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윤환 계양구청장은 10일 인천광역시장, LH인천지역본부장, 인천도시공사장 등 사업 관계자와 함께 계양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유치업종 배치 계획과 광역교통망 개선대책 등 주요 현안사항 논의를 위한 현장점검 회의를 가졌다. 앞서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는 계양테크노밸리에 정보통신기술(ICT)・디지털 콘텐츠 등 첨단산업을 유치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천의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지식산업으로의 체계 전환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 7월 4일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해 인천시에서 공고한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안)’의 유치업종계획을 살펴보면, 제조업(47.9%)과 창고 및 운송서비스업(19.9%)이 전체 산업시설 용지의 약 70%를 차지해 계양테크노밸리가 첨단산업이 아닌 공장과 물류창고 위주로 채워질 수 있다는 지역 주민 등의 우려가 큰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계양구는 계양테크노밸리에 디지털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등 고부가가치의 첨단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유치업종계획을 다시 검토하여 줄 것을 관계 기관에 요청했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테크노밸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며 일부 참가국 대원들이 조기 퇴영을 결정하면서 공항이 인접한 인천에 체류하게 됐다. 이에 인천나은병원은 인천시에 협력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로 온 잼버리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 대원 600명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로 온 대원 2,000명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치료하고자 지난 7일 현장에 도착한 즉시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2일까지 의료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인천나은병원은 전문의 2명, 간호사 8명, 기타 의료진 10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팀을 보냈으며 의약품과 의료기구, 물품 등을 갖추었고 중증 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이송이 가능한 구급차도 배치했다. 진료소에는 열사병, 일사병 등 온열질환, 벌레물림, 화상 등 피부질환, 두통, 설사, 탈수 등 다양한 증세로 방문한 스카우트 대원에게 무료로 내과 진료 상담, 검사, 수액 처방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인천나은병원 하헌영 병원장은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활한 의료대응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시 계양구는 8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선제적 대책 회의를 열어 분야별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구는 이날 회의에 태풍 대응 시 주요 역할을 수행하는 8개 부서 14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부서별 사전 대응 계획을 점검하고 분야별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주요 점검 분야는 ▲지하차도, 하수시설과 하천변 산책로 ▲종교 첨탑, 장식탑, 건축공사장, 민간건축물 ▲가로수와 위험 수목, 산사태 취약지역 ▲ 광고물, 현수막 ▲유수 소통 방해물 ▲농작물, 농업시설, 가축, 축산시설 등으로, 현재까지 추진된 안전 조치 사항을 확인하고 집중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분야별 향후 추진계획을 중점 점검했다. 회의를 주재한 장병현 부구청장은 “태풍 북상에 대비해 철저한 비상 대응체계 구축에 돌입할 것이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한 수시 점검과 피해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을 통해 인명·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인천 서구지회가 9일 제7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사랑 서구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한국자유총연맹 서구지회 회원 60여 명은 가정용, 차량용 태극기를 주민에게 배부하며 태극기 게양을 널리 홍보했다. 이순종 지회장은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으로 선열들의 자주독립 정신을 기리고 주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가방부착용 교통안전용품 ‘옐로카드’를 배부하고 1학년 학생 3,946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자체 제작한 교통안전교육 영상 ‘먼저, 서구 보아요’와 옐로카드 배부를 연계해 시청각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인천교통연수원과 협력해 전문 강사를 파견해 더욱 전문성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서구는 구 캐릭터인 ‘서동이’와 ‘동동이’를 활용한 옐로카드는 아이들에게 친근함과 호감을 얻어 더 많은 학생이 가방에 옐로카드를 부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육을 진행한 한 초등학교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 사고가 일어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옐로카드’를 배부하며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해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 됐다”라고 말했다. 서구청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원인 중 1위가 보행 중에 일어나는 만큼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아이들이 사고없이 안전하게 자라도록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서부경찰서 교통과는 1일부터 8일까지 약 일주일간 교차로 내 보행자 보호 강화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2년 7월 12일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됨에 따라 보행자 보호 관련 법규가 강화되었지만 검단을 포함한 관내 곳곳에서 일시정지 위반으로 교통 불편 국민신문고는 지속적으로 접수되며, 인천경찰청 교통사고 통계 자료 기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보행자 교통사고 건수는 약 720건, 우회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총 323건이다. 