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에 대비해 폐기물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친환경적인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 도약을 위한 계양구의 다양한 노력이 주목된다. ▲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교육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의식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계양구는 2019년부터 자원순환교육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약 1,400명이 교육을 이수하였다. 올해는 3천 명 추가 이수를 목표로 확대 운영한다. 교육은 자원순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이론형 교육과 환경기초시설을 견학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또한, 미래세대의 주인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점차 많은 이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자원순환도시 계양구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자원낭비 없는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계양구는 청사 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우산수리 재활용사업을 시작으로 우산 빗물제거기 설치, 구내식당 내 음식물 감량화 설비 설치, 재활용 폐기물 처리체계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얼마 전까지 어깨를 움츠리게 하던 바람이 제법 따스한 온기를 내뿜는다. 시나브로 봄이 다가온 것이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예전 같진 않지만 해마다 이맘때는 새학년 새학기 준비로 설렘과 불안이 교차하게 된다. 엄마 품을 벗어나 어린이집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유치원, 학교에서 새친구를 만난다. 봄은 심한 일교차로 면역력은 떨어지는 반면 각종 바이러스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켜지는 시기다. 특히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이 늘게 되는데, 수족구병 환자는 기온이 상승하고 외부활동이 증가하는 3월 이후 주로 발생한다. 김민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수족구병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집단생활시설에서 전파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날씨가 온화하고 새학년 새학기를 시작하는 봄철 이후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비교적 전염성이 강해 한 아이가 걸리면 다른 아이들도 쉽게 걸릴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콕사키바이러스 등 원인… 5세 이하 영유아서 많이 발병 수족구(手足口)병은 이름 그대로 손, 발, 입안에 물집이 잡히는 병이다. 미국에서도 수족구병을 ‘Hand-foot-and mouth disease
국민연금 서인천지사가 지난 18일 지역사회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노인 복지증진을 위하여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1월까지 3명을 지원받아 지사에 내방하는 고객들의 창구안내 업무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와 같은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자체 예산으로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이나 공공서비스기관에 노인을 배치해 출입자 발열체크, 코로나 방역수칙 지원, 기관의 단순 업무보조, 민원인 응대 등 수요처와 협의해 1일 3시간씩(월 60시간이상)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영주 국민연금 서인천지사장은 “금번 협약으로 인해 지사는 좀더 효율적인 인력운영을 꾀할 수 있게 되었고, 지역사회의 노인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교류할 것이며, 국민연금 노후설계서비스도 연계하여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생활여건이 어렵거나 위기에 처한 시민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책을 펼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 ,복지사각지대 선제적 발굴 및 신속한 대응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 강화 방안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우선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을 위해 읍면동 복지서비스 플랫폼 기능을 대폭 확대한다. 2,750여명으로 구성되어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기능을 활성화하고, 2022년까지 155개동, 444명의 복지전담인력을 확충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체계를 조기 구축해 위기가정에 대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의 적극적 발굴방안으로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위험 가정을 선제적으로 예측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통·리장, 검침원, 집배원등으로 구성된 13,300여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활용해 위기가구의 신고접근성을 높여 사회복지 안전망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광역시 최초로 IoT를 활용하여 3월부터 취약계층 돌봄플러그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쪽방주민들에게도 전기화재예방 원격감시시스템을 지원하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은 총포, 폭약, 석궁 등 소지자의 위험성을 신고하여 제한 조치하는 총포화약법 개정안(일명 총포 소지자 위험 신고제 도입법)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총포 소지 허가를 신청 또는 갱신할 때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단이나 소견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정신질환이 심하지 않거나 폭력 성향이 있는 경우 등을 제한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로 2018년 이웃 주민이 경찰서에 총포 소지자의 위험성에 대해 신고했으나 총기 출고를 제한할 법적 근거가 없어 묵인되었고, 엽총 사용을 허가받은 총포 소지자는 엽총을 난사해 공무원 2명을 살해하고 주민 1명을 다치게 하여 중형을 선고받았다.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2018년 엽총 난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소지자의 위험성을 신고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총포·도검·화약류·분사기·전자충격기·석궁을 소지한 사람이 공공의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주민이 경찰관서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위험성 여부를 파악해 허가 취소, 소지 제한 등의 조치를 하는 게 주요 골자다. 안민석 의원은 “우리나라는 총기 소지 허
