보인 점 등이 긍정적인 평가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및 공공데이터 개방 성과는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평가는 다양한 우수정책사례를 개발하고, 조직문화 개선으로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미래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정책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시민들에게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의회가 제233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8일 기획주민복지 위원회 소관 부서의 주요 시설 및 사업 현장 3곳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집행부의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에 앞서 자료 조사를 위한 것으로 기획주민복지 위원회 황순남 위원장, 이충호, 민윤홍, 윤환, 신정숙 의원이 참여했다. 이날 계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방문해 어린이 성장관리 프로그램 및 열린 체험관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시설을 확인하고, 주요 사업지인 계양구 보건소 신축현장과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 및 사업부서 담당자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 보고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황순남 기획주민복지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 3곳은 구민의 관심이 많은 곳으로 시설 운영 및 공사 진행사항 보고를 토대로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정 활동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가 2022년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권르네상스사업이란 상권활성화구역을 지정해 상권 전반의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를 통해 지원대상지를 선정한다. 지원대상지로 선정되면 5년간 최대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테마구역 조성, 특화상품 개발, 문화·예술 공연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계양구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작전시장과 계산시장 및 주변 상권 일대를 대상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본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중 준비단 구성, 주민홍보와 주민설명회 개최, 사업동의서 징구 등 철저한 준비절차를 거쳐 공모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공모 선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장과 주변 상권의 상인과 임대인들의 의지와 참여가 중요한 만큼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인천 부평구의회가 8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2022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부평구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은 홍순옥 의장, 이익성 부의장, 안애경 의회운영위원장, 최용복 행정복지위원장, 정고만 도시환경위원장과 부평구적십자봉사회 및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평구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으며, 적십자 회비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순옥 의장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취약 계층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부평구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가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 주민참여예산 주민위원 위촉식’을 열고 제6기 주민참여예산 주민위원 97명을 위촉했다. 제6기 주민참여예산 주민위원은 공개모집 및 예산·행정에 대한 전문가 추천을 통해 선발됐으며, 각 계층의 의견과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게 된다. 이번 위촉된 위원들은 2년간 부평구 예산과정에 직접 참여해 주민 의견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며, 주민제안사업을 심의하고 예산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게 된다. 구는 이날 위촉식과 함께 주민위원들의 주민참여예산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와 활성화를 위한 사례’를 주제로 교육도 진행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구민과 함께 성장하는 부평의 미래를 위해, 구민들의 행복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며 “부평구 주민참여예산제 발전을 위해 위원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가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반려견과 함께 외출 시에는 목줄 또는 가슴 줄의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체 길이가 2미터가 넘는 줄 등을 사용하더라도, 줄을 손목에 감는 등 실제 반려견과 사람 간 연결된 줄의 길이가 2m 이내로 제한된다. 또한, 승강기 등 다중주택·다가구주택·공동주택의 건물 내부 공용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가슴 줄의 손잡이 부분을 잡는 등 반려견이 이동할 수 없도록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계양구는 현수막 게시, 문자 발송 등을 통해 동물보호법 변경 내용을 홍보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 동물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 부평구 보건소가 8일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4대 중독 예방 교육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4대 중독은 알코올과 인터넷, 약물, 도박 중독으로, 청소년들의 정서·학습·신체·경제·대인관계에 큰 피해를 입히는 뇌 질환이다. 심한 경우 범죄에 연루되는 등 법적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의 인터넷 이용 시간이 길어지며 스마트폰 및 인터넷 중독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온라인 도박과 마약 등의 중독 위험성도 증가하고 있다. 청소년 알코올 사용자는 전반적으로 감소했으나 알코올 중독 고위험군 비중은 증가해 알코올 중독 문제 또한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부평구 보건소는 이 같은 청소년 중독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4대 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청소년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중독을 이해하고, 예방 방법을 학습할 수 있다. 구 보건소는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학생에 대해 조기개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4대 중독 예방 교육은 참가 대상을 학교별로 선착순 모집하며, 부평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전화로 문의하
고대 로마의 정치가 ‘율리우스 카이사르’, 전쟁의 신으로 불리는 ‘나폴레옹’, 그리스·페르시아·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더 대왕’, 소설 '죄와 벌' 로 유명한 ‘도스토옙스키’, 중세 최고의 서사시 '신곡' 을 쓴 ‘단테’. 이들의 공통점은 ‘뇌전증’을 앓았다는 사실이다. 뇌전증(epilepsy)은 그리스어로 ‘악령에 영혼이 사로잡힌다’는 의미를 가진다. 한때 뇌전증을 일컫던 간질(癎疾)이나 전간증(癲癎症) 역시 ‘미친병’, ‘지랄병’이라는 의미 탓에 퇴출이라는 쓴맛을 봤다. 뇌전증을 정신질환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은 이유다. 최윤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전증은 역사적으로 인종, 연령, 국가, 지역 관계없이 발생하는 흔한 신경계 질환 중 하나로 결코 불치병이나 정신병이 아니다”며 “숨겨야 하는 질환이 아닌, 정확한 진단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월 14일은 세계 뇌전증의 날이다. 국제뇌전증협회(IBE)와 국제뇌전증퇴치연맹(ILAE)은 2015년부터 매년 2월 둘째 주 월요일을 ‘세계 뇌전증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비정상적 뇌파가 원인… 연간 30만~40만 명 병원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