이에 서부경찰서 교통과는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평소 차량 통행량이 많은 가남사거리, 루원사거리 및 스쿨존 주변인 가현초 사거리, 청호초 사거리 등 8개소 내 ‘우회전시 일시정지’ 문구가 담긴 형광 포인트 존 스티커를 부착했다. 포인트 존 스티커는 도로와 인도를 구분해 주는 교통안전 시설물 표지판 기둥 등에 부착하는 것으로 차량 운전자에게 보행자에 대한 주의와 경각심 부여로 자발적인 법규준수 및 안전운행을 유도하는 목적으로 부착했다. 특히 이번 홍보물설치는 형광 반사지로 되어있어 주간에는 물론 야간에도 높은 시인성으로 운전자의 눈에 잘 띄는 것이 특징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출산 후 신생아는 국가예방접종 등을 비롯해 병원을 오가는 일이 꽤나 빈번하게 발생한다. 출산한 지 얼마 안돼 산후회복이 필요한 엄마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갓난아이를 데리고 집 밖으로의 외출은 여간 번거롭고 불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럴 때 산모와 아이의 건강관리를 집에서 편안하게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2006년에 제도를 도입해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50% 이하로 시작한 이래 2020년부터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로 확대됐으며 2021년 5월부터 현재까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 등 출산 지원 강화를 위해 지원 대상을 150% 이하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은 물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도 창출하게 된다. 통계청에서 조사한 지난해 출생아 수는 24.9만 명으로 10년 전인 2012년(48.5만 명)의 절반가량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며 해당 통계가 집계된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인천시의 출생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재해위험지역 예찰과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재난 대응 공조 체제를 강화한다. 나주시가 8일 오전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와 제6호 태풍 카눈 대응 상황판단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8일 현재 강도 ‘강’(중심최대풍속 35m/s)으로 1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제주, 전주 방향으로 북진할 전망이다. 나주지역은 10일 오전 10시께 태풍이 최근접(130km) 할 것으로 보인다. 휴가 중이었던 윤병태 시장은 이날 시청사로 복귀해 재난 대응 부서장과 관계기관을 비상 소집, 기관별 대처상황을 점검하며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사전 대응을 주문했다. 윤 시장은 “현재 태풍 경로를 예측하기 힘든 만큼 갑작스러운 폭우와 강풍 발생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주시는 태풍 예비 특보발령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시는 하천변·둔치주차장 등 위험지역을 수시로 살피고 하천 수위 상승 등 위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관람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9일 18시부터 10일 13시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카눈’은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강풍과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조직위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전체 임시 휴장을 결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가든스테이 쉴랑게는 9일 숙박 예약을 취소, 사전 예약자들에게 양해를 구한 상태이며, 정원드림호 역시 휴장 기간 운영을 중단한다. 오천그린광장에 조성된 워터 아일랜드 역시 이용이 불가하다. 현재 박람회장 내 수변부와 언덕 사면 등 재난 취약지 전 구간에 대해 조직위 담당 공무원과 함께 안전요원 60여 명은 현장 안전 조치에 나섰다. 강풍에 대비해 그늘막과 간판, 컨테이너, 수목 등을 단단히 고정하고 토사 유실 여부 점검은 물론 우수관로 이물질 제거 등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 대응에 적극 임하고 있다. 특히 9일에는 조직위 전 직원 비상근무 시행으로, 크고 작은 피해 발생에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비상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기상 상황에 따라 박람회장 휴장을 연장할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노관규 이사장(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부평구가 내놓은 대표 정책인 ‘열대야 안심숙소’가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평구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안심숙소’ 이용 건수가 8일 현재 6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관련 정책을 처음 시행했던 지난해 이용 건수 32건 대비 두 배 가까운 수치다. 아직 폭염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올해 안심숙소 이용 건수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2022년 인천 지자체 가운데 가장 처음 실시한 ‘권역별 야간 안심숙소’는 부평의 대표 취약계층 폭염 대응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안심숙소는 폭염특보 및 열대야 예보 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노인 ▲기타 냉방시설을 갖추지 못한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숙박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구는 토요코인 부평, 이코노미호텔, 호텔세븐스텝, RG호텔, 리치모텔, 수모텔 등 6개 숙박시설을 열대야 안심숙소로 지정, 일 최대 30개 객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평구 블로그를 통해 안심숙소를 이용한 주민 A씨는 “무더운 날씨에 집에 냉방시설이 부족해 너무 힘들었는데, 안심숙소를 정말 잘 이용했다”라며 “이런 좋은