인천 계양구가 장기 거주불명자에 대한 법령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관내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 등록자를 대상으로 3월 10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거주불명자 등록제도는 거주가 불분명한 자도 사회안전망 보장,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이다. 보건복지부의 사망의심자 시스템·국민건강보험·국민연금·복지급여·복지수당·기초연금 등 각종 행정서비스에 대한 최근 5년간의 이용 내역이 존재하지 않는 명단을 기초로 비대면 사실조사, 직권조치를 하게 된다. 계양구는 지난 16일 각 동의 주민등록담당자들과 비대면 Z00M 화상회의를 실시했다. 대면조사 금지, 개인정보 유출 방지, 직권조치(말소)에 따른 유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직권조치 대상자로 선별되면 다음 달 7일까지 재등록 공고절차를 거치며 공고기간 내 재등록 신고가 없는 경우 직권조치가 이뤄지게 된다. 구 관계자는 “생존근거를 찾기 어려운 거주불명자의 주민등록표를 정리해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므로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남동구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행복한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접수에 모두 88개 단체가 신청했다. 이번 공모는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활동 경력과 역량에 따라 ,마을수다 ,형성 ,활동 ,마을을 쓰다 등의 분야로 나눠 모집했다. 접수 단체는 대부분 일반 주민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구성됐으며, 공동 육아와 마을 청소, 마을 축제, 독서 모임 등의 사업이 제안됐다. 북한 이탈주민이나 사할린 동포, 다문화 가정을 상대로 한 언어 교육과 우리 동네 이야기를 책자로 발간하는 사업도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청년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면서 마을만들기 사업이 전 세대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구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참여 단체의 공정한 심사를 위람 대면심사를 진행했다. 구는 3월 초 남동구 마을만들기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지원 단체와 사업비를 결정할 예정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신청 자격이 3인 이상의 주민인 점을 감안하면 접수 결과는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많다”며 “사업 제안을 꼼꼼히 검토해 실현 가능성과 지속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인천 및 부천지역에서 처음으로 보조용 로봇 손 재활치료기를 도입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도입한 핸드오브호프(Hand of Hope)는 로봇공학과 신경과학을 결합해 개발된 로봇 손 재활치료기다. 환자가 움직이고자 하는 의지는 근육의 수축으로 나타나는데 이를 장비가 근전도 신호 감지 하에 운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시각적 피드백을 통해 뇌가 인식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 손가락 근육에 근전도 센서를 부착해 수동운동, 능동보조운동, 능동운동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쌍방향 게임도 가능해 환자가 적극적으로 치료에 참여할 수 있다. 동작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며 손의 회복을 촉진할 수 있다. 아울러 환자 개인별 데이터가 축적돼 근전도 변화 등 재활치료사와 환자가 함께 치료 경과를 공유할 수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로봇 손 재활치료기를 ,뇌졸중 ,척수손상 ,손 및 손가락 손상으로 인한 근활동 감소 ,수의근수축의 시작, 조절 또는 유지의 어려움 ,상지 수의운동의 협응운동 손상 ,불완전마비가 있는 손과 팔의 재활 치료 등에 적극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민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상지재활은 다양하고 개별적인 손
경기 부천시는 이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5억5천만 원의 예산으로 녹물이 나오는 노후 상수도관 교체 시 공사비를 지원한다. 이달 19일 현재 단독·소규모 공동주택 47세대가 지원을 받아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 중이다. 녹물이 나오는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2021년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신청하면 부천시 수도시설과에서 개량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1994년 4월 이전 허가된 노후주택으로, 면적이 130㎡ 이하이면서 수도관이 아연도 강관으로 설치되어 수돗물에서 녹물이 나오는 주택이다. 공사비는 면적별 표준공사비 범위인 최소 120만원부터 최대 150만원까지 실비 지원된다. 또한, 지원 규모에 따라 60㎡ 이하 80%, 60㎡ 초과 ~ 85㎡ 이하 50%, 85㎡ 초과 ~ 130㎡ 이하 30%로 차등지원된다. 전화 또는 방문해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수도시설과 및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가 지난해 7월에 착수한 캠프마켓 내 신촌문화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문화영향평가가 2월 완료됐다. 새롭게 조성되는 신촌문화공원이 지역문화와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특색 있는 관광지로 조성되도록 문화중심의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박남춘 시장은 2021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도 “캠프마켓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 간 업무추진체계를 구축하라”는 특별 지시를 내리며 본 사업을 꼼꼼하게 챙겼다. 문화영향평가는 2013년에 '문화기본법' 이 제정되면서 도입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계획과 정책수립 시 문화적 관점에서 국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으로, 문화적 가치의 사회적 확산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캠프마켓 문화영향평가는 문화를 중요시하고 각종 정책을 문화화하기 위한 시의 정책방향을 보여주는 성과이기도 하다. 문화영향평가는 크게 지자체 스스로 문화적 영향을 연구하는 ‘자체평가’와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는 ‘전문평가’로 나뉘며, 전문평가는 또다시 평가의 심도에 따라 기본평가와 심층평가로 나뉜다. 특히 이번 인천시의 ‘캠프마켓 문화공원 조성사업’은 2020년도 전체 31건의 문화영향평가 대상 중 오직 3곳에 해당하는 심층평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