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의회가 3일, 부평구의회 본회의장에서 2021년도 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연수는 제247회 정례회를 대비하고, 구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의 상황임을 감안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한국범죄학연구소 민수진 선임연구위원의 ‘4대폭력의 이해와 대응’ ▲지방의정연구소 주영진 소장의 ‘지방자치법 개정내용과 준비’ ▲반부패청렴 이지문 강사의 ‘부패방지 청렴교육’ 강의로 진행됐다. 홍순옥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전문성을 강화하고, 청렴의식 제고 등 기본소양을 넓혀 구민들을 위한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평구의회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 10일까지 26일간 제247회 정례회를 진행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2일 인천갈산종합사회복지관과 ‘건강 동영상 콘텐츠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자체 제작한 ▲건강 및 의료 정보 동영상은 물론 ▲신생아 육아 조언 ▲집에서 하는 재활 치료 ▲진정재활운동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제공된 콘텐츠는 인천시 부평구 갈산주공2단지아파트 등 단지 내 TV에 표출될 예정이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요즘은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시대다”며 “건강 이슈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진희 갈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관내 영구임대주택 주민들은 대부분 고령 또는 장애, 시설환경 등의 이유로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접할 기회가 적은 편이다”며 “디지털 정보 소외와 격차 해소를 위해 선뜻 함께해준 인천성모병원 모든 교직원들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인천 부평구가 2일 ‘2050 탄소중립, 자원순환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부평구 현안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구민이 직접 주제를 선정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많은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터넷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인 신경철 부평구 자원순환과장은 ‘플라스틱 없는 부평 만들기’를 주제로 부평구의 현재 자원순환 정책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김태희 자원순환사회연대 정책국장은 ‘자원순환과 실천방향’을 주제로 실생활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관련 분야 전문가인 김진한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명예교수와 김연식 인천시 환경교육센터 팀장은 토론자로 참여해 환경파괴로 인한 기후변화의 대응방안으로 폐기물을 줄이는 자원순환의 실천방안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토론회에 참여한 구민들과 실시간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신경철 부평구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순환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부평구의 자원순환 정책을 널리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이 지난 30일 폐막한 제5차 유네스코 평생학습 국제회의(이하 ICLC)를 성공적으로 치른 공로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로부터 공로패를 전달 받았다. 지난 2013년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2년마다 대륙을 돌며 모두 다섯 차례의 ICLC를 개최했으나 개최도시에 공로패의 형식으로 전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이번 ICLC에서 채택된 연수선언문의 내용을 UIL의 정책 방향에 반영하고 국제적 평생학습 책임도시로 자리매김한 연수구와 관련정책의 실천을 위해 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데이비드 아초아레나(David Atchoarena) UIL 원장은 2일 연수구청을 방문해 고남석 연수구청장과 간담회를 열고 이번 ICLC에 대한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연수구와 함께 세계시민교육의 발전과 지속적 실행을 위한 협력을 모색해 나자고 약속했다.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부부는 ICLC 공식 일정이 마무리 된 지난 30일 경남 해인사의 템플스테이에 참석해 비공식 일정으로 한국 사찰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2일 연수구를 방문해 고남석 연수구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연수구는 이날 인천이씨 사당이 모셔진 원인
인천 계양구가 음식물쓰레기 배출감소를 위해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구매 비용의 50%인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총 300대를 지원하며, 현재까지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140대를 보급했다. 신청대상은 계양구 관내 모든 세대 누구나 가능하며 1세대당 1대만 가능하다. 보조금 지원가능 감량기는 7종류로 한정되며,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방식의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보급 사업을 통해 음식물쓰레기의 실질적 감량과 생활환경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하며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가 제21회 소래포구 축제를 맞아 오는 7일까지 소래역사관 앞 광장에서 ‘소래찬 김치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 소래찬 김치 홍보전시관은 소래찬 김치 원재료인 소래새우젓, 남동배, 배추, 무, 고춧가루 등 소래찬 김치의 원재료와 판매제품을 선보인다. 