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가 10일 코로나19를 극복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남동구체육회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남동구체육회는 그동안 구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보급하는 등 지역사회의 체육 발전에 기여해왔다. 지난해부터 비대면 온라인지도 영상을 제작해 네이버밴드와 유튜브 등에서 실시간방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체육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손소독제 배부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나서고 있으며, 헌혈 감소 추세에 대비하여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구민을 위해 선행을 베풀고 있다. 남동구체육회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한 2020 생활체육지도자배치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도영상 부문 최우수상과 인천시시체육상 스포츠가치(나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동구의회에서도 남동구체육회의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공로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날 표창장을 수여한 것이다. 임애숙 의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 체육계를 대표하여 헌신하는 남동구체육회의 노력 덕분에 구민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 남동구의회에서도 남동구
장동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동계 증례집담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장동규 교수는 ‘제3뇌실을 막고 있는 시상 해면상 혈관종 제거 수술(Surgical Removal of Thalamic Cavernous Malformation Obstructing Third Ventricle : A Case Report)’에 대한 증례를 발표해 그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발표내용은 제3뇌실을 막는 우측 시상 해면상 혈관종으로 인한 ‘폐쇄성 뇌수두증’으로 진단된 44세 여성 환자의 치료사례다. 서서히 진행하는 두통과 보행 장애 증상을 호소한 사례자는 뇌 MRI검사에서 제3뇌실을 막는 우측 시상 해면상 혈관종에 의한 ‘폐쇄성 뇌수두증’으로 진단됐다. 제3뇌실은 뇌의 가장 깊은 부위에 있고 주위 해부학적 구조물이 복잡해 수술적 치료가 까다로운 부위다. 사례자는 내원 당시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수술에 대한 부담감으로 일정 기간 약물치료를 두고 경과 관찰 중에 증상 호전이 없어 수술적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된 경우다. 사례자의 경우 뇌해면상 혈관종이 제3뇌실을 막아 뇌수두증을 유발했기 때문에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뇌해면상
인천 계양구의회가 고화질 방송 시스템 구축을 통해 회기 모습을 실시간 인터넷 생방송으로 제공한다. 그동안 구의회 회기 중 주요 안건 내용을 직접 참관하거나 회의록 검색을 통해 알 수 있었으나, 이번 방송시스템 구축으로 15일에 시작되는 제227회 임시회부터 장소에 상관없이 PC나 스마트폰으로 본 회의 및 각 상임위원회 의정 활동 모습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 김유순 의장은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른 방청 제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인터넷 생방송 송출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회기 모습을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구민과 약속했다”라며, “구민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생겨 기쁘게 생각하며, 실질적인 구민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의회 인터넷 방송은 구의회 홈페이지와 모바일로 접속해 인터넷 방송을 클릭하면 시청이 가능하다.
인천시 남동구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정착 및 확산을 위해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10일 상장을 수여했다. 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제출 사례와 부서 추천으로 공모한 우수사례 12건 중 사전검증 및 실질심사를 거쳐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최종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 이를 추진한 6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선발된 공무원은 ,방치된 폐부두를 활용해 소래포구 조형전망대 및 해양친수공간을 조성한 공원녹지과 유동일 팀장 ,외부재원 확보로 구청사 인근 유휴토지를 활용해 주민편익시설을 확충한 방재하수과 김영준 주무관 ,GTX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 시 인천시청역 우수역사 선정에 기여한 교통행정과 한영숙 팀장 ,지하철역 몰카 범죄 발생빈도가 높은 계단 및 에스컬레이터 등에 ‘안심 아트미러’를 설치한 도시경관과 박소연 주무관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대상 선제적 ‘정보공시의 날’을 시행한 보육정책과 이선영 주무관 ,안전취약거리 구간에 야간 보행안전 빛거리를 조성한 안전총괄과 김우람 주무관이다. 남동구는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등급에 따라 근무성적 평점 가산점 또는 포상휴가를 부여하는 인사상 인센티브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강
인천 부평구가 10일부터 시민참여형 자원봉사 활동인 ‘가로수지킴이’를 모집한다. 가로수지킴이 사업은 도시 미관과 가로경관을 향상시키고 깨끗한 거리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시민들이 가장 쉽게 접하는 녹색자원인 가로수와 가로녹지를 시민이 직접 유지·관리하는 제도다. 지난 2018년 인천시가 국내 최초로 시도해 지난해까지 총 190개 단체, 약 1천400여 명이 참여 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활동은 ,가로수 피해·병충해 발생신고 ,가로수 불법광고물제거 ,가로녹지 쓰레기 줍기 ,낙엽 및 잡초제거 ,가뭄 시 물주기 등으로 수목관리 및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지역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대상은 가족과 단체(3인 이상 10인 이하)며 연중 접수받는다.
