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관내 1,942개소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CCTV 설치 및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 3월부터 아동학대 행정처분 시 시비 보조금을 즉시 중단하는 등 사후 처벌도 강화한다. 인천시가 최근 서구의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재발을 방지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집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즉각 시행한다. 시는 우선 아동학대 조기발견 체계 강화를 위해 원장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관내 어린이집에 대한 점검을 시행하는 등 어린이집 안팎으로 감시의 눈을 강화한다. 원장을 어린이집 아동권리 담당자로 지정해 CCTV를 수시점검 하도록 하며, 아동의 신체상해 발생 시 알림장을 작성해 학부모에게 경위·조치사항 등을 원장 확인 하에 알리도록 알림장 활성화를 추진한다. 더불어 이달 17일부터 오는 4월 31일까지를 CCTV 특별점검의 날로 정하고, 인천의 모든 어린이집 1,942개소를 대상으로 관리실태 및 아동학대 징후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특히 전체 어린이집 1,942개소 중 국공립 및 장애전문, 장애통합 어린이집 251개소에 대해서는 군·구 보육 담당부서에서 점검하고, 그 외 어린이집은 자체 점검을 시행한다.
인천 부평경찰서가 지난 18일 관내 재개발구역(2개소, 1,389세대) 공·폐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일제수색을 실시했다. 이날 수색에는 경찰관을 비롯해 방범협력단체 등 76명이 참여해 청소년 비행, 쓰레기 무단방치 등 각종 범죄의 온상이 될 수 있는 공·폐가 환경개선과 주민들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진행됐다. 또한, 이번 일제수색으로 개방된 출입구 폐쇄 및 무단출입 금지 등 경고문 부착(325개소), 위험물 수거(20개소) 등 범죄취약요소를 정비했다. 부평경찰서 관계자는 “일제수색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취약지역에 대한 주민 불안 요소를 제거하는 한편 범죄로부터 안전한 인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22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통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교통비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기준지가 부평구인 만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며, 반기 기준으로 부평구 꿈드림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4회 이상 참여해야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나이별로 차등 지급한다. 만 9~12세는 5만 원, 만 13~18세는 7만 원, 만 19~24세는 10만 원이다. 지원금은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청소년증이나 본인명의 캐시비 카드로 지급되며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 신청 가능하다. 신청 시 구비서류는 최종학력증명서 1부, 주민등록등본 1부, 신분증이 필요하다. 만 14세 미만인 경우 보호자와 동행해야한다. 최종학력증명서는 가까운 초·중·고등학교 행정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그 외 서류는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 가능하다. 부평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관계자는 “제도적 지원을 덜 받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교통비 지원을 받게 돼 다행”이라며 “부평구의 적극적인 지원 덕에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부평구 꿈드림을 찾아와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평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상담지원과 학업지원, 진로지원, 계발지원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2021년 상반기 부평구립합창단의 신입단원(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을 오는 4월 5일까지 모집한다. 소년소녀합창단은 8~18세의 부평구 거주 또는 부평구 소재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 여성합창단은 부평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가진 19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응시자는 자유곡, 음역 테스트 등 오디션에 참여해야 하며, 여성합창단은 4월 9일 오전 10시 30분, 소년소녀합창단은 4월 10일 오전 10시부터 부평생활문화센터 공감168에서 진행된다. 신청서는 4월 5일까지 총 15일간 접수 가능하며,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응모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지역문화예술의 진흥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부평구의 문화사절단으로 활동하게 되며, 주 2회 정기연습 및 정기연주회와 초청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각종 합창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 남동구는 구민들에게 봄의 정취를 선사하고 도시 미관을 위해 주요 가로변 화단, 교통섬 일대, 가로수 아래에 봄꽃을 식재한다. 구는 주요 가로변 화단인 길병원 사거리, 구월아시아드 회전로터리, 인천대공원 교통섬 등 10개소에 튤립, 리빙스턴데이지, 루피너스, 비올라 등 33,000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특히 구월아시아드 회전로터리에는 남동구 꽃 양묘장에서 정성으로 재배한 튤립, 비올라 3,000본을 식재한다. 소래로 가로수 아래는 꽃잔디 15,000본을 추가 식재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한다. 남동구 관계자는 “밝고 화사한 봄 도시경관 연출로 구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2021학년부터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채식 선택 급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지속 가능한 채식 선택 급식을 학교 현장에 정착시켜 육류 중심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나아가 기후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관내 모든 학교는 ‘학교급식의 채식여행’이라는 뜻의 V.T.S.day(Vegetarian Trip of School meal)를 운영하며 월 2회 이상 채식 급식을 제공하도록 했다. 