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5일간의 설 연휴가 시작된다. 코로나19 여파로 명절이 예전 같진 않지만, 황금연휴에 모두의 마음이 설렌다. 해마다 이맘때면 저마다 설 연휴 계획을 세운다. 응당 부모님을 찾아뵙고 차례를 지내야 하지만 올해 역시 오미크론 대유행이 현실화하면서 쉽지 않게 됐다. “불효자는 옵니다”라는 ‘웃픈’ 표어가 재소환될 정도다. 요즘에는 영상통화 등으로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소통이 가능한 세상이 됐다. 잠깐이라도 직접 얼굴을 뵙고 건강과 근황을 살피면 좋겠지만 아쉬운 대로 문명의 이기를 빌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부모님들이 조심해야 할 건강 체크리스트에 대해 알아본다. 준비됐다면 휴대전화를 들고 영상통화를 눌러보자. ▲고혈압, 국내 고혈압 인구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고혈압은 직접적으로 생명을 위협하기도 하지만, 비록 생명의 위협은 없더라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킨다. 전체 뇌혈관질환의 50%가 고혈압으로 발생하고,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심장병의 30~35%, 신부전의 10~15% 역시 고혈압이 원인이다. 동맥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증’도 마찬가지다. 특히 고혈압은 찬바람이 불고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같은 겨울철에 더 주의해야 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열 손실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명절선물세트’를 배달하는 행사를 27일 가졌다. 이날 명절식품꾸러미 배달 행사에는 장세강 이사장, 박형대 대표노조위원장 등 공단 직원 등 총 11명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공단은 장애인 30가구 대상으로 12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세트 및 두유 30세트를 배달했으며, 대상자 30가구는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선정했다. 코로나19로 이후 취약계층을 위해 실시한 꾸러미 후원에서 수혜자들의 호응으로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후원 요청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공단 장세강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수혜자 중심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추진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의 소외감 해소에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인천 계양구의회 김유순 의장은 지난 27일 설 명절을 앞두고 계양산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설맞이 성수품을 구입하고 물가를 점검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유순 의장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라며 “계양구의회는 계양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되살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오미크론 유행 등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시장 상인과 전통시장 방문객들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꼭 준수하길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소래포구 인근 수변 공간이 야간경관 명소로 탈바꿈했다. 남동구가 27일 오후 논현동 해오름공원에서 ‘소래지역 수변 야간경관 조성사업’ 1단계 준공을 알리는 점등식을 개최했다. 구는 소래포구 인근 해오름공원 수변 1.5km 구간에 형형색색의 조명과 인상적인 미디어 연출로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우선 50m 길이의 나무데크는 ‘빛의 물길’을 주제로, 다양한 그림 연출이 가능한 맵핑용 프로젝터 6대와 스피커 등을 이용해 바닷길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빛과 소리를 통한 예술로, 축제나 계절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해안선을 따라 길게 늘어선 수변 산책로는 보안등 57개를 교체하고, 수목조명 61개를 새로 설치해 다소 어둡던 길을 밝고 안전한 녹지축으로 탈바꿈했다. 소래포구 랜드마크인 새우타워의 바닥면에는 고보조명 8대를 설치해 특화된 패턴의 경관조명을 연출해 마치 물 위에 있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소래 야간경관 조성은 소래관광벨트 구축사업의 하나로, 특별교부세 등 1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남동구는 지난 2018년 인천시 야간경관계획에 ‘소래’가 야간경관 10대 명소로 선정된 이후 2020년 5월부터 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했다. 멀고 먼 아프리카 속담이지만, 그 교훈만큼은 국경이 없다. 아이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은 비단 부모의 몫만은 아니다. 실효성 있는 정책이 뒷받침되어야만 한다. 인천 계양구가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도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맞춤형 보육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탄생이 곧 축복이 되는 도시 만 0~1세에게 15~20만 원씩 지급되던 가정양육수당은 올해 출생아부터 24개월간 1인 월 30만 원의 영아수당으로 지원된다. 계양구는 영아수당 지급액을 2023년 35만 원, 2024년 40만 원, 2025년 50만 원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월 10만 원씩 지급되던 아동수당 지급 연령이 기존 만 0~7세 미만에서 만 0~8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학부모 부담을 줄여 실질적인 무상 교육 실현도 한걸음 앞당긴다. 3월부터 만 5세(2016년생) 어린이집 이용 아동에 대해 학부모 부담금인 필요 경비를 지원한다. 기존 필요 경비는 특별활동비와 행사비 등 학부모가 별도 지급하는 비용이었으나 올해부터 1인당 월 최대 15만 8,360원을 지원한다. 걱정 없이 아이 낳을 수 있
