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12일 부평구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과 함께 오는 4월 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로 운영 예정인 삼산월드체육관 접종센터를 방문해 운영·설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부평구는 전국 250여 개의 접종센터 중 우선 운영 50곳에 선정됐다. 구는 현재 삼산월드체육관의 농구경기 일정으로 주경기장 사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먼저 1개 팀(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요원 10명)을 꾸려 경기장 로비에서 4월 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5월부터는 주경기장에서 의사 16명, 간호사 32명, 행정요원 40명으로 구성된 4개 팀을 투입해 본격 접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접종 인원은 변동될 수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날 예방접종에 앞서 원활한 접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설치 예정인 초저온냉동고 설치 공간, 고장 시 대응방안 등을 점검하고, 접종 시 필요한 여건이 잘 확보돼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시설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안전하고 성공적인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접종인력배치도 및 접종동선을 확인하고 접종 후 발생 할 수 있는 이상반응 신속대응 응급체계도 철저히 점검했다. 차
경기 부천시의회가 12일 의장 집무실에서 지난 제250회 임시회에서 선임한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위원은 ‘부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3조에 의거 공인회계사 등 민간위원이 참여,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회계 및 감사 관련 지식과 경험을 지닌 민간자문위원 4명과 결산검사 대표위원 양정숙 시의원 등 모두 5명을 위촉했다.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오는 4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사항을 검사하게 된다. 위촉장을 수여한 강병일 의장은 “재정·회계분야에서 전문성 및 역량을 고루 갖춘 위원들이 선임돼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집행기관의 예산이 당초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되었는지 여부를 심도 있게 검사하고, 내년도 예산편성 집행기준을 세우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검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결산승인 절차는 오는 6월 제252회 부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해빙기나 장마철 직후에 주로 발생하는 포트 홀은 운전자의 안전을 저해하고 차량을 파손시키는 위험요소 중 하나다. 인천 계양구가 포트홀 발생 구간에 대한 영구적인 복구와 재 발생 방지를 위해 “2021년 도로 포트홀 정비 공사”를 시행한다. 동 사업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도로 포트홀 발생 지점의 손상 부위 전체를 제거 하고 복구함으로써 반복적인 도로 파손을 사전에 방지하고, 발생 즉시 신속한 복구를 통해 2차적인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6월까지 시행한다. 또한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 도로 포트홀 수시 점검과 정비도 병행한다. 계양구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파손된 도로를 신속하게 정비함은 물론 관내 도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구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공단’)은 인천북부교육지원청으로부터 위탁받아 관리·운영하는 북부교육문화센터가 11일 부평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 주차장’ 인증을 획득했다.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은 시설물 관리 주체와 경찰서가 함께 주차장 관리 체계, 안전 시설 등 11개 분야 90여개 항목을 진단하여 미흡한 시설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이다. 건물에 인증패를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이용자의 체감 안전도가 향상되고 치안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센터는 인천 최초의 학교 복합화 시설로 학생 생존수영교육 및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객을 위해 지상 1층과 지하1층 총 68대를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이 인증에서 총 110점 중 평균 96점을 획득해 주차장 안전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높은 평가를 얻은 부분은 주차장 내 사고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한 지하 1층 비상벨, 24시간 사각지대 없이 고해상도(200만 화소)로 녹화되며 사물 동작감지까지 내장된 CCTV, 그 외 사건·사고 기록 유지, 빈 주차공간을 초록불로 안내하고 만차 여부를 알려주는 주차관제시스템, 차량출입 통
경기 시흥소방서가 연중 화재가 가장 빈번한 봄철을 맞아 취약계층과 건축물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5월말까지 추진한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시흥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1,579건으로, 이 가운데 봄철에 가장 많은 605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겨울 554건, 여름 235건, 가을 185건 등의 순이다.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역시 봄철 기간에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화재사망자는 봄철 3명, 겨울 2명, 가을 1명, 여름 1명의 순이며, 재산피해는 봄철에 총 102여 억원으로 연평균 약 20여 억원이 발생되며 겨울철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했다. 봄철 화재를 원인별로 보면 부주의가 전체 절반을 넘는 325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121건, 기계적 요인 81건이 뒤를 이었다. 부주의 사유로는 담배꽁초가 가장 많았고, 음식물 조리, 쓰레기소각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시흥소방서는 올 봄 취약계층과 건축물안전관리 강화 등을 포함한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전개한다. 우선,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주거용 비닐하우스(75개 단지 82개동)와 소규모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 및
