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25일 인천해사고등학교를 방문해 기숙사 방역 현장을 살펴보고, 학교 구성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2주간 관내 기숙사 운영학교 19교를 방문해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등 특별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코로나19 대응백서’를 학교에 전달했고 2021년 새롭게 출범해 활동하는 시민방역단 위원도 함께 참석해 교육청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학교 방역 표준에 적응하며 안전한 학교, 달라진 수업을 위해 교육구성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암 진단의 순간, 대부분의 환자들은 엄청난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는다. 특히 유방암 환자는 여성성 상실이라는 고통까지 더해져 수술 후에도 우울, 대인기피 등과 같은 심리적 후유증을 겪기도 한다. 이처럼 유방은 여성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신체 부위다. 때때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상징하고 모유수유로 엄마를 대신하기도 한다. 유방재건술은 유방암, 외상 등으로 유방이 소실되거나 변형됐을 때 이를 원상태로 최대한 복원해 주는 수술과 치료방법을 말한다. 이준용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유방암 환자들의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이후 기대수명이 40년 이상인 경우가 늘고 있다”며 “여성에게 있어 유방 없이 40년 이상을 사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유방재건은 단순히 질환에 대한 회복뿐 아니라 ‘여성성 회복’이라는 의미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유방암 기수, 치료 상황 따라 재건술 계획 세워야 가장 흔한 유방재건술 대상자는 유방암 환자다. 특히 유방전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이 유방재건술의 주요 대상이다. 그러나 유방재건술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암의 치료다. 일단 암 치료가 잘 돼야 유방재건술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암 기수와 치료 상황 등
박남춘 인천시장의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이 26일 중구에 등장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중구 내동의 ‘감리서 터 휴게쉼터 조성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 사업은 백범 김구 선생이 청년 시절 인천에 남긴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이른바 ‘백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김구 역사거리와 탐방로의 거점 역할을 하는 휴게공간을 감리서 터에 마련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휴게쉼터는 교육과 체험공간을 갖춘 연면적 1,528㎡ 규모로 올해 착공 및 준공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42억 원이 투입된다. 이어 박 시장은 인천시 지정 문화재 제17호인 ‘제물포구락부’와 ‘한성임시정부 13도 대표자회의 기념 표지석’을 잇달아 찾아 각종 복원공사 및 재정비에 앞서 철저한 역사 고증과 시민 여론 수렴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중구는 개항과 독립운동 등 민족의 역사가 곳곳에 스며있는 박물관과 같은 지역”이라며, “이러한 특성을 잘 살려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역사와 함께 살고 계신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사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2021년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은 지역과 주민 주도의 관광사업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발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장과 밀착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확대 발굴과 지속 성장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3개년 동안 총 12억이 투입될 예정으로, 인천형 관광두레 예비PD 발굴 및 육성, 예비 주민사업체 발굴 및 역량강화 등을 통해 주민 주도 지역관광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인천관광공사를 운영기관으로 지정해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내 관광두레협력센터를 조성해 지역 내 관광기업, 관광스타트업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도서발전지원센터와 연계해 예비 섬PD 양성 및 도서관광두레마을 조성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찬훈 시 문화관광국장은 “관광두레사업은 주민 주도 관광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선정으로 주민 주도의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5일 인천청선학교를 방문해 특수학교 등교 마중 인사와 함께 마스크 착용 지도를 실시했다. 이날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한 청선학교 교사들은 특별히 제작한 미소 마스크를 착용해 장애 학생들이 마스크에 대한 호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예방과 심리 방역을 위해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지도했으며 마스크에 새긴 미소로 건강하고 활기찬 등교를 격려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장애 학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겨 심신이 조화롭게 발달해야 한다”며 “교육청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특수교육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철민(대전 동구, 더불어민주당/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 '임금채권보장법' , '물환경보전법' 등 총 4개의 법률 일부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장철민 의원이 발의한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은, 도급·사용 사업장이 수급·파견 근로자의 산업재해 발생에 책임이 있는 경우 이를 도급인 또는 사용 사업주의 산재보험급여 금액에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현행법은 당해 사업장의 산업재해 실적만을 보험료 책정의 기준으로 삼고 있어, 유해·위험 업무는 도급이나 파견을 활용하는 소위 ‘위험의 외주화’를 유발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개정안 통과는 도급인 및 사용 사업주의 이러한 행태를 방지하는 한편, 수급·파견 근로자의 안전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금채권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 은 ‘임금채권보장제도’의 적용 대상을 재직근로자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제도는 국가가 사업주를 대신하여 일정 범위의 체불 임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그 대상은 퇴직근로자로 한정하고 있다. 개정법을 통해 재직 근로자도
