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의회가 8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2022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부평구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은 홍순옥 의장, 이익성 부의장, 안애경 의회운영위원장, 최용복 행정복지위원장, 정고만 도시환경위원장과 부평구적십자봉사회 및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평구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으며, 적십자 회비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순옥 의장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취약 계층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부평구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가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 주민참여예산 주민위원 위촉식’을 열고 제6기 주민참여예산 주민위원 97명을 위촉했다. 제6기 주민참여예산 주민위원은 공개모집 및 예산·행정에 대한 전문가 추천을 통해 선발됐으며, 각 계층의 의견과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게 된다. 이번 위촉된 위원들은 2년간 부평구 예산과정에 직접 참여해 주민 의견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며, 주민제안사업을 심의하고 예산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게 된다. 구는 이날 위촉식과 함께 주민위원들의 주민참여예산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와 활성화를 위한 사례’를 주제로 교육도 진행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구민과 함께 성장하는 부평의 미래를 위해, 구민들의 행복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며 “부평구 주민참여예산제 발전을 위해 위원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가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반려견과 함께 외출 시에는 목줄 또는 가슴 줄의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체 길이가 2미터가 넘는 줄 등을 사용하더라도, 줄을 손목에 감는 등 실제 반려견과 사람 간 연결된 줄의 길이가 2m 이내로 제한된다. 또한, 승강기 등 다중주택·다가구주택·공동주택의 건물 내부 공용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가슴 줄의 손잡이 부분을 잡는 등 반려견이 이동할 수 없도록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계양구는 현수막 게시, 문자 발송 등을 통해 동물보호법 변경 내용을 홍보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 동물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 부평구 보건소가 8일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4대 중독 예방 교육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4대 중독은 알코올과 인터넷, 약물, 도박 중독으로, 청소년들의 정서·학습·신체·경제·대인관계에 큰 피해를 입히는 뇌 질환이다. 심한 경우 범죄에 연루되는 등 법적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의 인터넷 이용 시간이 길어지며 스마트폰 및 인터넷 중독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온라인 도박과 마약 등의 중독 위험성도 증가하고 있다. 청소년 알코올 사용자는 전반적으로 감소했으나 알코올 중독 고위험군 비중은 증가해 알코올 중독 문제 또한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부평구 보건소는 이 같은 청소년 중독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4대 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청소년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중독을 이해하고, 예방 방법을 학습할 수 있다. 구 보건소는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학생에 대해 조기개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4대 중독 예방 교육은 참가 대상을 학교별로 선착순 모집하며, 부평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전화로 문의하
고대 로마의 정치가 ‘율리우스 카이사르’, 전쟁의 신으로 불리는 ‘나폴레옹’, 그리스·페르시아·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더 대왕’, 소설 '죄와 벌' 로 유명한 ‘도스토옙스키’, 중세 최고의 서사시 '신곡' 을 쓴 ‘단테’. 이들의 공통점은 ‘뇌전증’을 앓았다는 사실이다. 뇌전증(epilepsy)은 그리스어로 ‘악령에 영혼이 사로잡힌다’는 의미를 가진다. 한때 뇌전증을 일컫던 간질(癎疾)이나 전간증(癲癎症) 역시 ‘미친병’, ‘지랄병’이라는 의미 탓에 퇴출이라는 쓴맛을 봤다. 뇌전증을 정신질환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은 이유다. 최윤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전증은 역사적으로 인종, 연령, 국가, 지역 관계없이 발생하는 흔한 신경계 질환 중 하나로 결코 불치병이나 정신병이 아니다”며 “숨겨야 하는 질환이 아닌, 정확한 진단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월 14일은 세계 뇌전증의 날이다. 국제뇌전증협회(IBE)와 국제뇌전증퇴치연맹(ILAE)은 2015년부터 매년 2월 둘째 주 월요일을 ‘세계 뇌전증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비정상적 뇌파가 원인… 연간 30만~40만 명 병원 찾아
