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구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2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을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슬레이트로 된 모든 건축물의 소유자로 주택의 경우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개량을 한 경우에도 지원 대상이 된다. 지원 한도 금액은 가구당 주택은 최대 352만 원, 비주택은 최대 540만 원, 지붕개량을 할 경우에는 최대 300만 원으로 초과 금액은 주택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계양구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노후 슬레이트에 함유된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은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어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니,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오는 10일까지 2022년 제1회 검정고시 원서를 접수 받는다. 이번 단체접수는 오는 4월 9일 열리는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응시를 앞두고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최종학력증명서1부와 신분증, 여권용 사진 2매를 지참해 부평구 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부평구 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단체 접수한 응시생에게는 시험응시 당일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제공해 검정고시 합격을 응원할 예정이다.
인천 남동구가 오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2021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 조사는 국내 사업자와 종사자에 대한 분포와 추이를 파악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기업의 주요 정책 및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통계청에서 주관하고 각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통계조사이다. 남동구는 대규모 국가산업단지인 남동인더스파크가 소재하고 있고 구월동 로데오 상가 지역뿐만 아니라 금융업체, 대형할인마트, 유흥업소 등 여러 분야의 사업체가 밀집된 도시로, 5만여 개의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방문·전화조사를 벌인다. 구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조사를 위해 해당 사업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조사요원의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병·의원 15개소에서도 신속항원 검사 등 코로나19 검사와 진료를 한번에 수행한다.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구민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장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호흡기 증상과 기저질환 등 진찰을 받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거쳐 양성일 경우 선별진료소 등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지정된 병의원은 ,철저한 사전예약제 ,이격거리 확보 ,KF94 이상 마스크 착용 ,환기․소독 기준 등 방역관리와 진료환경 개선에 필요한 준비를 거쳐 일반환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구분해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를 진료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용 가능한 병·의원의 목록과 개시 시점 등은 구 홈페이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동네 병·의원이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진료 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가 4일 갈산근린공원 인근 다목적실내체육관 증축공사 현장에서 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 권동철 부평구 체육회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당초 개최 예정이었던 준공식 행사를 취소하고 이날 점검으로 대체했다. 구는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등 사업비 8억4천만 원을 투입해 다목적실내체육관 지상 2층 총 304㎡를 증축했다. 이번 공사로 체육관 회원 교육을 위한 세미나실, 비대면 영상제작실, 사무실, 소회의실을 마련했다. 기존 1층 사무실 공간은 주민들이 에어로빅, 줌바,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의 체육관이 지역주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체육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구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4일, 24절기의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을 맞아 전통한옥인 양진당 대문에 입춘방 붙이기를 진행했다. 예부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이 되면 복을 기원하는 글을 써 대문이나 기둥, 천장에 붙였는데 이것을‘입춘방(立春榜)’이라고 한다. 입춘방은 대개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을 쓰며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뜻이다. 입춘방이 붙은 양진당은 월미공원 한국전통정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전통정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 정원양식을 재현해 월미공원 내에 조성된 곳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정원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다양한 전통체험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김천기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지친 시민들이 봄이 찾아오는 월미공원에서 따뜻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가 3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지역 내 외국인들의 3차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구는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어가 병기된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미얀마어 등 언어별 현수막 게시 등의 홍보를 진행한다. 부평구는 거주 외국인의 백신 3차 접종률이 47.1%로 타 지방정부에 비해 높지만, 내국인 55.4%에 비해 낮은 수준이기에 지속적으로 외국인에 대한 백신 접종 홍보와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불법체류자와 미등록자를 포함한 부평구 거주 외국인은 누리집이나 부평구 예방접종콜센터에서 거주지 인근 위탁의료기관 백신 접종을 사전예약 할 수 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방역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홍보 및 다국어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부평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부평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접종 가능하기에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가 아이사랑꿈터 7,8,9호점을 신규 설치하고 3일 운영을 시작했다. 아이사랑꿈터는 집 가까운 곳에서 만 0~5세 영유아가 부모와 함께 놀이와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가정 육아 지원시설로,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남동구는 지난 2019년 1호점을 시작으로 9호점까지 문을 열며 인천에서 가장 많은 수의 아이사랑꿈터를 운영하게 됐다. 아이사랑꿈터 7,8,9호점은 각각 만수2동 만부마을 사랑방 2층, 만수3동 구(舊) 또래꿈어린이집, 구월2동 힐스테이트 3단지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놀이체험실,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을 갖췄다. 인천시 여성가족재단에서 전문인력인 꿈터장과 보조 인력을 두고 위탁 운영하며, 영유아 놀이공간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과 부모교육, 양육코칭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 3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정부의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방침에 따라 정원의 50% 내에서 코로나 예방접종을 완료한 보호자가 인터넷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돼 아이사랑꿈터를 더 많은 구민이 이용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올해도 아이사랑꿈터 3곳을 확충해 가정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3일 ‘순천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결의식’을 갖고, 환자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신응진 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대표는 원내 순의홀에서 ‘안전 결의문’을 낭독하고, 중대재해 사고 예방 의지를 다졌다. 결의문 주요 내용은 ,환자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적극적인 안전보건 예방 활동 및 안전 질서를 준수해 직원 안전 도모, 환자안전 관리역량 강화 및 안전 보장 환경 조성, 환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병원 환경 구축 등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올해 새 경영목표 중 하나로 ‘환자안전이 최우선인 상급종합병원’으로 정했다. 환자안전은 생명과 직결되어 그 어떤 것과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다. 수시로 병원 시스템과 시설물을 재점검하고 안전보건 예방 활동을 펼쳐 환자와 보호자, 직원 모두가 믿고 신뢰하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결의식에 앞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처음 시행된 지난달 27일 석현 안전관리실장과 관련 부서장이 병원 구석구석을 살피며 주요 시설물과 안전관리 체계를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구 본청 5급 이상 간부공무원 27명은 설 연휴 기간인 지난 달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보건소 지원 근무에 나섰다.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연휴 기간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치료키트 배송 업무를 맡았다. 차량을 직접 운전해 치료키트를 재택치료자 자택에 배달하는 형태다. 배송량은 1일 100세트씩 총 500세트 내외였다. 지난 달 3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근무조에 편성된 차준택 구청장은 본 근무에 앞서 부평구 보건소 재택치료담당 직원들과 상황실 직원들을 격려하고 재택치료키트 배송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근무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증하면서 재택치료추진단 소속 직원의 피로가 누적된 상황을 감안한 조치다. 최근 부평구 보건소는 환자 발생과 비례해 환자 이송, 방역, 재택치료자 관리 등 각종 업무가 크게 늘면서 직원 피로 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통해 재택치료추진단 소속 직원 12명의 연휴 기간 출근일은 당초 4일에서 3일로 줄고, 휴일은 하루 늘어 보건소 업무 경감과 직원 피로 회복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다. 차준택 구청장과 간부공무원들은 설 연휴에 앞서 연휴 기간 보건소 운영에 대해 논의하던 중 지원 근무를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