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초·중·고 학교 중심의 인공지능교육을 위한 ‘인천형 인공지능교육 교재’를 본격적으로 개발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6월 ‘인천 인공지능교육발전 3개년 계획’을 수립한 후 유관기관 업무협약으로 협력체제를 구축했고, 수도권 5개 교육대학원과 연계해 AI융합교육 전문교원 80여 명을 양성하는 등 인공지능교육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전국 최초로 초·중·고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구현할 인천형 인공지능교육의 내용 체계 및 성취기준 개발을 완료했다. 인천형 인공지능교육의 지향점은 ‘착한 인공지능(AI For Good) 교육’이다. 인공지능의 올바른 이해를 토대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제해결능력을 가지고,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책임감과 공정성을 추구하는 인재 양성 교육을 의미한다. 개발될 교재는 인공지능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의 원리를 단계별 활동으로 구성한다. 초등학교는 놀이·체험 중심으로, 중·고등학교는 원리 이해를 통한 실생활 적용과 교과 융합으로 운영하며 주요 내용은 AI의 이해, AI의 원리·적용, 사회적 영향 등이다. 이번 교재는 학교 현장에서 소프트웨어(SW) 교육에 힘쓰고 있는 초·중·고 교사가
인천 남동구의회가 1회용품을 비롯한 폐기물 줄이기에 적극 동참한다. 의회는 지난 1일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 캠페인을 개최하고 청사 내 폐기물 발생 줄이기 실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부터 1회용품 구매를 전면 금지하고, 의원과 직원 모두 개인컵 또는 텀블러를 사용한다. 사무실에는 다회용 컵을 비치해 민원인과 회의 참석자 역시 종이컵 제공이 금지된다. 물품 구매시에도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등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층별 배치해 재활용을 늘리고 폐기물을 줄여나갈 계획이며, ‘음식은 먹을 만큼만’ 실천하기, 매월 10일을 ‘1회용품 안쓰는 하루’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플라스틱 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의원들과 직원들이 스스로 친환경적인 생활을 습관화하고자 개최됐다. 임애숙 의장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서 1회용품 사용 자제 등 친환경적인 생활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남동구의회도 친환경 자원순환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남동구 치매안심센터가 지난달 31일 사회적협동조합 ‘맘스런(인천지부)’을 남동구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노인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단체를 지정한다. 현재 남동구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복지관 5곳, 학교 3곳 등 기관·단체 10곳이다. 이번에 선도단체로 지정된 사회적협동조합 맘스런(인천지부)은 엄마들의 정보교류를 위한 단체로, 네이버 블로그 ‘인천맘톡’을 운영하고 있다. 맘스런은 앞으로 치매예방 및 치매 인식개선 활동 참여 등 치매 환자와 치매 환자 가족의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문정희 남동구보건소 치매정신건강관리과장은 “치매는 우리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유관기관과 단체가 치매 선도단체로 지정돼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단체 상담은 남동구보건소 치매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2일 개원 20주년을 맞아 온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환자와 국내외 소외 계층을 돌보며, 부천 권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 승격, 국내 최초 사전 계획에 의한 무수혈 간이식 수술 성공,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 전국 2위, 환자경험 평가 전국 1위, 상급종합병원 최초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기념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지침을 준수해 수상 대표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교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병원 발전에 이바지한 장기근속 직원 표창, 모범직원·부서 표창, 특별 공로상 등을 수여하고, ‘개원 20주년 기념 영상’이 상영되어 20년간 병원 발전에 노고를 쏟은 교직원들에게 감동을 줬다. 또, 개원 20주년을 앞두고 기부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20살 청년이 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형편이 어려운 20대 청년환자 20명을 지원하기 위해 교직원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마음을 모아 2,000여만 원을 마련했다.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 미국 경
2일 인천 강화군을 찾은 박남춘 인천시장의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은 지역민의 생활안전에 초점을 맞췄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강화군 일대에서 진행 중인 주요 사업현장을 찾아가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지역민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강화읍 대산2리 마을회관 인근의 ‘군도8호선(대산~월곳)’ 도로 구간의 확·포장공사 예정지였다. 이 도로는 오래된 탓에 폭이 좁고 포장 상태가 좋지 않아 통행하는 차량이 불편을 겪고, 덩달아 지역민의 안전도 위협받던 구간이다. 인천시는 강화군과 함께 올해 약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 내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완공 시 차량은 물론 주민의 통행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은 도로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인근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은 뒤 관계부서에 공사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어 송해면의 다송천의 배수갑문 설치 예정지를 찾았다. 다송천 일대는 비가 많이 왔던 지난해 7월 바닷물이 역류하면서 농경지에 염해피해를 입을 뻔한 바 있다. 당시 긴급 가물막이 공사 등 보강공사를 실시했지만, 보다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 추가 보강공사와 함