인천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현실세계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대상 지역으로 인천이 선정됐다.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는 관련기술을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이 선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XR 생태계 공동구축과 XR혁신 서비스 확산을 위해 인천지역에 2년 동안 80억을 투자하고 사용자 만족도 평가를 통해 1년을 더 투자하는 사업이다. 이미 글로벌 기업들은 미래 신사업으로 XR 메타버스를 주목, 핵심인프라인 3차원 공간정보 구축과 이를 활용한 XR 서비스 플랫폼 선점을 경쟁중이다. 구글이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가운데, 페이스북, 애플 등도 플랫폼과 디바이스를 결합한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국내 포털·통신 사업자도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 기 구축된 검색정보·SNS 데이터를 결합한 XR기반 도시정보·관광·쇼핑 등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과기부가 대-중소 기업이 참여하는 XR메타버스 프로젝트 추진, XR 생태계 공동구축과 XR 혁신 서비스 확산을 위해 정부가 과감하게 투자하는 프로젝트다. 인천시는 'XR 메타버스 인천프로젝트' 를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추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공동
인천시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1년 청년센터 운영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센터를 운영하는 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적합한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 ․ 선정해국비 1.5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 청년공간 유유기지는 3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했다. 인천시는 인천 청년들의 취업 ․ 창업 꿈을 키우는 공간‘유유기지’를 제물포스마트타운과 부평에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에는 동구에도 개소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청년들의 역량을 배가할 수 있는 소통 ․ 교류의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유유기지는 인천 청년들에게 쉼과 교류의 공간을 제공하고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인천시에서 2017년 10월에 설립한 청년공간이다. 현재 유유기지에서는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과 청년멘토링, 모의면접, 직무체험,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특강 등의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지역 취약 청년계층을 발굴하여 취업 컨설팅과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청년 중심의 취․창업 강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
인천 남동구가 최근 화재 초기 진화를 위해 설치한 ‘구민 자율 소방함’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앞서 구는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지역주민 스스로 초기진화가 가능한 ‘구민 자율 소방함’을 구월동 349-509 부근에 설치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지역 통장과 주민 10여 명을 선별해 소규모로 이뤄졌으며, 남동소방서 협조로 소방함 사용법에 대한 이론교육과 주민이 직접 소방함을 사용해보는 체험형 교육방식으로 진행했다. 구월4동 통장 A(54)씨는 “실제로 구민 자율 소방함을 사용해보니 화재 초기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관한 이강호 구청장은“현장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화재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구민 자율 소방함을 활용해 초기 진화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후 소방함 사후 관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에서 주민들은 소방함 주변 쓰레기 적치와 불법 주정차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구는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환경순찰을 강화하고 주차단속 강화와 함께 구월4동 7통 통장과 11통 통장을 소방함 관리자로 지정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이 학생·교직원·보호자의 인권을 보장하고 학교구성원이 상호 존중하는 민주적인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제정을 추진하는 ‘학교구성원 인권증진 조례’가 12일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에 상정된다. 이번에 상정되는 ‘학교구성원 인권증진 조례안’에는 학생·교직원·보호자을 위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다. 특히 일부에서 제기하는 학생 인권만을 담고 있다는 의견과 달리 교직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보호자를 위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교직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10조 5항과 제20조 3항 등에서 교직원의 학교 교육활동 이후의 개인적 활동과 관련한 사생활 보호와 학교구성원의 교육활동 방해 금지를 명시했다. 보호자의 인권을 보호를 위한 제18조 1항과 제19조 2항에서는 보호자가 정책 결정에 참여할 권리를 보장하고 학교운영위원회에 의견을 제시하는 권리를 넣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위 심사를 앞두고 “학교구성원 인권조례가 학교구성원의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아동학대, 교권침해 등 다양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은‘공공형 어린이집’에 대한 국가지원 및 지정 기한의 법적 근거를 만드는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 발의했다. 보건복지부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공공 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00여 개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지정했다. 그러나 관련 법적 근거 없이 보육지침과 업무 메뉴얼만으로 지원했기에 지역별로 지원금의 통일성이 없다는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됐다. 특히 관할 지자체장의 의지에 따라 공공형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이 상이하고, 특정 지역의 경우 공공형 어린이집지정 신청 자체를 하지 않은 예도 있다. 한편, 공공형 어린이집에 대한 재심사 기간이 짧아, 공공형 어린이집에 대한 학부모 신뢰가 기대만큼 높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통해 일정 요건을 갖춘 우수한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해 지원하도록 했다. 공공형 어린이집지정의 유효기간을 지정받은 달의 다음 달 1일부터 5년으로 보장하고, 지역별로 지원금 편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대 의원은“코로나 19 감염병의 지속으로, 돌봄 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평일 1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