“여러분들의 생각이 부평의 정책이 됩니다!” 인천 부평구가 오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부평의 미래발전 정책을 수립하는 2022년도 ‘부평 미래발전 정책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구의 정책수립 및 결정과정에서 구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유도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구민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 및 소통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부평구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월 한 달간 부평구청 홈페이지 내 ‘제안 신청하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이메일, 방문 제출도 가능하다. 올해 공모 주제는 ‘부평 미래발전을 위한 모든 정책’으로 ‘부평경제 활성화 정책’을 비롯해 ,안전한 부평을 만들기 위한 정책 ,인구(저출생, 고령화)및 청년 정책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방안 ,사회안전망 확충 방안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른 사회통합 방안 ,도시환경 인프라 확충 정책 ,중소상공인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방안 ,부평 문화도시 발전 방안 ,생활쓰레기 감량 방안 등 부평 발전을 위한 모든 제안을 포함한다. 제안된 의견들은 부평구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수립 및 실행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우수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속에서 해외 환자가 새생명과 함께 건강하게 퇴원하여 의료진에게 보람을 느끼게 한 사례가 있었다. 카자흐스탄인 A씨(41세)는 2021년 1월 갑상선 결절 수술을 위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을 처음 방문했었다. 갑상선내분비외과 성기영 교수에게 갑상선 수술을 잘 받고 회복중 잦은 두통을 호소하여 Brain MRI를 실시, 뇌동맥류 진단을 받고 추가적으로 정밀검사와 수술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당장 수술을 원치 않아 카자흐스탄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몇 달 후 임신 소식과 함께 카자흐스탄에서는 뇌동맥류로 인해 임신중절 수술을 권유받고 있다며 부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센터장 김주미)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싶다는 SOS를 구해왔다. 산모의 나이가 고령인데다 뇌동맥류로 인한 위험성이 있었기에 부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신경외과와 산부인과 의료진과 사전 협의를 통해 37주 이후 제왕절개술로 아이를 먼저 안전하게 출산하고 뇌동맥류 수술을 진행하기로 한 후 A씨를 임신 33주차인 2021년 10월 27일 한국으로 입국시켰다. 하지만 입국 후 시행한 PCR검사에서 산모가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게 되고 코로나 치료를 위해 타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되는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25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장세강 이사장, 박형대 대표노조위원장과 임직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부평 깡시장을 방문해 명절과일, 식재료 등을 구입하는 소비활동을 펼쳤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해부터는 부평깡시장상인회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스탬프투어(도장 찍기 여행)를 실시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 공단 장세강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에게 힘이 되기 위해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인천 계양구의회(의장 김유순)가 25일 계양구 17번째 구립 e편한세상 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원식은 김유순 의장을 비롯한 지역구 의원인 조성환 의원, 이충호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컷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구립 e편한세상 어린이집은 효성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아파트 별동에 연면적 531.77㎡, 지상 2층 규모로 영유아 70명을 돌볼 수 있는 보육실을 비롯해 유희실, 조리실, 교사실 및 교구실 등을 갖추었으며, 특히 어린이집에 적합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에 힘썼다. 아울러, 2019년 6월 500세대 이상의 신규 공동주택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게 하도록 하는 영유아보호법에 따른 계양구 두 번째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사례이다. 김유순 의장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 일선에서 노력하시는 교사 여러분들의 근무 여건 환경 개선을 위해 계양구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의회가 25일 의장실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부평구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정기탁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인 이번 성금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의 업무추진비를 절약해 모금됐다. 성금 전달식에는 홍순옥 의장과 이익성 부의장, 안애경 의회운영위원장, 최용복 행정복지위원장, 정고만 도시환경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홍순옥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기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부평구의회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