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생각이 부평의 정책이 됩니다!” 인천 부평구가 오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부평의 미래발전 정책을 수립하는 2022년도 ‘부평 미래발전 정책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구의 정책수립 및 결정과정에서 구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유도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구민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 및 소통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부평구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월 한 달간 부평구청 홈페이지 내 ‘제안 신청하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이메일, 방문 제출도 가능하다. 올해 공모 주제는 ‘부평 미래발전을 위한 모든 정책’으로 ‘부평경제 활성화 정책’을 비롯해 ,안전한 부평을 만들기 위한 정책 ,인구(저출생, 고령화)및 청년 정책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방안 ,사회안전망 확충 방안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른 사회통합 방안 ,도시환경 인프라 확충 정책 ,중소상공인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방안 ,부평 문화도시 발전 방안 ,생활쓰레기 감량 방안 등 부평 발전을 위한 모든 제안을 포함한다. 제안된 의견들은 부평구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수립 및 실행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우수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속에서 해외 환자가 새생명과 함께 건강하게 퇴원하여 의료진에게 보람을 느끼게 한 사례가 있었다. 카자흐스탄인 A씨(41세)는 2021년 1월 갑상선 결절 수술을 위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을 처음 방문했었다. 갑상선내분비외과 성기영 교수에게 갑상선 수술을 잘 받고 회복중 잦은 두통을 호소하여 Brain MRI를 실시, 뇌동맥류 진단을 받고 추가적으로 정밀검사와 수술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당장 수술을 원치 않아 카자흐스탄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몇 달 후 임신 소식과 함께 카자흐스탄에서는 뇌동맥류로 인해 임신중절 수술을 권유받고 있다며 부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센터장 김주미)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싶다는 SOS를 구해왔다. 산모의 나이가 고령인데다 뇌동맥류로 인한 위험성이 있었기에 부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신경외과와 산부인과 의료진과 사전 협의를 통해 37주 이후 제왕절개술로 아이를 먼저 안전하게 출산하고 뇌동맥류 수술을 진행하기로 한 후 A씨를 임신 33주차인 2021년 10월 27일 한국으로 입국시켰다. 하지만 입국 후 시행한 PCR검사에서 산모가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게 되고 코로나 치료를 위해 타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되는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25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장세강 이사장, 박형대 대표노조위원장과 임직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부평 깡시장을 방문해 명절과일, 식재료 등을 구입하는 소비활동을 펼쳤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해부터는 부평깡시장상인회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스탬프투어(도장 찍기 여행)를 실시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 공단 장세강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에게 힘이 되기 위해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인천 계양구의회(의장 김유순)가 25일 계양구 17번째 구립 e편한세상 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원식은 김유순 의장을 비롯한 지역구 의원인 조성환 의원, 이충호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컷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구립 e편한세상 어린이집은 효성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아파트 별동에 연면적 531.77㎡, 지상 2층 규모로 영유아 70명을 돌볼 수 있는 보육실을 비롯해 유희실, 조리실, 교사실 및 교구실 등을 갖추었으며, 특히 어린이집에 적합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에 힘썼다. 아울러, 2019년 6월 500세대 이상의 신규 공동주택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게 하도록 하는 영유아보호법에 따른 계양구 두 번째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사례이다. 김유순 의장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 일선에서 노력하시는 교사 여러분들의 근무 여건 환경 개선을 위해 계양구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의회가 25일 의장실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부평구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정기탁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인 이번 성금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의 업무추진비를 절약해 모금됐다. 성금 전달식에는 홍순옥 의장과 이익성 부의장, 안애경 의회운영위원장, 최용복 행정복지위원장, 정고만 도시환경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홍순옥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기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부평구의회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자 장 씨(50대, 남)는 몇 개월 전부터 등 쪽 피부 아래에 불룩 튀어나온 멍울이 만져졌다. 