경기 부천소사경찰서가 지속된 코로나 19로 침체된 분위기 속 새 학기를 맞이하는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학교폭력예방에 기여하고자 학교전담경찰관 캐릭터인 ‘폴카’를 제작·배포했다. 이번 캐릭터는 ‘99년 이현세 만화가의 작품인 경찰 대표 캐릭터 ‘포돌이’ 제작 이래 약 22년 만으로, 멀리서도 긴급 출동을 알리는 경광등과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듯한 네 바퀴로 청소년들로 하여금 신뢰감을 줄 수 있는 경찰관의 모습을 경찰차로 의인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울러 “널 지켜줄게”, “참 잘했어요”와 같은 응원 메시지는 물론 학교폭력 예방,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응용 동작(12종) 등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들 사이에서 사이버불링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에 선제적 대응하고자 폴카 등장의 범죄예방 웹툰 제작, 24일부터 부천소사경찰서 홈페이지 및 부천소사 학교전담경찰관 카카오톡 채널에서 배포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굿즈(학용품 등) 제작과 SNS 홍보 등 온·오프라인 상 다방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천소사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를 제작, 활용함으로써 청소년들과의 열린 소
인천 계양구가 2020년 하반기 중 구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펼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정했다. 구는 부서 추천자를 대상으로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구민체감도 등의 평가 기준으로 1차 실무심사, 2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 지역경제과 김혜경 주무관, 장려 교통민원과 김건우 대중교통팀장, 홍보미디어과 양해란 주무관을 각각 선발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지역경제과 김혜경 주무관은 계양구 지역화폐 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 지원 절차 개선으로 소상공인의 편의를 높이고 행정비용을 절감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통민원과 김건우 대중교통팀장은 도로법을 적극 해석해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전면 수거해 구민의 통행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홍보미디어과 양해란 주무관은 모바일 구정 소식지 자체 제작으로 제작비용을 줄이고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구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이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희망에 따라 근무성적 평점 가산점 또는 포상휴가 등의 인사상 인센티브와 부상이 수여된다. 구 관계자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을 통해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구민이 공감하고 체감하
인천 남동구에서 사용할 김치 공동 브랜드는 ‘소래찬’으로 결정됐다. 남동구가 김치 공동 브랜드 명칭 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 결과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소래찬’을 최종 선정했다. 남동구는 지역 생산품의 가치 상승과 판로 개척을 위해 김치 공동브랜드 개발을 결정하고, 남동구만의 특색을 담은 명칭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달 실시한 김치 공동브랜드 명칭 공모에 접수된 656건 중 공동브랜드 식품 개발 추진위원회의 1・2차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작 3건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12일부터 열흘간 남동구 전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남동구청 홈페이지와 구청 내부 전산망 등을 통해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3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래찬이 전체의 54.7%인 17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남동소래家(41.6%)와 남동소래생(3.7%)순으로 나타났다. 소래찬은 고유 지명인 ‘소래’와 ‘가득찬’의 합성어로, 싱싱하고 신선함이 가득찬 남동구 지역생산 김치를 아우르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4월 중 BI 개발 및 특허 출원 등 상표 출시를 위한 절차를 추진하고,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브랜드 김치 개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질병관리청 주관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4기 운영기관’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8년에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1기 운영기관’에 처음 선정된 뒤, 지난 3기까지 줄곧 해당 사업을 수행하며 천식과 폐섬유화증 등 만성기도 질환 관련 인체자원 정보를 축적해왔다. 이번 4기 사업에서는 천식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특발성폐섬유증(IPF) 질환과 해당 질환 대조군의 인체자원 정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확보한 인체자원 정보는 정부가 구축한 ‘공동 분양 지원시스템(KBN-Portal)’을 통해 국내 연구자들에게 공개 분양하며 ‘수요자 맞춤형 자원’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춘식 순천향대 부천병원 인체자원은행장은 “이번 사업의 목적은 인체자원 관리를 구조화함으로써, 고품질의 표준화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연구 인프라를 확립하는 것이다. 또, 국가 또는 기업의 신규 연구 과제 연계 시, 각 연구 목적에 부합하는 인체자원을 수집하고 제공해 연구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국고보조금 외에도 자체적으로 매년 약 1억 원의 기관 대응자금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