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소래 배수펌프장 정비에 나선다. 17일 구에 따르면 소래 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나 장마 시 발생하는 우수를 소래포구로 강제 배출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방재시설이다. 이번 정비 공사는 펌프장 핵심 설비인 펌프의 노후화된 부품과 이음 배관 및 밸브를 동시에 교체한다. 특히 수중에 있는 펌프 주요부를 들어내 그동안 점검이 어려웠던 부분을 중점 정비하고, 모터 절연을 보강하는 등 배수펌프의 안전성과 가동 신뢰도를 향상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펌프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4월까지 정비를 마무리하고, 시운전을 실시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방재시설물의 철저한 유지관리는 물론 펌프장 보수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자연재난상황에 대비하고, 수시 점검과 시범가동 실시로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사람들(이하 ‘협동조합’)과 청년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진행하게 된 ‘직무체험24시’는 협동조합에서 위탁운영 중인 부평구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과 공단이 손 잡고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직무체험 기회와 멘토링 상담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부평구청과 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기계‧전기‧소방설비 관련 직무를 체험하며, 공단 채용절차와 해당 직종 취업을 위한 자격정보 등 사내 강사를 통해 멘토링 상담을 받게 된다. 공단은 해당 프로그램을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운영하며, 향후 협동조합과 협의해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단 장세강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청년의 취업이 더욱 힘들어진 현실이 안타깝다”며, “공단 시설 개방과 직원의 적극적인 업무 노하우 전수로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천 남동경찰서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12월부터 이어저온 캠페인으로 참여자가 교통안전 슬로건 (1단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SNS에 공유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 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윤시승 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 온 국민이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성숙한 교통안전문화에 앞장서 주시길 당부하며, 경찰에서도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및 선진교통문화장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청소년들이 일터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침해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 노동인권상담 및 소통 창구를 다양화하고 홍보를 강화한다. 인천시교육청은 2019년도부터 직접 노동인권상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교육청 소속 청소년노동인권 전담노무사를 채용하여 일하는 청소년의 노동인권상담 및 권리구제를 지원하고 있다. 노동인권상담은 인천에 거주하는 학교 안팎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화, 카카오톡 채널 ‘청소년 노동인권’, 학교로 찾아가는 상담 등으로 운영되며 청소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자치구 현수막 게시, 인천 노선버스 및 인천 지하철 2호선 내부광고 운영, 학교 내 상담포스터 배포 등 적극적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학교의 사전 신청을 통해 점심시간·동아리 활동시간·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학교로 찾아가는 상담교실’을 실시한다. 또한 고등학교 동아리 대상으로 기초 노동법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이 노동상담사가 되어 기초 상담을 경험해 보는 동아리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 이해를 위한 주요 상담사례 및 개선과제 등을 담은 상담사례집도 제작 및 배포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청소년들
인천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16일 구민의 숙원사업인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현장을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인프라 확충,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효성‧작전권역에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의 집은 2022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연면적 4000㎡ 규모로 건립된다. 지역 청소년들의 수요조사를 거쳐 선호하는 공간으로 설계했으며 주요시설로는 북카페, 노래연습장, 체험실, 창의공방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공사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당부하며 “지속적으로 학생·청소년, 지역사회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교육 자치 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K-바이오 랩센트럴 구축사업’ 유치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16일 수요일 오후 2시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개최했다. ‘K-바이오 랩센트럴’은 미국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바이오 스타트업‧벤처기업을 입주시키고 관련기관(산업계·학계·병원·연구소, 벤처캐피탈 등 투자기관)을 집적하는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서구갑‧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남동구갑‧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성만(부평구갑‧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일영(연수구을‧기획재정위원회),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공동 개최했다. 김준성 인천시 미래산업과장이 사회를 진행했고, 패널 토론은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발제는 정성철 전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의 ‘한국은 어떤 랩센트럴이 필요한가’, 이혁재 셀트리온 전무의 ‘스타트업/벤처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앵커기업의 역할’, 정재호 연세의료원 바이오클러스터추진단장의 ‘병원 중심 바이오헬스 창업 생태계 조성’, 서봉만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의 ‘인천 바이오헬스밸리와 랩센트럴:전략과 필요’ 순서로 진행됐다. 발제
