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공직자윤리위원회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인천시장과 군수·구청장, 1급 이상 고위공직자, 시의원 및 군·구의원 등 176명의 재산등록 및 변동사항을 25일 공개했다. 인천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군·구의원 118명과 공직유관단체장 중 공개대상자 8명 등 총 126명에 대한 재산내역과 변동사항을 25일자 시보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산등록 및 변동사항에 따르면 인천시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의 평균 재산은 7억9천6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관할하는 시장, 군수·구청장 및 1급 이상 공직자 및 시의원 등 50명의 재산은 관보를 통해 공개됐으며, 이들의 평균재산은 9억3천만 원이다. 인천시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는 오는 6월말까지 등록된 재산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재산심사 결과 공직자가 허위 또는 중대한 과실로 잘못 신고했거나 부당·위법한 방법으로 재산을 형성한 경우에는 경고 및 과태료부과, 해임·징계 의결 요청 등의 조치를 진행 할 예정이다. 김인수 시 감사관은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 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인천을 만들
인천시는 공정한 시장경쟁 촉진과 지역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인천시 공정경제 5개년 기본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24일 제2회 인천시 공정경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 공정경제위원회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보호, 불공정거래 제도개선, 노동자의 권리보호 등에 대한 정책 제안·심의 등의 기능을 가지며, 변호사, 교수, 소비자분야·노동 분야 전문가, 소상공인단체 등 공정경제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되어 3개 분과가 운영 중이다. 공정거래 분과에서는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에 대해, 상생 및 소비자 분과에서는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골목상권·소상공인 보호 및 소비자 권익향상에 대해, 노동 분과는 노동자의 안전과 권리보호에 대한 의제를 논의하며, 발굴된 과제에 대한 정책지원 검토 등 자문의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해 하반기에 연구한 “인천형 공정경제 실현을 위한 방향과 정책에 대한 연구과제”결과와 인천 공정경제위원회 분과위에서 제안된 과제를 바탕으로 “건설· 제조업 하도급 불공정 관행 개선, 인천e음 활성화, 공동주택관리 종사자 실태조사 등 31개 추진과제”로 이루어진 인천광역시 공정경제 5개년 기본계획에 대한 심
인천 부평구 부평역사박물관이 오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부평 미군기지의 흔적이 남아있는 물건 등 지역과 관련 있는 유물을 매입한다. 이번 유물 매입은 지난해 말 부평 미군기지의 반환에 이어 최근 미군기지 내 캠프마켓에 ‘(가칭)부평평화박물관’ 건립 계획 등이 알려지면서 미군기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부평역사박물관은 추후 매입 유물을 전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매입 대상 유물은 인천(부평)육군조병창, 부평 미군기지(1945~1990년대)를 비롯해 부평 미군기지촌, 부평 미군기지 활동 뮤지션, 부평 산업화, 부평 철도, 기타 부평지역 생활문화 관련 자료 등이다.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주민은 부평구청 및 부평역사박물관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후 접수 기간 내에 부평역사박물관에 제출하면 된다. 구매 대상 유물과 매입 가격은 유물평가위원회의 심의 후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역사박물관(☎362-50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 부평구 십정2동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6월 30일까지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지역 내 노인 1천102가구를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조사는 생애전환기 노인진입가구인 64~65세 796가구, 74~75세 노인 306가구 등 총 1천102가구를 대상으로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노인세대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1차 가정방문을 통한 기초상담을 실시해 위기 우려가구를 발굴하고, 담당공무원이 2차 가정방문 및 종합 상담을 진행해 해당가구의 욕구를 파악한다. 이어 긴급지원, 사례관리서비스, 후원물품 연계 등 적절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마을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진희 십정2동 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통장 등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 맞춤형복지팀이 함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위기상황을 예방한다는 점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민·관협력의 주민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는 지난 23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1년 청년 창업 재정지원 사업’ 선정자 2명과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포스트코로나에 대응하는 아이템으로 ‘바이럴 영상 및 웹드라마 제작’과 ‘베이킹 스튜디오’ 사업이다. 구는 선정된 청년 창업자들에게 임차료와 시제품 제작비 등 초기 창업자금으로 1년간 최대 1천200만 원을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부평구는 지난 2019년부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청년 창업자를 발굴·지원해 지역의 우수기업으로 성장을 유도하고자 ‘청년 창업 재정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창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자 9명을 선정해 찾아가는 컨설팅과 구정소식지 기획홍보 등을 지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많이 힘든 상황인데 청년들이 용기 있게 창업의 첫 걸음을 내딛어 줘 반갑고 기쁘다”며 “특히 청년들의 비대면·디지털 영역에서의 창업 역량이 돋보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오는 4월 2021년 ‘청년 창업 재정지원 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모집 시기는 부평구청 홈페이지와 부평구 문자알림서비스 등에 안
