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이 지난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으로부터 ‘2021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 받았다. 부천세종병원은 지정 첫해인 2016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인천세종병원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됐으며, 이로써 다시 한번 모범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간호인력이 24시간 병동에 상주해 환자의 회복을 돕는 제도이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모범적 운영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참여기관 간 입원 서비스의 상향 평준화를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은 선도병원으로서 타 의료기관에 인력 배치, 병동 환경, 병동 운영 등 그간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발생하는 개선사항에 의견을 제시하고, 병문안 문화 개선 및 홍보에 참여하는 등 건보공단과 함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2021년 선도병원 운영 기간은 올해 4월 1일부터 1
인천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도로파임(포트홀)에 대한 선제적인 보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기상이변에 따른 긴 장마와 평년에 비해 잦았던 겨울철 강설 및 제설작업으로 포트홀 등 손상을 입은 도로 보수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재포장 및 보강사업을 추진한다. 시 종합건설본부에서는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중구 서해대로, 동구 중봉대로, 미추홀구 인하로, 연수구 경원대로, 남동구 호구포로, 부평구 경인로, 계양구 경명대로, 서구 봉수대로 등 21건의 도로 보수 사업을 추진하며, 교통통제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3월말부터 4월말까지 저녁 10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야간 공사를 실시 할 계획이다 공상기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이번 도로정비 사업 추진 및 도로상태 상시점검을 위한 순찰 5개조와 응급보수반 상시운영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현장 경험에 기반한 학교자치 실천 활동을 모색하고,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회의를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교육공동체회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표가 모여 학교의 문제를 함께 풀어가기 위한 협의기구이며 학교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학교의 학칙 제정과 개정 등에 대해 민주적인 과정을 거쳐 협의하고 실천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관내 42교를 대상으로 교육공동체회의 운영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초·중·고등학교 50교를 대상으로 교육공동체회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학교자치기구 활성화를 위한 교사 역량 강화 직무연수, 학교급별 운영사례 나눔회 및 자료집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동아시아시민교육과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회의는 학교민주주의와 학교자치 정착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학교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학교 자치공동체 실현을 위한 현장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의회가 29일 개최된 제6차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신진영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부평구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 을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은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구청장의 책무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학대아동의 조기발견, 보호, 치료에 대한 신속처리 등을 위한 ,관계 기관 간의 협력 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아동학대 예방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예방 교육과 홍보에 관한 사항 ,단체 또는 시설에 필요한 예산 지원에 관한 사항 ,아동복지시설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의 지도·감독에 관한 사항 등이 있다. 신진영 의원은 “아동학대는 더 이상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할 사회적인 문제”라면서 “아이들의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계속해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4월 2일에 개최되는 제24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인천 계양구가 29일 효성동 산18 일원에 이촌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이촌근린공원은 장기미집행공원으로 2012년 이촌근린공원 1단계 11,181㎡를 완료했고 2단계 58,216㎡ 규모의 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2019년부터 공원조성계획 변경, 토지보상 등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완료한 상태다. 