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인천도시철도 2호선 혼잡도 개선을 위해 2018년 8월 전동차 전문 제작사(우진산전)와 계약한 전동차 6대(12칸) 중 최초 편성 2칸을 30일 운연차량기지에 반입했다. 2호선 증차사업은 열차 운행시격을 단축함으로써 출퇴근 시간대 혼잡으로 인한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반입된 전동차에 대해 2호선 차량기지와 영업노선에서 예비주행시험과 본선 시운전 등 철도안전법에 따른 형식시험을 시행하며, 나머지 10칸도 순차적으로 반입 후 연말까지 주행시험과 시운전을 거쳐 영업 운행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한 전동차는 강화된 철도안전법을 적용해 차체를 보강하고 안전장치를 설치해 충돌 안전성을 향상시켰으며, 시민에게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기질 개선장치를 설치했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신규 전동차의 철저한 성능검증을 시행하여 시민안전 확보 및 이용객 편의를 제공하고 증차사업이 목표 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민간에서 수행하던 학대조사 업무를 군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수행하는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를 본격 시행한다. 인천시가 4월 1일부터 10개 군구에 배치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44명이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이 담당해왔던 아동학대 현장조사 업무를 직접 수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아동학대 조사는 민간기관인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시행해왔으나 아동분리, 친권제한 등 강제력을 행사하는 업무임에도 민간기관이 담당하다보니 가해자 조사거부, 상담원 신변위협 등의 한계점이 빈번이 드러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는 정부에서 발표한‘포용국가 아동정책’ 과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방안’에 따른 것으로 핵심내용은 공무원이 경찰과 함께 아동학대사건 조사업무를 담당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재학대 위험 소멸 시까지 심층적․전문적 사례관리를 맡는 것이다. 당초 보건복지부는 ‘22년까지 아동학대조사 공공화를 전국 지자체에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한차례 계획을 변경해 ‘올해 10월부터 모든 시군구가 아동학대조사 업무를 수행하도록 시행 시기를 조정했는데 인천시 10개 군구는 보건복지부 계획을 6개월 앞당겨 ‘올해 4월부터 아동학대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취약계층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부천성모장학사업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26일 진행했다. 2021년도 부천성모장학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취약계층 청소년을 발굴해 지원하고자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천시 일시 청소년쉼터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정기부금 형식으로 전달했다. 이에 따라 금번 장학금은 청소년쉼터 청소년 중 보호 종료로 자립해야 되는 청소년의 대상자 주거 마련 비용, 생필품 구입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부천성모장학사업은 1987년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에서 1987년 갑작스런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시작하여 35년간 지역사회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온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2021년 2월까지 7년간은 가톨릭대학교 및 가톨릭학원 부설 복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진로탐색프로그램과 인성함양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서적으로도 장학생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진행했으며, 금년에는 제도권 밖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청소년을 발굴하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홀로 설 수 있도록 자립지원
인천 부평구의회가 29일 개최된 제243회 임시회 제6차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유경희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부평구 청년 기본 조례안’을 수정안으로 가결했다. 조례안은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청년의 권익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조례안이 통과되면 구청장은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시행하고, 기본계획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을 추진해야 한다. 또한 ‘인천시부평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설치하여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조정하도록 해야 한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회의 개최 횟수를 연 2회 이상에서 연 1회 이상으로 조정하고, 정책 발굴을 위한 청년네트워크인 ‘청년다움’의 정의를 보다 명확히 하는 등 조례안을 수정해 의결했다. 유경희 의원은 “청년의 발전이 곧 지역의 발전이라고 할 만큼 지역사회에서 청년 정책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본 조례안을 시작으로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리보호를 위하여 노력하고, 청년네트워크 ‘청년다움’을 구성해 청년의 소리를 담은 청년 정책 발굴에도 힘쓰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4월 2일에 개최되는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은 30일 환경사랑 실천을 위한 탈(脫)플라스틱 소셜릴레이 ‘고고(Go!Go!)챌린지’에 참여했다 고고챌린지는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Go, 해야 할 한 가지를 실천하Go”에서 따온 말로 지난 1월 4일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홍순옥 의장은 “일회용컵 사용말Go! 개인컵을 사용하Go!”라는 문구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홍순옥 의장은 “코로나19 인한 비대면 상황이 지속되면서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이 크게 증가했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는 큰 힘이 되는 만큼 구민 여러분도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다음 챌린지 대상은 정종연 동구의회 의장과 정고만 부평구의회 도시환경위원장, 김학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부평지사장을 지명했다. 