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방글라데시 정부 관계자들이 지난 4일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견학하고 한국의 친환경 매립장과 폐기물 자원화시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방문은 세계은행과 함께 방글라데시 녹색성장 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사브레 쵸드리 국회의원 겸 기후변화·환경 부문 특사 등 주요인사를 비롯 모두 12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공사 사장과 면담을 갖고 방글라데시 폐기물 관리 정책 개선을 위한 양국 협력방안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한 뒤, 매립 현장과 자원화 시설을 관심있게 둘러봤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공사 탄소사업부 담당자가 방글라데시에 직접 방문해 수도 다카(Dhaka)에 위치한 매립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재 매립가스를 활용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추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방문이 한-방글라 양국간 협력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해외 신규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2021년 12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아시아·남미 등지를 대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부평구가 5일 구청에서 구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통합 예방교육으로, 지난 5월 18일 5급 이상 고위공직자 대상, 6월 18일 6급 이하 공무원 대상에 이어 세 번째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유니버셜 컴퍼니 공연팀의 직장 내 성희롱 사례에 대한 연극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조우진 강사가 ‘우리 조직은 젠더폭력으로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다양한 사례 중심의 강의와 인터넷, 모바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디지털 공간에서 발생하는 젠더 위기 기반의 폭력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연극과 강의를 접목한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젠더폭력에 대해 쉽게 공감하고 성인지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4대 폭력교육을 통해 공직사회의 건전하고 안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 동양노인문화센터는 지난 9월 17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광역시회장배 실버태권도 대회 겸 겨루기 및 품새 태권도대회’에서 품새와 태권체조 부문에서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천시체육회가 후원한 가운데 실버태권도 보급과 실버층에게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 제공을 위해 개최됐다. 동양노인문화센터 실버태권도팀은 2019년에 이어 3번째로 참가하였으며, 매년 향상된 실력으로 인천시 내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양노인문화센터 실버태권도팀은 태권도를 활용하여 100세 시대에 맞춰 태권도 수련을 통해 노인 신체에 적합한 관절체조와 근력운동을 제공함으로써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주 2회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양노인문화센터는 지역을 대표하는 노인복지기관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을 위해 다양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요가, 댄스 탁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구강건강관리에 취약한 장애학생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관내 인혜학교를 방문해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혜학교 내 설치된 구강보건실은 치과 유니트체어와 고압멸균 소독기 등 여러 장비를 갖추고, 유치부부터 성인 전공반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더불어 시린이 완화 및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을 위한 전문가 불소도포,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치면세마와 스케일링 등 예방 진료 위주로 시행한다. 또한, 1대1 맞춤형 칫솔질 교습 등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개인별 칫솔 세트 배부를 통해 식사 후 양치질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치과진료 접근성이 낮은 특수학교 구강보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장애학생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4일 효성동 소재 도시재생어울림복지센터 2층에 아이사랑꿈터 계양구 5호점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아이사랑꿈터는 생활밀착형 가정육아 활성화 지원을 목표로 만 5세 이하의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놀이와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공동육아·공동돌봄 공간이다. 자작나무 미끄럼틀을 포함해 다양한 교구와 장난감을 비치해 폭넓은 놀이경험을 제공하고,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적절한 프로그램과 부모교육도 상시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부모(보호자)를 동반한 영유아(만 0~5세)이며, 이용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3타임(타임 당 2시간, 이용료 1천 원)으로 운영된다. 계양구는 계산동, 용종동, 작전동, 임학동에 아이사랑꿈터 1~4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사랑꿈터 6호점도 추가 설치를 위해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도시재생어울림복지센터 내 아이사랑꿈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 별똥별 어린이 도서관도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즐거운 공간으로 이용되기를 기대하며,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 기회를 준비할 예정이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서구청소년센터는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오는 14일 제16회 서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4차 “사파리-환경보호”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제7기 대학생 서포터즈 노리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하는 장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미션! 