이는 학생 1명이 연간 5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고, 학생 모두가 V.T.S.day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155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과 교육연수원의 교직원 식당에서도 주 1회 채식 급식을 제공한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학생들과 함께 기후위기대응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며 앞으로 채식 급식이 학교에 바르게 정착돼 지구환경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누적 로봇수술 건수 1100례를 돌파했다. 더불어 국내 최초로 4세대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X’와 로봇수술용 실시간 초음파 기기를 추가 도입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12년 인천, 부천 등 경기서부권역 최초로 다빈치로봇을 도입하고 비뇨기암을 비롯해 폐암, 췌장암, 위암, 간암, 갑상선암, 부인암 등 다양한 영역의 암수술과 신우성형술, 하부요로재건술 등 고난도 재건 수술을 지역 최초로 성공시켜 경인지역에 로봇수술이 뿌리내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로봇수술 누적 1100건 중 1000건 이상을 악성종양을 제거하고 재건하는 암수술로 진행했다. 이는 비교적 고가인 로봇수술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검증된 질환에 적용하겠다는 병원의 철학이 통계로 나타났다는 평가다. 인천성모병원은 현재 로봇수술센터장을 맡고 있는 비뇨의학과 이동환 교수가 부임하면서 국내 대형병원의 경험 많은 의료진을 적극적으로 영입, 연간 100건 내외에 불과하던 로봇수술 건수가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2019년 240건, 2020년 330건을 돌파했다. 특히 2019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영입한 비뇨의학과 김정준
인천시민의 생활 속 불편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하는 박남춘 인천시장의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이 22일 부평구에 떴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부평구 부평동의 굴포천 복원사업 구간의 가공선로 지중화 사업현장을 방문, 공사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민의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에서 처음으로 복원되는 복개하천인 굴포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굴포천 가공선로 지중화 사업’은 올해 그린뉴딜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확보한 국비 6억 8400만원을 포함, 총 사업비 91억 원이 투입된다. 굴포천 하늘에 거미줄처럼 얽히고설킨 전선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해결이 시급한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부평동·산곡동·청천동·갈산동 일대 주민 약 20만 명이 보다 쾌적한 도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5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이어 박 시장은 부평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 랜드마크가 될 ‘굴포하늘길(입체보행교)’ 조성 현황도 함께 보고받은 뒤 안전하고 꼼꼼한 공사를 당부했다. 굴포천 복원사업구간 방문에 앞서 박 시장은 부평 깡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비롯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 남동구의회가 19일 의장실에서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표위원으로는 남동구의회 유광희 의원이 위촉됐으며, 재무관리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김일곤 회계사, 이봉훈 회계사, 신현찬 세무사, 민상원 세무사 역시 위원으로 위촉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2일부터 21일까지 20일 동안 지난해 남동구의 세입세출예산 결산 전반에 대하여 재무관리의 합당성과 투명성, 결산의 과오 여부 등을 검토하는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결산검사가 종료되면 남동구청장은 5월 중 의회에 결산서를 제출하며, 남동구의회에서는 6월 개최 예정인 제27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하게 된다. 임애숙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집행에 대한 구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과정”이라면서 “예산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봐주실 것을 위원님들께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대표위원인 유광희 의원은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되고 낭비된 요인은 없었는지 세심하게 검토하겠다.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정확한 결산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궁(子宮)은 이름 그대로 ‘태아의 집’, 즉 소중한 생명이 잉태되고 출산 때까지 자라는 곳으로 임신과 출산의 시작과 끝을 담당한다. 여성의 몸 한가운데 자리하며 여성을 상징하는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한 달에 한 번 마법을 부리는 생리(월경)도 자궁의 생리현상 중 하나다. 우리나라는 매년 약 5만 명 이상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으로 진료를 받고, 한해 약 3500명이 새롭게 진단을 받는다. 2017년에는 800명 이상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했다. 하루 평균 10명 정도가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받고, 2명 이상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는 셈이다. 자궁암은 자궁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자궁경부암과 자궁체부암으로 나뉜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아랫부분인 자궁 경부에서, 자궁체부암은 자궁의 윗부분인 자궁 체부에서 각각 발생하는 암이다. 자궁경부암은 여성 생식기에서 발생하는 암 중 가장 많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HPV에 감염됐다고 해서 모두 자궁경부암이 되는 건 아니다. 어린 나이에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 여러 명과 성관계를 갖는 여성일수록 암 발생률이 높다. 또 담배를 피우거나 만성적인 면역 저하 상태 등에서도 발생률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