한편 부평구의회는 3월부터 청사 내 일회용품 반입을 제한하고 전 의원 및 직원들이 개인용 텀블러와 친환경 물품을 사용하여 자원순환 청사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이 지난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으로부터 ‘2021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 받았다. 부천세종병원은 지정 첫해인 2016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인천세종병원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됐으며, 이로써 다시 한번 모범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간호인력이 24시간 병동에 상주해 환자의 회복을 돕는 제도이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모범적 운영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참여기관 간 입원 서비스의 상향 평준화를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은 선도병원으로서 타 의료기관에 인력 배치, 병동 환경, 병동 운영 등 그간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발생하는 개선사항에 의견을 제시하고, 병문안 문화 개선 및 홍보에 참여하는 등 건보공단과 함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2021년 선도병원 운영 기간은 올해 4월 1일부터 1
인천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도로파임(포트홀)에 대한 선제적인 보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기상이변에 따른 긴 장마와 평년에 비해 잦았던 겨울철 강설 및 제설작업으로 포트홀 등 손상을 입은 도로 보수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재포장 및 보강사업을 추진한다. 시 종합건설본부에서는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중구 서해대로, 동구 중봉대로, 미추홀구 인하로, 연수구 경원대로, 남동구 호구포로, 부평구 경인로, 계양구 경명대로, 서구 봉수대로 등 21건의 도로 보수 사업을 추진하며, 교통통제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3월말부터 4월말까지 저녁 10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야간 공사를 실시 할 계획이다 공상기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이번 도로정비 사업 추진 및 도로상태 상시점검을 위한 순찰 5개조와 응급보수반 상시운영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현장 경험에 기반한 학교자치 실천 활동을 모색하고,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회의를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교육공동체회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표가 모여 학교의 문제를 함께 풀어가기 위한 협의기구이며 학교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학교의 학칙 제정과 개정 등에 대해 민주적인 과정을 거쳐 협의하고 실천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관내 42교를 대상으로 교육공동체회의 운영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초·중·고등학교 50교를 대상으로 교육공동체회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학교자치기구 활성화를 위한 교사 역량 강화 직무연수, 학교급별 운영사례 나눔회 및 자료집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동아시아시민교육과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회의는 학교민주주의와 학교자치 정착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학교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학교 자치공동체 실현을 위한 현장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의회가 29일 개최된 제6차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신진영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부평구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 을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은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구청장의 책무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학대아동의 조기발견, 보호, 치료에 대한 신속처리 등을 위한 ,관계 기관 간의 협력 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아동학대 예방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예방 교육과 홍보에 관한 사항 ,단체 또는 시설에 필요한 예산 지원에 관한 사항 ,아동복지시설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의 지도·감독에 관한 사항 등이 있다. 신진영 의원은 “아동학대는 더 이상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할 사회적인 문제”라면서 “아이들의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계속해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4월 2일에 개최되는 제24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인천 계양구가 29일 효성동 산18 일원에 이촌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이촌근린공원은 장기미집행공원으로 2012년 이촌근린공원 1단계 11,181㎡를 완료했고 2단계 58,216㎡ 규모의 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2019년부터 공원조성계획 변경, 토지보상 등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완료한 상태다. 공원에는 무장애 산책로 600m, 체력단련기구, 휴게공간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효성동 지역에서 접근이 용이한 생활권 공원으로 조성하여 주민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공사 추진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 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 미집행 공원이란 자치단체가 공원부지로 지정한 후 예산부족 등으로 장기간 방치하고 개발하지 않아 장기간 토지보상 등 사업추진을 하지 못하고 있는 공원 부지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