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갑)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 발의했다.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급증함에 따라 관련 교통사고도 급격하게 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 건수는 2017년 117건, 2018년 225건, 2019년 447건으로 늘었다. 2019년에는 8명이 사망하는 등 48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전동킥보드는 지난해 12월 법 개정 이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나, 이처럼 안전사고가 증가하며 비판이 일자 다시 개정되어 4월부터 16세 이상, 원동기 면허가 있어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음주운전의 경우 여전히 자전거와 같이 3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하는 데 그치고 사람을 다치게 했을 때만 형사 입건할 수 있다. 전동킥보드는 최고 25km/s 미만으로 운행할 수 있고, 무게도 최대 30kg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는 자전거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편리한 이용을 증진하면서도 안전운전에 대한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성만 의원은 이에 개인형 이동장치의 음주운전 처
인천 남동구가 수출액 2천만 달러 이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해외 전시회(박람회) 참가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신규바이어 발굴과 해외 판로 개척 등을 돕는 것으로, 기업이 업종이나 제품 특성에 맞는 전시회를 스스로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해 기존 오프라인 전시회뿐만 아니라 온라인이나 하이브리드 전시회 등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로, 지원 대상은 남동구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는 전년도 수출액 2천만 달러 이하의 제조업체다. 남동구는 기업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아 자체심사를 통해 총 32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업체당 500만 원 범위 내에서 참가비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이번 사업 외에도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해외박람회 단체 참가 지원', '중소기업 통번역 지원', '국내・외 우수인증획득지원', '중소기업 기술지원단 운영'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부평구 구립도서관이 부평의 대표적인 범구민 독서 운동 ‘책 읽는 부평’ 10주년을 맞아 올해의 대표 도서로 ‘두 번째 지구는 없다(타일러 라쉬 지음, 2020, RHK)’를 선정했다. ‘책 읽는 부평’은 부평구민이 해마다 함께 읽고 토론하기 위한 대표도서를 선정해 독서릴레이와 독서토론 지원, 북콘서트 등을 진행하는 범구민 책 읽기 운동이다. 부평구와 부평구 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부평구립도서관과 책읽는부평추진협의회가 주관하고 있다. 2021년 대표도서로 선정된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세계자연기금(WWF)홍보대사이자 우리에게 유쾌한 언어 천재로 알려진 방송인 타일러 라쉬의 대표작 중 하나다. 현대인을 ‘빅-박스 스토어(big-box store)’에 갇힌 존재로 비유하며 인간사회가 형성한 부적절한 산업과 소비 행태가 지구 환경과 기후에 미치는 악영향을 이야기하고 있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 주민투표에서 전 연령층의 고른 득표를 받았으며, 투표 기간 중 실시한 온라인 주민 토론회에서도 세 권의 후보도서 중 두 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아울러 구는 ‘책 읽는 부평’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진행한다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경찰청은 2일‘지역안전역량 향상 공동 TF조직’을 출범했다. 3개 기관은 안전도시 조성과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인천의 대표 기관으로 이 기관들이 공동으로 TF를 구성해 운영하는 사례는 지방자치단체 출범이후 전국 최초이다. 공동 TF는 행정안전부에서 2015년부터 매년 연말에 공표하는 “지역안전지수”향상과 경찰청에서 매년 국민의 안전인식 수준을 조사하는“국민체감안전도”를 높이는 한편 학교안전교육 강화를 통해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인천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인천시장, 인천시교육감, 인천시경찰청장이 시민안전 공동 대표단장이 되고, TF 총괄반장에는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이 수행하고 ,인천시는 6개 분야별로 인천소방본부를 포함해 32개 부서로 구성돼 있으며, 인천시경찰청은 범죄, 교통사고 등 국민체감안전도를 중심으로 인천시, 교육청과 협업을 강화하고, 인천시교육청은 6개 분야와 관련된 학교내 예방교육에 대해서 집중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공동 TF는 기관별로 따로 추진하고 있던 시민안전 업무를 3개 기관이 협업을 통해서 분야별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지역안전역량이 강화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된 것”이라
인천시가 시민들의 불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었던 장기 미해결 문제와, 선제 대응이 필요한 현안을 적극행정을 통하여 해결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시는 정부지침을 반영한 실행계획 수립에 앞서 ‘공직사회의 실질적 변화와 시민의 체감도 증가’를 목표로 하는 ‘2021 인천형 적극행정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의 사전 선발규모 및 인센티브별 목표인원을 설정해 파격적이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유인효과를 강화하고, 엄정한 선발기준과 전 과정에 시민참여를 확대해 신뢰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적극행정 공무원의 징계절차에서의 소명 또는 소송에 관한 지원 지침' 을 제정하고,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수를 30명까지 확대해 위원회의 현안심의를 강화하는 등 공직자 책임부담 경감을 위한 제도를 보완할 방침이다. 아울러, 혁신과제 발굴 T/F와 연계해 실효성 있는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발굴・선정하고, 현장감 있는 전문가 사례교육과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적극행정 분위기를 확산하여 시민 체감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윤병철 시 혁신과장은 “지난 2년간의 추진체계를 바탕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보상을 확대함으로써