탄소를 줄여라!’, 청코 테마파크 ‘아!나!바!다! 대작전’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구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고 윤리적 환경 인식 개선을 통해 생활 속 지구 환경보호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댄스, 밴드, 치어리딩,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핀버튼 만들기, 자개 키링, 드론 체험 등의 체험부스들이 마련되어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준비될 예정이다. 공단 구 이사장은 “이번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환경에 관심을 갖고 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과 지역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문의 032-577-7979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개그맨 손헌수와 국내 최초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의 고금숙 대표를 자원순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위촉기간은 2023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2년으로, 매립지공사는 향후 두 홍보대사와 함께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폐기물 자원화·에너지화 등 공사의 자원순환 정책을 알리고 쓰레기 줄이기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신규로 위촉된 손헌수 씨는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매립지공사가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쓰확행(쓰레기를 줄이는 확실한 행동)’에서 지자체에 배포하는 홍보영상에 출연하고 내레이션 등을 맡은 바 있다. 재위촉된 고금숙 씨는 매립지공사 첫 자원순환 홍보대사(‘21.10.1~’23.9.30)로 활동하면서 지난 2년간 공사와 ‘쓰레기 줄이기 투어’ 공동 운영, 환경전시전 공동 참여, 언론사 칼럼 기고 등을 통해 다양한 쓰레기 줄이기 문화 확산 노력을 펼친 바 있다. 손헌수 씨는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홍보영상 출연을 계기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고 했고,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가 오는 7~8일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일원에서 ‘2023 인천서구 업사이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업사이클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의 합성어로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더 의미있고 멋있게 재활용하는 것을 뜻하며, 새활용(새+재활용)으로도 불린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와 서구청이 주최하고 서구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며, 주제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꾸다”이다. 축제 행사장엔 기관 및 친환경 기업 홍보관, 업사이클 제품과 친환경 제품을 판매·전시하는 플리마켓존, 친환경과 업사이클 제품을 만들어보는 업사이클 체험존, 업사이클 포럼과 버스킹 공연, 작품 전시 등은 보조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업사이클 포럼은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등을 주제로 열리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친환경 기업을 홍보하는 홍보관과 전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친환경 기업 및 단체의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는 체험의 장인 그린 플리마켓, 미니 에코 가방 꾸미기 등 친환경 및 재활용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업사이클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억만송이 국화와 은빛갈대가 절정을 이루고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추석 연휴를 맞아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막바지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추석 29일 누적 관람객 수 7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어제(30일) 하루 동안에만 215,828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졌지만 관람객들의 발길을 막진 못했다. 이로써 봄꽃이 절정이었던 개장 초 4월 15일 관람객 수(191,959명)를 훌쩍 뛰어넘어 역대 일일 최다 관람객 기록을 5개월 만에 자체 경신하게 됐다. 아울러, 이번 연휴 3일 동안 약 50만 명이 박람회장을 찾으면서 누적 관람객 수도 730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10년 전 박람회 때 같은 기간(184일) 동안 440만 명이 다녀간 것과 비교하면 1.5배가 넘는 수치다. 이날 박람회장을 찾은 가족과 친구, 연인 등 관람객들은 낮으로는 덥고 습했던 여름을 묵묵히 이겨낸 사계절 잔디 위로 가을꽃이 수놓인 정원에서 산책하며 사진도 찍고, 밤으로는 오천그린광장에서 각종 문화공연을 즐기며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특히, 오천그린광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노관규 순천시장이 27일 순천역에서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와 시정 홍보활동을 펼쳤다. 일류순천 시민운동본부 11개 단체, 조곡‧덕연‧풍덕 자생단체, 순천시자원봉사단체 등 5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귀성객 환영 인사와 함께, 억만송이 국화로 가득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고향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홍보하고, 귀성객들에게 따뜻한 차를 나누며 고향의 훈훈한 정을 전달했다. 특히,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추석연휴기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피어오른 억만송이 국화가 만발한 정원을 배경 삼아 관람객 노래자랑, 팔씨름 대회, 어린이 딱지 배틀 등 매일 새로운 이색대회를 마련했으며, 오천그린광장에서는 김연우 단독콘서트, 박창근 등이 출연하는 가을밤 힐링콘서트 등 수준 높은 문화공연으로 순천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콜센터(061-749-8000)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를 함께한 노관규 순천시장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 한 명 한 명에게 고향 방문에 대한 감사와 함께 따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