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의회 마경남 의원(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5일 부평구의회 도시환경위원회실에서 '인천시부평구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에 관한 조례안' 발의를 위한 의견수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조례안은 구청장의 책무로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를 위한 제도 조성 및 시책을 마련하도록 했으며, 공동주택 층간소음 관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 권고에 대한 사항과 중앙행정기관, 인천시 및 관련 기관·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마경남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매년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사회문제화 되고 있으며, 더욱이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공동주택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갈등을 현명하게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우리 구민들의 층간소음 고충을 해결하는 데 일조하고자 본 조례안 발의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평구 관내 소재 아파트 동 대표 및 학부모 등 관심 있는 주민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조례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날 논의된 조례안은 오는 18일에 개회하는 부평구의회 제243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
인천 계양구의회가 제2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충호 의원(더불어 민주당, 효성1,2동)이 대표로 계양구의원 전원이 발의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화 회복 촉구에 대한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의결 했다. 미얀마 군부는 작년 11월 8일 치러진 총선에 부정의혹을 제기하며 지난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켜 미얀마 ‘민주화 상징’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비롯한 민주화 인사들을 구금하고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민들을 무력으로 진압하고 있다. 이에 계양구의회는 한마음으로 민주화를 요구하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지지를 보내고, 미얀마 군부의 강압적인 권력 장악과 유혈 탄압에 의한 민주주의의 파괴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미얀마 군부의 무고한 시민들에 대한 탄압과 무력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 했다. 이번 결의문 발의를 주도한 이충호 의원은 “우리는 ”5·18민주화운동“시에 유혈 탄압에 따른 많은 희생에도 군부 통치에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쟁취한 역사가 있어, 현재 군부 쿠데타로 겪을 미얀마 민중들의 아픔과 민주화에 대한 위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라며, “미얀마의 민주주의 질서 회복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도 국제사
인천시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 괴롭힘 금지 및 발생 시 조치사항을 신설 하는 등 입주자 및 사용자의 보호와 주거생활의 질서유지를 목적으로 제정된 '인천시공동주택관리규약준칙' 을 개정했다. 인천시의 주거유형 중 공동주택에서 거주하는 비중은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준칙 개정은 법령 개정사항 반영 및 다양한 형태의 민원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것으로 기존 준칙에서 4개 조문을 신설하고 19개 조문을 정리해 개선·보완했다. 주요 개정 사항을 살펴보면 ,공동주택 근로 종사자에게 폭언, 폭행 금지 및 공동주택 내 괴롭힘 발생 시 조치사항 ,다함께 돌봄센터 및 공동육아나눔터의 자치단체 무상임대 방법과 입주 전 사업주체 임대방법 ,지능형 홈네트워크시스템의 외부 인터넷 노출을 우려 보안 관리 강화 ,입주자대표회의 과반수 구성이 안된 경우 해결방안 마련과 최초 동별 대표자로 선출되는 경우 6개월 내 교육을 받도록 하는 등 법령 신설, 개정 및 공동주택운영에 따른 불편사항 개선이 주된 내용이다. 공동주택 각 단지에서는 개정된 준칙에 따라 관리규약을 오는 5월 6일까지 의무적으로 개정해야 하며, 개정한 날로부
박남춘 인천시장이 원도심 주차난 문제 등 원도심 환경개선을 위해 ‘시민 속으로’ 뛰어들었다. 박 시장은 16일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의 일환으로 계양구 계산동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을 방문, 공사 상황과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계산동 공영주차장은 올해 10월까지 주차면수 20면 내외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총사업비 16억 8,000만원이 투입됐다. 완공 시 주변 주택가 일대 주차난 해소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원도심의 가장 큰 현안인 주차 공간 부족 문제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 중 하나로, 박 시장 또한‘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강조하며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다. 인천시는 지난해 1,577억 원을 들여 강화군 남문 공영주차장과 연수구 동춘동 공영주차장 등 총 43곳 4,742면의 공영주차장을 확충한 바 있다. 내년까지 101곳 9천여 면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주차 공간 부족 문제는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내년까지 계획대로 주차장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한, “불법주차 단속도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등 관내 주차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인천 계양구의회가 이달 15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제22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4건, 예산안 1건, 동의안 1건, 기타 3건으로 총 1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22억 6490만원에 대해서는 소관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돼 심사 및 계수조정을 거쳐 의결하고 마지막 날인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김유순 의장은 “2021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경경정 예산안은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침체된 민생 경제를 살피기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구민 생활과 맞닿아 있는 안건들이 상정돼 있으므로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예산을 살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인천 부평구가 15일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중소기업 10곳에 스마트공장 구축사업비를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사업비의 5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부평구와 인천시, 선정기업에서 분담하는 형태다. 