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과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저녹스 버너), 기존 방지시설의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이다. 미세먼지 등 입자상물질 방지시설은 대당 최대 3억 원 범위에서 설치비의 90%, 저녹스 버너 교체비는 용량에 따라 최대 약 1,500만 원을 지원한다. 녹색환경지원센터의 전문기술사가 현장실사 등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하며, 3년 이내에 설치했거나 5년 이내에 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은 시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남동구 홈페이지를 참조해 오는 25일까지 남동구에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남동구는 사후관리를 위해 지원사업장을 대상으로 3년간 오염물질 배출 수준을 모니터링해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미세먼지 저감 대책 수립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비만은 당뇨와 고혈압 등 여러 대사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여 반드시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비만 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게 되는데, 지난해 신의료기술로 선정돼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은 시술이 있다. 바로 ‘위 내 풍선 삽입술’이다. 위 내 풍선 삽입술은 내시경을 통해 위 속에 의료용 풍선을 설치하여 지속적인 포만감을 줌으로써, 과식을 예방하고 체중 감량을 돕는 방법이다. 단기적으로 식욕을 억제하는 약물과 달리 위 내에 풍선을 설치하고 식사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면 지속적인 식욕 억제와 체중 유지에 도움을 줘 6개월 이내에 8~20kg 이상을 감량할 수 있다. 위 내 풍선 삽입술은 다이어트를 희망하거나, 체질량 지수(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지수)가 30~40kg/m²인 비만 환자가 ‘위 절제술(Bariatric Surgery)’이나 ‘위 밴드(Lap-band)’ 같은 외과적 비만 대사 수술 전에 시도해볼 수 있다. 시술 방법은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내시경을 통해 위궤양 등이 없는지 먼저 살피고, 문제가 없으면 다시 내시경을 통해 풍선을 위 내로 이동시킨 후 생리식염수를 주입해 팽창시킨다. 시술 시간은 위 내 상태 확인 10분, 위 내 풍선 설치
인천 부평구의회가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4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2년도 첫 회기로, 주요업무보고 및 각종 안건 심의 등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 활동을 전개한다. 처리예정 안건은 조례안 2건, 동의안 2건, 기타 3건으로 총 7건이다. 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는 2022년 상반기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안 등 기타 안건에 대한 심의를 실시한다.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심의 결과에 따른 최종 의결과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으로 회기를 마친다. 홍순옥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본격적인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이하여 구민 중심의 지방자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회기는 올해 집행부에서 계획한 주요 사업 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고 심의해 합리적인 구정 운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가 오는 3월 25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약칭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 앞서, 2050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내·외 기후위기 대응 상황을 살펴보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지자체의 이행과제 및 대비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7일 2050 탄소중립위원회 이유진 박사를 초청해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지자체 대응' 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지난해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및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등 탄소중립 추진대책을 발표했으며, 이에 인천시도 ‘제3차 인천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시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감축이행 관련 전국 243개 지자제 중 1위를 달성, 10년 연속 달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 및 온실가스 감축설비 설치지원,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함께 극복하고 성장하는 인천' 달성 이라는 시정운영 비전 달성을 위해 ‘시민안전과 기후위기 대응 강화’를 4대 전략으로 선정하고 기후변화 대응 상황에 적극 대
인천 계양구의회가 7일 제2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6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4건, 규칙안 2건, 결의안 2건, 동의안 1건 등 총 21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2월 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일부터 21일까지 상임위원회 별 안건 심의와 함께 소관부서에 대한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받고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의 심사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계양구의원 대표로 발의한 신정숙 의원(더불어 민주당, 비례)의 ‘인천 제2의료원 계양구 유치 촉구 결의안’과 이충호 의원(더불어 민주당, 효성1,2동)의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촉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김유순 의장은 개회사에서 "주요업무 보고 시 동료 의원들은 구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살피 주시고, 집행부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될 수 있도록 정책들을 펼쳐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인천 계양구가 구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2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을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슬레이트로 된 모든 건축물의 소유자로 주택의 경우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개량을 한 경우에도 지원 대상이 된다. 지원 한도 금액은 가구당 주택은 최대 352만 원, 비주택은 최대 540만 원, 지붕개량을 할 경우에는 최대 300만 원으로 초과 금액은 주택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계양구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노후 슬레이트에 함유된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은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어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니,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오는 10일까지 2022년 제1회 검정고시 원서를 접수 받는다. 이번 단체접수는 오는 4월 9일 열리는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응시를 앞두고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최종학력증명서1부와 신분증, 여권용 사진 2매를 지참해 부평구 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부평구 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단체 접수한 응시생에게는 시험응시 당일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제공해 검정고시 합격을 응원할 예정이다.
인천 남동구가 오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2021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 조사는 국내 사업자와 종사자에 대한 분포와 추이를 파악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기업의 주요 정책 및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통계청에서 주관하고 각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통계조사이다. 남동구는 대규모 국가산업단지인 남동인더스파크가 소재하고 있고 구월동 로데오 상가 지역뿐만 아니라 금융업체, 대형할인마트, 유흥업소 등 여러 분야의 사업체가 밀집된 도시로, 5만여 개의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방문·전화조사를 벌인다. 구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조사를 위해 해당 사업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조사요원의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병·의원 15개소에서도 신속항원 검사 등 코로나19 검사와 진료를 한번에 수행한다.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구민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장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호흡기 증상과 기저질환 등 진찰을 받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거쳐 양성일 경우 선별진료소 등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지정된 병의원은 ,철저한 사전예약제 ,이격거리 확보 ,KF94 이상 마스크 착용 ,환기․소독 기준 등 방역관리와 진료환경 개선에 필요한 준비를 거쳐 일반환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구분해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를 진료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용 가능한 병·의원의 목록과 개시 시점 등은 구 홈페이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동네 병·의원이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진료 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가 4일 갈산근린공원 인근 다목적실내체육관 증축공사 현장에서 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 권동철 부평구 체육회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당초 개최 예정이었던 준공식 행사를 취소하고 이날 점검으로 대체했다. 구는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등 사업비 8억4천만 원을 투입해 다목적실내체육관 지상 2층 총 304㎡를 증축했다. 이번 공사로 체육관 회원 교육을 위한 세미나실, 비대면 영상제작실, 사무실, 소회의실을 마련했다. 기존 1층 사무실 공간은 주민들이 에어로빅, 줌바,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의 체육관이 지역주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체육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구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