경기 부천소방서가 주방 내 동식물유를 사용하는 조리기구에서 발생하는 화재(K급화재)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부천 자유시장 등 전통시장 내 음식점 중심으로 K급 소화기 비치 홍보를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K급 소화기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부천소방서장 이하 30명의 소방공무원과 시청 전통시장 담당자 참관하에 식용유를 가열하여 화재를 발생시킨 후, K급 소화기와 분말소화기의 화재 진압력 차이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 이 시험에서 분말소화기 사용 시 재발화 하였으나 K급 소화기 사용 후 즉시 식용유 화재가 완전히 진압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식용유 화재 시 일반소화기로 진화하더라도 끓는점이 발화점(불이 붙는 온도)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해도 다시 불이 붙어 재발화 할 수 있는 반면, K급 소화기는 산소를 차단하면서 온도를 발화점 이하로 낮추는 냉각소화에 적합한 강화액 약제를 사용해 비누처럼 막을 형성하여 재발화를 차단한다.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에 의해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정 및 군사시설의 주방에는 소화기구 중 1개 이상은 주방용 소화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2021년 상반기 정부 지원 기초연구사업 - 생애 첫 연구’에 6건의 과제가 선정됐다. 기초연구사업은 우수 연구자 양성 및 연구기반 확대를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다. ‘생애 첫 연구’는 신진 연구자에게 최대 3년간 약 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김지선 외과 교수의 ‘한국인 유방암-중복암 환자의 유전체 분석을 통한 암 발생 위험 생식세포 유전자의 발견 및 발굴’, 유정주 소화기내과 교수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이용한 간경변증 환자의 자발 세균성 복막염 연구’, 윤진아 종양혈액내과 교수의 ‘장과 방광 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악성 복수의 상관관계 연구’, 임상혁 영상의학과 교수의 ‘인공지능을 이용한 다중창 환경의 영상 판독 시스템 구축 및 임상 적용’, 최덕현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의 ‘비만 Exosomal Small RNA 분석을 통한 비만 관련 질환 치료전략 개발’, 한상수 응급의학과 교수의 ‘소아 소생술 상황에서 체중 추정을 위해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등 6건이 ‘생애 첫 연구’ 과제에 선정됐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인천 부평구가 16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마분리공동체, 삼릉음악인마을공동체와 ‘2021 더불어 마을 희망지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마을 희망지사업은 인천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더불어 마을 사업의 준비 단계다. 부평은 올해 인천시 공모에서 경인로1092번길 일원의 ‘함께하는 부개·일신 공동체’와 부영로13번길 일원 ‘삼릉음악인마을’ 두 곳이 희망지사업으로 선정됐다. ‘함께하는 부개·일신 공동체’는 ‘마분리공동체’가, ‘삼릉음악인마을’은 ‘삼릉음악인마을공동체’가 각각 사업을 추진하고, (사)인천부평사랑회와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가 지원단체로 참여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각 마을공동체는 지원단체와 함께 올해 말까지 도시재생 홍보, 마을공동체 활성화, 마을자원조사 및 의제 발굴, 마을특화사업 등 노후 저층주거지의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 등의 마을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더불어 마을 사업은 원도심 저층주거지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그 첫걸음인 희망지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가 16일부터 올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2021년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및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등을 토대로 취약분야 진단을 통해 시민과 함께, 스스로 실천하는, 공정・투명으로, 도약하는 청렴인천의 4대 전략, 15개 단위과제, 42개 세부과제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전년과 대비해 2개 과제가 늘어난 42개 세부과제로 10개 신규과제와 7개 확대된 과제가 추진된다. 우선,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인천으로 청렴사회민관협의회 및 청렴시민감사관 활동을 강화, 시민정책자문단, 인천은 소통-e 가득, 시민 제안제도 등을 통한 다 방향 소통행정 제도를 활성화시키고 온・오프라인 대 시민 홍보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내부청렴 강화를 위한 스스로 실천하는 청렴 인천으로 청렴실천 체크리스트 의무화, 청렴의 날 확대 운영 등 공직자 스스로 실천하는 청렴활동을 다양화하고, 청렴대책추진단, 청렴이음리더 운영을 통해 고위직 청렴리더십을 강화, 청렴해피콜・청렴문자 운영 확대로 부패유발요인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공정・투명한 청렴 인천을 위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감사 시행과 부패・공익신고 창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