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K-바이오 랩센트럴 구축사업’ 유치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16일 수요일 오후 2시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개최했다. ‘K-바이오 랩센트럴’은 미국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바이오 스타트업‧벤처기업을 입주시키고 관련기관(산업계·학계·병원·연구소, 벤처캐피탈 등 투자기관)을 집적하는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서구갑‧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남동구갑‧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성만(부평구갑‧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일영(연수구을‧기획재정위원회),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공동 개최했다. 김준성 인천시 미래산업과장이 사회를 진행했고, 패널 토론은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발제는 정성철 전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의 ‘한국은 어떤 랩센트럴이 필요한가’, 이혁재 셀트리온 전무의 ‘스타트업/벤처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앵커기업의 역할’, 정재호 연세의료원 바이오클러스터추진단장의 ‘병원 중심 바이오헬스 창업 생태계 조성’, 서봉만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의 ‘인천 바이오헬스밸리와 랩센트럴:전략과 필요’ 순서로 진행됐다. 발제
경기 부천소방서가 주방 내 동식물유를 사용하는 조리기구에서 발생하는 화재(K급화재)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부천 자유시장 등 전통시장 내 음식점 중심으로 K급 소화기 비치 홍보를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K급 소화기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부천소방서장 이하 30명의 소방공무원과 시청 전통시장 담당자 참관하에 식용유를 가열하여 화재를 발생시킨 후, K급 소화기와 분말소화기의 화재 진압력 차이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 이 시험에서 분말소화기 사용 시 재발화 하였으나 K급 소화기 사용 후 즉시 식용유 화재가 완전히 진압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식용유 화재 시 일반소화기로 진화하더라도 끓는점이 발화점(불이 붙는 온도)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해도 다시 불이 붙어 재발화 할 수 있는 반면, K급 소화기는 산소를 차단하면서 온도를 발화점 이하로 낮추는 냉각소화에 적합한 강화액 약제를 사용해 비누처럼 막을 형성하여 재발화를 차단한다.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에 의해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정 및 군사시설의 주방에는 소화기구 중 1개 이상은 주방용 소화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2021년 상반기 정부 지원 기초연구사업 - 생애 첫 연구’에 6건의 과제가 선정됐다. 기초연구사업은 우수 연구자 양성 및 연구기반 확대를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다. ‘생애 첫 연구’는 신진 연구자에게 최대 3년간 약 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김지선 외과 교수의 ‘한국인 유방암-중복암 환자의 유전체 분석을 통한 암 발생 위험 생식세포 유전자의 발견 및 발굴’, 유정주 소화기내과 교수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이용한 간경변증 환자의 자발 세균성 복막염 연구’, 윤진아 종양혈액내과 교수의 ‘장과 방광 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악성 복수의 상관관계 연구’, 임상혁 영상의학과 교수의 ‘인공지능을 이용한 다중창 환경의 영상 판독 시스템 구축 및 임상 적용’, 최덕현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의 ‘비만 Exosomal Small RNA 분석을 통한 비만 관련 질환 치료전략 개발’, 한상수 응급의학과 교수의 ‘소아 소생술 상황에서 체중 추정을 위해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등 6건이 ‘생애 첫 연구’ 과제에 선정됐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인천 부평구가 16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마분리공동체, 삼릉음악인마을공동체와 ‘2021 더불어 마을 희망지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마을 희망지사업은 인천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더불어 마을 사업의 준비 단계다. 부평은 올해 인천시 공모에서 경인로1092번길 일원의 ‘함께하는 부개·일신 공동체’와 부영로13번길 일원 ‘삼릉음악인마을’ 두 곳이 희망지사업으로 선정됐다. ‘함께하는 부개·일신 공동체’는 ‘마분리공동체’가, ‘삼릉음악인마을’은 ‘삼릉음악인마을공동체’가 각각 사업을 추진하고, (사)인천부평사랑회와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가 지원단체로 참여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각 마을공동체는 지원단체와 함께 올해 말까지 도시재생 홍보, 마을공동체 활성화, 마을자원조사 및 의제 발굴, 마을특화사업 등 노후 저층주거지의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 등의 마을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더불어 마을 사업은 원도심 저층주거지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그 첫걸음인 희망지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가 16일부터 올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2021년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및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등을 토대로 취약분야 진단을 통해 시민과 함께, 스스로 실천하는, 공정・투명으로, 도약하는 청렴인천의 4대 전략, 15개 단위과제, 42개 세부과제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전년과 대비해 2개 과제가 늘어난 42개 세부과제로 10개 신규과제와 7개 확대된 과제가 추진된다. 우선,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인천으로 청렴사회민관협의회 및 청렴시민감사관 활동을 강화, 시민정책자문단, 인천은 소통-e 가득, 시민 제안제도 등을 통한 다 방향 소통행정 제도를 활성화시키고 온・오프라인 대 시민 홍보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내부청렴 강화를 위한 스스로 실천하는 청렴 인천으로 청렴실천 체크리스트 의무화, 청렴의 날 확대 운영 등 공직자 스스로 실천하는 청렴활동을 다양화하고, 청렴대책추진단, 청렴이음리더 운영을 통해 고위직 청렴리더십을 강화, 청렴해피콜・청렴문자 운영 확대로 부패유발요인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공정・투명한 청렴 인천을 위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감사 시행과 부패・공익신고 창구,