또 소래찬 김치 주요 판매처와 소비자 가격 등에 대한 홍보와 함께 전시관 방문객에게 소래찬 BI가 인쇄된 KF94 마스크와 리플릿 등을 배포한다. 남동구는 소래새우젓, 남동배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남동구만의 특색있는 레시피로 만든 소래찬 김치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홍보전시관 운영을 기획했다. 또한, 오는 13일 제3회 소래찬 김장한마당 개최를 앞두고 사전 예약 기간에 김치를 사지 못한 소비자를 위해 소래찬 김장김치 완제품 주문도 함께 받고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국내산 농산물로 만든 남동구 김치인 ‘소래찬 김치’의 생산, 위생관리에 힘쓰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전 국민이 안심하고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가 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중점훈련 일환으로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 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부서와 유관기관과의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 등 재난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매뉴얼을 기반으로 한 토론훈련 형태로 진행됐다. 토론훈련은 부평구청 재난대응 13개 협업부서와 부평경찰서, 삼산경찰서 등 총 8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다중밀집시설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유독가스가 퍼지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각 기관은 피해상황 접수 이후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초기대응상황보고, 구조 및 화재진압을 위한 자원 확보, 실무반별 재난대응 추진 및 문제점 논의, 토론훈련 자체 점검 및 확인을 끝으로 토론훈련을 마무리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부평구과 유관기관의 재난대응 능력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구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행정기반을 조성하고 유관기관과의 재난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는 북한 해킹 조직의 위협이 극명하게 드러난 시기로 원자력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우조선해양 등 국가 주요 산업체에서 끊임없이 해킹 공격을 받았다 북한발로 의심되는 사이버 공격은 지난해 코로나 19가 촉발한 대규모 디지털 전환으로 속도가 붙었으며 코로나 19백신 제약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암호화폐거래소와 개성공단 연구, 청와대 행사 견적서 등을 사칭해 통일·외교·국방 분야 관계자 대상으로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 우리의 대응이나 대책은 미흡한 실정이다 첫 번째, 사이버 안보와 관련된 법률이 미흡한 실정으로 최근 사이버 환경을 반영하는 사이버안보기본법 마련이 시급하다 두 번째, 사이버 보안전문 인재 양성과 각종 침해사고 · 해킹분야 등 수사 전문 인력을 증원하고 선진화된 국가차원 사이버위기 대응훈련이 필요하다 세 번째, 기관 간 효율적 정보공유 및 협력이 부족한 실정으로 사이버안보 컨트롤타워 강화와 기관별 임무를 명확히 하고, 국제 공조체계 시스템 구축도 절실할 것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핵심 송유관의 해외 해킹 공격에 여러 날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었다. 이런 사례를 볼 때 우리나라도 북한
최근 5년간 방산업체를 노린 해킹이 14건 발생했으며 첨단 무기 설계도 등주요 기밀이 다수 빠져나가 국가 안보위협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악성코드 감염·해킹 메일 등을 활용하는 수법, 서버 취약점을 이용한 해킹 공격도 있었고 작년에는 수법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도 있었으며, 현재도 북한 해킹조직은 국방 종사자 대상으로 해킹 공격을 끊임없이 시도중이라고 한다 또한 산업기술유출 피해 상황도 심각하다. 산업통산자원부와 국가정보원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주요 기술을 해외로 빼돌려 발상한 피해는 20조억원에 추산되며 범죄 특성상 실제 피해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가정보, 산업기술유출 범죄를 철저히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첫 번째, 해외산업기술유출사범의 경우 최대 15년 이하 징역 또는 15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지고 있으나 작량감경규정으로 실형 선고는 극소수에 불과하므로 처벌규정을 강화하고 수사인력 확대와 전문성 강화가 필수적이다 두 번째, 한국은 GDP 대비 연구 및 개발투자 규모는 세계 2위이나 기술을 보호하는 수준은 세계 30위권을 벗어나고 있는만큼 기술유출 근절을 위한 손해배상제도, 손해액 산정 기준 강화 등의 정책
지난 3월에 발생한 노원구 세모녀를 잔인하게 살해한 김태현의 계획적인 범행에서 드러났듯이 스토킹은 성폭력, 폭행, 살인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으며 18년 1,348건, 19년 2499건, 지난해 2,090건으로 증가 추세다 최근 스토킹 처벌법이 국회를 통과하여, 기존의 경범죄처벌법에 따른 10만원 이하 벌금, 구류, 과료 등의 가벼운 처벌에서 10.21 시행 예정인 법률에 따라서 가해자는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게 되었다 스토킹 행위 5가지를 명시하자면 △접근, 따라다니거나 진로를 막는 행위 △주거지 등 그 부근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전기통신을 이용해 글, 말, 영상 등을 도달케 하는 행위 △직접, 또는 제3자를 통해 물건 등을 도달케 하거나 주거지 등에 물건을 놓는 행위 △주거지 등 부근에 놓인 물건을 훼손하는 행위이다 하지만 새로운 스토킹 처벌법도 피해자에 대한 신변 안전조치 등에 미흡한 부분이 있어 이에 실질적인 보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첫째, 가해자가 피해자의 신상을 알고 있는 경우에 보복을 당할까 신고를 꺼릴 수 있으므로 ‘반의사불벌죄’ 조항 삭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둘째, 스토킹 피해자 등에도 신변안전조치를 도입하고 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