인천 남동구의회가 1일 오전 11시 제271회 남동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의사일정은 오는15일까지 총 15일간이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를 남동구 각 부서로부터 보고받고,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19건, 결의안 1건, 기타안건 3건을 심사한다. 의회는 1일 제1차 본회의 개최에 이어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소관부서인 의회사무국에 관한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이후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에 반미선 의원, 부위원장에 강경숙 의원을 선임했다. 또한 반미선 의원은 코로나19로 고충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지원사업과 추진상황에 대해 집행부를 대상으로 서면질의했다. 2일부터 7일까지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 8일에는 조례안 등 안건 심사, 9일부터 13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14일 예산결산위원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의원 발의 조례 및 결의안은 다음과 같다. ▲ 남동구의회 의원 의정활동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조성민 의
세종병원그룹이 1일 심장병리, 혈관병리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서정욱 前 서울대학교병원 병리학 교수를 영입, 세종병원그룹 임상연구소장이자 부천세종병원, 인천세종병원 병리과 과장으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정욱 소장은 198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부터 2021년 정년퇴임까지 34년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로 재임하면서 병리학교실 주임교수와 병리과장, 의학도서관장, WHO 의학도서관 협력센터장, 의료정보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 활동으로는 대한병리학회 이사장, 한국 의학도서관협의회장, (사) 크리에이티브커먼즈코리아 이사장, ㈜이지메디컴 대표이사 등을 역임, 현재는 대한심장학회 심장병리연구회장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세종병원그룹과도 깊은 인연이 있다. 부천세종병원 설립자인 우촌 박영관 회장과 기타 출연자들이 뜻을 모아 2013년에 설립한 연구지원재단인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 이사장을 6년째 맡고 있다. 또한, 2019년 대한민국 최초로 개관한 심장박물관을 세종병원그룹과 공동으로 설립, 현재 부관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서 소장은 오랫동안 구축한 선천성심장병과 성인 심장병의 부검, 이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31일 (사)독립운동가 최재형 기념사업회로부터 최재형의 4대손 의료 지원과 관련해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감사패 전달은 지난 3월 독립운동가 최재형의 4대손 최일리야 군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서 무사히 수술치료를 받고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게 도움을 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문영숙 최재형 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인천성모병원을 방문해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지난 설 연휴 기간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은 최 군은 신장(콩팥)기능이 약화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인천성모병원으로 옮겨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최 군의 증상은 신우이행부요관 협착증으로 인한 수신증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수신증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요관에 막히면서 신장에 가득 차며 부풀고 커지게 돼 결국 신장기능이 망가지게 된다. 제때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염증이 지속되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추후 투석을 받아야 하는 말기신부전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3월 4일 김정준 인천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의 집도로 로봇 복강경 수술로 신우성형술을 진행했다. 최 군은 12일 퇴원했다. 홍승모 몬시뇰
경기 부천소방서가 3월 19일을 의용소방대의 날로 지정하는 내용의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지정됨에 따라 시민에게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는 “의용소방대의 날”은 1958년 소방법을 근거로 의용소방대의 설치가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의 상징인 119를 조합해서 정해졌다고 했다. 부천소방서 의용소방대는 4개대 184명으로 구성돼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소방활동을 보조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 CPR교육, 생활안전대 활동 등 시민을 위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오는 7일까지 봄철 특별경계근무에 따른 산불예방 캠페인, 등산목지킴이, 예방순찰을 통한 산불감시 강화 등 예방활동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정식 서장은 “의용소방대의 날 제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위한 꾸준한 활동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가 지난 31일 효성동 이촌근린공원에 ‘찾아가는 공원 현장소통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공원 현장소통센터는 공원 내 이동식 현장소통센터 창구를 설치해 공무원이 공원을 이용하는 노인과 공원을 찾는 이용객의 불편사항 등의 의견을 직접 상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금회에는 총 10건의 반려견 단속, 의자설치 등 편의시설 확충에 대한 현장 요구사항이 접수됐고, 접수된 의견은 공원관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스마트시대 온라인 민원창구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의 공원 이용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접수하고 공원관리에 반영하여 공원 이용의 불편사항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공원 현장소통센터 운영은 연간 총 8회, 분기별 2회 이상 실시하며, 2분기에는 계산체육공원과 안남어린이공원에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