인천시가 17일 올해 인천의 자활사업 비전을 담은 ‘2021년 자활사업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령 제37조에 따른 인천시의 2021년 자활사업 지원계획은 올해 594억 원을 투입해, 자활일자리 및 자산형성 지원 등 저소득층의 빈곤해소와 자립지원을 강화한다. 올해 인천시의 자활사업 지원 계획의 주요사업으로는 전년대비 약 200명을 확대해 근로능력이 있는 생계수급자 등 3,900명에 대한 자활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근로 참여자 중기초생활수급자 350여명에게는 자활장려금을 지급한다. 저소득층 자산형성 지원 사업으로 청년저축계좌 등 5개 통장사업에 89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자활참여자 교육, 자활기업 기능보강, 자활사업장 설치 등에 자활기금 17억 원을 지원한다. 이어,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공유재산 임대 등으로 인천형 자활사업장 ‘꿈이든’ 5개소를 신규로 확충하여 자활사업 인프라를 강화한다. 아울러, 환경특별시 인천을 만들어 가기 위한 아이스팩·다회용기·커피박 수거, 재활용 등 친환경 자원순환사업과 임대주택 운영관리사업 등 자활사업의 장점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익사업에 대한 참여도 확대한다. 또한, 독거노
인천 계양구가 계양문화로의 교통 환경개선에 나섰다. 계양구는 최근 개최된 ‘계양문화로 교통개선방안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일방통행 교통체계를 개선해 계양문화로의 교통 흐름의 문제점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양구청 서측 도로인 계양문화로의 일방통행 구간은 상습 불법 주정차와 교통량 증가로 인한 통행 불편, 긴급차량 통행 곤란 등으로 인근 상가와 지역주민들로부터 꾸준히 불편사항이 제기돼왔다. 이에 계양구는 '계양문화로 교통개선방안 수립용역' 실시를 통해 양방향 2차로와 포켓식 주차면 조성 방안을 최종 선정했다. 양방향 2차로로의 변경은 교통흐름 개선과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고, 40여 면 포켓식 주차면 조성을 통해서는 불법주정차 문제가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양구 관계자는“개선사업은 5월 착공, 12월 완공을 목표로 주민 불편사항을 조속히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가 ‘주민자치시대’를 열었다. 부평구는 16일 갈산2동을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올해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 둔 13개동의 동별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진행한다. 위촉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규모를 최소화해 실시한다. 구는 지난 2019년 부평5동과 청천2동에서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7개 동에 이어 올해 13개 동을 끝으로 22개 모든 동을 주민자치회로 전환한다. 주민자치회는 우리 동네 정책 및 예산 관련 실질적인 결정 권한과 역할을 가진다. 주민총회를 거쳐 수립한 자치계획을 수행하는 동 단위 주민자치대표 기구로,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행정자문기능에 그쳤던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에 비해 권한이 확대된다. 올해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는 13개동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운영세칙 제정과 임원진 및 분과 구성, 마을의제 발굴 등 일련의 추진과정을 거쳐 주민총회를 통해 2022년도 사업을 결정하게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힘든 시기에도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발전에 앞장서 준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며 “자치계획을 통해 공론화된 의견은 구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의회가 16일 소속 의원들의 정책 개발과 입법활동을 지원하고자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이정순 의원(위원장), 정재호 의원, 김안나 의원을 비롯해 인하공업전문대학 김형주 교수, 한국폴리텍대학 조상덕 교수, 인천YMCA 조성일 사무처장 등 3명의 외부전문가가 심의위원으로 참석했다. 심의위원들은 지난달 의원들로부터 제출된 총 6건의 연구주제에 대해 심의했으며 ,함께하는 반려동물이잖아와 ,남동구가 행복한 도시재생 연구회 등 2건의 연구단체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함께하는 반려동물이잖아는 반려동물인구 1천4백만명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복지 향상 방안을 모색한다. 남동구가 행복한 도시재생 연구회는 지역의 역사성 등 유·무형적 가치 그리고 공동체를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 방안을 연구한다. 이날 선정된 연구단체들은 기초자료 수집과 전문가 자문, 관계자와의 토론, 우수사례 견학 등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연구결과가 향후 정책개발의 기초가 되거나 남동구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제264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권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였던 무하마드 알리, 영화 ‘백 투 더 퓨처’의 주인공 마이클 J. 폭스,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정월(晶月) 나혜석, 독일의 총통 아돌프 히틀러…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파킨슨병’을 앓았다는 것이다. 파킨슨병은 65세 이상 노령층의 1~2%에서 발병할 만큼 노년의 삶을 위협하는 대표 질환이다. ▲70대 이상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 1817년 제임스 파킨슨(James Parkinson)이란 영국 의사가 처음 이름을 붙인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 중 하나다. 뇌의 기저핵에 작용해 몸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만드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소실되면서 움직임에 장애가 발생한다. 노인에게 나타나는 신경퇴행성 질환 중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많이 생긴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파킨슨증 환자 수는 ,2015년 10만3674명 ,2016년 11만917명 ,2017년 11만5679명 ,2018년 12만977명 ,2019년 12만5607명으로 5년 새 약 21.2% 증가했다. 특히 50대부터 환자 수가 급증해 70대 이상 고령 환자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