공원에는 무장애 산책로 600m, 체력단련기구, 휴게공간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효성동 지역에서 접근이 용이한 생활권 공원으로 조성하여 주민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공사 추진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 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 미집행 공원이란 자치단체가 공원부지로 지정한 후 예산부족 등으로 장기간 방치하고 개발하지 않아 장기간 토지보상 등 사업추진을 하지 못하고 있는 공원 부지를 말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rea Organ Donation Agency, 이하 KODA)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업무 및 기증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과 뇌사자의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향후 KODA와의 공동 노력을 통해 장기기증 인식 개선과 더불어 뇌사추정자 인지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뇌사추정자 발굴과 관리에 있어 상호 협력 프로세스를 구축해 장기이식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2020년 국내 뇌사 장기기증자 수는 478명으로, 뇌사기증자 1명당 기증한 장기는 3.58개로 저조한 편이다. 실제 국내 인구 100만 명 당 뇌사기증자 수는 2019년 기준 8.6명으로 스페인 49.6명, 미국 36.8명, 영국 24.8명, 독일 11.2명에 크게 못 미친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뇌사자 장기기증은 어려우면서도 새로운 생명 살리는 숭고한 일이다”며 “더 많은 환자들에게 장기이식으로 새로운 삶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KODA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이운정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인천 남동구가 남동국가산업단지 공동 통근버스를 기존보다 2대 증차해 운영한다. 남동구는 지난 2015년부터 남동산단 내 근로자를 위한 무료 통근버스를 운영 중이며, 올해 초 예산상의 이유로 기존 10대에서 2대를 감축해 8대로 운행해 왔다. 그러나 구는 이용객들의 불편사항과 탑승객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을 고려해 이달부터 2대를 증차해 10대의 통근버스 운행을 결정했다. 45인승인 남동산단 통근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하루 78차례 운행하며, 평균 1천800여 명의 근로자가 이용하고 있다. 남동산단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과 주차난이 심각하고, 특히 지하철역과 남동산단을 잇는 대중교통 노선이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통근버스 이용객 만족도 조사에서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97% 이상 만족한다고 답변하는 등 남동산단 통근버스 운행사업은 산단 근로자에게는 꼭 필요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남동산단 통근버스는 이용객의 다수가 사회적 취약계층인 여성이나 청년인 만큼 꼭 필요한 사업이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통근버스의 운행개선으로 영세한 중소기업의 고용 확대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가 29일부터 ‘2021년 제2차 부평학습多방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부평학습多방’은 전통시장 주변에 평생학습 공간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시장 및 상업시설을 홍보, 지역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소규모로 대면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프로그램은 ,케이크, 도자기, 향기로운 생활용품, 마크라메 소품 등 만들기 ,제철 식재료로 전통 떡 만들기 ,친환경 수세미 등 코바늘 손뜨개 배우기 ,하루에 하나씩, 지구를 살리는 ‘초록생활’ ,꽃이랑 놀자(Flower class) ,집콕! 네일아트 ,전통시장 홍보를 위한 캘리그라피 스티커 만들기 등 총 10개로 구성됐다. 참여 신청은 인터넷과 전화·방문으로 접수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교재비와 재료비는 학습자 부담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부평구민을 우선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가 청년주도형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취업공작소와 연계해 오는 4월 16일까지‘GIS 전문가 양성과정’교육생을 모집한다. GIS 전문가 양성과정은 공간정보이론, HTML/CSS/JAVA,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기반 응용개발 등 실제 직무 수행에 필요한 강의들로 구성되었으며 공간정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100% 국비지원 무료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GIS교육에는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다양한 공간정보 관련 사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웨이버스의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에 나서 교육생에게 현직 종사자들과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고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능력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포트폴리오와 입사지원서 작성, 모의면접 실습 등 실제 취업과 연계된 전문 취업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인천에 소재한 학교 졸업생에 해당하는 청년구직자로 IT 관련 분야 전공자 혹은 타 기관 등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김진성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유망산업인 공간정보산업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직무경험 위주의 교육으로, 핵심인재 양성에 새로운 발판을 마련
인천 남동구가 주말 여가 시간을 이용해 텃밭을 가꾸는 공공주말농장을 개장했다. 남동구는 올해 남촌동 51-8번지에 위치한 공공주말농장에 523개의 텃밭(표준형 355개, 소형 168개)을 조성했으며, 지난달 진행한 분양 희망자 공모에는 2천297명이 접수해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분산 개장하고, 텃밭을 배정받은 이용객들에게 교육 교재와 함께 상추 등 종자를 배부했다. 공공주말농장은 11월 21일까지 운영되며, 주말농장 관리자들이 운영하는 공동경작지에서 수확되는 농산물 등은 추후 남동구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생활에 지친 구민들이 도심 속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는 가족 단위 여가 활동의 좋은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