인천시는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혁신행정에 올인(all-in)하기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천형 혁신과제 발굴 TF를 3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인천형 혁신과제 발굴 TF 구성배경은 정부 혁신의 3대 핵심전략인 사회적 가치 중심의 정부,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에 부합하고 올해 정부혁신 종합계획과 연계된 인천형 실행계획 수립·추진해 적극행정·협업행정·제안제도·규제개선 등 혁신업무 전반에 대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상설 혁신 논의 기구를 설치해 혁신에 대한 시민체감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기 위함이다. 인천형 혁신과제 발굴 TF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행정국장이 부단장을 맡게 되며 인천시의회 시의원(1명), 정부혁신평가지표와 관련된 혁신업무 담당 과장들로 구성된다. 인천형 혁신과제 발굴 TF의 주요역할은 인천형 혁신 실행과제의 발굴 및 관리감독, 협업과제의 조정 및 제안제도 활성화, 실효성 있는 적극행정 및 규제개선 과제 발굴, 인천형 사회적 가치 추진과제 발굴 등이다. 윤병철 시 혁신과장은“인천형 혁신과제 발굴 TF를 통해 혁신과제 발굴 단계부터 부서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정혁신 성과를 시민 여러분
인천시는 임차인이 10년 이상 장기간 안정적으로 임대료 인상에 대한 걱정 없이 영업할 수 있는 상생협력 상가 10곳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상생협력 상가는 상가 임대료의 급속한 상승에 따른 둥지 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및 지역공동체 붕괴, 영세 상인의 불합리한 이전 등 사회적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음해까지 40개 상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10개 상가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난해에는 7개 상가(20개 점포) 임대인에게 건물보수비 1억 700만 원을 지원해 6억 2800만 원의 임대료 인하 효과를 봤다. 이 사업을 통해 임차인은 임대료를 감면받고 안심하고 장기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누릴 수 있고 임대인은 최대 2000만 원의 상가 건물 보수비를 지원받아 건물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임대인은 10년 이상 임대료 인상을 자제(차임 또는 보증금의 2% 미만) 하기로 임차인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청서, 상생협약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임대차․임차인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오는 31일까지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로 우편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은 우체국금융 등 공적자금의 사회책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우체국예금·보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6개 법률 개정안을 26일 발의했다. 사회책임투자(ESG투자)는 전 세계 주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주류 투자 철학이자 기법으로 이미 자리 잡고 있으며, 국내 금융업계에서도 ‘탈석탄 금융 선언’이 일어나는 등 자본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체국 금융을 비롯한 과기정통부 소관 기금도 사회책임투자를 통해 자금운용의 안정성과 수익률을 제고하고, 공적자금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조 의원은 우체국예금자금 및 우체국보험적립금 등 우체국금융 자금을 비롯해 방송통신발전기금, 정보통신진흥기금, 과학기술진흥기금, 원자력기금 등의 자금을 관리‧운용하는 경우 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요소를 고려할 수 있도록 명문화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26일 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으로는 ,우체국예금·보험에 관한 법률 ,우체국보험특별회계법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정보통신산업 진흥법 ,과학기술기본법 ,원자력 진흥법 등 6개 법률 개정안이다. 조승래 의원은 “사회책임투자는
인천 계양구가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1일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탑에서 참배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에 따라 지역감염 확산을 막고 고령의 유족, 참여자 등의 안전을 고려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박형우 구청장, 광복회 계양구지회장, 사회단체장 등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 대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참배했다. 황어장터는 강서지방의 최초의 만세운동으로 인천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됐고 나아가 전국 만세운동에도 견인차 역할을 전개한 역사적 사건이다. 구는 지역의 민족적 자부심과 자긍심을 되새기고 확산시키기 위해 그간 협소하여 불편했던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관을 올해 3층 규모로 증축한다. 매년 3,000여 명의 방문객이 기념관을 방문하고 있으나 기념관 내부가 협소하고 교육장이 외부에 있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박형우 구청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우리지역의 애국지사,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구민과 함께 황어장터 만세운동의 민족적 자긍심과 자부심을 되새기며 3.1정신을 확산시키고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434억원을 투입, 17,969대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는 등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 저공해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저공해조치 지원대상은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조기폐차, 건설기계 엔진교체 , LPG 화물차 전환 등이다. 세부적으로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조기폐차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및 2005년 이전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이고 건설기계 엔진교체 대상은 2004년 이전 제작된 Tier-1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삭기이며 LPG 화물차 전환 대상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톤 화물차를 새로 구입하는 경우로 조기폐차 보조금 외에 추가로 4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올해부터 저감사업은 신청부터 완료까지 모든 사업관리가‘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으로 통합 진행된다.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하고자 하는 차량소유자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에 ‘저공해조치 신청’하고, 한국자동차 환경협회에서 차량소유자에게 부착대상 확인 및 적정장치를 안내하도록 절차가 개선됐다. 아울러, 매연저감장치 보조금 산정기준 금액이 종전보다 약 30% 인하돼 신청자가 납부해야 하는 자기부담금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