인천 남동구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과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저녹스 버너), 기존 방지시설의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이다. 미세먼지 등 입자상물질 방지시설은 대당 최대 3억 원 범위에서 설치비의 90%, 저녹스 버너 교체비는 용량에 따라 최대 약 1,500만 원을 지원한다. 녹색환경지원센터의 전문기술사가 현장실사 등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하며, 3년 이내에 설치했거나 5년 이내에 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은 시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남동구 홈페이지를 참조해 오는 25일까지 남동구에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남동구는 사후관리를 위해 지원사업장을 대상으로 3년간 오염물질 배출 수준을 모니터링해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미세먼지 저감 대책 수립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비만은 당뇨와 고혈압 등 여러 대사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여 반드시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비만 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게 되는데, 지난해 신의료기술로 선정돼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은 시술이 있다. 바로 ‘위 내 풍선 삽입술’이다. 위 내 풍선 삽입술은 내시경을 통해 위 속에 의료용 풍선을 설치하여 지속적인 포만감을 줌으로써, 과식을 예방하고 체중 감량을 돕는 방법이다. 단기적으로 식욕을 억제하는 약물과 달리 위 내에 풍선을 설치하고 식사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면 지속적인 식욕 억제와 체중 유지에 도움을 줘 6개월 이내에 8~20kg 이상을 감량할 수 있다. 위 내 풍선 삽입술은 다이어트를 희망하거나, 체질량 지수(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지수)가 30~40kg/m²인 비만 환자가 ‘위 절제술(Bariatric Surgery)’이나 ‘위 밴드(Lap-band)’ 같은 외과적 비만 대사 수술 전에 시도해볼 수 있다. 시술 방법은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내시경을 통해 위궤양 등이 없는지 먼저 살피고, 문제가 없으면 다시 내시경을 통해 풍선을 위 내로 이동시킨 후 생리식염수를 주입해 팽창시킨다. 시술 시간은 위 내 상태 확인 10분, 위 내 풍선 설치
인천 부평구의회가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4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2년도 첫 회기로, 주요업무보고 및 각종 안건 심의 등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 활동을 전개한다. 처리예정 안건은 조례안 2건, 동의안 2건, 기타 3건으로 총 7건이다. 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는 2022년 상반기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안 등 기타 안건에 대한 심의를 실시한다.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심의 결과에 따른 최종 의결과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으로 회기를 마친다. 홍순옥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본격적인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이하여 구민 중심의 지방자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회기는 올해 집행부에서 계획한 주요 사업 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고 심의해 합리적인 구정 운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가 오는 3월 25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약칭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 앞서, 2050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내·외 기후위기 대응 상황을 살펴보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지자체의 이행과제 및 대비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7일 2050 탄소중립위원회 이유진 박사를 초청해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지자체 대응' 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지난해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및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등 탄소중립 추진대책을 발표했으며, 이에 인천시도 ‘제3차 인천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시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감축이행 관련 전국 243개 지자제 중 1위를 달성, 10년 연속 달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 및 온실가스 감축설비 설치지원,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함께 극복하고 성장하는 인천' 달성 이라는 시정운영 비전 달성을 위해 ‘시민안전과 기후위기 대응 강화’를 4대 전략으로 선정하고 기후변화 대응 상황에 적극 대
인천 계양구의회가 7일 제2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6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4건, 규칙안 2건, 결의안 2건, 동의안 1건 등 총 21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2월 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일부터 21일까지 상임위원회 별 안건 심의와 함께 소관부서에 대한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받고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의 심사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계양구의원 대표로 발의한 신정숙 의원(더불어 민주당, 비례)의 ‘인천 제2의료원 계양구 유치 촉구 결의안’과 이충호 의원(더불어 민주당, 효성1,2동)의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촉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김유순 의장은 개회사에서 "주요업무 보고 시 동료 의원들은 구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살피 주시고, 집행부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될 수 있도록 정책들을 펼쳐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