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rea Organ Donation Agency, 이하 KODA)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업무 및 기증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과 뇌사자의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향후 KODA와의 공동 노력을 통해 장기기증 인식 개선과 더불어 뇌사추정자 인지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뇌사추정자 발굴과 관리에 있어 상호 협력 프로세스를 구축해 장기이식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2020년 국내 뇌사 장기기증자 수는 478명으로, 뇌사기증자 1명당 기증한 장기는 3.58개로 저조한 편이다. 실제 국내 인구 100만 명 당 뇌사기증자 수는 2019년 기준 8.6명으로 스페인 49.6명, 미국 36.8명, 영국 24.8명, 독일 11.2명에 크게 못 미친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뇌사자 장기기증은 어려우면서도 새로운 생명 살리는 숭고한 일이다”며 “더 많은 환자들에게 장기이식으로 새로운 삶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KODA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이운정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인천 남동구가 남동국가산업단지 공동 통근버스를 기존보다 2대 증차해 운영한다. 남동구는 지난 2015년부터 남동산단 내 근로자를 위한 무료 통근버스를 운영 중이며, 올해 초 예산상의 이유로 기존 10대에서 2대를 감축해 8대로 운행해 왔다. 그러나 구는 이용객들의 불편사항과 탑승객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을 고려해 이달부터 2대를 증차해 10대의 통근버스 운행을 결정했다. 45인승인 남동산단 통근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하루 78차례 운행하며, 평균 1천800여 명의 근로자가 이용하고 있다. 남동산단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과 주차난이 심각하고, 특히 지하철역과 남동산단을 잇는 대중교통 노선이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통근버스 이용객 만족도 조사에서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97% 이상 만족한다고 답변하는 등 남동산단 통근버스 운행사업은 산단 근로자에게는 꼭 필요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남동산단 통근버스는 이용객의 다수가 사회적 취약계층인 여성이나 청년인 만큼 꼭 필요한 사업이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통근버스의 운행개선으로 영세한 중소기업의 고용 확대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가 29일부터 ‘2021년 제2차 부평학습多방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부평학습多방’은 전통시장 주변에 평생학습 공간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시장 및 상업시설을 홍보, 지역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소규모로 대면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프로그램은 ,케이크, 도자기, 향기로운 생활용품, 마크라메 소품 등 만들기 ,제철 식재료로 전통 떡 만들기 ,친환경 수세미 등 코바늘 손뜨개 배우기 ,하루에 하나씩, 지구를 살리는 ‘초록생활’ ,꽃이랑 놀자(Flower class) ,집콕! 네일아트 ,전통시장 홍보를 위한 캘리그라피 스티커 만들기 등 총 10개로 구성됐다. 참여 신청은 인터넷과 전화·방문으로 접수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교재비와 재료비는 학습자 부담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부평구민을 우선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가 청년주도형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취업공작소와 연계해 오는 4월 16일까지‘GIS 전문가 양성과정’교육생을 모집한다. GIS 전문가 양성과정은 공간정보이론, HTML/CSS/JAVA,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기반 응용개발 등 실제 직무 수행에 필요한 강의들로 구성되었으며 공간정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100% 국비지원 무료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GIS교육에는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다양한 공간정보 관련 사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웨이버스의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에 나서 교육생에게 현직 종사자들과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고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능력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포트폴리오와 입사지원서 작성, 모의면접 실습 등 실제 취업과 연계된 전문 취업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인천에 소재한 학교 졸업생에 해당하는 청년구직자로 IT 관련 분야 전공자 혹은 타 기관 등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김진성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유망산업인 공간정보산업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직무경험 위주의 교육으로, 핵심인재 양성에 새로운 발판을 마련
인천 남동구가 주말 여가 시간을 이용해 텃밭을 가꾸는 공공주말농장을 개장했다. 남동구는 올해 남촌동 51-8번지에 위치한 공공주말농장에 523개의 텃밭(표준형 355개, 소형 168개)을 조성했으며, 지난달 진행한 분양 희망자 공모에는 2천297명이 접수해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분산 개장하고, 텃밭을 배정받은 이용객들에게 교육 교재와 함께 상추 등 종자를 배부했다. 공공주말농장은 11월 21일까지 운영되며, 주말농장 관리자들이 운영하는 공동경작지에서 수확되는 농산물 등은 추후 남동구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생활에 지친 구민들이 도심 속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는 가족 단위 여가 활동의 좋은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일자리정책 컨트롤타워인 '인천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제2기가 출범했다. 일자리 정책이 실제 시민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간 위원들을 주축으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여 시민 체감형 일자리 발굴에 나선다. 인천시가 지난 26일‘제2기 인천시 일자리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인천시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발굴하고, 그 정책에 대한 조정과 평가 등의 역할을 하는 민관거버넌스로, 시민의 입장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동자 및 사용자 대표, 청년, 여성, 장애인, 기업·경영인, 학계 등이 참여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인천시 일자리정책의 방향을 제시한다. 제2기 위원회는 시장 공약사항 제47호인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신설에 따라 지난 2019년 2월 26일에 제1기 위원회가 출범한지 만 2년 1개월 만에 새롭게 재정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일자리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시민·전문가로 구성하여 재탄생했다. 이번에 위촉한 제2기 위원회는 ,노동단체(2명) ,경영단체(4명) ,산학연계기관(3명) ,중소기업
