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대전 동구, 더불어민주당/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 '임금채권보장법' , '물환경보전법' 등 총 4개의 법률 일부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장철민 의원이 발의한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은, 도급·사용 사업장이 수급·파견 근로자의 산업재해 발생에 책임이 있는 경우 이를 도급인 또는 사용 사업주의 산재보험급여 금액에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현행법은 당해 사업장의 산업재해 실적만을 보험료 책정의 기준으로 삼고 있어, 유해·위험 업무는 도급이나 파견을 활용하는 소위 ‘위험의 외주화’를 유발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개정안 통과는 도급인 및 사용 사업주의 이러한 행태를 방지하는 한편, 수급·파견 근로자의 안전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금채권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 은 ‘임금채권보장제도’의 적용 대상을 재직근로자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제도는 국가가 사업주를 대신하여 일정 범위의 체불 임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그 대상은 퇴직근로자로 한정하고 있다. 개정법을 통해 재직 근로자도
경기 부천소사경찰서가 지속된 코로나 19로 침체된 분위기 속 새 학기를 맞이하는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학교폭력예방에 기여하고자 학교전담경찰관 캐릭터인 ‘폴카’를 제작·배포했다. 이번 캐릭터는 ‘99년 이현세 만화가의 작품인 경찰 대표 캐릭터 ‘포돌이’ 제작 이래 약 22년 만으로, 멀리서도 긴급 출동을 알리는 경광등과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듯한 네 바퀴로 청소년들로 하여금 신뢰감을 줄 수 있는 경찰관의 모습을 경찰차로 의인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울러 “널 지켜줄게”, “참 잘했어요”와 같은 응원 메시지는 물론 학교폭력 예방,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응용 동작(12종) 등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들 사이에서 사이버불링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에 선제적 대응하고자 폴카 등장의 범죄예방 웹툰 제작, 24일부터 부천소사경찰서 홈페이지 및 부천소사 학교전담경찰관 카카오톡 채널에서 배포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굿즈(학용품 등) 제작과 SNS 홍보 등 온·오프라인 상 다방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천소사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를 제작, 활용함으로써 청소년들과의 열린 소
인천 계양구가 2020년 하반기 중 구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펼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정했다. 구는 부서 추천자를 대상으로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구민체감도 등의 평가 기준으로 1차 실무심사, 2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 지역경제과 김혜경 주무관, 장려 교통민원과 김건우 대중교통팀장, 홍보미디어과 양해란 주무관을 각각 선발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지역경제과 김혜경 주무관은 계양구 지역화폐 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 지원 절차 개선으로 소상공인의 편의를 높이고 행정비용을 절감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통민원과 김건우 대중교통팀장은 도로법을 적극 해석해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전면 수거해 구민의 통행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홍보미디어과 양해란 주무관은 모바일 구정 소식지 자체 제작으로 제작비용을 줄이고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구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이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희망에 따라 근무성적 평점 가산점 또는 포상휴가 등의 인사상 인센티브와 부상이 수여된다. 구 관계자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을 통해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구민이 공감하고 체감하
인천 남동구에서 사용할 김치 공동 브랜드는 ‘소래찬’으로 결정됐다. 남동구가 김치 공동 브랜드 명칭 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 결과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소래찬’을 최종 선정했다. 남동구는 지역 생산품의 가치 상승과 판로 개척을 위해 김치 공동브랜드 개발을 결정하고, 남동구만의 특색을 담은 명칭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달 실시한 김치 공동브랜드 명칭 공모에 접수된 656건 중 공동브랜드 식품 개발 추진위원회의 1・2차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작 3건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12일부터 열흘간 남동구 전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남동구청 홈페이지와 구청 내부 전산망 등을 통해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3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래찬이 전체의 54.7%인 17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남동소래家(41.6%)와 남동소래생(3.7%)순으로 나타났다. 소래찬은 고유 지명인 ‘소래’와 ‘가득찬’의 합성어로, 싱싱하고 신선함이 가득찬 남동구 지역생산 김치를 아우르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4월 중 BI 개발 및 특허 출원 등 상표 출시를 위한 절차를 추진하고,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브랜드 김치 개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질병관리청 주관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4기 운영기관’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8년에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1기 운영기관’에 처음 선정된 뒤, 지난 3기까지 줄곧 해당 사업을 수행하며 천식과 폐섬유화증 등 만성기도 질환 관련 인체자원 정보를 축적해왔다. 이번 4기 사업에서는 천식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특발성폐섬유증(IPF) 질환과 해당 질환 대조군의 인체자원 정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확보한 인체자원 정보는 정부가 구축한 ‘공동 분양 지원시스템(KBN-Portal)’을 통해 국내 연구자들에게 공개 분양하며 ‘수요자 맞춤형 자원’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춘식 순천향대 부천병원 인체자원은행장은 “이번 사업의 목적은 인체자원 관리를 구조화함으로써, 고품질의 표준화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연구 인프라를 확립하는 것이다. 또, 국가 또는 기업의 신규 연구 과제 연계 시, 각 연구 목적에 부합하는 인체자원을 수집하고 제공해 연구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국고보조금 외에도 자체적으로 매년 약 1억 원의 기관 대응자금을 마련