인천 계양구가 23일 글로벌 인재를 연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운일반산업단지 관리센터,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과 함께 ‘계양구 산·학·관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취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글로벌 우수인재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일자리 창출과 취업을 통한 협력 ,기술정보의 상호교류와 협력 ,연구·기술지원 분야사업 협력 ,공동 프로젝트 진행과 지역 자원봉사를 통한 기업지원과 지역사회 기여 ,인턴십, 현장실습, 견학을 통한 인력양성 지원 협력 등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계양구 중소기업과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우수인재들이 ‘산·학·관 업무협약’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인재의 지역사회 참여를 높이도록 계양구가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면서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향후 기업과 대학의 연구·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은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간호사(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2021년 제14회 암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암관리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은미 간호사는 2013년 11월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오픈부터 호스피스 돌봄이 필요한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성실하게 소임을 수행해왔다. 또 2017년 8월 자문형호스피스 시범사업 시작과 함께 전담인력으로 배치돼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자문형 완화의료팀 운영의 틀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은미 간호사는 자문형호스피스팀과 암 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원내 의료진 간 상호협력체계 구축과 더불어 의료인들의 말기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의료진 교육을 위해 원내 ‘찾아가는 호스피스 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했다. 이외에도 임종돌봄 프로토콜의 낮은 활용도를 개선하기 위해 접점부서 위주 재교육, 자문형호스피스 대상자의 임종 과정에서 존엄하고 효과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임종 키트를 개발하고 제공했다. 또 암 환자와 그 가족이 의료기관 이용에 있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대한 경감시킬 수 있도록 타 호스피스전문기관과의 유기적인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남동구만의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 남동구가 22일 ‘2021년 남동구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 선정 단체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구는 공모를 통해 9개 사업을 접수 받아 여성친화도시 조성 자문단의 컨설팅과 자체 검토,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 심사를 통해 최종 3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봄뜨레 ‘경단 여성들의 방구석 탈출을 위한 콘텐츠 개발사업’ ,인천여성회 남동구지부 ‘성평등교육 어게인! 마을과 함께!’ ,남동수정회 ‘우리는 공간의 주인’이다. 봄뜨레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콘텐츠 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인천여성회 남동구지부는 남동구만의 맞춤형 성평등과 성교육을 통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추진하며, 남동수정회는 맞벌이 가정·미혼부모가정 등의 수납정리 컨설팅을 통해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구는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선정단체의 대표자 등을 대상으로 기본 회계교육도 진행했으며,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아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선정 단체 관계자는 “남동구의 여성친화도시 지정 첫 해에 특화사업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 한 해 동안 열심히 해 남동구만의 여성친화도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은 23일 환경사랑 실천을 위한 탈(脫)플라스틱 소셜릴레이 ‘고고(GO! GO!)챌린지’에 참여했다. ‘고고(GO! GO!)챌린지’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GO!’”, “해야 할 한 가지를 실천하‘GO!’”에서 따온 말이다. 지난 1월 4일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시작된 캠페인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1회용품 사용 줄이고(GO!), 분리배출 실천하고(GO!)”를 문구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챌린지 대상은 부평구의회 의장과 부평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동구청장을 지명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최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해 기쁘다”며 “부평구도 1회용품은 물론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홍보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3월부터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를 조성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사 내 1회용품(종이컵, 플라스틱컵 등)의 반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향후 구민들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시가 이달 29일 인천시청 신관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인천시청 신관은 남동구 남동대로 809 신영 구월지웰시티 오피스동이며 현 청사와 직선거리 150m에 인접해 있다. 일자리경제본부를 비롯한 4개국 31개과 직원 622명이 오는 25일 입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1986년 준공된 시 청사는 현재 300만 인구 및 행정수요에 턱없이 부족해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직후인 2015년부터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미추홀타워 일부를 임대 사용 중에 있었으나, 송도동과 구월동으로 이분화 된 청사 운영으로 시민불편과 행정의 비효율성이 나타나 본청 인근 오피스 건물을 매입하게 됐다. 박남춘 시장은“시 청사가 구월동으로 통합된 만큼 오로지 시민만 보고 시민을 위해 혁신하며 시민을 더 잘 섬기고 봉사할 수 있는 행정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