처음에는 작은 구슬 크기만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아기 주먹만큼 커졌다. “혹시 암은 아닐까?” 하는 불안한 마음에 병원을 찾았다가 ‘연부조직종양’ 진단을 받았다. 연부조직은 뼈를 제외한 근육, 지방, 힘줄, 혈관, 신경, 림프조직 등의 연한 조직이다. 이 중 지방층에 생기는 종양을 크게 ‘지방종(Lipoma)’, ‘지방종증(다발성 지방종, Lipomatosis’), ‘지방육종(Liposarcoma)’으로 구분한다. ‘지방종’은 양성 연부조직종양으로 대부분 피부 아래 위치하며, 목, 팔, 등, 배, 허리, 다리 등 우리 몸 피부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 보통 5cm 이하 크기의 단일 덩어리인 경우가 많다. 덩어리가 지압으로 쉽게 밀리며, 압통이 거의 없고 서서히 커지는 게 특징이다. 지방 축적이 많은 중년층에서 잘 생긴다. ‘지방종증’은 다발성 지방종으로 몸에 여러 개의 지방종이 만져지는 것을 말한다. ‘지방육종’은 악성 연부조직종양으로 지방종과 달리 압통이 있고 크기가 갑자기 커지는 특징이 있다. 주로 팔, 다리에 많이 발생하는데, 이때 팔다리가 쭈그러드는
인천 계양구가 지난해 4월부터 ‘아동학대조사 공공화’에 따라 지자체에 전담팀을 신설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 5명을 배치하고, 아동학대 신고에 따른 현장출동·조사, 피해아동보호조치, 사후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21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총 177건의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계양구에 접수됐으며, 이 중 93건이 아동학대사례로 판정됐다. 피해아동 중 26명은 응급조치(즉각 분리) 또는 기타 분리를 통해 가해자와 분리 보호했으며, 피해아동과 그 가족, 아동학대행위자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아동의 안전과 재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인천계양경찰서,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한림병원, 인천세종병원과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의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변호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아동학대사례결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여 학대피해아동의 보호에 총력을 기울였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2일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비대면 행사를 포함해 진행하고, 라디오 등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에는 학대피해 아동의 신속한 보호와 치료
인천 부평구가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노인들의 사회 참여활동과 노인복지 증진을 돕는 지역봉사지도원 174명을 위촉했다. 신망과 경험이 두터운 노인들로 구성된 지역봉사지도원은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선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날 위촉식에는 지역봉사지도원 174명이 참석했다. 구는 참석자 중 최고령자와 남·녀 각 1명씩을 선정해 대표로 총 3명에게 위촉장과 지도원증을 수여하고, 지역봉사지도원들의 역할 및 주요사항을 전달했다. 지역봉사지도원은 경로당 등에서 노인 복지정책 홍보와 안내, 경로당 방역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관리 및 경험과 기술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위촉장을 받은 한 지역봉사지도원은 “늘 해오던 일이지만 이렇게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돼 더욱 더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역사회 노인리더의 풍부한 경험과 고견을 접목한 지역봉사지도원 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사회생활 참여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노인복지 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암은 국내에서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지난해 말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9년 국내 간암 신규 환자는 1만 5605명으로 갑상선암,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다음으로 많았다. 인구 10만 명 당 발생 비율을 나타내는 조발생률은 30.4명, 전체 암 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였다. 성별로는 2.9: 1로 남성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 간암의 최근 5년간(2015~2019) 상대 생존율은 37.7%로 주요 다빈도 암 중 폐암(34.7%)과 함께 가장 낮다. 간암 환자 3명 중 2명은 5년 안에 사망하는 셈이다. 전체 암 생존율 70.7%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보다 더 주목할 점은 간암이 한참 경제활동을 하는 40~50대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윤영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는 “간암은 대부분의 경우 위험요소가 있는 분들에게 발생한다. 즉, 예방과 조기 치료가 가능하다”며 “B형간염, C형간염 또는 알코올성 간질환을 앓고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으로 완치를 할 수 있고, 또 이들이 당뇨나 비만 등 대사성 질환을 동시에 앓는다면 적절한 운동과 체중조절로 암 발생 가능성을 줄
인천 계양구가 설 명절을 맞이해 관내 3개 전통시장의 코로나19 방역실태와 설 성수품 가격 등 민생경제를 점검하고 가격안정과 공정한 상거래 질서 현장 점검 등에 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24일 계양산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25일 작전, 계산 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장기간의 경제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또한, 설 명절을 맞이해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니, 온누리상품권과 계양e음을 활용한 알뜰한 장보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