인천시공직자윤리위원회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인천시장과 군수·구청장, 1급 이상 고위공직자, 시의원 및 군·구의원 등 176명의 재산등록 및 변동사항을 25일 공개했다. 인천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군·구의원 118명과 공직유관단체장 중 공개대상자 8명 등 총 126명에 대한 재산내역과 변동사항을 25일자 시보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산등록 및 변동사항에 따르면 인천시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의 평균 재산은 7억9천6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관할하는 시장, 군수·구청장 및 1급 이상 공직자 및 시의원 등 50명의 재산은 관보를 통해 공개됐으며, 이들의 평균재산은 9억3천만 원이다. 인천시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는 오는 6월말까지 등록된 재산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재산심사 결과 공직자가 허위 또는 중대한 과실로 잘못 신고했거나 부당·위법한 방법으로 재산을 형성한 경우에는 경고 및 과태료부과, 해임·징계 의결 요청 등의 조치를 진행 할 예정이다. 김인수 시 감사관은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 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인천을 만들
인천시는 공정한 시장경쟁 촉진과 지역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인천시 공정경제 5개년 기본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24일 제2회 인천시 공정경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 공정경제위원회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보호, 불공정거래 제도개선, 노동자의 권리보호 등에 대한 정책 제안·심의 등의 기능을 가지며, 변호사, 교수, 소비자분야·노동 분야 전문가, 소상공인단체 등 공정경제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되어 3개 분과가 운영 중이다. 공정거래 분과에서는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에 대해, 상생 및 소비자 분과에서는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골목상권·소상공인 보호 및 소비자 권익향상에 대해, 노동 분과는 노동자의 안전과 권리보호에 대한 의제를 논의하며, 발굴된 과제에 대한 정책지원 검토 등 자문의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해 하반기에 연구한 “인천형 공정경제 실현을 위한 방향과 정책에 대한 연구과제”결과와 인천 공정경제위원회 분과위에서 제안된 과제를 바탕으로 “건설· 제조업 하도급 불공정 관행 개선, 인천e음 활성화, 공동주택관리 종사자 실태조사 등 31개 추진과제”로 이루어진 인천광역시 공정경제 5개년 기본계획에 대한 심
인천 부평구 부평역사박물관이 오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부평 미군기지의 흔적이 남아있는 물건 등 지역과 관련 있는 유물을 매입한다. 이번 유물 매입은 지난해 말 부평 미군기지의 반환에 이어 최근 미군기지 내 캠프마켓에 ‘(가칭)부평평화박물관’ 건립 계획 등이 알려지면서 미군기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부평역사박물관은 추후 매입 유물을 전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매입 대상 유물은 인천(부평)육군조병창, 부평 미군기지(1945~1990년대)를 비롯해 부평 미군기지촌, 부평 미군기지 활동 뮤지션, 부평 산업화, 부평 철도, 기타 부평지역 생활문화 관련 자료 등이다.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주민은 부평구청 및 부평역사박물관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후 접수 기간 내에 부평역사박물관에 제출하면 된다. 구매 대상 유물과 매입 가격은 유물평가위원회의 심의 후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역사박물관(☎362-50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 부평구 십정2동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6월 30일까지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지역 내 노인 1천102가구를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조사는 생애전환기 노인진입가구인 64~65세 796가구, 74~75세 노인 306가구 등 총 1천102가구를 대상으로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노인세대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1차 가정방문을 통한 기초상담을 실시해 위기 우려가구를 발굴하고, 담당공무원이 2차 가정방문 및 종합 상담을 진행해 해당가구의 욕구를 파악한다. 이어 긴급지원, 사례관리서비스, 후원물품 연계 등 적절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마을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진희 십정2동 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통장 등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 맞춤형복지팀이 함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위기상황을 예방한다는 점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민·관협력의 주민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는 지난 23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1년 청년 창업 재정지원 사업’ 선정자 2명과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포스트코로나에 대응하는 아이템으로 ‘바이럴 영상 및 웹드라마 제작’과 ‘베이킹 스튜디오’ 사업이다. 구는 선정된 청년 창업자들에게 임차료와 시제품 제작비 등 초기 창업자금으로 1년간 최대 1천200만 원을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부평구는 지난 2019년부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청년 창업자를 발굴·지원해 지역의 우수기업으로 성장을 유도하고자 ‘청년 창업 재정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창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자 9명을 선정해 찾아가는 컨설팅과 구정소식지 기획홍보 등을 지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많이 힘든 상황인데 청년들이 용기 있게 창업의 첫 걸음을 내딛어 줘 반갑고 기쁘다”며 “특히 청년들의 비대면·디지털 영역에서의 창업 역량이 돋보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오는 4월 2021년 ‘청년 창업 재정지원 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모집 시기는 부평구청 홈페이지와 부평구 문자알림서비스 등에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