지원 항목은 제품 설계나 생산 공정 개선을 위한 IoT, 5G, 빅데이터, AR, VR, AI,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또는 구축에 필요한 자동화 장비·제어기·센서 등이다. 사업 유형은 바코드나 반도체 칩이 내장된 태그, 라벨, RFID태그(카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비접촉으로 인식)를 적용하는 생산정보 디지털화 ‘기초구축’과 생산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 또는 실시간 제어하는 ‘고도화 사업’으로 구분된다. 기초구축비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500만 원을, 고도화구축비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제품설계나 생산 공정을 첨단화하는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부평지역의 중소기업들이 급속히 변화하는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 대상은 부평구에 위치한 중소기업으
인천 계양구가 대기배출시설 공공사업장 4개소를 방문해 비산먼지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총 306km의 도로에 살수차 등 청소차량 9대를 동원하는 등 미세먼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는 지난 환경부의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단계 발령과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따른 것으로 계양구는 인천형 비상저감조치 강화∙시행 규정에 따라 초미세먼지 위기경보를 ‘주의’단계로 상향하고 시행기관과 대상 사업장 점검을 완료했다. 대기배출시설 공공사업장 4개소 중 계산 국민체육센터의 가동률 조정과 그 외 인천교통공사 등 3개소의 가동중지 이행사항을 확인했으며 건설공사장 총 40개소에 대해 비산먼지 발생 공정 중지와 살수차 운영, 작업장 주변 살수 등 기타 조치 이행 사항을 점검했다. 살수차 등 청소차량 9대를 동원해 총 306km 실시했으며 부구청장은 관내 관급공사장인 방축동 계양 2동 실내체육시설 신축현장과 계양 유소년 축구전용구장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해 비산먼지 발생 공정 중단 등 저감 조치 이행상황을 살폈다. 하지만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주차장 폐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행하지 않는다. 계양구 관계자는 ‘대기 정체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고 있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인천에서 유학 중인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 후손의 수술비를 지원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과 인천광역시는 최재형 선생의 4대손 최 일리야 세르계예비치(19) 군이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수술비 지원을 위해 힘을 모았다. 지난 설 연휴 기간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은 일리야 군은 신장(콩팥)기능이 약화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인천성모병원으로 옮겨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일리야 군의 증상은 신우이행부요관 협착증으로 인한 수신증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수신증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요관에 막히면서 소변이 신장에 가득 차며 부풀고 커지게 돼 결국 신장기능이 망가지게 된다. 제때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염증이 지속되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추후 투석을 받아야 하는 말기신부전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김정준 인천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의 집도로 지난 4일 로봇 복강경 수술로 신우성형술을 진행했다. 일리야 군은 빠른 회복 후 12일 퇴원했다. 로봇 신우성형술은 몸에 작은 절개창을 내어 막힌 요관 부위를 잘라내고 잘라낸 요관을 봉합해 이어주는 최신 수술 기법으로, 숙련된
“모 연예인은 학교폭력 가해자입니다.” 체육계에서 시작된 학교폭력 미투가 연예계로 이어지면서 ‘학교폭력’이 연일 화제다. 피해자들은 졸업앨범으로 자신을 인증하며 지금은 유명해진 연예인이 학교폭력 가해자였음을 호소하고 있다. 피의자들은 철없던 시절에 했던 행동이라며 사과하지만 피해자들의 상처는 아물 줄 모른다. 잘 꺼내보지도 않던 졸업앨범을 찾아 인증을 하고, 잊고 싶었던 자신의 과거를 끄집어 내 글을 쓰는 동안에도 피해자들의 응어리는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 학교폭력은 과거에도,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2021년 1월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약 356 만 명 중 2만 7천 명 정도 (0.9% 비율)가 학교폭력을 당한 사실이 있다고 응답했다. 2019 년도에 비하면 조금 감소했지만 사이버 폭력, 집단 따돌림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톡 채팅방이나 페이스북 메시지를 이용해 욕설 등을 전송하는 행위 등 학교폭력의 행태는 점점 다양해지고 지능화되고 있다. 가해자들은 자신의 행동을 ‘장난’ 이라고 변명하지만 피해자가 조금이라도 괴로웠다면 그것은 장난이 아닌 ‘폭력’ 이다. 또한 가해자의 그런
인천시가 올해 장애인복지 예산을 작년보다 286억 증액된 2,852억원 편성하고, 장애유형과 가구특성 등을 고려한 장애인 돌봄서비스 확대와 장애인의 인천복지기준선 실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는 사각지대 없는 튼튼한 복지 도시 조성을 위해 수립된 ‘인천 복지기준선’의 구체적인 시행 원년으로, 전국 최초·전국 유일하게 인천시에만 추진되는 사업들을 힘차게 추진한다. 우선 인천복지기준선 5대 영역 중 하나인‘소득 분야’지원을 위해 전국 유일‘청년 발달장애인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다른 장애에 비해 소득수준이 낮은 발달장애인에게 성인기 전환 등에 따른 자립자금 마련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저축한 만큼 매칭 형태로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 만16세 이상 39세 이하 발달장애인이 대상이며, 본인부담금 월 15만원을 적립하면 시비와 군·구비로 15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주는 것으로, 3년 뒤에는 약 1천여만 원의 목돈이 모아져 청년발달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종잣돈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2억4,000만 원을 투입해 200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장애인의 소득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장애인들의 감염예방을 책임지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