인천시가 치매 어르신 대상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및 활동을 도울 시니어 전문가인 치매 서포터즈를 양성하는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사회적 협동조합 ‘일터와 사람들’과 본격 추진한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 거주 노인들이 치매안심센터나, 경로당, 복지관, 재가복지시설 등의 기관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치매환자나 고위험군 노인들은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어도 사용법이 익숙지 않아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이에 인천시는 이러한 디지털 소외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ICT 활용 능력을 높여줄 새로운 돌봄 인력을 양성하여 치매 맞춤형 보조 인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 시가 추진 중인‘신중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과의 연계로 치매 서포터즈를 양성해 치매안심센터 등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오는15일~4월 9일 시 누리집 모집공고를 통해 50여명의 참여자를 선발하고, 4월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인 미취업 인천시민 으로 ,수행 업무 관련 경력 3년 이상 경력자 ,수행 업무 관련 '자
인천시가 (재)아름다운가게와 함께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자원·나눔 재순환 캠페인' 을 실시한다. 이번 '자원·나눔 재순환 캠페인' 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자원순환정책 대전환과 뜻을 같이하는 인천시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용하지는 않지만 판매 가능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는 행사이다. 시청 중앙로비에서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기부 시 손 소독, 열 체크, 2m 거리두기, 참석자 명부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박남춘 시장은 캠페인이 시작되는 10일 오전 10시 시청 중앙홀 로비에 마련된 부스에서 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물품을 기부했다. 도서와 의류 등을 기부한 박남춘 시장은 앞으로 행사 3일 동안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장을 비롯한 인천시 공무원들이 기증한 물품들은 오는 25일 인천지역에서 다섯 번째로 문을 여는 아름다운가게 송도점에서 별도 특별 판매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자원·나눔 재순환 캠페인은 순환경제와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인천시의 자원순환 대전환 정책과 궤를 같이 한다”면서, “인천시의 자원순환 대전환 정책과
이성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갑)은 경찰 및 아동복지전담공무원 등이 출생 미신고 아동을 발견할 시 지자체에 통보하게 하는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을 지난 9일 발의했다. 현행법은 출생신고 의무자로 부 또는 모를 명시하고 있으며, 의무자가 기간 내 신고하지 않을 경우 검사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출생의 신고를 할 수 있다. 그런데 공무원이나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가 직무 중 출생 미신고 아동을 발견하더라도 그 사실을 통보하는 법적 근거가 없어 신고가 지연되거나 누락된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실제로 지난해 5월, 대전에서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형제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었으나, 출생신고를 하겠다는 부모의 말만 믿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가 이들 가족이 연락을 끊고 사라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성만 의원은 “관할 경찰과 교육청 모두 형제의 출생 미신고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사실이 지자체에 공유됐다면 아이들의 출생신고는 더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에 따르면, 사법경찰관리‧아동복지전담공무원‧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이 직무수행 중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이 지난 3일 3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병원에 선정됐다. 세종병원그룹 산하 의료기관 모두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으며, 특히 2017년 3월 개원한 인천세종병원은 3년 연속 비대학병원 부문 최상위 등급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평가는 뉴스위크가 독일의 글로벌 시장 통계조사그룹 `스타티스타(Statista)`에 의뢰해 의사, 병원 관계자 및 보건 전문가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 조사(55%), 환자 만족도(15%), 의료성과지표(30%)결과를 토대로 병원을 선정했다. 상위권에 포진해 있는 병원 대부분이 규모가 크고, 아낌없는 시설 투자가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부천세종병원, 인천세종병원 2개의 민간 종합병원이 동시에 상위권의 성적을 거두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세종병원그룹 박진식 이사장은 “양병원이 매년 성장을 거듭하면서 종합병원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종병원그룹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분야별 전문성을 갖추고, 모든 외래/입원 환자가 가장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장미애 교수가 ‘2021년 상반기 정부 지원 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 과제’에 선정됐다. 기초연구사업은 우수 연구자 양성 및 연구기반 확대를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다. 장미애 교수는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의 치료반응 및 예후 예측인자 발굴을 위한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 연구’를 주제로 2026년까지 약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은 골수 내 조혈모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질환으로 말초 혈액에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이 감소해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명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장 교수는 “최신 기법인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을 통해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의 발병 및 진행 과정, 환자 치료반응, 예후 예측인자를 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전환될 수 있는 고위험군 환자를 선별하는 진단패널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