주거복지 전담기관 ‘부천시 주거복지센터’가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25일에는 부천종합운동장 1층 보조경기장 앞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부천시 주거복지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부천시는 지난해 10월 '부천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 를 제정·공포함에 따라 주거복지 사업의 추진과 주거복지센터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부천시 주거복지센터는 부천도시공사에 위탁해 운영하며, 주거복지정보 제공·상담 및 사례관리와 공공임대주택 등의 입주 상담, 주거복지서비스 연계, 주거위기가구를 위한 긴급지원주택(임시거처)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지역 내 주거복지 중심기관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주거복지 관련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거복지 제도를 교육하고 홍보할 방침이다. 올해에는 2021년 국토교통부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서 복지관, 자활센터 등 지역 내 복지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간다. 특히, 고시원, 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비주택 거주자와 침수·화재 등으로 이주가 필요한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해 공공임대주택으로의 이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 주거복지센터는 부천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수준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26일 부평구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과 함께 삼산월드체육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한 합동 모의훈련 현장을 찾아 설치 상황과 예방접종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 예방접종센터는 당초 오는 4월 1일 개소 예정이었으나 중앙정부 지침에 따라 4월 8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예방접종은 삼산월드체육관 2층 입구 로비에서 의사 4명과 간호사 8명, 행정요원 10명을 투입해 진행하며, 하루 600여 명의 주민에게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평구 예방접종센터는 삼산월드체육관 농구경기 일정이 끝나는 대로 실내 주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의사 16명, 간호사 32명, 행정요원 40명으로 하루 2천400명을 접종한다는 방침이다. 이날은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부평소방서와 17사단, 삼산경찰서, 부평구청이 참여해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참여 기관들은 전문 인력 배치와 접종대상자의 동선 등을 점검하며 접종 후 발생 할 수 있는 이상반응 신속대응 응급체계와 절차도 철저하게 훈련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훈련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천 계양구가 신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미니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계양구는 2017년부터 태양광발전소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242세대에 친환경 신생에너지를 보급했다. 올해는 약 50가구에 미니태양광을 보급할 계획이다. 관내 공동주택 혹은 단독주택 소유자라면 태양광 300w, 600w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베란다 기준 총 설치비용은 각 80만원, 160만원이며 신청세대는 총 설치비용의 20%를 부담하면 된다. 단 옥상에 설치하는 경우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600w 용량의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월 평균 63kw의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양문형 냉장고 2대를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또 월 평균 400kw 정도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약 1만원의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미니태양광 보급 사업을 통해 전기세 감면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설치 신청은 11월 30일까지이며 예산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홈페이지의 공고를 참고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생명존중의 날을 기념하는 선포식과 세미나가 25일 목요일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4층에서 진행됐다. 이번 선포대회는 한국생명운동연대와 한국종교인연대 그리고 신현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이성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구갑)이 함께 공동개최했다. 이번에 선포된 생명존중의 날은 25일로, 발음하면 ‘삶이오’로 읽힌다.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면서 소외된 이들이 삶에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책임지자는 뜻이 담겨있다. 1부에서는 생명존중의 날 선포식과 생명존중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감을 느끼는 이들에게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생명존중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는 박종화 한국종교인연대 상임고문의 '자살은 사회적 책임, 우리 함께 나서자' 기조강연과 '자살예방사업 정책보완 필요성과 제안' 토론회 순서로 진행됐다. 패널토론은 윤창원 서울디지털대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토론자로 김승주 신부, 현명호 중앙대학교 교수, 하상훈 한국생명의 전화 원장, 임승희 생명문화학회 학회장, 서일환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 과장이 참여했다. 이성만 의원은 축사에서 “자살은 20~30대 사망원인 중 큰 비중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